즘은 이런책도 책이 되는구나 싶다. 한 편으로 그래 이런 책이 진심 필요해!라고 외친다.


제목도 특이하고, 어떤 내용인지 하도 궁금해 서평단을 신청했다. 육아하지 않는 늙은 아빠의 관점은 어떨찌? 사뭇 궁금하다.


나 저나 강의를 준비해야 하는데 어떤 책이 있나.. 갸우뚱 걸니다. 곧 시작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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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팔리는 것들이 비밀


그냥 놀랍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제가 동영상은 끝까지 잘 보지 않는데 이 동영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고 메모까지 하면서 들었네요. 이 책 사야 되겠네요.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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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된 종교


막스는 종교를 아편으로 취급했다. 중국은 공산화 되면서 거의 모든 종교를 숙청하고 문화재를 파괴했다. 사회주의 역시 종교이다. 종교가 아닌 이상 어찌 모든 것을 재편할 수 있단 말인가? 현재의 중국은 종교를 무시한 탓이고, 종교화되었다. 이 또한 아이러니가 아니고 무엇인가.


종교는 다분히 관념 생각 사상의 영역에 속한다. 하지만 물화의 유혹을 떨칠 수 없다. 그렇기에 종교는 딜레마에 빠져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존재한다. 물화되지 않는 종교는 아편일뿐이다. 또 다른 물화이다.


이 긴장을 표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종교는 삶에에서 시작되었고, 삶으로 풀어내고,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어찌 그게 쉬운가? 성육신을 어찌 이해하며, 죽음을 어찌 종교적 언어로만 해석할 수 있단 말인가? 


문학이 아니고서는 종교도 삶도 이해할 수 없다. 문학은 철저히 종교적이고, 철저히 실제적이다. 그렇기에 문학은 제한된 종교의 언어가 풀지 못한 것을 실존의 언어로 풀어내는 유일한 수단이다. 문학 없이 종교 없고, 문학 없는 종교의 언어는 무의미할 뿐이다. 


최근에 종교와 인문학이 자주 만난다. '기독교 인문학'이란 키워드로 검색해도 수많은 책들이 보인다. 어떤 책은 인문학이란 이름만 달고 나오는 고리타분한 설교집이고, 어떤 책은 불필요하게 인문학이란 이름으로 종교를 싸잡아 모욕하는 무례한 책들도 있다. 그럴 때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책들을 읽는 것이 훨씬 낫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는 철저히 무신론자다. 하지만 철저히 종교적이다. 그의 책을 읽어보라. 감히 기독교적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목사보다 더 설교를 잘하고, 수녀보다 더 거룩한 창녀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진실로 종교란 문학으로 재해석되어야 한다. 진심으로 말이다. 삶으로 표현되지 못한다면 더 이상 종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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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20-09-30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도스토옙스키가 어떻게 철저히 무신론자입니까? 알고나 말하세요. 초기 작품에는 그렇게 보일지 모르나, 그의 장편 특히 마지막 작품은 가장 아름다운 사람, 그리스도를 변증하기 위해 쓴 책입니다.

낭만인생 2020-10-06 21:50   좋아요 0 | URL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 해서 그런 것이니 너그럽게 봐 주십시오.
 

문장은 짧게 써야 맛일까?


 제목은 <짧게 잘 쓰는 법>인데 아무레도 내용은 제목가 차이가 있어 보인다. 뭐 나만의 '감'이나 뭐라 할 것은 아니다. 하여튼 의되적으로 제목을 간결하고 명료하게 보이기 위해 정한 것 같다.


요즘 부쩍 글쓰기 관련 글을 사고 읽고 가르치면서 느끼는 바지만, 글이 짧으면 허망하다. 하지만 길면 숨이 턱턱 막힌다. 


우린 이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포항과 일제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 충분히 믿고 신뢰하는 글항아리출판사이기에 더욱 호기심이 발동한다. 아마도 항구이기에, 또한 극동에 위치한 곳이기에 특별하지 않았을까?












동일한 <귤의 맛>인데 하는 5월 출간이고, 다른 하나는 8월 출간이다. 이북은 따로 있는데 말이다. 다른 이유가 있을까. 그런 그렇고... 읽고 싶다. 












독립 출판의 왕도? <작은 나의 책>을 검색했는데 '작은출판사'관련 책이 몇 권 더 보인다. 출판사가 작아지는 추세다. 이것은 다른 말로 긱 경제가 점점 활성화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결국 표지, 내지, 원고가 다른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뒤합쳐져야 하니까. 하지만 능력자라면 혼자 할 것이다. 그건 작은 출판사가 아닌 독립출판사가 될 것이다. 하여튼 .... 출판사는 작아지고 있다. 사유와 개인화 미니?화 되고 있다.
















'글쓰기'로 검색하니 새로운 책이 의외로 보인다. 다 읽고 싶지만... <글쓰기 상식에 해딩하기>는 꼭 읽고 싶다. 

















책은 많이 나오고, 책을 책도 많지만 읽히는 책은 적고 읽고 싶은 책 역시 적구나.. 나이가 들었는가 보다. 잡식은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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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대리의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스쿨>을 읽었다. 유튜브에서 하도 많이 들어 새롭지 않았지만 상당히 고무적인 내용들이었다. 이번에는 신사임당의 <킵고잉>을 읽을 차례다.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바로 주문했다. 

취업, 삶, 생존. 요즘 유난히 가슴이 사무치는 단어들이다. 내삶의 키워드를 찾고 또 찾으려 하지만 생존 앞에 종종 설렘을 내려 놓는다. 하지만 천천히 준비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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