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의 쓸모 - 지그문트 바우만과의 대화
지그문트 바우만.미켈 H. 야콥슨.키스 테스터 지음, 노명우 옮김 / 서해문집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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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상의 최고봉`인 바우만의 저서에서 항상 찾을 수 있는 웅숭깊은 문학적 소양에 매번 놀란다. 이 책에서도 어김없다. 소설의 역할과 사회학의 역할을 연결시키고 사회학적 상상력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는 설명과 픽션의 가치에 대한 답변은 정말 정말...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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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관 1~3 세트 - 전3권 - 2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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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역사 분야에 종사하는 지식인들이 어렸을 때부터 품어온 판타지의 원천이 바로 로마 제국과 그 역사라고 한다.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는 지식인이 아닌 독자들을 판타지의 원천으로 이끈다.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면서 로마에 대한 마스터가 저절로 된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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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도미난스 - 지배하는 인간
장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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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작가들과 다른 행보를 보여주는 장강명 작가의 글쓰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그건 분명 이야기의 힘이다. 그의 힘찬 발걸음을 따라 가다 보면 한국 문학의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도 그러한 발견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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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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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국이 싫다. 이 책이 싫어하는 방식과 내가 싫어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책을 읽었다. 호주에도 낯선 행복이란 없다. 한국에서의 익숙한 불행과 호주에서의 낯선 불행만 있을 뿐. 어디를 가더라도 불행은 피할 수 없다. 다만 불행에 대처하는 방식의 차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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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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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에 관해 다룬 많은 소설 중 좀 더 잘 쓴 하나쯤으로 짐작했다. 심사평을 읽고도 큰 기대는 안 했다. 얇은 분량에 얼만큼 담아낼까 싶어서. 책을 읽고는 이기호 작가의 평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는 내게 놀랐다. 소설, 또는 작가가 세계를 해석하는 방식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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