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날때 몇가지 기준이 있다.
만나야 할 사람은 크게 다섯가지 정도의 가치를 가진 사람이다.
가장 좋은 것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인가 여부다.
같이 일을 개발하고 협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관계다.
직장의 선배, 예전 상사 같은 분이 여기에 해당한다.
거래처의 관계자 중에서 사업을 같이 기획하는 경우도 그렇다.
다음은 서로 협조 할 수 있는지 여부다.
정보를 주고 받고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도 중요하다.
점점 know-how가 아니라 know-where 즉 know-how를 가진 사람을 알고
그 협조를 받을 수 있는 역량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일에 대한 도움이외에 돈에 대한 도움이 있는지를 묻게 된다.
부동산,주식 등 각종 자산관리에 있어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다.
그 다음 주제는 아이 키우기이다.
육아에서 시작해서 교육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고 서로 힘을 합칠 수 있다면 좋다.
마지막이 취미다.
삶의 고단함을 잠시 잊게 해주는 아름다움 찾기를 위한 취미활동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그러면 피해야 할 사람은 누구일까?
먼저 만나서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다.
자신의 이야기와 주장만 하면서 대화 시간 대부분을 점유해버리는 인간이 있다.
그런데 자세히 듣다 보면 예전 이야기가 반복된다.
좋은 이야기라는 것도 과거의 추억뿐이다.
예전에 내가 얼마나 잘 나갔는데 이런 타령만 늘어 놓는다면 아무래도 어렵다.
다음 사람의 관계를 짧게 가져가려는 사람이다.
자신의 이익이 당장 보이지 않으면 꿈쩍도 하지 않는 사람은 곤란하다.
되도록 길게 보고 어느 정도 위험과 이익을 공유하는 쪽이 좋은데
나만 피해나가려는 사람은 나중에 힘들다.
또 말은 많은데 행동이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도 피해야 한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무수히 하는 사람의 말을 듣다보면 혼동이 생긴다.
이런식으로 인간관계를 주기적으로 정리하다보면 내가 과연 어떤 것에 무게를 두고 있는지
나타난다.
그냥 소일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미래를 향해 한단계 올라서기 위해서 역량키우기에 집중하는지
돈인지 가정인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