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드 망고

:근간에 정말 그 가게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기필코 내일은 그 곳의 아이스크림을 먹을 겁니다.^.^

2. 헌책방

:벙개에 갔다가 한번 시간 내어 헌책방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한번도 안가본 곳이기에, 궁금합니다.

음, 그 곳에서 책을 뒤적이다보면 누군가가 친 밑줄에 가슴이 설레일까요?

3. 맛있는 커리 집

-왠지 이렇게 말해야할 것 같습니다.-

일요일에 대학로에 있는 델리에 갔습니다.

가격에 대비해서 상당히 실망이었기에 갑자기 맛있는 카레가 먹고 싶었습니다.

4. 라리

참 좋아하는 집인데 요즘 못가봤습니다.

가고 싶습니다. 그 곳에서 스트롱 커피를 마시고 케잌을 먹고 싶습니다.

-토요일에 먹었던 커피빈의 치즈 케잌이 너무 달았습니다.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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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9-06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나도 소요님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싶습니다.TT

sooninara 2004-09-06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는 커리집..실론티님 회사 밑의 '강가'커리..음 또 먹고 싶다..얌얌..

soyo12 2004-09-06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구리에 새로 새워진 레드 망고라는 곳에 갔었습니다.
빙수를 포장해와서 먹었지요.
맛있더군요.
음 좋았습니다.^.~

Laika 2004-09-07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드망고 정말 맛있는데, 갈때마다 자리가 없어서 못먹고 나온적이 더 많답니다.
헌책방은 어릴때 가보고 안가봤는데, 다른 님들 서재에서 보니 저도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전 아직 "강가"를 못가봤는데, 꼭 가보고 싶어요...
"라리"는 가본지가 너무 오래된것 같네요..."치즈케잌" - 생각만 해도......행복하군요..
- 먹는 얘기라 불쑥 찾아와 코멘트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

starrysky 2004-09-07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레드망고는 자리가 늘 없어서 밖에서 얼쩡거리다 눈물 흘리며 돌아서는.. ㅠㅠ
저도 헌책방 잘 안 가는 편인데 가끔씩은 가고 싶어요. 특히 신촌의 숨책에.. ^^
전 커리는 LG강남타워 지하의 '실크스파이스' 커리를 좋아해요. 굉장히 부드럽고 풍부한 맛~ 델리는 가볍게 먹을 땐 그럭저럭 무난할지 몰라도 정식 커리를 먹고자 할 땐 좀 아녀요. 그죠?
요새 라리에서 젤 좋아하는 케이크는 호박 케이크!! 드셔보셨어요? 정말 초강추입니닷!! >_<

ceylontea 2004-09-07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소요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진우맘님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싶습니다.
대학로에 페르시아 궁전..이란 집 커리가 맛있다고 하더군요...
소요님..스타리님.. 라리가 어디에 있나요?? 압구정동이요??????
저는 치즈케익은 힐트호텔 베이커리에 있는 것이 맛있더군요.

soyo12 2004-09-08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남타워를 한번 가봐야겠네요. 음,
라리에 가면 왠지 정성에 그리고 그 기술에 경건한 마음이 들어서
꼭 크레이프 케잌을 먹고는 합니다.
정말 그 정성이 놀랍지 않나요?
다음 번에는 호박 케잌을 먹어봐야겠네요.
힐튼 호텔은 못가봤어요. ^.~
 
My Fair Lady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2000년도에 영국에서 다시 한번 마이 페어 레이디가 공연되었습니다.

그 때 포스터나 CD 자켓을 보니

정말 많은 영국 사람이

열렬히 마이 페어 레이디를 좋아하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들이 좋아하는 건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보다는

바로 이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일 꺼란 생각이 들더군요.

 

뜻밖에 뮤지컬은 영국이 아닌 브로드웨이에서 시작했더군요.

그 공연에서 성공을한 팀은 두 주연배우를 데리고 영국으로 옵니다.

그 때 캐스트가 만든 음반이 바로 이 음반이지요. ^.^

줄리 앤드류스와 렉스 해리슨.

줄리 앤드류스가 뜻밖이시라구요.

음, 오히려 줄리는 무대에서는 마이 페어 레이디로 성공한 배우더군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영화에서만 했었구요.

하여간 그 둘의 완벽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음반입니다.

끊임없이 읊조리듯이 노래하는 렉스 해리슨과

가장 명확한 발음을 자랑하는 쥴리의 마지막 노래

I've Grown Accustomed To Her Face는 정말 예술입니다.^.^

 

이 뮤지컬은 영화로 옮겨지면서 오히려 망쳐진 느낌이었습니다.

오드리 헵번이 더 이상 아름다울 수 없는 배우지만,

그녀의 목소리에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더빙되어 어색하게 흐르는 순간

기절 할 것 같았습니다.

역시 그 때 줄리를 캐스팅 했어야합니다.

음반 자체는 그저 고전 뮤지컬 음반들과 같이

점잖고, 올바른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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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ta - O.S.T. (Original Studio Cast) - 20th Anniversary Edition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이 음반 자체가 별 하나의 가치밖에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에비타의 음반이 하나도 없으셔서 들으시려하시는 거라면 상관없지만,

만약에

이미 에비타 음반이 있으시다면 확인해보세요.

제가 아는 바에 의하면

이 음반은 예전에 이미 우리 나라에서 하얀색 표지로 영국 캐스트라고 나왔던 음반과 동일한 녹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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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4-09-10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마돈나 판을 좋아해요 흐흐 ^^;

soyo12 2004-09-11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음반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후반부의 지리한 부분도 없구요.
그리고 그 영화에서의 후안 페론 대통령,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배우랍니다. ^.^
조나단 프라이스 ㅋㅋ 감히 영국의 국민배우라고 주장하지요.^.~

YnJlove 2004-09-21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 1999년에 나온 앨범은 구할 수 없나요? 전 And the money rolling kept in을 좋아하는데요, 1999년 앨범이 더 좋더라고요... ^^

soyo12 2004-09-21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9년도 판은 잘 모르겠어요. 아마 한국에서는 쉽지 않으실 것 같네요.
제가 한국에서 본 음반은 예전 브로드웨이 에비타랑요, 런던 스튜디오 에비타 그러니까 이거랑 같은 팀 그렇게 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Rent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뮤지컬을 상당히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입니다.

어렸을 때 뮤지컬이라는 건 항상 가족 뮤지컬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심심해서 본 이 공연은-혹은 당시 남자 쥔공이었던 남경주씨의 이름때문에 본 이 공연은-저를 정신없이 몰아갔습니다. 아 뮤지컬 음악이 줄리 앤드류스가 부르는 올바르고 건전한 노래들만은 아니구나란 생각을 했다고 할까요? 당시 상당히 저에게는 충격적이었던 에이즈, 동성애 마약 등의 이야기들과 굉장히 비트가 강한 노래가 저에겐 상당히 충격이었습니다.

이 공연이 단지 저에게만 쇼크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렌트가 off-broadway에서 broadway로 들어가는 과정에서도 굉장한 파장효과를 일으킨 것 같습니다. 어쩌면 broadway에 공연을 올리기 바로 전날 이 공연의 모든 것을 창작한 조나던 라슨이 죽었기때문에 또 하나의 전설이 되어버려서인 지는 몰라도 끊임없이 스파이크 리 감독이 이 뮤지컬을 영화화하고 싶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아니 이미 캐스팅이 되어버렸나요?-굉장한 작품인가봅니다.

이 음반은 전곡을 담은 겁니다.

거의 대다수의 대사들까지 들어있습니다.

제가 이 공연에서 가장 좋아했던 부분을 각 배우들의 전화하는 장면인데, 그 소곡들마져 모두 들어가있는 음반입니다. 만약 이 공연을 즐겁게 감상하셨던 분이라면 그 때의 느낌을 확실하게 다시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게다가 이 음반은 초기 배우들이 직접 담당한 것이라 이제는 스타가 되어버린 Adam Pascal의 노래가 흘러 나옵니다. 그저 감사할 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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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노래를 더이상 만들 수 없는 창작력의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인 지.

요즘 새로운 많은 뮤지컬은

흘러간 옛 노래를 모태로 만들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아니면 외국에서 그런 류의 뮤지컬들이 흥행했다는 이야기에

자극을 받아서인지,

[달고나]도 예전에 상당히 많이 들었을법한 노래들을 모아서 공연을 했습니다.

어떤 이유로 만들었든지 간에,

예전에 들었던 노래를 가수가 아닌 다른 노래 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듣는다는 것은

상당히 큰 매력이었습니다. 이미 검증받은 노래였기때문일까요?

최소한 노래만 왠만큼 부른다면 절대로 공연 자체가 손해 본다는 생각은 안들테니까요.

그런데 이 공연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달고나 배우인 오만석씨와 한장v

 

 

 

 

 

 

 

 

노래만이 아니라

이 노래를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연출가의 솜씨도 만만치는 않았거든요.

또 하나의 사랑이야기로 엮어낸 70년대와 80년대의 노래들,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게다가 상당히 많은 재간둥이들이 무대 위에서 깜찍하게 즐겁게 공연을 만들어가는 잔재미는,

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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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9-06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까지...달고나 먹고 싶어요(본문과 상관 없죠?)

soyo12 2004-09-07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 공연을 두번 봤어요.
저번에 봤을 때는 극장에서 나올 때 달고나 만들수 있는 네모난 덩어리를 주더군요.
뽁기 세트가 있다면 만들어먹을텐데,
아직 못 먹고 굴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