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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배는 정오에 바다로 떠난다 - 방황과 탐험이 주는 자유 회복의 유쾌한 기적
이우송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 본 콘텐츠는 도서를 받은 후 솔직한 느낌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사회를 퍼스널 브랜딩의 시대, 홍보의 시대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과 SNS등을 포함하여 홍보 수단이 다양화됨에 따라 우리 브랜딩의 문제도 화려한 수단이나 치장물이 아니라, 결국 그 사람의 품격 문제로 귀결되고 만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품격이 높은 사람은 이미 퍼스널 브랜딩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에게는 자신을 소개하는 데 필요한 요란한 수식어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p57
품격이 높은 사람은 이미 퍼스널 브랜딩이 되어있다는 저자의 말에 정말 깊은 공감을 했습니다. 너도나도 퍼스널 브랜딩을 하고 싶어하지만 모두가 다 될 수 없는 것은 타고난 성품이 다르지 않아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일례로 저품질 블로그로 만든 사람은 이에 대한 기본적인 글쓰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서 수익창출하려고 하는 것이기에 이는 성공할 수 없을 뿐더러 품성이 좋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배는 정오에 바다로 떠난다>를 읽으면서 저자의 깊은 통찰에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오랜 기간 책을 통해 쌓은 세상을 바라보는 깊이와 성찰, 경험들은 저에게 큰 깨달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자유를 꿈꾸면서도 망설이는 이유는 도전하고 품격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두렵고 겁나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배는 정오에 바다로 떠난다>책을 통해 함께 자유를 향한 탐험을 꿈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