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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Q1 인체 대탐험 - 머리부터 발끝까지 ㅣ 초등과학Q 1
김원섭 지음, 김윤재 그림, 최재천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19년 10월
평점 :
아이들을 가르칠 때 인체파트는 진짜 힘든 부분이다. 아이들도 어려워하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힘들고..
'초등과학Q -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체 대탐험' 이 책은 과학 중에서도 제일 난이도가 높은 '인체부분'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주인공 캐릭터들 이름도 재미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나짱짱이라는 여자아이와 똑또케, 어떠케, 또머거 등등이 재미난 이름을 가진 세포들이다.
이런 재미난 세포들이 나짱짱의 몸에 살면서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인체에 대한 지식을 알려준다.
첫장을 넘기면 주인공소개, 우리 몸의 구성요소, 그 다음엔 차례가 나온다.
이 책은 뼈와 근육, 소화 기관, 소화기관과 배설기관, 뇌를 비롯한 신경계, 심장과 혈관, 호흡기관, 감각기관 이렇게 7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 기관과 관계된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세포들이 몸속을 여행하며 인체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는 설정도 재미있고 각 캐릭터들의 대화도 재미를 보장한다.
이 책은 무엇보다 삽화가 잘 되어 있다. 삽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학단원 중에서도 인체부분은 재미없는 부분인데, 삽화가 지루하지 않게 하고, 이해도도 높여주는 등 많은 역할을 한다.
인체부분은 용어자체가 어려운 편이라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데, 삽화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해주며 어려운 용어도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해준다.
글자로만 봤을 때 어려운 설명들이 쉽게 이해된다. 중요한 내용은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눈에 쏙쏙 들어온다.
그리고 보충이 필요한 부분은 [요건 덤]코너를 통해 설명해주고, 각 사건에 대해 주인공 짱짱이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도 설명해준다.
과학교과서가 이렇게 되어있다면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게 과학공부를 할텐데...
초등과학Q 이 시리즈와 함께라면 어려운 과학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과학을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 강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