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송받은 따끈따끈한 신간이옵니다.

==== 그나저나.... 어제 올린 페이퍼에선 춘삼월에 뵙자하고선... 벌써 삼월인가 보아요. - _ -;;;  ====

 

제대로 된 리뷰는 커녕, 페이퍼 몇 줄 쓰는 것도 어려워하는 제 주제에
책을 쓴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생각일까마는,

그래도 혹시나 죽기 전에 책 한권 쓴다면
바로 이런 책을 쓰고 싶었더랍니다.

책 읽는 여자들의 그림과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한데 묶어 만든 예쁜 책이요.

책 속엔 제가 지금까지 올렸던 책 읽는 여자 그림들도 꽤 있었고,
올리진 않았지만 나의 그림- 책 읽는 여자들 카테고리에 한점 두점 모아 놓은 그림들도 있었고,
당.연.히. 태어나서 처음 보는 그림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 예쁜 책이에요!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아직 읽지도 않은 책, 추천하러 왔습니다. ^^;;;
아까워서 못 읽겠어요. ㅎㅎㅎ

책 속에 있는 그림들, 이미지 파일로 찾아봐야겠다 싶어요.
기대하며 주문한 책이, 받아보니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 때
얼마나 기분 좋은지는 마을 여러분들 다들 아시죠-?

^ㅡㅡㅡㅡㅡㅡ^ 헤헤헤헤-


일스테드, 책을 읽는 처녀가 있는 실내 풍경.

 

책 속에 실린 그림은 세피아 색조가 아주 아름다워요.

 



일스테드, The Open Door

책 읽는 '남자' 그림이므로, 책에는 실려있지 않지만 일스테드 그림 올리는 김에 하나 더.. ^^


 



Gerhard Richter

이것도 책엔 없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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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02-02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끈따끈한 리뷰 기다릴게요. 일단은 보관함에만 넣어뒀어요. ^^

물만두 2006-02-02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당~

mong 2006-02-02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만간 살꺼에요~
하이드님의 부추김에 뒤이은 판다님의 결정타!
털썩......

울보 2006-02-02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지네요,,

세실 2006-02-02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읽고 싶어 지는군요~~~ 저도 보관함에 넣어야 겠습니다.

반딧불,, 2006-02-03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ㅠㅠ

2006-02-03 2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2-03 2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6-02-04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디님, 녜- 감사합니다. ^^;;;;;

별님, ㅋㅋㅋㅋ 만세 만세 대만만세 야요!

세실님, 책이 진짜 이쁘더라구요. 판형은 작지만.. ;;

울보님, 몽 언니, 만두 언니, ^ㅡㅡㅡㅡㅡㅡㅡ^ 우히히-

바람돌이님, 이 책은 꼭 리뷰 쓰고 싶어요. ^^

2006-02-07 0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2-07 14: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2-07 15: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2-07 19: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6-02-07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04 속삭이신님, ^ㅂ^ 보고 싶어 죽겠어요- 얼른 삼월이 되어라!
(그리고...... 제발.. 갚지 마세요. 녜? 아직 제 차례라구요!)

2006-02-07 2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님, 정말 이러심 아니되는 거거든요.

아무리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알라딘 마을이라지만... 헉헉..

 

 

 

 

 

이 책, 이 비싼 책, 이 두꺼운 책을...

저는 새벽별님한테 빌려 보려고 그랬거든요.

오늘 택배가 왔길래, 제가 그제 주문한 책이려니 하고 받았는데

주문자 이름이 *** 이지 뭐에요!

 

에구에구- 이게 또 무신 일이여어-

화들짝 놀라며 (그러고보니... 어제 읽은  노통브의 [앙테크리스타]에선 사람들이 언제나 화들짝 웃던데... 화들짝 웃는 건 도대체 어떻게 웃는 건지 궁금하더라구요.. 음... 각설하고..;;;)

풀어보니

아름다운 리본을 달고 얌전히 들어앉은 이 책, 젠틀 매드니스. 만 해도
놀란 가슴이 콩닥콩닥 뛰건만.

그 위에 조신하게 올라앉은

 

 

 

 

이 데르스 우잘라는 뭔가요..... ㅜ_ㅜ

 

제가 지금까지  ******님에게 받은 책만 합쳐도 책장 한칸은 넘치고도 남음인 것을.

꽃피는 춘삼월만 되면

님이여, 각오하소서!

3박 4일이 아니라 10박 11일을 새면서 스토킹을 해서라도
새벽별님과 머리를 맞대고 일주일을 보내서라도..... (이하 생략)

 

진짜 감사합니다, 호신용으로 침대 머리맡에 잘 두고 잘게요.
(녜? 판다 주제에 호신용 책이 무신 소용이냐고요?  = _ =
만약의 경우라는 게 있지 않을까요....? 없습니까.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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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2-01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그 책 베고자면 디게 어울릴꺼 같거든요?
=3=3=3

panda78 2006-02-01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아까워서 못 베고 자요! ^^ 몽 언니도 선물받으셔서 갖고 있으시죠?
아주 귀티가 잘잘 흐르잖아요. ㅎㅎㅎ
근데... 막상 새벽별님과 제게 선물해 주신 저 님은 이 책 안 갖고 계실 것 같기도 하공..... 흐음.. ;;

mong 2006-02-01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하야 전시용 책 ㅎㅎㅎㅎ

플레져 2006-02-01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나~ 소설가 김연수씨가 번역했네요.
소중한 목침 입니다 ^^
판다님, 잘 지내죠?

하늘바람 2006-02-01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축하드려요

아영엄마 2006-02-01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 집에도 목침이 배달되앗군요~ 한잠 자러 갈까봐~ ^^

mira95 2006-02-01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침이라니... ㅋㅋ 어쨌든 선물이라니 좋으시겠어요~~~

마늘빵 2006-02-01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 책 정말 두껍고 비싼 책인데. 맘만 먹고 계속 구경만 하는중. 흠. 아무래도 3월 전에 지르지 않을까 싶은데

paviana 2006-02-02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어떤 분이 저런 럭셔리한 목침을....부럽슴다.ㅎㅎ

숨은아이 2006-02-02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축하 부럽부럽.

마태우스 2006-02-02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마음으로 드린 선물인데, 이렇게 공개해버리심 어떡해요

미설 2006-02-02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 누군지 알것 같아요. 여섯글자가 별로 없잖아요^^; 축하드려요~

페일레스 2006-02-02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히힛. 좋으시겠어용.

starrysky 2006-02-03 0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 그러게. 별님은 자기가 보내놓고 무슨 복수를 한다 그러세요. 별꼴이삼~ 쿄쿄. ^^
판다님~ 오랜만오랜만오랜만이야요!!!!! 아니, 근데 이렇게 벌써 복귀하셔도 되는 겁니까요??!! 저야 너무 반갑고 좋지만, 아직 그럴 떄가 이나된 줄로 아는데 어인 일이십니까아~
그래도 판다님 안 보이는 알라딘은 너무 적막하고 쓸쓸했는데 이렇게 다시 뵈니 조쿤요!! 홍홍~ ^^

panda78 2006-02-04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언니.............. ;;;;; 안되요----

스따리님, ㅋㅋㅋ 홍홍홍입니다. ^^;;;;

페일레스님, ^^ 좋았지요- 근데 무라카미 아사히도 포럼은 잠시 중단인가요?

별님, 그럼요, 미의 역사와 마술사가 너무 많다에 이은 후속타죠, 아마?

미설님, 감사합니다아- ^^

마태님, 진짜 선물 주세요. ㅋㅋ

숨은아이님, ^^ 감사합니다, 살 엄두도 못내고 있었던 책이라..

panda78 2006-02-04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전 진짜 저분께 받은 책만도 책장 한칸 다 차요.. ;;;

아프락사스님, 진짜 멋진 책인 듯 해요, 아무리 그래도.... 너무 비싸죠? ;;;

미라님, ㅎㅎ 별님 따라해봤어요. ^^ 따라쟁이래요. ^^;;;

아영엄마님, 진짜로 오세요- 오세요. ^^

하늘바람님, 감사합니다. ^^

별언니, 그래요! 불끈!

우찌 나이를 거꾸로 드시는 듯한 플레져님, 헤헤, 잘 지내요. ^^ 소중한 목침, 맞아요.
 

저도 여행기랑 미술책 무지 좋아하거든요. ^^

 

 

 

 

이쁘고 정교한 라파엘 전파의 그림들 도판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그림책, [빅토리아의 비밀] 이옵니다.
글은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그림이 이뻐서.. ^^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고종희 님 3종 셋트이옵니다.
재미도 있고, 알차고.

이주헌 씨나  노성두 씨 책들도 잘 보고 있지만, 고종희 씨 책이 제일 좋았어요.

 

 

 

 

 

최근에 나온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제목도 그렇고 컨셉도 그렇고 너무 재밌어 보여서 저도 이번에 얼른 주문한 책이랍니다.
아직 받아보진 않았지만, 하이드님 서재에서 보니 도판도 많고 꽤 재밌는 책이래요.

 

 

 

 

 

피터 한트케의 [세잔의 산을 찾아서]
이것도 주문만 해놓고 아직 못 받은 책입니다만,  괜찮은 듯 해서 추천해 봅니다.

제가 원래 세잔 그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예전에 전시회 가서 서너 점 보고 난 뒤로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

거기다 미술 + 기행이라니, 어찌 안 좋아할 수 있겠어요?

그 밖에

 

 

 

정도가 최근에 읽은 미술책들 중 그런대로 재밌었던 책들입니다.

 

그리고 여행기로는

 

 

 

 

이 책이 참 좋았답니다.  지중해 가고 싶어서 몸살을 앓게 만든 책이지요. ^^
[세계 문화기행]도 좋은데, 이 책이 더 재밌었어요.

 

 

 

 

이건 안 읽은 책인데.. ^^; 그리스 관련 책으로는 이 책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권삼윤 씨의 그리스 기행문과 [영원한 문화도시, 아테네] 를 읽었는데
2% 모자란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은 어떨지 무지 궁금해요.

요즘 제일 가고 싶은 나라가 그리스와 스페인(그 다음으로는 모로코와 체코)이랍니다. 언제쯤 갈 수 있을지..

 

 

 

 

위치우위의 [유럽문화기행 1,2]도 꽤 재밌습니다.
다만 컬러사진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요.

권삼윤 씨 책으로는

 

 

 

 

이 책을 꽤 재미있게 읽었어요. [두브로브니크는...] 을 괜찮게 읽으셨다기에 올려봅니다. ^^

 

 

 

 

[쉬 트래블스]도 재밌게 읽으셨나봐요? 저 책 좋아하는 사람, 드물더라구요. ^^
저도 참 재밌게 읽었거든요? 쬐끔 짜증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 책은 [쉬 트래블스]의 저자 박정석의 다른 여행기로,
논픽션상 수상작이기도 하대요. 사서 읽진 않았는데 담번 주문에 넣을까 생각중이랍니다.

 

 

 



책 표지가 하-얘서 이미지 넣어도 안 보이네요. ^^;;;
역자로도 유명하신 김화영 님의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입니다.
이 분의 다른 글은 제겐 조금 어렵던데, 이 책은 기행문이라 재밌었어요. 문장도 여타의 다른 여행기에 비해 아름답구요.

 

 

 

 

뉴욕에 사는 화가가 쓴 책인데요. 그림 이야기도 있고, 뉴욕 이야기도 있어요. ^^
해머쇼이의 매혹적인 그림도 꽤 큼지막한 사이즈로 들어있구요.
재밌답니다.

 

 

 

 

사진이 참 멋져요. 하이드님이 포토리뷰 올리신 적도 있는 책이랍니다. ^^

 

 

 

 

[동화를 따라가는 아름다운 여행] 을 출간직후에 사 놓고는 올해 들어서야 읽었답니다.
내용에 깊이는 없는 편인데요. 슬슬 보기엔 딱 좋은 듯 해요.
심신이 피곤할 때 별 생각없이 구경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책들인 듯.
엄마도 여행기를 좋아하셔서 엄마 읽으시라고 오른쪽의 두 권도 샀는데요.
생각보다 재밌었답니다. ^^

 

 

역사쪽으로 재밌었던 책은 뭐가 있더라...
음식에 대한 미시사 쪽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책들이 떠오릅니다.

 

 

 

 


이 두 권은 음식관련 에세이구요.

 

 

 

 

 

 

 

 

극장에서 퐁듀 먹기, 이 책도 꽤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음식이 중요하게 나오는 영화들 이야기였거든요.

 

 

 

 

레스토랑 평론가의 소설책인 이 책도 재밌었구요.

어찌,, 마음에 드실 책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8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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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5-09 0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대사  오른쪽부터
여: 진짜냐...
남 : [우수...]
... 가, 갑자기 왜 그래요?!
[하아- 다자이 오사무 놀이.]
[안 웃네? 쳇,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일부러 누나한테 옷까지 빌려왔다구.]
다자이 싫어해요. 특히 "달려라, 메로스".
[다자이는 실패다. 그래도 나온 김에 다자이 문체로 써 주지♡ 제목 : 인간실격. ]
그건 재탕이에요. 고소당해요.
[뭐, 같은 콘도르를 탄 셈치고-♡] 주: 이 원고를 그릴 때 콘도르 추락사고가 있었음
그건 '빠른' 게 아니라 '떨어진다'라구요. 주 : 떨어지다 - 원고가 마감시간에 안 나와 실리지 못하는 것.
[아하하하하- 내가 말하고 내가 웃네!]
... 으.. 썰렁...




이건 대사가 잘 보이는 듯 해서 그냥 넘어갑니다. ^^;


무라카미 하루키 >ㅂ<)b 

하루키상 주위의 작은 글자는 작가는 우선 체력, 매일 달린다, 마라톤 참가 입니다.

오늘 빌려온 만화책에서 보고, 이거 혼자 보긴 너무 아깝다,  꼭! 알라딘에 올려야지, 했어요. ^ㅂ^ ㅋㅋ

 

 

 

 

 

 

레드핑크 1-4. (미완)

4권은 한 권 전체가 이어지는 이야기이지만, 나머지는 다 옴니버스식 구성이에요.
이야기들이 다 어쩜 마음에 드는지, 읽고 나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뒷북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기대없이 빌린 만화책이 이렇게 마음에 들다니,
참 드문 일이라 알라딘에도 올려봅니다. ^^

사실 저 무라카미 하루키 놀이 한 컷만으로도 제게 점수를 화악! 땄지만요.

 

요즘엔 어지간히 귀엽지 않으면 중고생들의 연애장난놀이(^^;;;) 이야기에는 재미를 느낄 수가 없더라구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이런 게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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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12-20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릭하면 커져요- ^^

이매지 2005-12-20 0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풉. 달려야죠 ㅋ
전 이상하게 어릴 때부터 순정만화는 안 봤어요 -_ -;

플라시보 2005-12-20 0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재밌게 보고 갑니다. 하루키 주위에 저는 이렇게 적고 싶어요. '두부를 먹는다' '맥주를 마신다' ^^ '될 인간은 감자를 한말이나 깎아야 해도 소설 쓸 시간이 남는다.'

Laika 2005-12-20 0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유럽에서도 매일 달리던 우리의 하루키...^^

mong 2005-12-20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키 놀이~짱이네요 ㅎㅎㅎ

하늘바람 2005-12-20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키놀이 저도 해볼까요. 레드핑크 조만간 저도 빌리러 가렵니다

blowup 2005-12-20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은 좀 평범했는데... 전체적으로는 괜찮죠?
근데 제목이 무슨 의미죠? 다 읽도고--;;
하루키 코스프레가 압권!!

urblue 2005-12-20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볼래요. 재밌겠군요. ㅎㅎ

이리스 2005-12-20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하...
저 귀엽게 생긴 하루키상.. 달리는 모습이 아주 압권입니다. 추천 한 방~

가시장미 2005-12-20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키상이 그렇게 재미있어요? 전 잘 모르는데 ^-^;; 아이. 예전에는 만화책 정말 많이 봤는데. 이제는 잘 모르겠어요. 꽃을 든 남자 이후로는 일본 만화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저도 읽어볼께요. ^-^ 언니 연말인데 잘지내세요? 날이 너무 추워요.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Phantomlady 2005-12-20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키 놀이.. 이 추위에 달리는 건 힘들어요.. ㅠㅠ

수퍼겜보이 2005-12-20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 ^^ 귀엽다.

panda78 2005-12-20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엽지? ^^

스노드롭님, 전 달리기 좋은 날씨에도 안 달려요... ^^;;;; 저는 그냥 날두부나 먹으면서 하루키 놀이 할까봐요. ^^;

장미, 나는 무지 좋아한다네. ^^ 수필을 보면 딱 저런 그림도 나오고, 저 말도 나오거든. 작가는 우선 체력. 그거 생각하고 보면 재밌지. ㅎㅎ
날이 진짜 춥다, 장미도 뜨뜻하게 입고 다니고, 뭐 내가 말 안해도 좋은 일 많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더라만, 복 많이 받으시게- ^^

구두님, 그죠! ㅋㅋㅋ 추천 감사합니다-

유아블루님,저게 압권이긴 했지만, 다른 것도 괜찮았어요. ㅎㅎ 보셔요.

나무님, 보셨군요, 그죠! ^ㅂ^ 하루키 코스프레, 넘 귀여웠어요. 레드핑크는.. 작가가 여성적인 색이라 생각한다던가 뭐라던가 그랬던 거 같은데, 왜 빨간 색 깅검체크가 잘 어울리는 남자가 나오는 단편에서 그런 말이 나왔던 듯도 하고.. 어제 봤는데... 흑흑.. 까먹었어요. ㅜ_ㅜ

하늘바람님, 네권 뿐이라 부담도 없고 재밌더라구요. ^^ 전 달리기나 마라톤 참가는 불가! 두부나 먹어야지요.. ㅎㅎ

몽 언니, 그죠그죠? ㅋㅋㅋ

라이카님, 그러니까요----!! 보스턴 마라톤에도 참가한 하루키 상. ^^ 넘 좋아요.

플라시보님, '양파를 한푸대 다져야 해도' 도 괜찮을 거 같아요. ^ㅂ^ 맥주랑 두부로 하는 하루키 놀이라면 저도 저도 자신있사와요! ^ㅂ^

이매지님,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어요. ^^ 한때는 유리의 성 팬이었다죠. 3학년 땐가는 유리가면(당시 해적판 제목은 천의 얼굴을 가진 소녀(홍천녀 이전 이야기) - 흑나비(오리겔드와 아리사? 연극부터 홍천녀까지)였는데,
심부름하러 나왔다 유리가면 삼매경에 빠져서 몇 시간이나 서서 뒤적이다가, 아빠한테 잡혀서 집에 끌려간 적도 있어요. ㅋㅋㅋ

보물창고 2005-12-21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해 귀여워라..
저도 빌리러 갈래요.. ^^
 


제가 그런대로 잘 마시고 즐기는 술은 오로지 맥주 뿐이거든요. ^^;

와인은 뭐가 맛있는 건지, 뭐가 좋은 건지 전혀 모르고
포도 주스에 가까운 달착지근한 거 주면 그런대로 좋아하는 정도...
드라이한 와인은 한 잔을 채 못 마시고 남기는.

시마 이사 2권인가 3권에서 와인 이야기 나오는 걸 보면서 좀 솔깃했었고,
맛의 달인 칠십 몇권인가에서 일본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찾는 에피소드 나올 때도
잠깐 관심을 가져볼까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그때뿐이었는데

오늘 이 만화책을 읽고 나니, 진짜로 와인에 대해 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권부터는 뭔가 상당히 본격적인 이야기가 나올 듯 합니다.
1권만으로도 꽤 흥미로왔거든요.

책 속에 나온 2천엔 짜리 맛있는 와인은 진짜 한번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이름은.. 페이지 넘기자마자 잊어버렸습니다만.. - _ -;;)
마셔볼 일은 없겠지만, '신의 물방울' 이란 과연 무슨 와인을 가리키는 것인지 무지 궁금하기도..

흠.. 크리스마스엔 저렴하지만 맛있는 와인 추천받아서, 한병 마셔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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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12-17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의 물방울이라...... 재밌어 보이는군요..^^
서..설마 나한테서 와인 추천을 바라는건 아니겠죠? =3=3=3

이매지 2005-12-18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른 분들이 추천하는걸 눈여겨봐야겠군요.
오늘 엄마가 삼배초를 와인에 담궈서 약을 만든다고,
슈퍼에서 젤 싼 진로 포도주(천 오백원인가)를 사왔거든요.
보니까 또 괜히 괜찮은 와인에 관심이 가데요 ^-^

2005-12-18 0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05-12-18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뭘 추천해드릴깝쇼? ^^

panda78 2005-12-18 0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ㅂ^ 달착지근하면서 너무 싸구려틱한 주스같은 것도 아니면서, 뭔가 저렴하면서도 향기도 괜찮은 뭐 그런 거... 있을까요? ^^; 과연?

속삭이신님, 땡큐! 구경 잘 했어요. ^^

보슬비님, 오호- 만들어 드시는군요! ^^ 저도 마가리타 꽤 좋아하는데..
미도리랑 마가리타가 제일 좋아요.
예전엔 하루키 때문에 피나콜라다를 많이 마셨는데.. ㅎㅎ

이매지님, 예전엔 까르푸에서 가끔 모양만 보고 한두병씩 사 와서 마시곤 했었는데 입에 맞는 게 없어서 관뒀었거든요. 근데 궁금해져요. ^^
예전에 집 마당에 포도나무 있을 땐 포도주 담가 먹고 그랬었는데, 그건 아무래도 포도 주스에 가까웠죠.. ^^;;;

날개님, 재밌더라구요. ^^ 와인 추천 하나 해 주고 가삼- (왠지 잘 아실 거 같은데!)

하이드 2005-12-18 0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트 와인, 로제와인, 레드와인 중에서
화이트 와인 드시면 될 것 같은데,
스파클링 와인은 어떠세요? 무스까또 다스띠, 얼마전에 먹었는데, 저희 어머니, 레드와인을 별로라 하시는데, 달달하다고 좋아하시더군요. 저도 맛나게 먹었습니다만.
1만원- 2만원대면 괜찮을꺼에요. 음. 워낙에 화이트나 스파클링은 잘 안먹는지라, 지역별로 도전해보세요.^^ 캘리포니아 와인들.

panda78 2005-12-18 0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까또 다스띠, 무스까또 다스띠. 외우자. ^^;;;
까르푸 와인 코너에도 있으려나요?
얼마 전에 캘리포니아 와인 (이름이..;;)마셨는데 좀 맛없었어요. 칠레 와인도 마셔보고 호주 와인도 마셔보긴 했는데, 이렇다 하게 맘에 드는 게 없었던 기억이..
(셋 중에선 로제를 제일 선호하긴 합니다만.. ^^;)
무스까또 다스띠. 한번 마셔볼게요. ^^

Kitty 2005-12-18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착지근한 술을 좋아하신다니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듯 해요 ^^
저는 레드는 잘 못마시고 주로 달달한 걸 마시거든요.
Muscat 류의 당도 높은 디저트 와인을 권해드립니다. 정말 맛있어요 >_<
전 반병쯤 홀라당~

panda78 2005-12-18 0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키티님, 정말 맛있다니 무지 마셔보고 싶은데요... ^^; 정확한 이름을 가르쳐 주시옵소서- 대형 마트 와인 코너 가서 머스캇 류의 디저트 와인 달라고 하면 잘 모를 거 같은데.. ;; 백화점에 가야 하는 걸까요? ^^;

瑚璉 2005-12-18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통와인 만들기라는 훌륭한 책이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시는 것도...
그리고 역시 달달한 Eiswein이나 마주앙 모젤이 제일 제 입맛에는 맞더군요.

검둥개 2005-12-18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주앙이요! 저희 집은 차례 때마다 그걸 썼거든요 ㅎㅎㅎ

모1 2005-12-18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 있는 것도 안 먹다보니...하하..

야클 2005-12-18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술은 너무 괴로워 흑.ㅠ.ㅠ

Phantomlady 2005-12-18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괴로운 술. ㅠㅠ

panda78 2005-12-19 0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노드롭님, 야클님, 연말이라 힘드신가 보아요. ^^;;;;

모1님, 저도 집에 있는 것도 안 마셨는데, 새삼 관심이 생겨서요. ^^

검둥개님, 마주앙 모젤은 시댁에서도 가끔 드셔서 몇 번 마셨어요. ^^ 그보다 더 달달한 걸 원해요, 저는.. ㅎㅎ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

호정무진님.... 으음.. ;;; 집에서 만들기는 포기할래요... 아이스바인? 이라고 읽는 건가요? 그거 마셔볼까 봐요, 달달하다니! ^^

별 언니, 제가 마셔 본 제일 비싼 와인은 한병에 십 사,오만원하는 레드였는데(이름은 당연 잊어버린 지 오래..), 그게 제일 입에 착착 붙기는 했어요. 근데 다시 그 돈 주고 사 마실 정도로 마음에 들진 않았거든요.. 좀 저렴하고 상큼하니 맛난 걸 찾고 있는데, 우선 윗분들이 추천해 주신 것부터 마셔볼라구요. ^^

하치 2005-12-19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스와인(독일이 원산이니 바인이라 읽을 수도 있겠으나 캐나다산이 더 많이 눈에 띄는듯.)이나 스파클링 와인이 달달하고 좋다옹...무스카토 다스티는 과일쥬스에 육박하게 달달하오.ㅋ

2005-12-19 1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5-12-20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치, 그렇구먼- 아이스와인, 마셔보겠소. ^^
무스카토 다스티는 이번에 함 사와볼까 하네. ^ㅂ^

몽 언니, 니예- 가지고 나갈께요. ^^

가시장미 2005-12-20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인.. 저도 관심 많았는데.. 관심을 가지다 말아서 다 잊어버렸어요. ㅋㅋㅋ 화이트와인이 전 좋던데요. 요즘에는 와인바도 많이 생겼다고 하던데..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