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리뷰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이상하다.

G마켓에서 10억 벌기 (보급판 문고본)
황윤정 지음 / 명진출판사 / 2008년 5월

황윤정씨의 G마켓에서 10억 벌기.

벌써 이름에서부터 뭔가 대박을 불러들이는 느낌을 준다. 아니면 순 뻥이든지.

어쨌든 황윤정이라는 그 이름 때문에 사기는 아닐 것이리라.

나 아직 황윤정씨가 어떤 입지를 가진 존재인지정확하게 모른다. 내가 워낙 그 쪽으로는 문외한 이라서.. 창업과 마케팅 쪽에 관심이 많아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탁월한 책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지마켓을 안지는 몇년 되지 않았다. 하기야 그 당시에는 그렇게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었기에 당연하리라. 나 개인도 먼저 옥션에 가서 물건을 사고, 경매하는 재매를 들인적이 있었다. 하지만 옥션은 여러면에서 아쉬운점이 많았다. 내 같이 둔한 사람은 정확히 그것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사용해 보면 웬지 어색하고 불편하다. 옥션과 인연을 맺은지도 벌써 5년이 되었는데도 말이다.

이 책은 지마켓의 소비라를 위한 책이 아니라 판매자를 위한 책이라는 점에서 약간의 나와는 거리감이 있다. 그럼에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결을 배우고 싶은 마음에 읽기 시작했다.

초반부는 지마켓의 배경과 성장 과정들을 설명하고.

그 다음으로는 지마켓 사용법.

그 다름으로 지마켓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독자마다 견해가 다르겠지만 결론은 두가지인 것 같다.

당연한 말만 하든지 아니면 대단한 책이든지..

내가 볼때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당연한 불변의 비결을 보는 것 같다.  그래서 당연하면서도 대단한 책이라는 점에서 좋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벌써 2년의 가까운 시기가 흘러서 많이도 변해있겠지만 중요한 성공의 법칙만은 그래도 이리라. 오늘 벌써 2번이나 읽고 중요한 부분은 계속해서 읽고 있다. 무시할수 없는 중요한 것들 보여주는 참 좋은 책이다.

성공학의 역사 맞아??

성공학의 역사 ㅣ 살림지식총서 69
정해윤 지음 / 살림 / 2004년 3월

성공학..

성공을 위한 학문? 그건가?

다 읽고나서 참 허무하다는 생각에 압도되었다.

역사 가운데 성공한 사람들도 있고,

성공에 대해 말했던 사람들이다.

어쨋든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이 놀랐고,

이렇게 서술할 수 있다는 것도 놀랐다.

참 뭐라 해야할지 난감하다.

성공을 세속화된 기독교 속에서 찾아내는 이 놀라운 경이.

돈 버는 식당, 비법은 있다 구매자 100자 평

돈 버는 식당, 비법은 있다
백종원 지음 / 청림출판 / 2004년 9월

경험이 묻어있는 진솔한 책이네요. 개방적이고, 정직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도시의 허상을 벗기고...

도시의 의미
자끄 엘룰 지음, 최홍숙 옮김 / 한국로고스연구원 / 1998년 3월

도시 속에 숨어들어가는 인간들의 실존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마는 냉엄함.

하지만 필연적으로 그 도시 속에 살아야만 인간의 한계..

일찌기 도시는 파괴적이며, 탐욕적인 정신으로 건설되어 졌다.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은 하나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그곳은 유리하는 곳이란 곳이다. 이곳에 가인은 도시를 건설하고 하나님의 저주를 막기를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현존에서 떠난 후였다.

도시는 그렇게 건설되기 시작했다. 원수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하여 말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도시에서 불려나와 도시 밖에서 저주 받은 자처럼 살아간다. 아무런 도움도, 안전함도 보장되지 않는 곳에서 나그네로 살아간다.

그가 가고자 하는 도시는 이 땅에서는 찾을 수 없다. 죽어야만 가는 곳이다. 그런 그가 이 땅에 속하지 않는 도시를 향해 방랑의 길을 떠난다.

도시는 새로운 정신을 요구한다. 도시는 새롭게 변화되어야 한다.  그 도시는 하나님의 현존을 떠난 죄인들의 의하여 건설된 곳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건설하실 곳이다.

믿음을 위한 주님의 권면들...

예수님의 부활 후 40일간의 행적
T.V.Moore 지음 / 나침반 / 2000년 3월

부활을 전개해 나가면서 40일에 촛점을 맞춘 사람은 처음이다.

저자는 성경 속에서 40일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 본 다음 이렇게 정의한다.. 40일은 준비 기간이다.. 그렇다.  새로운 날의 준비 기간으로서의 40일.. 그렇다. 40일은 또는 40년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준비 기간이었다. 모세는 40년을 광야에서 준비했고, 이스라엘은 40년을 준비하여 가나안게 들어갔고, 여호수아는 요단강 뚝에서 40일을 준비했다.. 그리고 주님은 부활 후 40일을 사역하시고 승천하셨다. 그리고 10일간 제자들의 기도후 오순절 성령이 강림했다.

이 책의 제목이 말해 주듯이 결코 가볍게 접근할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부활과 승천 사이에서 주님의 행적을 살펴보는 것 만으로도 이 책의 의도는 충분히 성공한 것 같다. 

40 일동안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 보이시고, 부활 후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셨다. 그리고 제자들로 하여금 일을 위임하셨다. 사도행전에서 누가는 이것을 주목한다. 그렇다. 40일은 주님의 일을 대신할 제자들을 새롭게하는 날이요, 그들로 하여금 소명을 깨닫게하고 믿음을 굳게하는 날이다.

40일... 나에게도 분명히 있을 그 날들. 성실히 살아가자 주님을 위해 나의 삶을 헌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