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낭독해준 그들에게 매번 다르게 고유한 칭찬의 말을건네는 게 내가 할 일이었다. 아주 유심히 들어야 했다. 준비된 말이 넉넉해야 했다. 평소에 부지런히 읽어놔야 했다. - P147
자장자장 워리자장 우리아기 잘도잔다꽃밭에는 나비오고 자장밭엔 잠이와요.우리아기 꾸는 꿈은 달꿈인가 별꿈인가자다가도 웃는얼굴 웃다가도 자는얼굴자장자장 우리아기 밤새도록 잘자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