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본능 - 슈퍼리치가 되는 9가지 방법
브라운스톤 지음 / 토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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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본능을 일깨우고 부자가 되어라.가 이 도서가 다루고 있는 메인 내용이다. 


남탓하거나 무리 지어서 부자를 욕하지 말고 ,부자가 되는 본능을 일깨우라는 내용의 도서. 


개인적으로는 동 저자의 '부의 인문학'이 더 재밌게 와닿왔다. 그렇다고, 부의 본능 역시 나쁜 도서는 아니였다. 


https://blog.naver.com/pjw1307/22227513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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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종말 - 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
데이비드 A. 싱클레어.매슈 D. 러플랜트 지음, 이한음 옮김 / 부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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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추천한 도서라서 그냥 저냥 읽어본 도서라고 쓸려고 했는데, 와 베스트 셀러였다 ㅋㅋ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까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도서이자 노화라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가 아닌, 만약 노화가 질병으로 치료하거나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이라는 질문을 한다. 


나에게는 신선한 관점이자 알고 있는 지식한에서는 노화도 일어나지 않게 바꿀 수 있는 것(적어도 이론적)으로 알고 있다. 그 뭐냐 가재 아니아니 랍스터는 늙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면, 노화를 촉진시키는 텔로미어라는 물질이 사람에게는 없는데 가재에게는 있나 아니면 사람에게는 있는데 가재에게는 없나 그래서 그렇다고 한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늙지 않는다고 한다면 흠...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다소 저항은 있을 것 같다. 떄로 우리는 늙음을 지혜로움과 연결시키기도 하니까(이거 먼 미래에는 고대 사람들이 이랬더라 이정도로 되려나...)


기술적인 것도 기술적인 것이지만, 만약 모두가 늙지 않고 지구 인구가 지속해서 팽창한다고 하면? 이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흠... 문돌이라 그런가 역시 


읽을 때는 추천받아서 그냥저냥 읽었는데, 베스트셀러라니까 읽어볼만했던 것 같다 ㅋㅋ 


생각보다 기술적(테크놀로지) 으로 어렵다거나 그런 내용들은 많지 않다. 


https://pjw1307.tistory.com/852


노화 역전의 시대가 온다
텍사스대학교 교수 벤저민 러바인 Benjamin Levine은 규칙적인 운동이 "일종의 책무다" 라고 말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운동을 이를 닦는 일처럼 개인위생의 일부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자신의 건강을지키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어야 한다. 나는 그 말이 옳다고 믿는다. 체육관에 가는 것이 이를 닦는 것만큼 쉽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훨씬 더 많이 운동할 것이다.

나는 결국에는 이런 기술 없이 살고 싶어 할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우리는 집을 나설 때마다 꼭 그런 장치를 착용할것이다. 스마트폰을 늘 들고 다니듯이 말이다. 그 다음에는 아무런자극이 없는 피부 패치가 쓰일 것이고, 이윽고 피부 밑에 이식하는장치로 대체될 것이다. 차세대 센서는 사람의 혈당뿐 아니라 기본적인 활력 징후들인 혈중 산소 농도, 비타민 균형, 수천 가지 화학물질과 호르몬 또한 측정하고 기록할 것이다.

"건드리면, 죽는다." 당시 미국인 중 15퍼센트가 사회 보장 제도의 수급자였다. 지금은 약 20퍼센트에 달한다. 현재 65세 이상인 사람은 미국 유권자의 20퍼센트를 차지하며 2060년까지는 60퍼센트로 늘어날 것이다. 게다가 그들은 18~29세보다 투표소에 가는 비율이 2배는 높을 것이다.

나이가 진정으로 숫자에 불과해질 시대에 노동이 어떠해야 할지를 놓고 싸우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그 시대는 오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과 기관들이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일찍 도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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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닐 게이먼 지음, 박선령 옮김 / 나무의철학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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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jw1307.tistory.com/807


신화를 좋아하신다면, 교양삼아서 읽어보실만한 도서입니다. 


요새는 유튜브가 워낙 발달하다 보니, 유튜브에도 북유럽신화와 관련해서 재미있게 요약한 영상들이 많이 있긴 하더군요 ㅎㅎ :) 


그래도 역시 책으로 읽는게 제일 디테일하긴 한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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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인생의 법칙 - 혼돈의 해독제
조던 B. 피터슨 지음, 강주헌 옮김 / 메이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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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트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에는 언제 올지 모르는, 심지어 존재하는지도 확실치 않은 고도를 덧없이 기다리는 사람들이 나온다. 작은 기회를 잡고 변화의 가능성을 기대하는 것이 하염없이 고도를 기다리는 것보다 낫다. 분노와 원망에 사로잡혀 세상을 탓하는 것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변화를 기대하는 것이 훨씬 낫다.

 '탐욕에 사로잡히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낫다는 걸 기억하라.’ -본문 중 - 


12가지 인생의 법칙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마치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는 식의 꼰대식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려하신대로 내용 역시 그런 식입니다. 물론, 개 꼰대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면, 제가 추천도서로 추천하지는 않았겠지요 ㅎㅎ... 이 책이 제게 와닿았던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 중 큰 이유는 지금의 우리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세상에 뚜렷한 정답이 없다는 것을 주된 가치관으로 가지고 있는 사회입니다. 이는 포용력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정말 좋지만, 술에 술탄 듯, 물에 물탄듯 한 가치관을 지지하는 듯한 사고관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살아도 되고, 저렇게 살아도 되니, 너 맘대로 살아라.는 식의 답은 분명 맞는 말이지만, 소중한 가치관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말이기도 합니다. 무튼 피터슨이 도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12가지 법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법칙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법칙 2.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법칙 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법칙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법칙 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법칙 6. 세상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법칙 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있는 길을 선택하라.

법칙 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말라. 

법칙 9. 다른 사람이 말할 때 당신이 꼭 알아야 할것을 들려줄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법칙 10.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법칙 11. 아이들이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 두어라.

법칙 12.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 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법칙 1. 어꺠를 펴고 똑바로 서라

하지만 이렇게 오래 산 공룡도 바닷가재에게는 한 때 반짝했다가 사라진 뜨내기에 불과하다. 아직 나무가 있지도 않던 3억 년 전 생명체의 뇌와 신경계는 아주 단순했다. 그런데 그 단순한 뇌와 신경계에서도 사회적 지위와 계급에 대한 정보를 처리하는 신경 화학이 작동하고 있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해, 서열 구조가 생명체의 생존과 적용에 필수적이었다는 뜻이 다. 이 점이 이 글의 핵심이라 할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본문 중 -


칠전팔기의 대명사인 '링컨 대통령'은 항상 실패했을 때마다 하루 종일 편하게 잠을 잔다음에는 수염을 깍고 마치 실패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자신을 꾸민 다음에 다시금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의 생물학적인 진화와도 관련이 있는 현명한 행동인데요. 모든 동물은 자신이 실패했거나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움츠러들고 몸을 수그린다고 합니다. 그러면, 마찬가지로 동물인 주변인들은 그 몸짓만으로도 상대방을 실패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죠. 이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게 됩니다.


반면, 성공한 사람 혹은 성공한 가재는 몸부터 위풍당다하게 다닙니다. 자신의 성공을 통해서 자신감을 뿜뿜 얻게되어서 위풍당당하게 되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 피터슨은 실패하더라도 움츠러들지 말고,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행동할 것을 주문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악순환에 고리에 빠지지 않을 수 있고, 성공하게 된다면 더 큰 성공을 부르는 선순환에 고리에 우리를 넣을 수 있게 되니까요! 


법칙 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만약 내가 불행한 당신을 도와주어야 한다면… 먼저 기다려야 한다. 당신이 진정으로 변화를 원할 때까지 말이다. 인간 중심의 심리학을 창시한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도움을 구하는 사람이 개선을 원하지 않을 때는 치유적 관계를 시작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설득만으로는 상대방을 바꿀 수 없다고 믿었다. 더 나아지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필수 조건이라는 것이다. 나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 법원의 위임을 받아 정신질환이 있는 재소자들을 상담해 왔는데, 그들은 대부분 내 도움을 원하지 않았다. 법원의 명령으로 어쩔 수 없이 상담에 임하기 때문에 효과가 전혀 없었다. 스스로 변하려는 의지가 없는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한 마디로 시간 낭비다. -본문 중 -


만나기에 편한 사람이 아니라, 만나면 자신이 업그레이드 되고 발전되는 사람 그리고 나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는 교훈입니다. 아무리 큰 불행에 빠진 사람이더라도 그가 스스로 변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그와의 만남을 중단해야 합니다. 나쁜 것은 쉽사리 전염되기 쉽기 때문이지요. 다른 말로는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 항상 좋은 사람이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어야 함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누군가와 만남을 할 떄, 단순히 대충 같이 힘든 척 해주는 것이 마음이 편하기 떄문인가요. 아니면 서로 발전을 주는 발전적인 관계이기 때문인가요. 한 번쯤 생각해볼 일입니다. 그리고 나 역시 주변인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있는지도요. 


법칙 7. 쉬운길이 아니라 의미있는 길을 택하라

하나님의 선의를 의심하지 않고, 현실적 조건을 핑계 삼지 않았다. 재앙의 원인이 자기 잘못에 있다고 생각했다. 유별난 책임감이지만, 현실을 부정하고 삶의 조건을 탓하며 원한과 복수심에 매몰되는 것보다는 낫다.

당신이 지금 고통받고 있다면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고, 삶은 그 자체로 비극적이다. 하지만 그 고통이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그래서 그 때문에 비뚤어지고 있다면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 본문 중 -


사람은 의미를 찾는 존재입니다. 또, 인간은 생각보다 강인한 존재이기 떄문에 자신이 의미있다고 생각되는 일이라면, 정말 어떻게 이런 것을 할 수 있지? 라고 생각되는 일들도 종종 해내곤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누구나 손쉽게 하는 일이 아니라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숨겨진 능력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습니다. 


법칙 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말라.

오히려 용감하게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당당하게 진실을 말해야 한다. 생각을 분명히 밝히고, 당신의 삶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적어도 당신의 삶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나라를 구하고 세상을 바꾸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다. 아주 사적이고 은밀한 부분까지 포함한 인생 전반에 관한 이야기다. 예를 들어 배우자에게 말하지 않은 비밀스러운욕망이 있다면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라는 것이다. 그렇게 털어놓으면 그 욕망이 별로 음험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오히려 그동안 느낀 두려움은 괜한 걱정이고 단지 도덕적인 척하려던 욕심에 불과했다는 점도 깨닫게 될 것이다. 인간은 진짜 원하는 것을 얻으면 방황을 멈추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 어두운 속내를 드러내면 배우자가 싫어할 것이라고 믿는가? 팜 파탈과 반(反)영웅이 왜 성적으로 매력적인지 생각해 보라. -본문 중 -


불치병에 걸린 환자에게 의사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가 알고 있는 지식을 최대한 동원해서 알고있는 한 모든 진실을 환자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임종 직전의 환자에게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은 너무나 잔인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실을 들었을 때 더 담담하게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피터슨은 우리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 일련의 거짓말들에 있어서도 진실될 것을 말하지요. 예를 들어, 어떤 점에서 누군가에게 질투를 느꼈다면, 질투를 느꼈다고 진실되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관계가 알게 모르게 금이 가다가 갑자기 부서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보이지만, 사실은 한 쪽이 썩어들어가다가 이내 폭발하는 일이 생기지 않는 것이죠.


언제나 진실을 말하기에 너무 벅차다면,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믿을 만한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요.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이 된다면, 아무리 진실을 말하더라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믿기 힘듭니다. 자꾸 진의를 의심하게 되지요....  


법칙 10.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제대로 살아가면 삶과의 관계도 명료하고 깨끗하고 바람직해진다. 하지만 제대로 살지 못하면 길을 잃고 방황하게 된다. 어떤 것도 당신을 구해주지 못한다. 무모한 저항, 음울한 생각, 기만이나 다름없는 반계몽적 회피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제대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답을 찾아내려면 엄청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진실하게 살든지 거짓되게 살든지 그 결과를 직시하고, 스스로 결론을 내려 보라. - 본문 중 -


우리는 이해관계가 얽히기 시작하면, 제대로 말하지 못하기 시작합니다. 예컨대, 직장상사와 부하라는 관계 때문에 내가 말하고 싶고 주장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똑바로 주장하지 못 할 떄가 있지요. 피터슨은 그렇게 살지 말라고 말합니다. 어물쩡 거리기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고, 제대로 말하지 않는다면 주변 사람들 역시 제대로 알아듣지 못 할 것이라고 말하지요. 


12가지 인생의 법칙 - 대충살지 말라. 적어도 자신에게 스스로 거짓말은 하지 말라

12가지 법칙의 내용은 마치 엄격한 아버지가 아들이나 딸에게 인생의 교훈을 훈계하는 것과 같은 내용들입니다. 서평에서는 이들 중 생각이 남았던 법칙들을 꼽아서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책의 교훈들은 세속의 지혜와는 다소 다릅니다. 마음가는 대로 몸 가는 대로 주어진 대로 대충 살지 말고, 인생의 법칙을 정하고 똑바로 살아가라고 말하기 때문이죠.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인생의 정답이라는 것은 애당초 없으니 마음대로 살고 있는 사람의 뼈를 때리면서 그러면 안되라고 말하고 있죠. 


어떻게 보면, 꼰대스러울 수도 있는 도서이지만, 정말 많이 와닿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인생의 정답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당히 욕심도 가지면서 더 나아지는 삶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야 겠습니다. 그럴 떄야 말로 정말로 후회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즐거운 독서 되세요 ~!


12가지 인생의 법칙 기억에 남는 문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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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트 Quiet -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수전 케인 지음, 김우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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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성과 내향성

사람들을 만나고, 사교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편한 사람들을 외향적인 사람, 많은 관계보다는 깊은 관계를 추구하고 화려한 모임보다는 독서나 혼자 영화보는 등 사색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을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사회가 발달하면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많아지면서, 인내,절제 자기 미덕 등에 가치를 두기 보다는 쉽고 빠르게 사람들을 만나고 일을 성사시킬 수 있는 외향적인 특징에 가치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학창시절부터 인기있는 학생은 마치 당연한 것처럼 외향적인 사람이었으며, 마치 외향적인 사람이 되어야만 하는 것처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도서, '콰이어트' 외향적 가치뿐 아니라 내향적 가치가 어떻게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지, 내향적인 사람들이 어떤 강점을 지니고, 강점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도서랍니다. 


내향성의 가치

내향성의 가치는 탐구하고 배려하며 1:1 관계에서 강점을 나타냅니다. 어느순간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가 중요한 세상이 되면서, 이러한 것들의 가치가 폄훼되고는 하지만, 여전히 내면적인 가치는 중요한 가치로 작용합니다. 


내향성과 사회의 가치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듯 양면성을 띄고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좋기만 한 일은 없지요. 외향성과 내향성이라는 성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분야에서는 내향성이 더 좋은 가치를 끼치며 어떤 분야에서는 외향성이 더 어울리는 성격이니까요. 마치 내향성은 외향성보다 열등하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되겠습니다. 

외향적인 사람들로만 사회가 구성되어 있다면, 사회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공한 CEO의 40%는 자신의 성격을 '내향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빌게이츠, 워런 버핏, 버냉키 전 의장 등은 대표적인 내향적 성격을 지닌 리더들이죠. 콰이어트는 이 내향적인 성격의 가치를 재조명했다는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독서,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반드시 수줍음을 많이 타지도 않는다. 수줍음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거나 창피를 당할까봐 걱정하는 것인데, 내향성은 자극이 과하지 않은 환경을 좋아하는 성향이다. 수줍음은 본질적으로 고통스럽지만, 내향성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둘을 혼동하는 한 가지 이유는 때때로 둘이 겹치기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은 어느정도나 겹치는지를 놓고 논쟁한다. 어떤 심리학자는 두 가지 성향을 수직선과 수평선에 놓고서 내향성 외향성을 수평선으로 삼고 불안 안정을 수직선으로 삼아 설명하기도 한다. 이 모형으로는 각 사분면에 해당하는 네 가지 성격 유형이 나온다. 차분하고 외향적인 사람, 걱정 많고(충동적이고) 외향적인 사람, 차분하고 내향적인 사람, 걱정 많고 내향적인 사람, 다시 말해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처럼 과장된 성격이지만 무대공포증에 마비가 되어버리는 수줍음 많은 외향인도 있다.

미국인들은 이제 이웃이 아니라 낯선 이들과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 ‘주민‘은 ‘직원‘ 으로 바뀌었고, 같은 주민으로서 혹은 가족으로서 인연이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방법을 찾아내야 했다.역사가 롤랜드 마천드 Roland Marchand는 말한다. "누구는 승진을 하는데 누구는 따돌림 당해야 하는 까닭을 이제는 다년간 형성된 편애나 케케 묵은 집안싸움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졌다. 점점 더 모르는 타인과 사업 하고 관계하게 되는 시대에, 사람들은 첫인상을 비롯한 모든 것이 중대한 차이를 만들지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다." 미국인들은 이러한 압박에 반응하여 자기 회사의 최신 장치뿐 아니라 자기 자신까지 팔 수 있는 판매원이 되려고 노력했다.
인격에서 성격으로 변하는 과정을 살펴볼 가장 강력한 렌즈는 데일카네기가 눈에 띄게 활약한 ‘자기계발 의 전통이다.

이 수수께끼 같은 현상에는 한 가지 흥미로운 단서가 있었다. 같은 회사에서 일한 프로그래머들은 같이 일하지 않았는데도 비슷비슷한 결과를 냈다. 이것은 최고의 성과를 낸 프로그래머들 중에 사생활, 개인 공간, 물리적 환경을 통제할 자유, 방해받지 않을 권리를 가장 많이 주는 회사에서 일한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최고의 성과 를 낸 사람 중 62퍼센트가 업무 공간에서 사생활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고 한 반면, 최악의 성과를 낸 사람 중에는 고작 19퍼센트만이 이렇 게 답했다. 최악의 성과를 낸 사람 중에는 78퍼센트가, 최고의 성과를 낸 사람 중에는 고작 38퍼센트만이 주변 사람들이 불필요하게 방해한 경우가 자주 있었다고 말했다.

케이건이 외친다. 아닙니다! 어떤 행동이든 한 가지 이상의 원인이 있어요. 그걸 절대로 잊으면 안 됩니다! 발동이 느린 아이는 물론 통계적으로 고 반응성이기 쉽지만, 처음 3년 반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서 그렇게 될 수도 있어요. 작가나 저널리스트는 얘기할 때 일대일 관계를 찾으려고 하죠. 하나의 행동에 하나의 원인, 하지만 발동이 느린 것이나, 수줍음을 타는 것이나, 충동적인 것 등의 행동에는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두어야 합니다."

이것은 모순되는 얘기처럼 들리지만, 그렇지 않다. 슈워츠 박사의연구가 암시하듯 자유의지는 우리를 상당히 멀리 데리고 갈 수는 있어도, 유전적 한계를 넘어서까지 무한대로 멀리 데려가주지는 못한다. 별 게이츠가 아무리 사교기술을 갈고 닦는다고 해도 빌 클린턴이 될 수는 없고, 빌 클린턴이 혼자 컴퓨터를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해도 빌 게 이츠가 될 수는 없다.
이것을 ‘고무줄 이론 이라고 해도 좋겠다. 우리는 늘어져 있는 고무줄이다. 탄성도 있고 늘어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어느 정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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