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란도트 - 온 가족을 위한 오페라 만화가게 1
전기윤 글.그림 / 행복한만화가게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원작 오페라에 충실한 등장인물과 오페라 가사를 이용한 대사. 전체적인 오페라의 흐름을 알 수 있다.

대신 만화적인 상상이나 유머스러운 등장인물은 나오지 않으니, 보는 사람에 따라 책 보는 재미가 다를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몸에 날개를 달자 - 지나의 다이어트 비밀 일기
크리스티네 페어 지음, 장혜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처음엔 경쾌한 다이어트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래서 표지에 저자의 거식증 경험이 나왔을때, 그 경험이 왜 필요하지 생각했다. 그러나 도를 넘쳐 68kg에서 39kg으로까지 먹기를 거부하고, 배고픈 느낌을 만족하게 느끼는 지나는  분명 거식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게 된다.  음식을 먹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살을 빼기 위해 무작정 운동을 하는 것이다. 갑자기 지나가 왜 그렇게 되었을까.  그냥 평범하게 사을 빼고 싶은 뚱뚱한 소녀인줄 알았는데..... 심리치료를 받던, 지나는 할아버지 생신에 갔을때, 자기 가슴을 쓰다듬던 외삼촌에게 그러지 마세요. 싫어요 라고 말하지 못한 그 때 부터 자신의 몸에 혐오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과도한 다이어트를 한 것이다. 치료과정에서 역할 놀이를 통해 크게 "싫어요" 라고 외치고 난 후 지나는 자존감을 되찮고, 음식을 즐겁게 먹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출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말이 많아요
존 마스든 지음, 김선경 옮김 / 솔출판사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과거의 어느 사건 때문에 말을 하지 않는 14살 소녀의 일기이다.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관찰하면서, 자신의 마음과 감정이 살짝 드러나는 일기는 그녀가 세상과 소통하는 단 하나의 출구다.

아무에게도 보여지고 싶지 않았지만, 사실 할말도 많고, 사랑받고 싶은 소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쓴다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계속 써 나가는 가운데 소녀에게 일어났던 일과 마주하게 되고,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용서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을때, 소녀는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

그녀의 이름은 맨 나중에 나온다. 그게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자기 일기에서 자기 이름을 부르는 것은 드문 일이니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접시 위에 놓인 이야기 5
헬렌 니어링 지음, 공경희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는 요리 잘하는 여자와, 요리를 잘 하고 싶은 여자 두종류가 있다.  그러나 나는 요리를 잘 못하면서 잘하려고  하지 않는 여자이다. / 요리하는데 너무 않은 시간을 들이지 말라.

하루 두끼 (점심은 보통 직장이나 학교에서 먹으니까) 의 식탁을 해결하는 것도 힘들어하는 내게, 공감이 되는 말이다. 그럼 어떻게, 과일, 채소, 곡류등으로 간단한 조리로, 또는 그대로 먹으라고 조언한다.  먹고 준비하고 치우고 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기 보다, 영양의 손실이 없는 간단한 조리로 우리가족에게 맞게 준비하는 것을 궁리하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꼬불꼬불 옛이야기 2
서정오 지음 / 보리 / 199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익히 아는 이야기인데, 첫장이 어! 다른 이야기인가 하게 만든다. 그리고 엄마의 이야기가 계속됨에 따라 골이나 커튼 뒤에 숨어있던 아이가 이야기에 빠져드는 모습 또한 신선하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문뜩 눈에 띈 조그만 커튼을 움켜쥔 아이 그림이 처음엔 난쟁이 인줄 알았다. 처음부터 다시 찬찬히 그림을 보고,  아하! 했다. 매 쪽마다 아이가 있으므로 아이를 찾는 재미또한 빠뜨리지 마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