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보다도 지옥 같은 미래를 저지하기 위해, 오늘부터 움직이기로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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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관 탐정 미스터 야심 - 예니체리 부대의 음모
제이슨 굿윈 지음, 한은경 옮김 / 비채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배경지식의 소중함을 알려준 소설. 몰락한 대 제국이 주는 싸한 감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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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신에 대한 믿음을 잃었다. 몇 달 전이었다. 밤이면 밤마다 신에게 애원하고 기도하고 탄원했건만 새벽이면 늘 똑같은 대답뿐이었다. 그래서 신을 저주했다. 변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신을 잊었다.
그러나 지금 신의 계시처럼 뜻밖의 일이 눈앞에 펼쳐졌다.
"고맙습니다, 하느님." 그녀가 중얼댔다.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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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인가??

그는 턱을 치켜들었다. 이제 때가 되었다.
인내는 늘 가장 중요한 것이다.
복종은 늘 가장 중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죽을 것이다. 죽어야 한다.
오직 죽음만이 제국의 재탄생을 정당화한다.
오직 희생만이 성스러운 신전을 정화하고 보호한다.
카라고지의 네 개의 기둥.
자객은 주머니 속을 더듬고 손바닥으로 마룻바닥을 매만졌다.
그리고 고양이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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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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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가 느끼는 일본 출판계의 웃픈 현실인가?? 그런데. 이 곳과도 그리 멀지 않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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