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 - 기프티콘 도서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이거 사서 열심히 읽고 있는데.. 정말 탁월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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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이미선 옮김 / 열림원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가슴 찡하게하는 책,,, 우리 아이들이 맘놓?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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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1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아이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실 너무 모른다.
얼마 전 어떤 학부모야 이야기하다 졸도?할 뻔했다.
너무 자신의 딸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딸은 자기에게 절대 숨기는 것이 없다며 자랑을..늘어 놓았다.
세상에.........


아이의 사생활은 그러한 부모들에게 좀더 진지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아이들에게 접근하라고 조언한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아이의 사생활]은 2008년 2월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의 인간탐구 대기획 5부작 <아이의 사생활>의 내용을 책으로 다시 만든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많은 것을 놀라고 흥분하고 새롭게 접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아이들에대해서 무지하다는 증거이다.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해 오던 아이들의 성격지능, 남과 여의 차이, 도덕성, 자존감, 숨겨진 재능, 다중지능과 강점지능에 대해 알게 된다.

 

이 책(다큐)가 얼마나 탁월한지는 보여주는 수상내력이다. 국내에서 알아주는 상이 무려 7개나 된다. 그만큼 인정받았고, 신뢰할만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목차는 크게 다섯파트로 나누어져있다.
1. 나는 누구인가.
2. 남과 여, 그들의 차이
3. 다중지능, 나만의 프로파일을 찾아서
4. 도덕성, 작지만 위대한 출발.
5. 또 하나의 경쟁력, 자아존중감 


먼저, 뇌부터 이야기 해보자.


대뇌- 뇌량을 통해 좌뇌 우뇌가 연결되며, 상호협력체계를 가진다.
우뇌는 이미지의 뇌, 좌뇌는 언어의 뇌라고 말한다. 우뇌는 직감적.비언어적.시공간적이고, 좌뇌는 논리적,이성적,언어적,수리적,분석적인 특징을 갖는다.
소뇌-평형감각과 근육운동을 조절하며, 몸의 균형을 유지한다.
뇌간-대뇌반구에서 소뇌를 뺀 부분으로 지각, 의식, 운동, 생명 유지 역할을 한다.
쇠사상태는 뇌간이 활동을 멈출 때를 말한다.
대뇌피질-뇌를 덮고 있는 획색 질의 얇은 층, 정체성을 느끼는 '사고'를 한다. 앞쪽은 전두엽, 뒤쪽은 후두엽, 양옆은 측두엽으로 부른다.
체중의 불과 2%에 해당하는 작은 뇌이지만 우리 몸의 모든 사고와 행동을 관장하고 명령하고 유지시키는 일을 하는 아주 중요한 지체이다.
 

 


뇌의 특징을 볼까요.
뇌는 특별한 것에 집중한다.
뇌는 소리를 잘 기억한다.
뇌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뇌는 기분 좋은 것을 저장한다.
뇌는 진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연관없는 단어들을 열거해 보자. 이것을 1분 후에 암기해서 말하도록 한다면 몇개나 외울까?
보통 사람들은 불과 4-5개 밖에 암기하지 못한다. 그러나 단어들을 연결시켜 이야기로 만들면 9-10까지 암기할 수 있다.
여자-가 차에서 내려서 남자-를 만나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남자가 끌고온 자가용-에 키-를 넣고 돌리자 시동이 걸린다. 더워서 선풍기-를 틀고 집에 도착해서 여자는 피곤하다며 약-을 먹었다. 약을 먹은 후 저울-로 몸무게를 재니 55kg이었다.  라는 식이다.
이것은 뇌가 이야기를 좋아하고 이야기로 암기하면-서로 연결시켜 놓으면 훨씬 더 쉽게 암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뇌의 특징이다. 

 


유난히 얼굴을 잘 기억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는가? 
남자보다 여자가 얼굴을 잘 기억한다. 
왜일까?
그것을 '주변시야'라고 말하는데. 여자들은 한 번 볼 때 쭉 훌터보면 다 보인다. 그러나 남자는 망원경을 가지고 자세히는 보지만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를 잘 보지 못함으로 다시 찾지 못하고, 어느곳에 있다고 말해도 발견 못해 아내로부터 얼빵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건 내가 매일 당하는 고통이다. 


자신이 싫었던 엄마와 아빠를 너무 닮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껴 본적이 있는가? 그럼 왜 그럴까?
이것은 행동이 아니라 자존감을 대물림하는 것이다.
자존감 실험을 통해 부모의 자존감이 자녀들에게 대물림 되고 있는 것이다.
"결과는 분명해졌다. 아동기의 경험이 어른이 된 이후의 자존감으로 열견되고 그것은 다시 그들의 자녀에게로 전해졌다. 부모의 자존감은 양육태도를 통해 고스란히 아이의 자존감으로 대물림되는 것이다." 

 

 

송인섭 교수는 초중고생의 자존감을 연구해 보았다.
초,고 때가 가장 자존감이 높았고 자존감이 높을 수록 학업 스트레스가 작게 나왔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 학생은 공부를 즐기면서 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당연히 공부를 잘하는 메카니즘을 갖고 있는 것이다. 거꾸로 보면 자존감이 낮은 학생은 공부를 안하고 결국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할까? 책은 5가지로 제안한다.


1. 아이의 능력보다 좀 더 높은 과제를 시킨다.
노력 후에 성공하게 되면 더 큰 자심감으로 다음과제를 도전하게 된다.


2. 아이에게 성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고 싶은 대로 그냥 해봐"라고 말한다. 즉 스스로 책임지게 하라는 뜻이다.


3. 아이의 실패를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않는다.
실패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부모가 아이의 실패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자녀들은 실패를 두려워하고 피하려한다. 즉 시도하지 않게된다.


4. 자신의 실패를 순순히 인정하게 한다.


5. 다섯째, 어떤 일이든 실패한 상태로 내버려두지 않는다.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성공경험이다. 실패를 그대로 두면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만다. 실패를 통해 배우지만 실패를 통해 성공하는 법을 배우게 해야 한다. 성공한 체험을 만들어주자.


결론은
성공과 실패보다 중요한 것은 도전
이다.


이 책의 내용 중 몇가지만을 살펴 보았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부모가 알아야 할 정말 중요한 실험결과들을 알려준다.
아이를 참으로 귀하게 그리고 멋지게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
학부모라는 이 책을 반드시 사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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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들을 위한 걷고싶은 거리여행 (부산.전주.춘천 편)
걷기여행취재팀 지음 / 김영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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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뚜벅이들을 위한 걷고 싶은 거리 여행

지금까지 읽어본 부산에 대한 여행 안내서중에서 가장 정확하고 세밀하고 풍부한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세밀하게 기록하고 있느냐는 아래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깜짝 놀랐습니다. 골목 골목까지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구요. 가격과 시간. 주변의 관광지까지 꼼꼼하게 챙겨줍니다. 이 책 한권이면 부산의 거의 모든 관광지와 명소, 맛집을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역사나 추억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먹고 즐기는 편의 휴양적인 이야기라는 점에서 저에게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워낙 역사에 관심이 만아서... 그럼에도 이 책은 부산을 접하는 초보 관광객이나, 부산에 큰 맘먹고 관광하러 오신 분들까지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만을 전문적으로 포스팅하는 제가 놀랄 정도이니, 혹 부산에 오시려거든 꼭 사 들고 오십시오. 정말 좋습니다. 가격도 만원짜리 한장이면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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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을 위한 즐거운 독서록 쓰기
강승임 지음 / 아주큰선물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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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아이들이 책읽기를 싫어하는 하는 것일까? 어릴적에 나는 집에 책이 없어서 읽고 싶어도 읽지 못했다. 얼마나 책에 몰말라 했던지 늦깍이로 서른이 거의다 되어 대학에 들어갔을 때 도서관에 있는 책은 모조리 다 읽을 심상이었다. 4년 동안 기억나는 건 교수님들이 가르쳐준 강의 내용이 아니었다. 하루종일 도서관에 쳐박혀 책만 읽어 대는 것이었다. 그래서 4년 동안 책은 책은 3천권에 이른다. 1학년과 3학년을 둔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게 독서교육을 시키는 것은 중대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본 전국 1%로 들어가는 영재들의 특징을 소개하는 곳에서 공통적인 특징은 엄청난 양의 독서량이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그들고 너무 다른 ... 너무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많은 고민을 한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일까 .. 서짐에 들어가서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이 책이다. [1학년을 위한 즐거운 독서록 쓰기]... 1학년 막내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보여진다. 책을 들고 한장 한장 읽어 나갔다.  

 

이 책은 전체 5장으로 이루어져있다. 1부는 술술 책 읽고 술술 독서록 쓰기 비법이다. 어떻게 책을 술술~ 읽을까? 이곳에서 강조하는 것은 상상력을 발휘하여 책 속에 나온 내용들을 술술~ 말하게 하는 것이다. 저자의 독특한 제안은 첫장부터 시작한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 무엇인지 아세요?.... 표지와 제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책 만드는 사람들은 표지와 제목 안에 아주 많은 의미를 담지요" 표지만을 보고 책을 상상해보자.. 역시 기발하다. 그러나 이러한 발상은 책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시도임에는 틀림없다. 

 

 저자는 역시 정통 독서가임에 틀림 없는 것 같다. 책이름, 출판사, 지은이, 그린이, 옮긴이 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유도한다. 이건 아마 엄마의 열심이 없다면 아이들이 쉽게 도전할 수 없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좋은 독서습관을 가르치고 싶다면 필수코스다. 주인공이 되어 보라고? 감정이입이 일어 나도록 주인공이 되어 상상한다면 멋진 글쓰기가 가능할 것이다. 정말 깔끔하고 명쾌하다. 그러나 이것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 이러한 시도를 해보았다. 참을 성 없는 녀석은 그리 쉽게 접목이 가능하지 않았지만 참을 성이 조그만 있어도, 그리고 엄마가미나게 함께 해 준다면 아이들은 기꺼이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드러내 주었다. 책을 읽은 후 알지 못하는 내용을 표로 만들어 정리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몇 개의 문장으로 정리해 보는 것도 좋지만 주제를 나누어 정리하면 어떨까? 감명 받은 부분 본받고 싶은 점 나의 다짐 등으로 전체적인 내용을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하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독후감이 될 것이다. 읽어가는 중에 가장 눈에 띄였던 곳은 낱말릴레이다. [만희네 집]이라는 책을 읽고 주인공의 이름으로 중심 사건 등 관련된 낱말을 떠올리면 쉽게 기억할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러고보니 몇 개의 낱말을 통해 책 전체를 연상하게 하는 연상기억법이 이곳에서도 유용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스토리를 순서적으로 이야기하다? 네개의 문장은 이야기의 흐름의 맥을 짚어주는 터닝포인트이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중심적인 문장으로 표현하게 하는 것은 책의 전체적인 흐림을 잡아주는 중요한 시도이다. 마인드 맵으로 독서록을 쓴다? 앞의 연상 단어 기법도 그렇도 이것도 역시 연상 기억을 위한 훌륭한 도구이다. 그럼에도 매인드 맵은 좀더 깔끔하고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돕게하는 점에서 더욱 추천 할 만하다.  

저자는 마지막 부록에서 원고지 쓰기를 추가했다. 1학년 부터 원고지쓰기를 통해 좀더 정확하고 명확한 글쓰기를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리라. 이 외에도 이 책은 많은 시도들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하다. 미처 소개하지 못한 만화로 독서록쓰기는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글쓰기?이다. 메마른 텍스트가 아닌 자신의 독후-감을 이미지화 하여 멋지게 그리는 것에는 일각연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아들이 책이 아닌 만화를 보고 느낀점을 그림으로 표현하라고 했더니.. 이렇게 멋지게 완성했다. 괴담레스토랑.. 아름다운 나라?.. 하여튼 자신이 생각을 이러게 그림으로 그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아이드어도 기발하다. 2차원의 그림이 아닌 종이를 그리고 오려 입체적으로 아이스크림 공장을 만들었다. 아이들의 생각은 무궁 무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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