사람에게 덜 기대할 것. 내가 준만큼 똑같이 받으려고욕심내지 않을 것. 이 두 가지가 인간관계에서 실망하지않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먼저 감정에는 좋고 나쁨의 구분이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싶다. 그 대신, 감정에서 야기되는 행동에는 좋고 나쁨의구분이 명백히 존재한다. 감정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따라서 좋은 감정이 될 수도 있고, 나쁜 감정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출중한 능력에 큰 성과를 얻었음에도 자신은 그렇게대단하지 않으며 그저 운이 좋아서 이 자리까지올라왔다고 믿는 것이다. 대단히 성공한 사람만 느끼는것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도 회사에서 유능하다는 평가나인정에 ‘타이밍이 좋았을 뿐이야‘라고 생각하며 자신의무능력을 들키게 될까 봐 두려워하고 불안해한다.

지나치게 긍정적인 사람들은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못한다. 그래서인지 항상 같은 자리에서 반복적으로넘어진다. 그들은 문제가 발생할 확률뿐 아니라 문제가미치는 영향력을 과소평가한다. 그 결과, 자신에게 불리한선택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지나친 낙관은 머릿속을 흐리게 만든다. 비관에 치우치는것이 좋지 않듯이 낙관도 마찬가지다. 무조건적으로낙관을 찬양하는 분위기는 바뀌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상황 판단이다. 통제하지 못할낙관보다는 현실을 믿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정에 끌려다니는 노예가 아니라 주인으로 바로 서는방법을 배워야 당신의 인생이 달라진다.

누군가가 문제 제기를 한다면, 그 말에서 감정을 분리하는버릇을 들여라. 언뜻 들으면 상대의 말이 나를 상처 주기위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내 기분이 만들어낸 오해일때가 많다. 상대의 비판을 통해 자신의 결점을 발견하고부족함을 개선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자. 얼마나 좋은일인가? 타인의 지적을 자신의 동력으로 삼는 태도.
성숙한 어른만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일 것이다.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외부의 평가가 자신에게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자아 정체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으면 누가 자신을 칭찬해줘야만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비난하는 말을 들으면 이내 자기를 의심한다.

상대방은 당신의 말을 듣기 위한 존재가 아니다. 인간은독립된 개체로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지력을자신의 생각대로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통제욕을 버리면모두가 편안해질 수 있다.

사람이 밖으로 표현하는 기분의 에너지는 생각보다강력해서 사무실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기도 한다. 사람과사람이 만나면 서로의 감정은 교류되어 일상의 모든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것이 ‘감정 전염‘이다.
희로애락을 포함한 모든 감정은 아주 짧은 시간에 한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된다. 이 전염 속도는생각보다 빨라서 때로는 당사자가 알아차리지 못할 때도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특히 학계가 문제다. 연구만 해서는 돈을 벌 수 없기때문에 정부 예산이 반드시 필요하다. 학계가 무너진다는건 산업의 미래가 무너진다는 뜻이다. 기업들도 미래기술을 연구하지만, 아무래도 단기간에 상용화할 수 있는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10년 뒤, 20년 뒤를내다보는 기술은 학계가 책임져야 한다.

세계 최대의 전자박람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는자동차가 전시품으로 등장한 지 오래다. 자동차가휘발유나 가솔린으로 간다는 말을 넘어, 자동차는반도체로 움직인다는 표현이 점점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반도체의 사용처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다. 그만큼시장도 커질 것이라는 뜻이다.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커지는 글로벌 반도체시장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과 기술을 맞바꾼다는 정책도 오랜 기간시도되어왔으나, 시장을 내준다고 해서 기술을 중국것으로 만들 수는 없다. 자본으로 기술을 사들이고 시장과기술을 교환할 수 있다는 환상을 깨고 중국 자체 기술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기술 개발과 체득에 지름길은없다."

중국이 생각하는 한국은, 수천 년간 중국 주변의 한모퉁이에 있던 작은 나라가 (길게 잡아) 최근 50년간 반짝경제 발전을 이루어 1인당 소득 수준이 좀 높아졌다고해서 자국민을 얕잡아 보는 근시안적 국민 정도에불과하다. 표현이 지나치다고 할 수도 있지만, 10년 이상매일 다양한 중국인들을 대하며 일하고 함께 땀 흘린저자들의 느낌이 틀리다고만 볼 수도 없을 것 같다.
2010년을 전후해서 중국에서 한동안 날개 돋친 듯 팔리던LG휴대전화는 이제 찾아보기도 힘들어졌다. 삼성 역시낙관할 상황은 아니다.

단순히 기술적으로 중국을 앞서는 것보다 더 큰 그림을그려야 한다. 산업적, 외교적, 역사적 관계를 종합해중국과의 올바른 관계를 설정하고 한국의 ‘국보‘인반도체를 계속 키울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한 시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약하면, 중국은 ‘중국제조 2025‘ 라는 계획을 통해일반적인 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에서는 쓸 수 없는방법을 동원해 신산업을 빠르게 육성하고자 한다. 이를통해 얻으려는 바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꾸준한 경제성장과 일자리다. 둘째는 무역수지 흑자 폭 확대를 통한
‘돈벌기‘다. 반도체는 이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있는 최적의 산업이라는 게 중국의 분석이다.

물론 이 같은 무조건적 지원 방식은 부작용도 많고, 중국내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래서 반도체는 민관 합동펀드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 역시 방식만바괴었을 뿐 정부 주도로 기업을 지원한다는 개념은변함이 없다. 즉 중국 반도체 기업은 무제한에 가깝게지원해주는 정부를 등에 업고 한국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 핵심 경쟁력 90%이상은 인재가 좌우한다"고 말한다. 같은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만드는과정이 모두 다르고, 각 기업 고유의 노하우가 있기때문이다. 그 노하우는 결국 사람이 만든다.

하지만 반도체는 다르다. 같은 D램이라도 각 회사가 쓰는화학물질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장비를 어떤 순서로어떻게 배치하느냐도 다르다. 한국 기업들은 20년 넘게메모리반도체에 주력하면서 나름대로 노하우를 개발해냈다.

결국 한국 정부에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해 큰 그림을그리는 사람도 없고, 예산도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 국내인력은 물론 국내 핵심 기업들도 속속 중국에 팔려나가는와중에서도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높은 임금을 주면서 사람들을 많이 채용할 수 있는 건첨단제조업밖에 없다. 중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에 사활을걸고 있는 이유다.

당시 이건희 회장은 회사 이사회와 아버지 이병철 회장이반도체 산업 진출을 시기상조‘ 라며 반대하자, 사재를들여 한국반도체 지분을 인수하며 강한 의지를드러내기도 했다.

현재의 기술 동향을 고려해보면 같은 크기로 지금보다훨씬 큰 용량을 담을 수 있는 혁신적인 배터리가 나타날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 때문에 저전력반도체 기술 발전을통한 모바일반도체 개발이 현실적으로 크게 주목받고있다.

반도체시장이 PC와 스마트폰 중심에서 벗어나 IoT,
빅데이터,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자율주행차 등으로 확대되면서 필요한 기술이 과거와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반도체업체들이적극적으로 M&A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왜일까. 2004년 가난했던 시안의 대학생은 왜 모국에대한 자부심이 가득했고, 어엿한 국제도시가 된 2016년베이징의 대학생은 자국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됐을까.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다르다는 게가장 큰 요인이라고 기자는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