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현대자동차 왜 강한가
장박원 지음 / 채움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현대자동차에 대한 기자가 만들어낸 홍보물이다.

자료는 대부분 홍보실에서 만들어준 것 같고
일부는 기자로서 관찰한 내용이 들어간다.
가끔 인터뷰가 나오는데 부품업체,모터쇼 참여한 관객 등 몇몇이 나온다.
그래도 대부분의 내용은 홍보에서 나온 기본사실을 가지고
적절히 조합해서 재정리한 수준에 머문다.

같은 기자라도 <디트로이트의 몰락>을 만들어낸 미국 뉴욕타임즈 기자의 솜씨에 비하면 한참아래다.

한국차가 글로벌화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무엇이 동력일까 물음을 가지고 책을 보았지만
이에 대한 답은 별로 없다.
인도,중국 등 여러 곳에서 벌어지는 해외 진출 현장의 모습이 스케치 되지만
예전의 대우가 실패한 현장에서 현대가 이루고 있는 성과에 대해 근본 원인을 탐구해내지는
못하는 것 같다.

또 가장 큰 미국시장에서 입지가 강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말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도
답이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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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6-09-04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혹 미국 기자들의 책을 읽으면 소름이 끼칠만큼 의미심장한데...
우리나라도 퓰리처 상이 필요한 게야... 음음... -ㅗ-

사마천 2006-09-04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여간 실망했습니다. 매경,한경 모두 기자들 수준차이가 이렇게 나는데 FTA 해야 된다고 빽빽대는 논조 밖에 못 써대더군요.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아야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