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oddmood (이해수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oddmood</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21 Apr 2026 05:47:29 +0900</lastBuildDate><image><title>이해수</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534761923216445.gif</url><link>https://blog.aladin.co.kr/oddmood</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이해수</description></image><item><author>이해수</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울 이데아 - [서울 이데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oddmood/17144729</link><pubDate>Wed, 11 Mar 2026 22: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oddmood/171447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833944&TPaperId=171447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917/14/coveroff/k8628339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833944&TPaperId=171447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울 이데아</a><br/>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23년 06월<br/></td></tr></table><br/>우리는 누구나 이 땅에 태어나 당연한 권리를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다. 고향에서 태어나 쭉 고향에 머무르는 사람도, 타향으로 떠나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사람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을 살다가 마음이 지치면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곳,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br/><br/>누군가에게 고향은 지도 위에 표시된 한 점일지 모른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고향은 단 한 번도 발을 디딘 적 없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곳은 기억이 아니라 상상으로 만들어지고, 피가 아니라 마음으로 그려진 곳이다. &lt;서울 이데아&gt;는 바로 그런 낯선 고향을 향해 걸어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br/><br/>주인공은 모로코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자랐다. 어디를 가든 사람들은 그의 얼굴을 보고 한국인이라 불렀지만 정작 그는 한국에서 살아본 적이 없다. 타인의 규정 속에서만 존재해 온 삶. 그는 언제나 무언가를 설명해야 하는 사람이었고, 늘 맞지 않는 판에 퍼즐을 욱여넣는 것처럼 어딘가에 어긋나 있는 존재였다. 그래서 그는 아직 가보지 않은 서울을 마음속 고향으로 그려 본다. 고향인 서울에 가게 된다면 자신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삶이 가능할 것이라 믿으며.<br/><br/>하지만 현실은 기대와는 전혀 다르다는 걸 깨닫는 순간, 여전히 이방인이라는 마음과 허탈함은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상실감이 된다. 그저 일상 속에서 영위할 수 있는 소소하소 사소한 장면들 속에 섞여 들어가며 깨닫게 된다. 스스로 매일 꿈꿔왔던 자연스러운 소속감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br/><br/>&lt;서울 이데아&gt;는 살아 숨 쉬는 우리를 하나의 정체성으로 묶지 않고 정해진 정답처럼 제시하지 않는다. 방황의 이유가 고향을 찾기 위해서인지, 어떤 무리에 소속되어 있다는 소속감을 느끼고 싶은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또한 고향은 그저 장소인지, 사회적인 관계인지, 혹은 스스로 선택한 태도인지까지도. 그렇다면 사람은 어디에 속할 때 비로소 자신이 되는 것일까.<br/><br/>낯선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기대와 실망, 호기심과 외로움이 이질감을 줌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스며 있다. 그리고 그 감정들은 결국 한 가지 사실을 드러낸다. 정체성은 누군가가 건네주는 이름표가 아닌, 끝까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서서히 답을 찾아내는 것이라는 사실을.<br/><br/>&lt;서울 이데아&gt;에서는 거창한 사건이나 대단한 일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방황하는 청춘 중 하나인 주인공이 자신이 설 자리를 찾기 위해 도시를 걷는 시간을 따라간다. 그러다 보면 우리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디에 속해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누구인가.<br/><br/>결국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고향은 반드시 태어난 곳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 아닐까. 때로는 길 위에서, 관계 속에서, 혹은 스스로 선택한 삶의 태도 속에서 천천히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것. 주인공의 서울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그가 계속해서 질문하는 한 그 도시 역시 그의 일부가 되어갈 것이다.<br/><br/>그리고 그 질문은 현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인 우리 모두의 것이기도 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917/14/cover150/k8628339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9171441</link></image></item><item><author>이해수</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30실 백만장자 투자일기 - [30살 백만장자 투자일기 - 20대에 5년 수익률 2,000%를 가능케 한 단 하나의 시스템]</title><link>https://blog.aladin.co.kr/oddmood/17099053</link><pubDate>Wed, 18 Feb 2026 17: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oddmood/170990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5936&TPaperId=170990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7/85/coveroff/k2121359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5936&TPaperId=170990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30살 백만장자 투자일기 - 20대에 5년 수익률 2,000%를 가능케 한 단 하나의 시스템</a><br/>홍종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lt;30살 백만장자 투자일기&gt;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는 젊은 부자의 성공담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책이 진짜로 건네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 숫자가 아니라 구조다. <br/><br/>저자는 처음부터 투자를 잘했던 사람이 아니었다. 현재 우리들의 모습일 수도 있고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일 수도 있는 흔한 투자자였다. 감에 의존해 사고, 남의 말에 흔들리고, 수익 앞에서는 자만하고 손실 앞에서는 책임을 전가하던 평범한 개인이었다. 그렇다면 저자는 어떻게 백만장자가 되었을까. 처음부터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던, 지극히도 평범한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는 사람. 그 실패의 기록을 숨기지 않고 꺼내 보이는 데서 신뢰는 시작된다.<br/><br/>저자는 반복되는 실패 속에서 하나의 사실을 발견한다. 손실은 우연이 아니라 언제나 비슷한 감정에서 비롯되었고, 수익 역시 일정한 기준을 지켰을 때 반복되었다는 점이다. 그렇게 축적된 경험은 ‘마인드–기본기–습관–기술’이라는 4단계 투자 구조로 정리된다. 이 구조는 근거 없는 막연한 조언이 아니다. 실제로 저자가 5년간 자산을 5,000만 원에서 10억 원으로 키우는 데 작동했던 실전 프레임이다.<br/><br/>또한 책을 읽다 보면 결국 핵심은 투자 난이도를 낮추는 데 있다. 독자들은 흔히 '지금 어떤 종목에 투자하면 좋을까'를 묻지만, 저자는 그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종목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사고의 전환이다. 단기 등락이 아니라 10년, 20년 후의 세상을 상상하는 시선과 하루 수익이 아니라 생애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관점. 이를 1조 원을 가진 투자자의 시선이라 표현하며 이는 허황된 상상이 아닌, 투자자의 시간 감각을 바꾸는 훈련으로 만든다.<br/><br/>&lt;30살 백만장자 투자일기&gt;는 널리 퍼져있는 흙수저 성공 신화를 이야기 않는다. 대신 아주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투자를 대하는 태도는 현재 준비되어 있는가?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평범한 우리들이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는 단계와 기록을 차분히 제시한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물음 대신 이 정도라면 나도 해볼 수 있겠다라는 구체적인 실천 의식이 따라온다.<br/><br/>부는 특별한 재능의 결과가 아닌 반복 가능한 구조 위에 쌓인 시간의 총합일지도 모른다. 작은 시드 머니와 투자금으로 시작해 흔들릴 때마다 다시 기준으로 돌아가고, 실수마저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면 평범한 우리 역시 충분히 가능하는 걸 반복해서 일깨운다. 투자가 어려워서가 아닌 그저 구조 없이 시작했기 때문에 어려웠을 뿐이라는 사실이라는 것을 조용히 증명해 보인다.<br/><br/>그렇다면 책을 통해 구조적 단계를 파악하고, 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한 우리는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을까? 물음에 긍정적으로 답할 수 있다면 우리 또한 백만장자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은 셈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7/85/cover150/k2121359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078596</link></image></item><item><author>이해수</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스노우 헌터스 - [스노우 헌터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oddmood/17079061</link><pubDate>Sun, 08 Feb 2026 15: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oddmood/170790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932903&TPaperId=170790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361/46/coveroff/k3629329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932903&TPaperId=170790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노우 헌터스</a><br/>폴 윤 지음, 황은덕 옮김 / 산지니 / 2024년 07월<br/></td></tr></table><br/>전쟁은 끝났다고 말하지만 전쟁의 그림자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평화로워 보이는 우리의 일상도 온전히 얻은 평화는 아니다. 잠시의 휴전으로 평화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일 뿐이다. 여전히 뉴스의 두려운 자막과 사상자를 알리는 숫자, 멀리서 들려오는 폭음은 우리 곁의 이야기가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 뒤에는 여전히 삶의 터전과 추억을 잃고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br/><br/>아이러니하게도 평화와 전쟁이 공존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lt;스노우 헌터스&gt;는 차분하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전쟁 이후의 삶은 과연 가능한지에 대해 묻는다. 그리고 전쟁을 겪은 이들은 다시 따뜻한 곳으로 걸어갈 수 있는지 또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br/><br/>&lt;스노우 헌터스&gt;는 전쟁이라는 소재를 다루지만 큰 소리로 울부짖지 않는다. 대신 눈 속에 묻혀 있던 한 사람을 천천히 일으켜 세운다. 눈 속에서 발견된 스노우맨처럼 전쟁의 한복판에서 얼어붙은 존재는 조국도, 이념도, 이름마저 희미해진 채 제3국으로 향한다. 그곳은 태양이 강렬하고 밤이 짧은 나라, 더 이상 눈이 내리지 않을 것 같은 곳이다. 하지만 마음에는 여전히 겨울이 남아 있다. 전쟁은 끝나도 기억은 쉽게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br/><br/>&lt;스노우 헌터스&gt;는 상처가 사라진다고 말하지 않는 대신 함께 살아가는 순간들이 조금씩 통증의 결을 바꾸어 놓는 과정을 보여 준다. 재단사의 침묵, 정원사의 손길, 거리의 아이들이 건네는 눈빛 속에서 다시 세상에 발을 붙이게 만든다. 그것은 거창한 구원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아주 조금씩 스며드는 온기다. 마치 겨울 끝자락에 햇빛이 눈 위에 내려앉듯 느리지만 분명하다.<br/><br/>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은 계속되고 우리는 그 소식을 반복해서 접하며 무력해진다. 무엇을 해도 바뀌지 않을 것 같은 감각과 슬픔이 너무 커서 감정조차 마비되는 순간들은 여전하다. 하지만 삶은 여전히 계속되고 사람은 여전히 서로에게 도착할 수 있다. <br/><br/>낯선 땅에서 다시 살아갈 이유는 언제나 사람에게서 온다. 전쟁이 남긴 폐허 위에서도 여전히 서로를 향해 걸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조용하고 단단한 문장으로 증명하기에,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작은 숨을 돌릴 자리를 내어 준다.<br/><br/>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희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전쟁 이후의 삶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하나의 증거처럼 읽힌다. 결국 그것은 오늘 하루를 견디게 하는 미세한 온기이자 사라지지 않는 겨울 속에서도 끝내 녹지 않는 마음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361/46/cover150/k3629329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361463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