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장이 신간 분노와 스트레스


총선이 마무리되었다. 이번처럼 극명하게 동서가 갈리기는 오랫만인 듯 싶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코로나가 많은 변화를 주었다는 점이다. 토기장에서 '분노'에 대한 책을 두 권 이어 출간했다. 물론 <악한 분노 선한 분노>는 작년(2019년) 6월에 출간했으니 10달을 넘긴 구간이다. 하지만 그 맥은 동일하다. 분노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옳다고도 할 수 없는 노릇이다. 분노는 긍정적 측면에서 정의이고, 부정적 측면에서 절제 못함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두 사이에서 늘 긴장하며 살아간다. 


분노는 존경 받지 못함에 대한 인간의 본서잉 아니던가. 왜곡되게 받아 들인다면 문제가 될 것이고, 선하다면 옳은 분노이다. 투표도 분노가 아닌가. 정의에 분노와 지키고자하는 분노... 우리는 그것을 정치라고 부른다. 


시간은 흐르고 또 다른 투표가 기다린다. 그 때는 어떤 상황이 연출될까? 그 때는 어떤 분노를 표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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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morning prayer

 

Eternal Father of my soul, let my first thought today be of Thee, let my first impulse be to worship Thee, let my first speech be Thy name, let my first action be to kneel before Thee in prayer.

 

For Thy perfect wisdom and perfect goodness:

For the love wherewith Thou lovest mankind:

For the love wherewith Thou lovest me:

For the great and mysterious opportunity of my life:

For the indwelling of Thy Spirit in my heart:

For the sevenfold gifts of Thy Spirit:

I praise and worship Thee, O Lord.

 

Yet let me not, when this morning prayer is said, think my worship ended and spend the day in forgetfulness of Thee. Rather from these moments of quietness let light go forth, and joy, and power, that will remain with me through all the hours of the day;

 

Keeping me chaste in thought:

Keeping me temperate and truthful in speech:

Keeping me faithful and diligent in my work:

Keeping me humble in my estimation of myself:

Keeping me honourable and generous in my dealings with others:

Keeping me loyal to every hallowed memory of the past:

Keeping me mindful of my eternal destiny as a child of Thine.

O God, who hast been the Refuge of my fathers through many generations, be my Refuge to-day in every time and circumstance of need. Be my Guide through all that is dark and doubtful. Be my Guard against all that threatens my spirit's welfare. Be my Strength in time of testing. Gladden my heart with Thy peace; through Jesus Christ my Lord. Amen.


박대영 번역


내 영혼의 영원하신 하나님,

오늘 저의 첫 생각이 당신이게 하시고,

오늘 저의 첫 열망이 당신을 향한 예배이게 하시고,

오늘 저의 첫 말이 당신의 이름이게 하시고,

오늘 저의 첫 행동이 당신 앞에 무릎 꿇는 기도이게 하소서.

당신의 완전한 지혜와 선하심으로 인해,

인류를 향한 당신의 사랑으로 인해,

저를 향한 당신의 사랑으로 인해,

제 삶에 허락하신 위대하고 신비로운 기회로 인해,

제 맘에 임재하신 성령님으로 인해,

당신의 영이 부어주시는 칠 배의 은사로 인하여,

오 주님, 당신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이 아침 기도하는 이것으로 오늘의 제 예배가 끝난 것으로 생각지 않게 하시고,

당신을 잊어버린 채 이 날을 보내지 않게 하옵소서.

오히려 이 침묵의 순간부터 하루 온 종일 시간시간마다

빛과 기쁨 그리고 권능이 제 안에서 흘러 나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제 생각을 정결케 하시고,

말에서와 절제와 진실을,

일에서와 충성과 성실함을 다하게 하소서.

저 자신을 평가할 때는 늘 겸허함으로,

이웃을 대할 때는 존경과 너그러움으로 대하게 하시고,

과거에 관한 모든 신성한 기억들을 잘 간직하게 하시며,

당신의 자녀들 제 영원한 운명에 마음을 기울이게 하소서.

많은 세대 동안 제 선조들의 피난처가 되어주신 오 하나님,

오늘도 곤란할 때가 되면 언제든 또 어떤 환경에서든

저의 피난처가 되어 주옵소서.

캄캄한 의심의 터널을 지날 때 저를 인도하시고,

제 영혼의 평강을 위협하는 모든 것들에서 저를 지켜 주옵소서.

시험 받을 때에 저를 능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평화로 제 마음이 늘 기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스코틀랜드의 신학자이며 목회자인 존 베일리의 기도문이다. 성서유니온 판을 보고 있는데... 아.. 원문과 비교해 보니 운율의 거의 사라졌네요... 에구.. 박대영 목사님. 우짭니까. 

















선한용 번역


아버지가 되신 하나님, 오늘 나의 첫 생각을 기리게 하시고, 나의 첫 감성은 당신을 예배하게 하시며, 나의 첫 발은 당신의 이름을 부르게 하시고, 나의 첫 행동은 당신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게 하소서.


이제 당신의 완전하신 지혜와 완전하신 선하심에대하여,

인류를 향한 당신의 사랑에 대하여,

나를 향한 당신의 사랑에 대하여,

나에게 허락하신 위대하고도 신비로운 내 생의 기회에 대하여,

나의 마음에 임재하시는 당신의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

오 주님, 당신을 찬양하고 예배를 드립니다. 



선한용 목사님은 더하네요... 너무 딱딱해요. 그리고 '영원하신'이 빠져 있어요... 심각한데요... 우짜죠?


Eternal Father of my soul, 는 '영원하신 내 영혼의 아버이여!  또는 '내 영혼의 영원하신 아버지여!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좋은 번역으로 보인다.



let my first thought today be of Thee,

이 부분도 ... 나의 첫 생각이.. 당신이 되게하라.는 의미는 아니기에..  박대영 목사의 번역처럼 '오늘 저의 생각이 당신이게 하시고'가 더 원문에 가까우면서도 잘된 번역이다. 기도문은 직역보다는 의역을 해야 옳다.


오늘 저의 첫 생각이...

오늘 저의 첫 열망이...

오늘 저의 첫 행동이... 


이 부분은 박대영 목사가 잘 살려 냈다.




Eternal Father of my soul, 

let my first thought today be of Thee, 

let my first impulse be to worship Thee, 

let my first speech be Thy name, 

let my first action be to kneel before Thee in prayer.



일반 번역도 어렵지만.. 기도문도 결코 쉽지 않네요.. 하여튼 박대영 목사님의 번역이 더 잘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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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는 주석이다 아직 한 번도 접해 보지 않은 주석이라 평가할 수 없지만 출판사 자체를 신뢰할 만하니 충분히 좋은 주석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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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아이와 뭐할까?


코로나로 학교가 개학 아닌 개학을 단행했다? 어쨌든 결국 아이들은 집에 있어야 하고, 엄마는 삼시세끼를 먹어야 한다. 이를 어쩌나? 딸이 온라인 개강으로 집에서 쉬면서? 공부를 한다. 그런데 착한 교수님들은 강의로 부족했는지 매 시간마다 과제를 내준다. 허허... 참. 그러니까 등록금 돌려 달라고 피켓 들지 말라니까 괜히해서.. 그럼 돌려 주겠어?... 제대로 공부시키고 숙제내지... 


그럼 노는 시간에는 뭐할까? 




먼저 숨은 그림을 찾아 보자. 하... 이런 생각을 하다니. 집에서 노는 것도 한계가 왔다. 그러나 어쩌랴 아이들은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니... 그래서 꺼내든 카드는 숨은그림찾기!
















두번째는 미로찾기


미로를 출구에서 시작하라는 대 선배님의 조언을 들은 적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절대 비밀로 하자. 아빠와 아이는 미로찾기를 시작했다. 아이는 실패 또 실패... 아빠는 혼자서 웃는다... 길이 보인다.. 하지만 말하면 안돼! 아빠는 잘 참아야 하죠. 















가정 예배도 드릴까? 

그림을 보고 이야기하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목사님 설교만 듣는 교회보다 가정에서 함께 대화하며 드리는 가장예배도 좋네요. 코로나가 답답하긴 하지만 좋은 점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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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출판사 그리고 출판하기


[작은 출판사 차리는 법]이란 책이 나와 장바구니에 담았다. 아직 살지 말지 고민 중이다. 어쨌든 책은 내고 싶은 사람이 많다. 저자나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유유라서 믿고 산다. 편집자에서 퇴직하고 출판사를 차려 대표로살아가며 출판 과정을 그린 책이다. 책 그리고 또 책이다. 작는 출판사를 차린다는 것이 무엇일까? 한 때 꿈꾸기도하고 살아 왔지만 결국 이것도 생존이다 싶다. 출판한게 대단한 것이다. 


















책을 읽든 읽지 않든 하루는 가고, 책을 출판하든 하지 않든 세월은 흐른다. 사람이란 누구나 그렇게 각자의 길을 가는 법이다. 지난 주부터 밀려오는 책들이 많아 선별해 읽고 있는 중이다. 평가하기는 쉬우나 글쓰기는 어려운 법이다. 그래서 일까 비평보다는 '이렇게 읽으라'고 소개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중이다. 정말 맘에 안드는 책은 소개도 하지 않는다.. 어쩌겠어...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1도 없는데... 나도 나이가 드는가보다. 날카로움보다는 묻혀 가려고 하니... 가끔 이게 지혜인지 타협인지 모호하다. 


코로나가 창궐해도 꽃은 핀다. 인적이 드문 벚꽃길을 걸었다. 아무도 없는 그길.. 아내와 함께 걸었다. 봄은 이렇게 곁에 있다. 이제 저 벚꽃도 화려한 퇴진을 시작하리... 안녕. 내년 또 보자. 


모든 인생들이여 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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