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 모든 문제는 선을 넘으면서 시작된다, 인간관계가 인생을 망치기 전에 선을 그어라
쑤쉬안후이 지음, 김진환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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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 모든 문제는 선을 넘으면서 시작된다,

인간관계가 인생을 망치기 전에 선을 그어라

_쑤쉬안후이 / 시옷책방

 

 

* 바운더리(boundary) (명사) 1. 경계[한계](), 분계선

2. 경기장 경계를 벗어나서 추가 득점을 올리게 되는 타구

 

요즘 미디어 매체를 통해 자주 보고 듣는 말이 있다. “선을 넘네.” 선을 넘는다는 것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쓰이지만, 대체적으로 안 좋다. 아니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불쾌하다. 나쁘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것은 내 영역이 어느 선까지인지 모르고 살아가다보니, 매번 타인들에게 휘둘리고 이용만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선을 넘는 사람들은 어떤가? 그들은 전혀 의식을 못하거나,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뭐 어때? 인데, 그들의 영역으로 누군가 치고 들어오는 것은 매우 예민하다. 못 참는다. 심히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다.

 

가정, 직장 또는 정치, 사회적인 갈등은 모두 인간관계에서 발생한다. 심리상담사인 이 책의 지은이 쑤쉬안후이도 거의 모든 인생의 문제는 관계의 문제라고 한다. 동감이다. 우리는 대체적으로 자신이 불행한 환경에 처하게 되었을 때, 내 탓이 아닌 남의 탓으로 돌리기가 쉽다. 나 역시도 그렇다. 일단은 내가 나를 위로해주고 보듬어주려면 내 탓이 아니야하고 다독거릴 수도 있지만, 그런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냉정한 자기 판단이 필요하다.

 

지은이는 우리 스스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잘 살아가고 있다고 소문이 날까?”를 묻기 전에,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은 어떤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한다. 곧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중요한 것은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삶 즉,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나아가는 삶이 관건이다. 물론 잘 산다는 것이 꼭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물질)을 목표로 하는 삶이라고 주장한다고 해도 말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 본다. 지은이는 첫 번째 단계로 관계의 경계선이 무너진 10가지 유형을 제시한다. 관계의 경계선이 무너진 사람과 잘 갖춰진 사람의 차이점을 정리해놓은 것도 유용하다. 관계의 경계선이 무너진 사람의 몇 가지 예를 들면, 인간관계가 혼란과 피로감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 상처만 가득한 부정적인 자아를 가진 사람, 몸과 마음 그리고 감정의 불균형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 등이다. 반대로 관계의 경계선이 잘 갖춰진 사람은, 자기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자기중심의 소통을 한다, 자신의 한계와 부족함을 받아들인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자신과 타인을 강압하지 않는다 등이다.

 

두 번째 단계는 선을 넘는 관계의 함정이다. 선을 넘는 인간들의 유형과 수법을 파악한다. 세 번째 단계는 관계의 점선을 실선으로 바꾸기이다. “넘어 오지마적극적인 통제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나의 바운더리를 견고하게 구축하며 살아가는 삶이다.

 

최근에 읽었던 인간관계를 담은 도서들 중 가장 돋보이는 책이다. ‘인간관계의 경계선그 의미와 범위를 파악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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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 모든 문제는 선을 넘으면서 시작된다, 인간관계가 인생을 망치기 전에 선을 그어라
쑤쉬안후이 지음, 김진환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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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었던 ‘인간관계’를 담은 도서들 중 가장 돋보이는 책이다. ‘인간관계의 경계선’ 그 의미와 범위를 파악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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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고 싶은 걸 쓰면 된다 - 단순하고 강력한 글쓰기 원칙
다나카 히로노부 지음, 박정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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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내가 읽고 싶은 걸 쓰면 된다 - 단순하고 강력한 글쓰기 원칙

_다나카 히로노부 / 인플루엔셜()

 

 

이 책에서는 글쓰기의 기술을 다루지 않는다. 대신 글쓰기를 위한 발상법을 보여주려고 한다.”

 

글쓰기의 기술이나 글쓰기를 위한 발상법이나 그게 그거 아닌가? 암튼 글 쓰는데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니 들어보기로 하자. 글에도 종류가 많다. 업무용으로 쓰게 되는 기획서나 보고서등이 있고, 자기 소개서, 논문, 리포트, 기사 또는 시나 소설 등의 문학작품 등 여러 가지가 있겠다. 그 목적에 따라 각기 글쓰기의 양식이 다를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다나카 히로노부는 24년간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고 지금도 글을 써서 먹고 살지만 글쓰기에 테크닉은 필요 없다고 한다. 책 제목에 사용한 대로 내가 읽고 싶은 걸 쓰면 된다를 강조한다.

 

저자는 음식에 비유한다. “자기 자신을 위해 요리해본 사람은 안다. 달리 먹어줄 사람이 없어도 나름 공들여 만들고 나면 기쁜 법이다. 물론 맛이 있으면 더 좋고, 그 음식을 누군가에게 대접했다가 연애를 하게 되거나 음식점을 차리는 경우도 있다.”

 

글쓰기의 많은 분야 중 저자는 SNS글쓰기(블로그 글 포함)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글 쓰는 이들이 글 형식을 염두에 두지 않아도 굳이 분류한다면, ‘에세이가 될 것이다. 수필(隨筆)은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고 느낌이나 체험을 생각나는 대로 쓴 산문 형식의 글이다. 그러나 본인의 일기장에 담아두고 열쇠로 채워놓는다면 모를까 공개되었을 때 아무리 붓 가는 대로 쓴 글일지라도 읽는 이들이 도대체 이 사람은 뭔 소리를 하는 거야? 하면 곤란하다. 저자가 수필에 대해 내린 정의를 주목한다. ‘사상(事象)과 심상(心象)이 교차하는 곳에 생긴 문장

 

내 경험으론 젊은 시절부터 글쓰기를 전제로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가 숙제였다. 저자 역시 이 책을 통해 무엇을 쓸 것인가’, ‘누구에게 쓸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그리고 궁극적으로 왜 글을 쓰는가?’를 적었다. 이 책을 통해 글쓰기에 관한 팁을 얻은 것이 여럿 되지만, 그 중 글을 쓰다 길을 헤매고 싶지 않다면 이미 알고 있던 단어일지라도 그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용하라는 말을 마음에 담는다. 저자가 추천하는 글쓰기를 위해 읽으면 좋은 책 10도 좋은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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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고 싶은 걸 쓰면 된다 - 단순하고 강력한 글쓰기 원칙
다나카 히로노부 지음, 박정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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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글쓰기에 관한 팁을 얻은 것이 여럿 되지만, 그 중 글을 쓰다 길을 헤매고 싶지 않다면 ‘이미 알고 있던 단어’일지라도 그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용하라는 말을 마음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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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슈퍼리치 2 - 다시 슈퍼리치가 될 거야! 책 읽는 샤미 32
임지형 지음, 장덕현 그림 / 이지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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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에겐 다소 과한 과제가 될 수 있겠지만, 소소한 좋은 습관을 하나씩 하나씩 늘려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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