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 마음에 든다. ^^ 깔끔하고 심플하고 색깔도 예쁘고..
정말 이런 그릇들 사다가 주루룩 늘어놔 보고 싶다.

새파란 그릇을 보니 플라시보님 생각이 살풋 나기도..

그러고 보면 지금은 안 보이시는 냉. 열. 사 님도 푸른 색을 참 좋아하셨는데...

사실 나도 제일 좋아하는 색 한 가지만 고르라면 파란 색이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푸른 색이 있고,
푸르스름한 색부터 검정에 가까운 진한 남빛까지 그 많은 푸른 색들을 전부 좋아하지만

이우일의 옥수수빵 파랑처럼, 나도 나만의 푸른 색을 갖고 싶기도 하다.

파랑에 이어 분홍을 올리니, 켈님이 생각나네. ^^

자줏빛은 상당히 입기 힘든 색인 것 같다.

내추럴 본 서민이라서 그런 걸까? (서민님, 죄송..ㅎㅎ)

입 다물고 그림이나 마저 올려야겠다.





무채색의 행진도 아주 마음에 든다.
그러고 보면 대학교 1,2학년 당시 내 옷걸이엔 온통 검은 옷들 뿐이었는데..



마무리는 역시 푸른 색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