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에서 라면을 앞에 놓고 쟁탈전을 벌인다.
딸 : 엄마, 용채가 나 놀렸어. 미친 누나라고!
아들 : 누나도 어제 밤에 나 놀렸잖아. 베이비똘똘이라고!
딸 : 그건 어제 얘기잖아. 난 지금 안놀렸다고.
아들 : 이따 밤에 나 놀릴거잖아. 그래서 나도 미리 놀린거야. 왜?
딸 : 헐...
외식하고 돌아오는 차 안. 다음 달 신용카드 결제대금에 대해 남편과 대화를 나눴다.
남편 : 신용카드를 쓰지 말아야 하는데...아무튼 아껴 쓰자구.
나 : 그러게말야. 옛날에 카드 없을땐 어떻게 살았나 몰라.
아들 : 옛날엔 물물교환 했었죠...
나 : 뭐? ㅍㅎㅎㅎㅎ
유치원에서 풍기로 기차여행을 떠난다. 같은 아파트 사는 수연이네 차를 타고 함께 기차역까지 가기로 했다.
엄마 : (약간 과장되게) 수연아! 안녕~~~
수연 : (부끄러운듯) 네.
아들 : 어휴...그렇게 친한 척 좀 하지 마세요.
엄마 : 뭐라고!!!
아들은 왜 이런 말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