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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책 받으시기로 하셨죠? 그래서 아름다운 헵번의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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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4-09-05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와 드레스 모두에서 흑백의 조화가 절묘하군요. 흑백의 대조를 실은 꽤 좋아하는데 어찌 아시고, 당연히 퍼갑니다~~~~ 드레스의 문양도 맘에 드네요. 이것도 역시 지방시의 것이려나요?

마태우스 2004-09-05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판다님이 훨 이쁜데요 뭘...

panda78 2004-09-05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ㅅ; 마태님, 자꾸 그러심 저 알라딘에서 매장당해요... ㅠ_ㅠ

글쎄요... 아무 말이 없어서 어디 드레스인지는... ;; 그래도 이뿌죠- ^^

stella.K 2004-09-05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건 제가 가져가야겠는뎁쇼. 제가 마냐님 이벤트에서 그 책을 포기했다는 거 아뉴. 전에 마냐님으로부터 좋은 책을 받은 적이 있어 그 책까지 탐내면 나야말로 매장 당할 것 같아서 말유. 난 그 책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갔다고 봐요.^^
축하해요. 시종님!^^

로렌초의시종 2004-09-06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스텔라님. 부족하기만 한데 양보해주시고 이렇게 축하까지 해주시니 몸 둘바를......

mira95 2004-09-06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렌초의 시종님 축하드려요^^ 판다님 저는 그저 오드리 헵번을 좋아하기 때문에 퍼가요^^
 

http://www.artlebedev.com 이란 곳에 가면 더욱 많은 포스터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Vladimir Sinelnikov

 

 

 



Nick Lubushko

 

 


Den Poddubny

 

 

Sergey Pronin  -- 가장 마음에 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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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9-03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멋진데요?
저도 맨마지막작품이 마음에 듭니다요..^^

panda78 2004-09-03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ㅁ^ 마음에 드신다니 기쁩니다. 음.. 그 기념으로 제게 즐찾수 좀 살짝 속삭여 주심은? @ㅂ@;;;

nugool 2004-09-04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야~~ 멋집니다. 신선하네요.

내가없는 이 안 2004-09-04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바코드를 왜 굳이 주제로 삼았을까요? 뭘 말하고 싶은 그림인지 무척 궁금한. ^^
이런 신기한 그림 보여주셔서 감사. ^^

mira95 2004-09-04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네번째가 마음에 들어요^^
 


 

 


서울 대공원에 있는 흰코뿔소. 오, 그래도 이건 꽤 흰데? @ㅁ@

 

흰코뿔소 관련 이야기 하나.

미국 CBS의 "60 Minutes"라는 시사 프로그램에서는 얼마 전 희한한 사건 하나를 소개하고 있다.

남아프리카의 동물보호구역에서 얼마 전부터 보호동물인 흰코뿔소가 살해되는 사건이 잇달아 일어난다.
보호당국은 뿔 밀매업자나 사냥꾼 소행으로 보고 감시를 강화한다.
그런데 범인은 전혀 엉뚱한 인물(?)임이 나중에 밝혀진다.

범인을 잡기 위해 설치한 몰래카메라에 잡힌 장면은..

일단의 코끼리 부근에서 코뿔소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다.
그런데 코끼리 중 두목인 듯한 한 마리가 코뿔소에게 장난처럼 코로 물을 뿌린다.
코뿔소는 별로 개의치 않고 풀을 뜯는다..

코끼리.. 이번에는 나뭇가지를 코로 말아 그에게 집어던진다..
코뿔소.. 약간 짜증난 표정으로 그를 째려본 후 계속 하던 일을 한다..
코끼리.. 이번에는 짱돌을 몇 차례 집어던진다..
코뿔소.. 못 참겠다는 듯 그를 향해 돌진한다.

하지만 기다리는 건 코끼리 떼거리...

덩치가 상대가 안되는 그 코뿔소는 집단폭행을 당하다 겨우 도망가지만,  피살된 다른 코뿔소들은 그보다 불행했었던 것이다.

당국의 대책은 다음과 같았다.

가해자를 찾아내어 사살하기로 한 것이다.
우선 마취약을 쏘아 그를 실신시킨 뒤 총으로 사살하려 하였다.
그러나 마치 조폭두목을 보호하듯 코끼리 무리는 그를 둘러싸고 사람으로부터 보호하려 들었다.

하는 수 없이 헬기를 동원하여 그 무리를 소개시킨 뒤 겨우 범인을 사살한다.
끝까지 그 곁에서 지키려고 애쓰는 그 코끼리의 누이동생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마저 자아낸다.

그런데 한 마리의 제거로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
죽은 놈의 후계자로 선출된 대장코끼리가 또 같은 짓을 저지르는 것이다.

결국 집단 모두의 행동이 아주 난폭하기에 문제를 사살로 해결하려면 이들 모두를 제거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때문에 당국은 문제의 근본원인을 찾기 시작한다.

원래 코끼리는 코뿔소와 평화롭게 공존하여 왔고 코끼리는 결코 자기를 해치지 않는 동물에게 먼저 싸움을 걸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들 코끼리들을 그처럼 난폭하게 만들었을까?

(지금부터가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원인을 분석하던 동물학자들은 한 가지 역사적 사실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십 여 년 전..
코끼리의 숫자가 그곳 지역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나자 당국은 통계적 수치와 상식에 의거해 코끼리의 숫자를 인위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택한다.

그들은 그곳에 어린 코끼리들만을 남겨놓고 성인 코끼리의 태반은 사살하고 나머지는 다른 지역으로 공수해 버린다.  그곳에 어른의 통제 없이 남겨진 어린 코끼리들은 코끼리가 살아가는 방법을 누구에게도 배우지 못하고 제멋대로 살기 시작했다.

마치 버려진 틴에이저들처럼 그들은 무리지어 다니며 횡포를 일삼게 된 것이다. 그들에게는 어떠한 코끼리 사회의 위계질서나 전통적 습관이 전수될 수 있는 기회마저 상실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 핵심을 알아낸 당국은 예전에 먼곳으로 소개되었던 어른 코끼리 한 마리를 다시 그 지역으로 공수해 왔다.  결과는 놀라왔다.

처음 얼마동안은 기존 코끼리와의 세력다툼이 있었으나 그 코끼리는 이내 이들을 평정하였고 위계질서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난폭했던 코끼리의 남성호르몬도 정상으로 되돌아오며 이들은 온순하게 변했다.

흰코뿔소가 이제 옆에 있어도 소 닭보듯 쳐다보고 말 뿐인 것이었다.
결국 평화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 글은 http://blog.naver.com/pkc2085.do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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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8-31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옴마나.. 놀라운 동물의 세계네요.. 앙, 그렇구나.. 끄덕끄덕.
그건 그렇게 맨 위의 애들은 심하게 안 하야네요. 이름값을 해야지 말야. 흠흠.
근데 내가 저 멋진 책을 뺏어와서 어쩐대요.. 미안해 죽겠네.. ㅠㅠ

panda78 2004-08-31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주인 찾아 간 거라니까요- ^ㅂ^ 그리구... 살림 합치면 되는데요, 뭐. 노 프라블럼. 호호-

아까 동물의 세계에서 판다 나왔는데- >ㅂ< 쌍둥이 판다 아가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미국의 도움을 받아 흑곰 젖으로 만든 분유를 먹인데요. 판다 아가들이 약해서 잘 죽어서요, 열심히 보살피더라구요. 번갈아가면서 엄마판다한테 데려다 줬다가, 사육사가 데리고 있다가..

반딧불,, 2004-08-31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정말 대단합니다.
인간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충분히 될 듯 해요.
현명한 '어른'은 충분히 아이들을 통제하잖아요.

panda78 2004-08-31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맞아. 술도 어른앞에서 배우면 주정이 없다던데.. (음.. 연관이 있는 얘기 맞죠..?;;;)

아영엄마 2004-09-01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정말 놀랍군요. 어떤 생물이든 배워야 한다는 걸 입증하는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방긋 2004-09-06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코끼리도 사회적 동물인 겁니다. (끄덕끄덕)
사람이야 더 말할 나위도 없겠죠. *^^*
 
 전출처 : stella.K > Scott Mutter - A More Perfec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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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진전도 열렸던, 안셀 아담스의 멋진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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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 2004-09-06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서리가 낀 건가요?
거왜, 11월이나 12월 이른 아침이면 서리가 하얗게 얼어서 꽃처럼 보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