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멍청이라니... 요 녀석들도 시도때도 없이 공부하는 책상에 자리를 펴고 눕는다. 아내는 세상의 모든 고양이 책은 다 사서 읽을 보양이다. 난 멍청이로 생각하는 고양이들을 말이다... 하여튼 표지 있는 고양이 눈빛이 맘에 안 든다...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이 나왔다. 아직 한 번도 읽어 보지 않은 작가지만 표지에도 역시 고양이다. 


















찻잔에 고양이 하나 그려놓고. 비싸게 받는다면 아내는 투덜 걸니다.. 헉.. 난 관심도 없는데.. 투덜거리는 것도 알고보면 관심인가 보다. 그게 아니고서야....

햐여튼 오늘 중고 알라딘에서 사온 세 권 모두 고양이 책이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 드디어 나왔네요. 바클레이의 <바울과 선물>입니다. 작년부터 고~~옫 번역 될거라는 소문이 나왔는데 드디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의 바울 논쟁의 최신이며, 최종이라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동안 샌더스와 던, 라이트를 중심으로 새 관점 주의자들이 주도했던 바울신학을 바클레이가 '선물'이란 개념으로 완전히 새롭게 쓴 바울 신학입니다. 중간기와 1세기 근동과 그리스도 지역의 선물의 개념을 주도 면밀하게 살핀 후 바울 신학의 핵심은 '선물'이라고 주장합니다. 기대됩니다. 


던의 바울 신학이 재판되어 나왔네요.. 던의 바울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이해는 충분히 읽을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박규태 목사님이 번역한 롱네커의 바울 역시 좋은 책입니다. 아마 이 세 권은 최근의 바울에 대한 좋은 연구 도서이자 주요 핵심을 찌른 책들이라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징, 쉬운듯 어렵다. 은유도 아니고 비유는 더더욱 아니다. 상징은 사회체계 안에서 일어나는 무언의 약속이자 표지이다. 그래서 때로는 은유이기도하고, 비유이기도하다. 그럼에도 그것들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은유와 비유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지만, 상징은 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상징은 결국 시대의 산물일까?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또 아닌듯. 왜냐하며 날개의 상징은 초월과 포용이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어쩌면 상징은 시대의 산물이 동시에 인간의 본성에 속하는 무엇일지 모른다.


융의 <인간과 상징>은 심리학적 측면서 바라본 것, 진 쿠페의 <그림으로 보는 세계 문화 상징 사전>은 진정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몇 번을 읽고 또 읽는다. 미르치아 엘리아데의 <이미지와 상징>역시 중요한 책이다. 다만 이 책들이 서구적이라는 한계가 있다는것. 
















엘리아데의 또 다르 책,< 상징,신성, 예술> 아직 읽지 않은 책이라 책 소개로 만족하고 있지만 꼭 읽어야할 필독서이다. 신화로만 치부하는 상징이나 종교적인 상징이기에 사회가 거리감이 느껴지는 상징들이 적지 않지만, 사실 상징은 삶의 일부이자 전부이다. 무신론적 세계관에서도 여전히 신성은 존재한다. 왜? 인간이니까. 유물론이 아무리 팽배해도 여전히 아버지의 자리는 무거운 것이다. 그렇기에 상징은 다분히 사회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빅터 터너의 <인간 사회와 상징행위>는 사회적 측면에서 상징의 의미를 찾는 작업이다. 대단히 흥미로롭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틀에 걸쳐 신문에 기고할 글을 완성했다. 말이 이틀이지 준비 기간까지 합한다면....


일단 최근에 출판된 루터의 생애와 사상을 다룬 책들이다. 김균진의 <루터의 종교개혁>이 가장 눈에 뛴다. 김균진의 다른 책은 있는데 이 책은 없다.


















처음 만나는 루터는 가볍게 읽을 책이다. 루터의 두얼굴은, 기존의 아는 루터 상식을 깨는 저자의 의도?가 보이는다. 
















미완의 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그렇다. 미완이다. 루터의 한계를 보여준 의외의 책 그러나 꼭 읽어야할 좋은 책이다.
















루터의 재발견은 루터 전공자이자 루터교 목사의 책. 옹호하겠지... 그래도 읽고 싶다. 발터 카스피 추기경의 마르틴 루터는 가톨릭 관점에서 바라본 루터이기에 전혀 관점이 다르다. 


































최고의 역작은 루터, 루터를 말하다. 신성시된 루터를 좀더 인간적이고, 약점을 감추지 않는 상태에서 서술한다. 좋은 책이다. 반드시 읽어야할 책이다.

















루터.. 참 많다. 


그런데 왜 아직 바클레의 <바울과 선물>은 보이지 않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버님은 소설을 싫어하셨다. 그건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버님 덕분인지 어릴 적부터 픽션은 쓸모없다는 인식을 지니게 되었고, 역사와 사실, 정치가 전부라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늦은 나이지만.. 논픽션은 픽션에서 나오고, 픽션은 논픽션의 해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화는 죽지 않는다. 다만 다른 옷을 입을 뿐이다. 최근 들어 마블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어벤저스들이 지구를 지킨답시고 날아다니고 싸우고 부순다. 마블 만화나 영화를 보고 있으면 지구의 종말이라도 올 것 같은데... 어쨌든 마블 영화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하나씩 찾아가면서 보고 읽고 있는 중이다.
















작년에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구입해 읽었다. 북유럽 신화도 함께 구입했다. 그런데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신화를 그들의 삶의 관점이자 세계관이 분명하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세계를 해석하고, 이해했던 것이다. 지금 우리도 그렇지 않는가.


신화는 결국 머나먼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세계라는 것이 명징하게 드러난다. 사람들은 신화의 세계를 살고 있다. 상상도 하기 힘든 다양한 이야기들이 난무하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르는 신이 아니라 거의 인간이다. 마블에 나오는 토르는 강력한데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김영하 작가의 신간이 나왔다. 여행의 이유, 아직 읽지 못했다. 읽고 싶지만.. 시간이 너무 없다. 또 한 명의 작가인 김훈도 <연필로 쓰기>라는 책을 냈다. 연필로 무엇을 쓰고 있을까? 자전거 여행이 특별판으로 합본으로 출간되었다.. 참 좋았던 기억이 가물거리는 책이다. 페달을 밟으며 중력을 저항하는 것이 여행이라 구절도 기억난다. 결국 인간은 여행하는 인간인가? 아니면 쓰는 인간인가? 굳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이유를 없지만, 여행하면서 쓰는 것은 맞는 것 같다. 오래전 탈레스가 여행을 하면서 그리스 철학의 혁명을 이루지 않았던가.. 그러다 보면 토르와 제우스가 만나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