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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미친 여자
샌드라 길버트.수전 구바 지음, 박오복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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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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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p Objects (Paperback) - 『몸을 긋는 소녀』원서
Gillian Flynn / PENGUIN RANDOM HOUSE USA EX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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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imes I think illness sits inside every woman, waiting for the right moment to bloom.˝

정말 재밌게 읽었다. 이렇게 다채롭게 미친 여자들 이야기라니! 병적이고 망가진 여자들-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하고, 자기파괴적이고, 신경증적이며, (수동)공격적인. 이렇게나 복잡하고 섬세하게 ‘나쁜‘ 여성 인물들.

작가가 처음부터 끝까지 고집스러울 정도로 남성 캐릭터들에게 이렇다할 역할을 허락하지않는 것도 맘에 들었닼ㅋㅋㅋ 기본적으로 이 소설은 정말 손 쓸 도리도 없이 망해버린 모녀/자매 관계에 대한 내용이고, 아버지들은 애초에 부재하거나, 존재하더라도 세 모녀가 온갖 드라마를 빚어내고 있을 동안 허약한 몸으로 배경에서 신문이나 뒤적거릴 뿐ㅋㅋㅋ....

책에 묘사된 미국 남부 시골의 ~은은하게~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공기가 나에게도 폐소공포증을 불러일으킬것만 같았다. 이게 길리언 플린의 데뷔작이었다니 엄청나군. 존잘이시여... 다크 플레이스랑 곤 걸도 시간 나는데로 읽어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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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 Blood Heat (Paperback) - 『우유, 피, 열』원서
Dantiel W. Moniz / Grove Press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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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reads에서 록산 게이의 리뷰를 보고 킨들로 구입. dantiel w. moniz 작가의 첫 단편집이다. 미리보기로 표제작인 milk blood heat을 읽다가, 그 강렬함에 압도되어서 나머지 작품들도 반드시 읽어봐야겠다는 조바심이 들었다.

milk blood heat 은 ava와 kiera라는 두 명의 여자아이들의 우정에 대한 소설인데, 유년기에서 청소년기로 이행하는 짧은 시기의 뒤틀림과 멜랑콜리를 잘 포착한 작품이었다. 이 소설은 두 소녀가 손바닥을 나이프로 그은 뒤, 그 피를 우유와 섞어 서로 나눠 마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Pink is the color for girls,‘ Kiera says, so she and Ava cut their palms and let their blood drip into a shallow bowl filled with milk, watching the color spread slowly on the surface, small red flowers blooming.> 강렬하고 충격적인 이미지. 거칠고 신경증적인, 이 소설의 두 주인공은 독자에게 선명하고 쉽게 잊혀지지 않는 인상을 남긴다.

이 단편집에 등장하는 인물들(대부분 흑인 여성)은 모두 좆같은 상황에 처해 있고, 크고 작은 결함과 비밀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런 불완전함이 소설의 인물들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milk blood heat에 수록된 소설들은 어느 한 편도 손쉬운 위안을 건네지 않는데 바로 그 점이 이 단편집의 매력이었다...나는 모니즈가 어둡고 냉혹한 작가라고, 그러나 인간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지닌 작가라고 생각한다. 빼어난 데뷔작. 저자의 다음 작품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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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퀴어 이반지하
이반지하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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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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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우울 -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 우울의 모든 것
앤드류 솔로몬 지음, 민승남 옮김 / 민음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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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으로도 발간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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