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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바꾼 세상 - 불의 발견에서 석탄, 석유, 원자력, 재생 에너지, 기후 변화의 대책까지
후루타치 고스케 지음, 마미영 옮김 / 에이지21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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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관련한 공부를 하다가 관심이 생겨서 읽어보게 된 도서다. 


개인적으로 에너지산업이 가지고 있는 성격과 역사를 알려주는 도서였기에 재미있게 읽었다.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독서모임의 선정도서였는데,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은 그렇게 감명깊게 읽으셨는지는 잘 모르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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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이 들어보지 못한 기후과학 이야기
스티븐 E. 쿠닌 지음, 박설영 옮김, 박석순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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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


어떻게 보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ESG라는 명제에 대해서 그게 잘 못된 패러다임 ? 혹은 믿음일 수 있음을 다루고 있는 도서다. 


친환경적인 것이 당연한 방향성이긴 하지만, 과학적으로 보았을 때, 우리의 산업혁명 활동이 지구의 환경을 해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는 아직 없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도서


흠... 확실한 것이 밝혀지면, 그 때는 너무 늦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리스크 - 리턴으로 보았을 때 환경이 인간 때문에 바뀐 것이라면 절멸일 테니 친환경적인 정책을 펴는 것은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뭐 속도가 너무 급격하다는 것이 문제일 따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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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란 무엇인가
유영준 지음 / Pi-TOUCH(파이터치연구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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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읽게 된 도서 중에 한 권이다. 


반도체란 것이 뭐 책 한 두권 읽는다고 다 이해할 수 있고 그런 것이라면, 너무나 좋겠지만, 그렇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산업은 아니다 보니.. 읽으면서도 난도가 꽤 되었던 도서다. 


그럼에도 산업을 이해하는데 기본적으로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도서는 되었다. 다른 도서들은 아예 내용을 손도 못 댄 도서도 있었는데.. 말이지... 

반도체 산업으 ㅣ특징을 하나 들어보면 반도체 분야에는 4~5년마다 Silicon Cycle이라 하여 불황이 찾아오고 그 불황은 1년 내지 1년 반 동안 지속된다. 그러면서도 불황 기간 동안 기술혁신은 끊임없이 지속돼 경기가 회복되면 수요자들은 새로운 제품을 찾아 나선다. 그뿐 아니라 그 기간 동안에도 반도체 업체는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설비투자를 계속해야 한다.

따라서 반도체 maker는 그들이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서 항시 학습곡선의 merit를 ㅊ우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에서 hit할 수 있는 제품을 남보다 빨리 개발하고 조기에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된다. 다시 말해서 처절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1st runner가 돼야 한다. 2nd runner, 3rd runner의 경우에는 1st runner의 원가 인하에 쫓아가기 바빠 이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진성반도체는 저항률이 매우 높지만 여기에 극히 소량의 불순물을 첨가하면 그때까지 높았던 저항률이 극적으로 낮아져 도체의 성질을 띠게 된다. 이를 ‘불순물 반도체‘라고 한다. 즉 반도체는 불순물로 인해 전기적 특성이 크게 변화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성질을 이용해 여러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한 반도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S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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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석기 시대의 반도체
김태섭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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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 공부를 하면서 읽게 된 도서다. 


전반적인 반도체 부문의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지식들을 더하기에 좋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다.


투자자 입장이 아닌, 현직자 입자에서 바라보는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들이 자 담겨 있다. 


'17년에 발간된 도서인데,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것들이 많이 보인다.


3D NAND 중심의 팹 투자 


중요성이 커지는 아날로그 반도체


D-RAM에서 PC향 의존도가 낮아지고 스마트폰과 IOT , 서버향의 비중이 커지는 것 등등 이다. 


반도체 제국의 미래라는 도서로 입문하고, 이 도서로 내용 보충하면 좋을 듯 싶다. 


https://blog.aladin.co.kr/pjw1307/11847143


'19Y SSD 시장 208억 , HDD 169억 달러



SSD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컨트롤러다.

아날로그 반도체가 주목받는 이유는 친환경, 고효율의 특징 때문이다. 디지털 TV의 경우 전력관리 칩을 사용하면 소비 전력의 30% 이상이 절감되며, 조명용 안정기를 아날로그 반도체로 교체할 경우 25%의 전기료를 주일 수 있다.
한편, 전기차 ,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거의 모든 반도체가 아날로그 반도체이다.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 사이의 모든 인터페이스는 아날로그 신호로 처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세계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은 미국이 주도한다. 상위 10대 기업 중 5곳이 미국 기업이며 유럽, 일본 기업 등이 뒤따른다.한편 대한민국에 동부하이텍이라는 기업이 있다. 1997년 동부전자로 설립된 이 기업은 아날로그 반도체 특화 파운드리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있다. 파운드리는 반도체 수탁 전문 생산기업이다.

팹리스, 칩리스 조금 혼랍스럽다. 정리하면 팹리스는 팹이 없는 기업이고, 칩리스는 팹이 없을 뿐만 아니라 칩도 없는 기업이다.

2016년 이후 팹 투자는 3D낸드에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도시바 , 인텔 등이 발벗고 나섰다.

반도체 공장이 쉬지 않는 것은 주문이 밀려서만은 아니다. 사실, 한번 라인을 정지할 때 입는 손해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수백여 공정의 반도체 라인은 정지하는 데만 2~3일이 걸린다. 또한 재가동 또다시 2~3일이 소요된다. 수율은 또 다른 문제이다. 최적화된 공정흐름을 제자리로 끌어올리는 것은 거의 모험에 가깝다. 결국 명절3일 연휴를 위해 7일 이상의 생산 차질을 감수해야 하니 가동을 중단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때는 품질이, 어떤 때는 가격이, 또 어떤 때는 디자인이 중요할 수도 있다. 핵심은 경기장에 들어가면 규칙부터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임의 규칙이 변했는데 과거의 룰만 고수한다면 결과는 뻔한 것이다. 일본 반도체 산업의 패인은 ‘자만‘이다. 급변하는 시대 변화를 따르지 못했고, 무엇보다 떠오르는 잠룡 한국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성공의 함정에 빠지면 혁신은 요원하다.

주제는 아닌데 좀더 부연하면, 우리는 선택할 수 있고 미래는 유동적이다. 시간은 중력의 작용이며 이 또한 찰나(Kasna, 산스크리트어로 ‘매 순간‘ , 1찰라는 75분의 1초)의 연속이다. 빠르게 돌아가는 슬라이드를 마치 연속된 흐름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자유의지(Free Will)가 있고 선택은 단절된 슬라이드 위에 각기 다른 미래로 투영된다. 숙명론은 거짓이다. 우리는 매 순간 미래를 바꿔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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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마인드 - 세계적인 인공지능 개발자들이 알려주는 진실
마틴 포드 지음, 김대영 외 옮김 / 터닝포인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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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식투자 강연을 들으면서, 추천도서라서 읽게 된 책인다. 


AI의 발전 현황과 향후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서 AI 관련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모아놓은 책이다. 


전문가들조차도 현재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매우 다양한 의견들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찌되었건 간에 미래는 예단할 수 없고, AI 기술이 여러가지 파괴적인 혁신 기술 중에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투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파괴적인 혁신에 다치지 않을 정도로 분산해서 베팅하거나 혹은 숫자로 Counting할 수있을 때까지 기대리던가 둘 중 하나인 듯 싶다. 

자본 투자와 집약도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수요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고요. 생산성에는 분자와 분모 부분이 있죠. 분자 부분인 부가가치 산출량은 수요에 의해 견인되는데, 수요가 늘어나지 않으면 생산량도 저하되고 따라서 생산성 증가율이 저하됩니다. 기술의 진보와 상관없어요.

악용될 소지가 있지만 인공지능만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더 넓게 생각해 봐야 해요. 천연두를 합성해 퍼트리는 것보다 킬러 드론이 더 위험하다는 말은 하지 않을 겁니다. 실제로 천연두 합성 바이러스가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일 것 같지만요. 현재 두개의 시나리오 다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요.

현실 세계에서 결과를 얻기까지 아마도 10년은 걸릴 것입니다. 문제는 일단 장애물을 치우고 나면 다른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른다는 겁니다. 실제로 제대로 작동하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려면 사전에 정의된 신경망 구조가 얼마나 필요할까요? 사람들 주변에서 상식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내재적인 동기 부여가 필요할까요? 앞으로 나올 문제들이 너무 많아서 일반인공지능은 50년이 걸릴 수도 있고 100년이 걸릴 수 도 있습니다.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한 분야가 발전하는 속도와 아이디어가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고려하는 것은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급격한 발전에 대해 이해하지 못 하는데, 특히 IT분야에서 그렇습니다.

전에는 없었던 일자리르 쉽게 볼 수는 있겠지만 단 18명이 인스타그램을 만드는 시대에 많은 사람을 고용할 새로운 산업은 쉽게 나오지 않을거에요.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해주신 말씀이 맞아요. 자연어 이해를 잘하게 된다면 결국 예측 가능한 일자리는 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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