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지 말고, 안달을 부리지도 말고, 이 영원한 리듬에 충실하게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안다.
자네는 이렇게 설교하지 않았는가, <자신을 구하는 유일한길은 남을 구하려고 애쓰는 것이다〉라고.….…. 그럼 구해야지.
「인간이라니, 무슨 뜻이지요?」「자유라는 거지!」
그는 남자나, 꽃 핀 나무, 냉수 한 컵을 보고도 똑같이 놀라며 자신에게 묻는다. 조르바는 모든 사물을 매일 처음 보는 듯이 대하는 것이다.
끝에서 시작을 보다
오늘 하루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우리는 빅뱅의 산물인 생각하는 별 먼지이고 오래된 연장통을 지닌 진화의 결과물이다. 이 모든 우주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하는것이다. 결코 그 반대가 아니다. 인간에 대한 가치 탐구는 이 지점에서 이런 자각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결코 그 반대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