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20 - 지옥의 유령 자동차 구스범스 20
R. L. 스타인 지음, 정은규 그림, 김경희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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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국 4억 2천만 어린이의 선택 !

 

세계의 어린이들이 열광한 책 ! <구스범스>를 나와 아드님은 작년에 개봉한 영화를 통해서 알게되었다. 

<해리포터>에 이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2위!라는데~

영화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잘 알지 못했던 <구스범스>. ^^;

그 후로 아드님이 이 시리즈에 빠진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수순 같았다. :)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

 

- 라고 되어 있지만 표지를 넘기자 마자~ 공포스러움 보다는

이렇게 귀여움을 선사하는 작가의 캐리커처로 이 책이 어린이 대상의 책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ㅋ

어린이들이여! 절대 크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 그래도 가끔 놀랄 수는 있다~ ㅋ

 

 

 

 

이 책은 국내 <구스범스> 시리즈 중에서 현재 가장 최신작이다.

벌써 19편까지 나와있고 ! 20편 지옥의 유령 자동차는 어떤 주인공이 나오는지 간지의 그림을 통해서 알려준다.

열두살 미첼의 방은 자동차 포스터, 자동차 모형들, 각종 자동차 책과 자동차 잡지 등 온통 자동차에 관한 것들 뿐이다.

자동차 매니아인 미첼의 가족은 아빠, 엄마, 일곱살 동생 토드이다.

아빠 직장 때문에 언덕 꼭대기에 있는 유령이 나올 것만 같은 집에서 살게 된 가족,

그런데 이사 후 부터 자꾸 토드가 유령을 보았다고 이야기 한다.

어느것 하나 성한것이 없는 세간들, 결국 자동차도 고장나 버리고 없는 형편에 바꿔야 할 상황이 된다.

자동차 매니아답게 미첼은 적당한 중고차를 발견하고 아빠와 차를 보러 가게 된다.

멋진 스포츠카를 믿을 수 없는 헐값으로 구매하게 되는데 그 때 부터 미첼은 섬뜩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한다. 

 

 

 

 

멋진 새차를 타기만 하면 문이 닫혀 갇히고~

친구들과 같이 탔을 때도 똑같이 상황이 발생한다.

위기의 순간마다 나타나 미첼을 도와주는 마리사 !

대체 마리사는 누구일까?!

유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 미첼이지만 섬뜩하고 뭔가 수상한 차에 대한 궁금증을 참을 수는 없다.

부모님 몰래 판매자 집을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아는 얼굴의 영정사진을 보게 된다.

피하고 싶지만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차안의 유령과 마주하게 되는 미첼,

 

"나는 지옥에서 왔다 . 나는 아주 잔인하지 …."

과연 미첼은 유령과의 대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결말을 살짝 얘기하자면~ 아주 엉뚱하지만 통쾌한 한방을 날린다. ㅋ

 

 

 

 

이 책의 권말에는 미리 엿보기 코너가 있다.

다음 21편이 예고로 7페이지가 실려있는데 읽고 나니 마저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


그동안 초2 아드님이 무섭다고 하면서도 끝까지 몰입해서 읽는 모습을 많이 보아 왔다.

으스스 오싹오싹 ! 하지만 적당히 무서운~~~ 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을 호러시리즈 !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여느 때보다 더 길게 이어질 전망이라는데~~~

여름에 딱 어울리는 초등학생 추천도서가 아닐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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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강아지 몽몽 - 제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최은옥 지음, 신지수 그림 / 비룡소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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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룡소 북클럽 비버의 추천도서로 읽게 되었어요.

비룡소 북클럽 비버북 초2

3월의 주제는 

학교와 나, 좋은 생활 습관, 책과 독서 였는데

그 중 한권이였어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면서 내용도 좋아서 소개해 볼께요. :)


 

 

  

몽몽이는 영웅이네 강아지에요.

영웅이에게 읽어주는 책을 듣고 보고 하다 보니 어느새 몽몽이도 글자를 읽게 되었대요.

그래서 가족들이 모두 집을 비우면 이렇게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에요.

(몽몽이라면 키우고 싶은 강아지네요. !! ㅋ)

영웅이는 딱 요즘 아이에요~

컴퓨터 게임과 게임기에 빠져 있는 모습으로 그려져요. ^^;;

 

아이들이 마냥 기다리는 생일이야기도 나오고~

다양한 선물도 받지요.

영웅이가 생일선물로 받은 책 <번개의 시간여행>을 읽는 몽몽이에요.

하지만 다음권 2권 !!! ㅋㄷ

결국 몽몽이는 2권이 보고 싶어서 시름시름 앓기까지 해요. ;;


 

<번개의 시간여행> 2권이 보고 싶지만 어찌할바를 모르다가

​체리라는 강아지의 아이디어로 영웅이가 책을 읽게 만들기로 하고

영웅이가 좋아하는 게임기, 컴퓨터와의 전쟁을 선포하죠. ㅋ

정말 멋진 강아지 몽몽이에요. 몽몽이의 활약에 엄마마음으로 박수를 보냈답니다. !!!




결국 영웅이의 빈틈을 노려 <번개의 시간여행>을 읽게 만들고,

그 이후부터는 영웅이가 2권부터 책을 구해오게 된다는 훈훈한 이야기랍니다. :)

​내용이 너무 좋지요?! ㅋㄷ

 

 

 

 

 

 

 

 

​영웅이가 책을 읽게 만드는 몽몽이의 활약상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구요.



 


​작은 미니팝업 카드도 만들어 봅니다.

참 간단한 활동인데도 너무 좋아하네요~ 

안에는 이렇게 나름 주인공 번개가 헤쳐가야할 미로도 그렸어요. ㅋㄷ


 

 

 

 


 

도서관 임무라는 활동도 있네요~

다음에 도서관 가면 하기로 했어요.

역시 생각지 못한 활동까지 있는 비버북 !! :)


 

 

아드님과 간단한 비버북 활동지를 하다보면 웃고 즐기게 되니 부담없이 하기 정말 좋고

간단하면서도 알찬 활동에 만족감이 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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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가 된 토끼 코끼리아저씨 창작그림책 1
삼형제 글, 이준선 그림 / 코끼리아저씨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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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그림책 하나 - 마법사가 된 토끼

삼형제 글, 이준선 그림

 

 

 

그림책들을 보다보면 많은 출판사가 있는데요.

많이 알려진 대형 출판사도 있고, 작은 출판사도 있고, 1인출판사도 있고 말이죠~

코끼리아저씨출판사는 이제 막 첫 책 그림책을 만든 신생출판사네요. :)

(아는 분 닉네임이랑 똑같아서 저는 더 친숙한 느낌이 드네요~ㅋ)


 

 


 

표지는 이렇게 부분코팅(제목, 달, 별, 꽃밭)이 되어 있어 촉감을 자극하네요~



" 나도 아빠처럼 숲에 나가 놀고 싶어 ! "


엄마에게 조르는 어린 토끼.

이 장면의 전체 그림을 보면 세상 구경을 하고픈 어린 토끼의 생각과

험한 세상을 걱정하는 엄마 토끼의 생각이 주변에 그려져 있는 듯 해요.

흡사 우리들의 모습과도 같네요. ^^;


 


어느 날, 토끼는 엄마 몰래 숲으로 나왔어.

숲에서 만나는 꽃과 나무는 신기하기만 했어.

작은 곤충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즐거웠지.

 

토끼는 숲에서 여기저기에 정신이 팔려 결국 길을 잃고 말아요. ;;

금낭화와 작은 토끼 그리고 더 작은 곤충들과 우리나라 산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라지꽃, 패랭이꽃, 나리꽃 등이 있는 풍경이 참 정겹습니다.

이 그림보고~ 몹시 궁금하기도 했던 그림책이에요. :)

그리고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구어체네요.



바로 그때,

어린 토끼는 엄마 토끼가 그토록 무섭다고 말했던 배고픈 늑대를 만난 거야.


그림을 보면 토끼가 놀라서 얼음한 것 같아요. ㅋ

그런데 저는 토끼가 들고 있는 패랭이꽃에 시선이 가고 토끼와 함께 놀란 메뚜기들에게도 눈길이 가네요.

 


그러자 정말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진거야.

작은 이빨이 날카로워지고 몸집은 늑대만큼 커졌어.

 

온 힘을 다해 늑대에게서 도망치지만 역부족인 토끼가

천길 낭떠러지 끝 너럭바위 위에서 용기를 내어 있는 힘껏 소리를 지러보는데 토끼의 몸이 변했어요. 

이에 놀란 늑대, 순한 양이 아닌 순한 개가 되어 도망가는 표정이 재밌네요. ㅋㄷ


 


 

숲 속의 영웅에서 무섭게 변한 토끼는

​몸집이 작은 숲 속 동물들을 쫓아다니며 괴롭혔어.

늑대를 이기고 숲속의 영웅이 되었는데 토끼는 점점 무섭게 변해 다른 동물들이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네요...

이 부분은 더욱 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하고 말이에요.;;

용기내어 늑대를 물리친 것 까지는 좋았는데 너무 과했나봐요.

그림으로는 주인공 토끼가 다른 토끼에 비해 얼마나 커졌는지 알 수 있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민화를 보는 듯한 동물들과 배경

한지의 느낌을 살린 종이와 어우러져 우리나라 창작그림책의 힘을 느낄 수 있어 좋네요. :)


 

 


 

그런데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어.

늑대만 했던 토끼가 다람쥐만 하게 작아진거야.

 

어느새 숲속의 무법자가 된 토끼가 ;; 하루는 작은 다람쥐를 괴롭히고 있네요. ;;

토끼에게 쫓겨서 도망치던 다람쥐도 결국 낭떠러지 너럭바위 위에 올라서게 되어요.

신기하게도 다람쥐 또한 용기를 내어 소리를 지르죠.

그리고는 사태가 역전되어 다람지가 토끼를 쫓기 시작해요. ㅋ 

앞에서의 토끼도 이런 모습이 아니였을까 생각해 보면서 다람쥐와 대조적인 토끼의 크기가 느껴집니다.


 


" 살다 보면 누구나 가끔은 마법을 부릴 때가 있지. "

작은 다람쥐로부터 간신히 도망친 토끼는 누군가 마법을 걸었다고 생각해요. ㅋ

토끼는 마법이 걸렸던 곳인 너럭바위를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너락바위의 알쏭달쏭한 말을 듣고 오지요.

그 후 숲속에서 다람쥐를 만나 사과도 하고 다람쥐의 말을 통해서 '용기'가 마법을 부렸다는 것을 알게 되어요.

 

 

 

 

" 괜찮아 , 누구나 그럴 수 있어.

넌 멋진 모험을 한 특별한 토끼야.

엄마는 네가 어떤 모습이든 항상 너를 사랑한단다. "

 

그리고는 집으로 돌아와 그동안 겪은 일을 전부 다 엄마에게 털어놓아요. 


 


 


" 용기든 사랑이든 모든 마음은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단다. "


엄마의 사랑이 이번에는 토끼를 원래의 크기로 만들어주네요. :)

할머니 토끼까지 함께사는 대가족 토끼네였네요. ㅋㄷ

할머니 토끼의 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네요.

우리 모두에게도 마음속에 마법이 있는데 너무 잊고 사네요. ㅠㅠ


 

 

 



이 책의 면지에요.

책 내용을 알고 보니 토끼의 마음에 따라 다른 동물 친구들의 반응이 다르네요. ㅋ

그리고 이렇게 표지, 면지부터 모두 한지 느낌 나는 종이에요.

 

 

우리 아이들도 주인공 토끼처럼 앞으로 부모의 품을 벗어나 세상에 한걸음씩 나아가겠죠 ?!

어떤 일이건 용기를 내어 잘 헤처나갈 수 있기를,

어떤 모습이든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었음 좋겠다는 바람이 담겨있는 듯 해요.

가끔 동화책을 읽으면서 '육아서'보다 더 초심을 생각하게 하는 책들이 있는데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다시한번 되돌아 본 시간이였어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한지의 느낌과 민화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들과

구석구석 보게 만드는 작가님의 섬세함이 참 좋은 그림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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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 징검다리 그림책
카디르 넬슨 지음, 이상희 옮김 / 한림출판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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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그림책 - 아기 곰

카디르 넬슨 글, 그림


 

 

 

한림출판사하면 저는 주로 하야시 아키코 작가님의 책들이 떠올라요.

그리고 일본그림책이 대다수라서 영어권책 출판이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밝은 달빛 아래의 아기 곰, 그런데 표정이 밝지 않네요...



 


달 밝은 밤에 아기 곰이 쓸쓸히 걸어가네요.


 


안녕하세요. 퓨마 아저씨. 제가 길을 잃었어요.

집에 가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시겠어요?


아기 곰이 왜 이 어두운 밤에 혼자 걸어갔는지 바로 알 수 있네요.

그리고 퓨마 아저씨는 친절하게 지금껀 온 길로 되돌아 가라고 말해 주네요.


 

 

그 다음에 만난 개구리 아주머니는 두려워 하지 말고 자신을 믿으면 반드시 집으로 갈 수 있을꺼라고 말 해 줍니다.


 


그 다음에 만난 다람쥐는

자신이 만약 길을 잃는다면 나무 하나를 꼭 껴안고 우리 집이라고 생각할꺼라고 조언을 해 줍니다.


 


다람쥐가 이상한 소리를 한다면서도 아기 곰은 나무 한 그루를 껴안아 봅니다.

그 때 다가온 또 다른 동물,

밤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동물의 일부분으로 말을 먼저 떠올렸어요. 그러다 뿔을 보았죠.

숨은 그림 퀴즈처럼 정답을 유추해 보면서도 다음장이 몹시 궁금해 지는 장면이였어요. :)


 

 


다음장에는 무스 아저씨가 그림책에 다 담기지도 못한채 등장했어요.

직접 보지 않아도 그림책에 다 담을 수도 없을 만큼 크다는 것은 아이들도 모두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꺼에요. :)


 


많은 동물들이 집으로 가는 길에 대한 조언을 해 주었지만....

아기 곰은 결국 주저앉아 울어버리고 마네요. ㅠㅠ

그런데 위에서 내려다 보고 말하는 동물은 누구일까요?

그림자로 맞추실 수 있으신가요?!


 

 

 

 

 

 

 

 


 



정답은 산양아저씨였어요.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동물들의 모습으로 그림책에 더 몰입하게 되네요~ :)



아기 곰아, 넌 외톨이가 아니야.

내가 여기서 지켜보고 있잖니.

기운 내서 계속 걸어가렴.

반드시 집으로 가는 길을 찾게 될 거야.

 

아기 곰은 지혜의 상징인 올빼미 아주머니도 만났습니다.

 

 

 

하지만 정작 아기 곰이 도움을 받은 동물은 연어였어요.

연어의 천적인 곰을 돕다니 ?!

자신을 잡아먹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긴 했지만 그래도 놀랄만한 일 아닌가요 ?!


 

 

 


 연어의 도움으로 아기 곰은 집이 보이는 곳까지 옵니다.

어느새 아침이 밝았고 무지개가 어리는 작은 폭포가 있는 강가의 아기 곰.

햇살과 수분효과로 털이 반짝반짝하네요~

그리고 그동안 아기 곰의 눈망울에 담겼던 달 대신 이제는 해가 담겨지네요. :)



이 책은 아기 곰이 길을 잃고 헤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요.

아기곰에게 들려주는 여러 동물들의 조언은 꼭 집을 찾기 위한 조언만은 아니네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른이 되었어도 인생의 지표가 흔들릴 때, 해주면 좋은 말들이기도 해요.

되돌아보면서 생각해 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울림이 있는 조언들이더라구요.!(일부만 적어보았지만.)

그리고 밤의 숲을 신비롭고 아름답게 표현한 책이에요.



 


이 책의 면지에요.

깊고 어두웠던 달 밝은 밤에서 부터 이른 아침의 풍경을 담고 있네요.

 


 


 

면지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등장했던 동물들이 아주 작지만 다 담겨 있어요.

아기 곰이 이렇게 걸었겠구나 생각도 해보구요.

면지까지 작가의 섬세한 표현으로 완성한 책이네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문화와 역사, 인물에 관한 작업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국내에 소개된 책들 좀 찾아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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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나랑 무슨 상관이야?
콜린 스튜어트 지음, 닉 채프 그림, 재클린 미튼 도움말,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우주가 나랑 무슨 상관이야?

콜린 스튜어트 글, 닉 채프 그림 

 
 
 
 
이 책의 글작가 콜린 스튜어트는 천체 물리학자로 매년 1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만나 
우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해요.

 

 

 



 

작가는 우리들에게 우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신다는데요.

그 이유는 지구의 삶이 우주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우주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저자의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책,

어린이들이 우주에 보다 관심을 가지고 더 넓은 시각으로 우주와 지구의 삶을 연관시키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썼다고 해서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되더라구요. :)


 

 

간지부터~ 우주에서 본 아름다운 별, 지구가 등장하네요. !!

차례만 보아도 아이들의 흥미를 마구 유발하는 책임을 알 수 있어요~

 

 

 

 

 

우리가 마시는 물은 먼 옛날 지구에 혜성이 떨어지며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지구의 생명체는 태양이 주는 에너지 없이는 살 수 없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도 또한 끊임없이 지구의 둘레를 도는 인공위성 덕분에 사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4~5학년 아이들이 행성에 대해 배운다고 하는데,

전혀 관심없다가 수업을 하게 된다면 ?!

왜 관심을 가지고 배워야 하는지 설명해 주네요. :)

 

 

 

 

 

우주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그 속에 있던 산소, 탄소, 칼슘, 철 등의 원자들이을 우주로 내뿜는다.

흩어진 원자들은 우주의 수소 및 헬륨과 결합해 복잡한 분자를 이룬다.

분자를 이루고 있는 천체 분자운이 붕괴되면서 태양이 만들어졌다.

태양주위의 원자들은  서로 부딪치고 합쳐지면서 덩어리가 되고

그 덩어리들끼리 서로 충돌하며 지구와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이 형성되었다.

시간이 흘러 일부 원자들은 흙이 되었고, 식물과 동물을 먹을 때 그 원자들이 인간에게로 이동했다.

작가의 노력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 있네요 !! :)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게 필요한 태양이 !!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책의 판형의 변화를 주니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네요.

 

 

 

 

책을 읽다 보니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요소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주제가 되는 내용을 알리는 제목도 재밌고, 내용도, 구성도 다양하고요. :)

  

 

 

조석, 밀물, 썰물, 만조, 간조~

저는 이런게 늘 헷갈리곤 했었는데 ;; ㅋ

이책을 읽으며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ㅋㄷ

 

 

 

 

 

 

45억 6천만 년 전 지구가 처음 생겨났을 때는 모든 물이 증발되었다.

5억 년쯤 지구에 떨어진 소행성과 혜성을 통해 물이 전해졌을 거라고 추정한다.

과학지식책을 많이 안읽어서 잘몰랐었는데 ;;지구가 처음 생겨날 때 부터 물이 있던 것이 아니였네요. ^^;;

언제나 그렇듯 ;; ㅋ 아드님의 책을 통해서 엄마도 배우고 알게되는 것이 많아요. ㅋ

 

 

 

 

그리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우주쓰레기도 다루고 있어요.

여러모로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도 알려주고

앞서 말한 것처럼 넓은 시각으로 우리의 삶과 연관시켜 생각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그리고 재미있는 정보도 많아요.

메모리폼 저도 참 좋아하는데 우주인의 충격을 완화해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이밖에도 투명한치아교정기, 분유, 운동화 등 우주개발을 위한 과학발전이 많은 편리함을 주었네요.

 

  

 

권말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와 뜻이 있어요.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있구요. ;; ㅋ

 

 

 

이 책의 뒷면지에는 찾아보기가 있네요.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내용으로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초등 과학도서, 지식도서로 참 유익한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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