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런 테스트는 빼놓지 않고 하게 된다.이것도 사모님 취향이려나..
아직은 메이드 수준이지만, 언젠가는 진짜 멋진 사모님이 되야겠다.(초딩 일기장 마지막 문구같네 ㅋㅋ)

고상하고 감수성 깊은 사모님 취향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당신에겐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는 직관이 있습니다. 

허영과 겉치레로 만들어진 가짜와, 진정한 실력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진짜를 구분하는 직관은 당신의 숨은 능력입니다. 유치한 비유를 들자면, 친구의 그럴듯한 짝퉁 시계를 보고, '가짜?'라고 의심할 수 있는 능력, 뭐 대충 그런 것입니다.  '구린' 것, '후진' 것, 짝퉁, 싸구려, 저질, 쓰레기 등으로부터 진짜 아름다운 것을 구분하는 진실된 눈을 가진 당신은 된장녀, 된장남이라는 지탄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이런 능력은 선천적으로 갖춰진 안목일수도 있고, 아니면 경험과 교육에 의해 길러진 능력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경우엔 전자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1세(1533-1603).
역대 모든 유럽 왕들 중 가장 예술에 조예가 깊었던 엘리자베스 여왕은
바로 당신 취향을 대표할만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당신 직관의 폭은 좁습니다. 지나치게 파격적인 이미지와 언어에 거부감을 가질 수 있으며, 너무 지적인 내용에 이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 중 (극히) 일부는 지나치게 감상적이고 순결한 콘텐트만 고집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너무 고상한 척 해서 못 놀겠다, 공주병 아니니'라는 조롱을 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아하는 것
당신은 어쩌면 남들이 다들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사실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소 대중적이고 주류 지향적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수준 높은 것만 취사 선택하니까요. 당신은 분명 도에 벗어나지 않는, 어느 정도 대중성을 확보한 '상식적인' 콘텐트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 감정과 느낌이 풍부한, 세련되고 정성 가득한 콘텐트를 좋아합니다.

당신이 우아하고 차분한, 푸근하고 풍성한, 익숙하고 편안한, 고상하고 품위있는 것들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은 이미지 정도라고 할까요.



"Bathing at Asnieres" Georges Seurat



저주하는 것
당신 취향의 가장 큰 적은 과도한 실용주의입니다. 당신은 문화 예술에 무관심한 부류, 감각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취향에 메스꺼움을 느낍니다. 특히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척 하면서 문화와 예술을 쓰레기 취급하는, 그 덕분에 자기 앞에 놓인 것이 싸구려인지 고급인지도 구별 못하는 '아저씨 부류'에게 지독한 경멸감을 갖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뭔가 있는 척 하는 현학적이고 속물적인 태도도 당신에게 거부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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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8-03-02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해보시는 건가요?

무스탕 2008-03-02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암만해도 님과 저는 전생에 어떻게 엮여 있었나봐요..
저도 싸모님 취향 나왔어요 ^^*

오랜만이에요~ >_<

Mephistopheles 2008-03-02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생각보다 사모님 취향이 많아요..저도 그렇고 파비님 주드님 무스탕님까지...^^ 사모님취향 계라도 부을까요..ㅋㅋ

paviana 2008-03-03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 나도 모르는 나를 알고 싶어서인지 이런 거는 꼭 해보게 되더라고요.ㅎㅎ
무스탕님 / 제가 맨날 눈팅만 하고 있어요.오래간만이지요.ㅎㅎ
메피님 / 맞아요.우리 계라도 한번 할까요? ㅋㅋ 제가 1번이에요.ㅎㅎ

비로그인 2008-03-03 0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앗! 얼마나 오랜만인가요 파비아나 님! 반가워서 옆에 계시면 파비아나 님을 덥석 안고 뱅그르르 돌고픈 마음이어요!(답지 않게 호들갑 떠는 중임)
그런데 같은 사모님 취향으로서 반갑습니다. 우리 진품명품이라도 해봐요.

paviana 2008-03-03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여리신대다 홀몸도 아닌 분이 저를 안고 도신다니요...
너무 오래간만에 소식전해서 반성하고 있답니다.
우린 너무 고급취향인가봐요.ㅋㅋ

조선인 2008-03-0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껴줘요. 알라딘엔 사모님이 참 많네요. ㅋㅋㅋ

paviana 2008-03-04 00:32   좋아요 0 | URL
계원 한분 추가네요.ㅎㅎ
제가 1번해도 되지요?
 

7년쯤 지나면 아무리 큰 상처라도 잊혀질줄 알았다.
그런데 상처는 아문 척 하고 있었을 뿐,
다시 아프다.
상처가 다 나았을 거라고 생각했던
내자신이 무색할 정도로...

7년전과 거의 비슷한 생각들이
그때와 거의 다르지 않게 떠오르고,
강도가 좀 약해졌을지 몰라도 ,
한번 겪었으니,
거의 다르지 않게 아프다.

이것또한 언젠가 지나가리라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이 상처는 지나가지 않을거 같다.
세월이 지나며 조금씩만이라도 옅어지기라도 했음 좋겠다.

엉뚱하게도 올해가 삼재라더니,
이것도 삼재탓인가 라고 우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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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2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2-04 0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2-03 2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2-04 0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08-02-04 0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 일인지 몰라서 아무 말도 못해드리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모1 2008-02-04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으로 7년이 지난다음에는 그 상처가 덜 아프길...바랍니다. 상처가 봉합되어서 아프긴 하더라구요.

paviana 2008-02-04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 그쵸 7년이 지나면 지금보다 덜 아프겠죠. 상처는 없어지는게 아니라는걸 알았어요.

바람돌이님 / 감사합니다.힘내야죠.힘낼겁니다.

2008-02-11 0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8-02-11 02:13   좋아요 0 | URL
ㅎㅎ 일단 고고씽입니다요.

2008-02-11 0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2-12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8-02-14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이제는 웃을수 있답니다.

2008-02-17 0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8-02-18 23:48   좋아요 0 | URL
느무느무 감사해요.ㅎㅎ

산사춘 2008-02-23 0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 얘기 많이 해주세요.
그 날 고대하고 있답니다. 이히~

paviana 2008-02-23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청님 / ㅋㅋ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춘님 / 저도 고대하고 있답니다.ㅎㅎ

털짱 2008-03-01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월 1일. 토요일.

파비아나님, 봄이 오는 첫날입니다.
어제와 다름없는 날씨인데 사람 참 간사하지요, 이상하게 오늘부터는 봄이 느껴지네요.
세상만물은 그대로인데 달라지는 건 그저 마음일 뿐인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만,
그래도 분명 며칠 뒤면 푸릇푸릇하게 싹이 돋고 꽃이 피겠지요.
본격적인 봄의 기지개를 기다리며 오늘은 좀 설레는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봄처럼 파비아나님의 마음도 싱그럽게 깨어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3=3=3

paviana 2008-03-03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3월은 이상하죠.뭔가 시작해야 될거같고 봄이 된거같기도 하고..
마음만이라도 일단 변해야겠지요.봄이잖아요.ㅎㅎ
 

몇달만에 들어와서 이런 글을 남기네요.

오늘 제생일이에요.
집에서는 항상 음력으로 생일을 하는데,
오늘이 제가 음력으로 태어난 날입니다.
근데 거기다 오늘이 삼십몇년전쯤에 제가 태어난 바로 그날이기도 합니다.
그니까 양력 생일과 음력 생일이 딱 같은 날이 되었어요.

꽤 많이 살았지만 이렇게 두 날이 같은 날인 적은 별로 기억이 없어서,
저혼자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팸메일의 축하말고 여러분들의 축하를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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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8-01-20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의 생일을 축하드려요~>ㅁ<
음력생일과 양력생일이 겹치기 쉽지 않을텐데 정말 신기하네요 :)

paviana 2008-01-20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 앗 님께서 일착이시다니 넘 감사합니다.
짧긴요. 길기만 한대요.ㅎㅎ 잊지않고 찾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매지님 / 너무너무 감사해요. 이리 축하해주시니 넘 좋네요.^^

Mephistopheles 2008-01-20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면 태양계의 행성이 모두 그랜드크로스가 되는 날인건가요??
오오 축하해요..근데 너무 안보이시니까 축하드리면서도 뻘쭘해지는 중..키득키득.

물만두 2008-01-20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가끔이라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즐겁게 생일 잘 보내세요~

2008-01-20 19: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야클 2008-01-20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마 아무개 OO기념일 다음 날이 님 생일이라고 기억하면 되겠군요. ^^

chika 2008-01-20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ㄲ ㅑ ~
성무일도(그...그니까 제가 기도는 하지 않지만 기도서는 가끔 들춰봅니다;;;;) 보다가
파비아노 교황 축일을 보니까 혹시 파비아나님 축일 내지는 생일.. 하며 생각했답니다.
축하드려요. 멋지고 행복하게 지내고 계신거죠? ^^

산사춘 2008-01-20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제때 봐서 다행이어요.
파바냐님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태어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넘넘 머찐 파뱌나님, 신기하게 생일 겹친 걸 보니 올해 대박이실거야요!

paviana 2008-01-20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 뻘쭘해지더라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축하해주시는건 맞죠? 악담내지 저주같은거 하시는건 아니죠? ㅋㅋ
만두님 / 생일이라고 특별히 즐거울건 없지만, 그래도 축하받고 싶었어요.ㅎㅎ
속삭님 /ㅋㅋ 그정도 힌트면 다 아시겠죠? 드디어 가셨답니다.ㅎㅎ
야클님 /힌트가 너무 어려워서 모르겠어요. 통신원 노릇도 넘 훌륭히 해주시고, 예까지 오셔서 축하도 해주시고 감사가 따블입니다.
치카님 / 맞습니다. 파비아노 교황 축일이 제생일이지요. 그럭저럭 하루가 저물고 있네요.별일없으면 멋지고 행복한거 맞죠? 감사합니다.^^
춘님 / 이제 우리 둘뿐이야요.모임을 탈퇴한 배신자님은 잊고 우리끼리 행복하게 지내요. 축하해주셔서 고마워요. ㅎㅎ

라로 2008-01-21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력과 음력이 겹치는 날이라니!!!
그런 생일은 우리 평생 얼마 안되잖아요!!!
처음 뵙지만 축하드리고 싶어요~.^^;;;
많이 축하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해서요~.ㅎㅎㅎ

바람돌이 2008-01-21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지나버렸다. 그래도 30분정도 지났으니까 봐주세요. 생일 축하드려요. 빰빠라빰~~~
전 작년에 음력생일과 양력생일이 겹치던데 이게 달마다 좀 다른가봐요. ㅎㅎ
해마다 오는 생일이지만 뭐 이런 해면 그래도 좀 특별해보이죠? 축하드려요.

paviana 2008-01-21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 그럼요.아직까지 감사만땅입니다.ㅎㅎ 나이가 들다보니 생일이어도 시큰둥했는데 올해는 좀 그래도 나름 특별했어요.

nabi님 / 이렇게 축하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처음 뵙는분이 축하해주셔서 두배로 기뻐요.^^

검둥개 2008-01-21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
양력과 음력이 겹칠 수도 있다니!
파비아나님이 아니었으면 절대 몰랐겠어요.
맛난 거 드시고 즐겁게 생일 보내세요.

프레이야 2008-01-21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니 님, 생일 축하 드려요.^^
처음 인사드리죠? 조선인 님 즐찾서재 목록에 같은 그룹에 있던 거 기억하세요?
행복한 날 보내세요~~

BRINY 2008-01-21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가 생신이셨군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행복한 생일날 보내셨길 바래요!

날개 2008-01-21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지난건가요?
늦었지만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paviana 2008-01-22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청님 / 감사합니다.추적해보셔야 제가 누나일텐데요 모.그나저나 요즘 아양청스교 예배가 어쩌 뜸한거 같네요.저랑 타이밍이 안 맞는건가요? ㅎㅎ
날개님 / 지났어도 축하는 다 받는답니다.고맙습니다.^^
BRINY님 / 흑 생신이라니요. 넘하세요.제가 나이가 엄청 많은거 같잖아요.그래도 축하는 감사드립니다.ㅎㅎ
혜경님 / 어머 전 님의 글도 많이 읽었어요.눈팅만 해서 그렇지만요. 찾아와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검둥개님/ 와 멀리서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느무느무 오래간만이네요.그래서 더 반가워요.^^

털짱 2008-01-22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악, 알라딘 미녀중의 미녀이신 파비아나님. 생일 축하드려요.

이 멋진 팬클럽들의 축하를 받으시고... 부러운데요.^-^

정말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님이 있어 알라딘이 정말 좋습니다.

님의 마음을 행복하게 덥힐 수 있는 그런 일들이 많기를 기원합니다.



paviana 2008-01-23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털짱님 그 와중에 여기까지 다녀와 주시고 감사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좋은 일들이 더 많을거 같아요.
여러분들이 이리 축하해주시니까요.
근데 새해초부터 저리 심한 거짓말을 하시면 어케합니까? 미인이라뇨.ㅋㅋ

네꼬 2008-01-23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잠시 어리바리한 사이에 파비님이 돌아와서는 생일아라고 남겼다니, 이런 눈에서 별 나오는 이야기라니!!!!!!!

어디 갔었던 거예욧! (버럭!!) 남의 서재에서 흔적 보고 따라왔잖아욧! (으르렁!!)

paviana 2008-01-24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니까 그게요.뻘쭘해서 그렇거든요.
큰소리도 못내고, 그저 조그맣게 저 생일이에요라고 속삭일 수 밖에 없었어요.
너무 오래간만이었잖아요.
그래도 너무 행복해요. 잊지않고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주셔서요.정말이에요.

털짱 2008-03-01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때늦은 수험생생활을 하느라 서재활동을 거의 못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이 글을 봅니다.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우와... 어떻게 축하를 해드려야하지? ^-^
언젠가 기회가 되면 우리 꼭 만나서 차 한잔 해요.
제가 음치지만 그날 꼭 축하노래 불러드릴게요. ㅋㅋㅋ
 

한밤중에 이상한 짓 하다가 시디 20개가 넘게 저장되어 있던
아이팟의 음악들을 모두 지웠다.
이런 젠장..

아이팟 쓰면서 언젠가는 이런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는데,
기우가 현실로 되어 버렸다.
대부분 동생한테 빌려온 시디들인데
그리고 가끔 음악 보내주신(요즘은 머하시나-_-)
훈늉한 분이 보내주신것들도 다 날아가버렸다. 흑흑흑
구우사마 노래도..흑흑흑
하이드님이 마지막으로 보내주신 노래도 모두 다.....

이쁜 것들은 다 못됬어.
이런 젠장...언제 다 채워넣누....흑흑흑

머리나쁜것은 죽어야돼..한글 몰라서 제대로 매뉴엘 한번 안 읽어보냣!!
흑흑 읽어도 모르겠는데 어쩌란 말이야....

아 정말 돌아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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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8-14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업의 생활화...백업의 생활화...백업의 생활화....
(이참에 휴대용 하드디스크 하나 장만하시는 건 어떨런지요??)

라로 2007-08-15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이팟 처음 사용할때 그런 일이 있었답미다.
그 이후로 메피님 말대로 백업은 기본이고
충전시에도 조심 또 조심 한답미다.
님의 그 기분 경험해본 사람 아니면 모르죠!!!흑

산사춘 2007-08-14 0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이런 된장맞을!
그치만 사과할 건 하고... 아이팟을 대신해서 사과드려요.
못되처먹어서 죄송해요. 반반한 것들이 그렇죠, 뭐... (닭쵸!)

조선인 2007-08-14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제 이벤트에 참가해주세요. 시디 구워드릴게요. 히죽.

paviana 2007-08-14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 흑흑 너무 어려워요. 다른 분들이 올리시는 거 보면 기죽고..어쨌든 기회를 보지요.

춘님/ 맞아요. 님도 그러다 저 배신하고 폭식단 탈퇴한다고 하실까봐 걱정이에요. 이쁜것들은 다 그렇잖아요.

nabi님 / 아 지워지는 건 순식간이지요.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네 누른담에 것도 다 지워진것을 안 순간 아이팟 들고 있는 손이 부르르 떨리더군요. 머리속은 하얗게 되고..

메피님 / 백업을 할 줄 알면, 제가 이렇게 고생하고 있겠어요. 머리가 나빠서 수족이 겁나 고생하고 있답니다. 흑흑흑 아직도 저를 글케 모르시는군요. 흥..

2007-08-14 17: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시장미 2007-08-15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히 오랜만에 뵈어요! 잘 지내셨어요? ^-^
저도 아이팟쓰는데.. 좋은 것 같아요. 안그래도 노래 다운 받아야하는데..
그것도 일이더라구요. 더 좋은 노래를 새로 담으시라는 신의 뜻이 아닐까요? ㅋㅋ
오늘 휴일인데.. 음악과 함께 여유있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세실 2007-08-15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타까워라... 더 좋은 곡 많이 다운받으세용.

paviana 2007-08-16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 그쵸 우리 인연인거 맞아요.ㅎㅎ

장미 / 흑 장미는 한번도 날려본적이 없구나...나같은 기계치는 힘들어.

세실님 / 실은 제가 다운 받을줄을 몰라요.할수 있는게 시디에 있는거 옮기는 것 뿐이랍니다.흑흑

2007-09-11 1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5 0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21 01: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22 0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24 0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24 1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산사춘 2007-10-27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7-11-07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어제 택배 도착했는데 이제서야 소식 전합니다. (^^)> 고맙다는 인사를 이리 늦게 (그거도 댓글로) 전하네요. 보내주신 가방, 지갑은 쁜이 셋이서 하나씩 나누기로 했답니다. ^--^ 책도 고맙게 잘 읽을께요.

털짱 2007-12-03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어떤 음악 좋아하시나요?

제게도 파일이 좀 있는데 제가 보내드릴 수 있는 음악이 있으면 좀 보내드리고 싶은데...

웹하드 사용하시면 알려주세요. 메일로는 안갈거예요. 용량이 커서.

시디보다 파일로 전송해드릴게요.

2008-01-01 14: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1-02 1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털짱 2008-01-10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올 한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늦었지만 새해인사차 들렸습니다.

아이팝 복구는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paviana 2008-01-23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 두분이 말씀하시는 로드매니저라는 말이 무섭게 들립니다.악덕주인같은..ㅋㅋ
 

그저 개인적인 이유로 여러가지로 불안한 상태를 보내고 있다.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속은 오만가지 잡생각으로 꽉 차 있다고 보면 될듯..
거기다가 센척까지 하면서 지내야 되는 상황이다.
그나마 센척안하면 더 초라해져 보일까봐
우습지만 그러고 산다.

그래서 내 불안에 대한 보통씨의 견해를 들어보기 위해,
                              이책을 펼쳤다.
        저번 1+3 으로 받은 책 중에 남겨 놓았다고 할까?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있는 이 상태가 지나고 난 뒤

 

 

한권 남은 보통씨의 여행의 기술은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나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를 위해 남겨놓을 작정이다.
그런 때가 올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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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3 18: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7-23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사옵니다..보통씨로라도 위안을 찾으실려고 하니까요..
아 전 요즘 아주 깜깜해요.^^

paviana 2007-07-24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 저도 깜깜해서 이렇게라도 어케 길을 찾아볼까 해서요. 그나저나 마을이 또 시끄럽지요?

속삭님 / 이번주 내로 기필코..근데 우리 이름이 너무 비슷해요. 님 이름 뒤집으니 제이름이네요.^^

비로그인 2007-07-24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말이지요, 알랭 드 보통의 다른 깐깐하고 속살거리는 문장이 이 책에는 없었어요. 지인에게 추천하면서도 내심 `아이고 나는 재미없어라'라고 속으로 되내였달까요. 파비아나 님의 리뷰가 기대됩니다. 저역시 님과 비슷한 마음으로 읽었는데 불안이 그런다고 사라지지는 않았어요. 눈에 잡히지도 않았구요. 차라리, `위로는 위로가 되지 않는다'라는 김 훈의 문장이 더 진정 위로가 되었더랬습니다.

산사춘 2007-07-24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불안이야 우스운 수준이지만, 고기와 소설과 영화로 풀고 있사와요. 근데 그것 때문에 더 불안해져와요.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시니, 빨랑 불안 탈출하시길 바라옵니다. 여행의 기술은 여행을 위해 꼭 남겨놓으세요.

paviana 2007-07-25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춘님 / 여행가고싶퍼요.돈도없는주제에..흑흑흑

Jude님 / 책한권 읽는다고 불안한 맘이 사라진다면 얼마나 좋겠어요.그저 불안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을뿐이지요.

Mephistopheles 2007-07-26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생각은 언제나 한 손만 열심히 흔든다고 박수소리 나지 않는다 입니다.
논쟁이나 토론은 수용할 수 있어도 말꼬리잡기로 돌변하게 한 요인은 두분께 다 있다고
보고 싶습니다만..이게 내 생각이에요~~~

Mephistopheles 2007-07-26 02:28   좋아요 0 | URL
피곤해 잠도 안오는데 사발면님 페이퍼에 제 닉이 올라온 글에 오해라며 글을 올렸더니 바로 양비론이라고 주장하는 분이 댓글을 달으시네요.. 이 동네 이리 피곤했나..??

2007-07-26 02: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29 1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7-07-26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누가 양비론이라고 했지요? 기억이 왜 이모냥인지...
메피스토텔레스라는 닉넴에 안 어울리게 오셔서 친절하게 설명남겨 주시고,
약한 모습으로 이동네 이리 피곤했냐고 하시고,
요즘 정말 바쁘신거 맞네요.
모 전에도 이런 말들 했던거 같은데, 마을이 살아있다는 증거겠지요.
일사분란 재미없잖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