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冊을 읽어야知 (쎄인트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한결같되, 날로 새롭게~</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0 Jul 2026 08:43:40 +0900</lastBuildDate><image><title>쎄인트</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24454173497095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쎄인트</description></image><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정신질환 범죄자 심리상담 일지  - [높고 낯선 담장 속으로 - 오해와 편견의 벽에 갇힌 정신질환 범죄자 심리상담 일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83420</link><pubDate>Thu, 09 Jul 2026 22: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834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030139&TPaperId=173834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044/62/coveroff/k6820301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030139&TPaperId=173834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높고 낯선 담장 속으로 - 오해와 편견의 벽에 갇힌 정신질환 범죄자 심리상담 일지</a><br/>조은혜 지음 / 책과이음 / 2025년 08월<br/></td></tr></table><br/><br>《 높고 낯선 담장 속으로 》- 오해와 편견의 벽에 갇힌 정신질환 범죄자 심리상담 일지&nbsp; &nbsp;_조은혜 (지은이) / 책과이음(2025-08-30)<br><br>“정신질환과 범죄, 감히 다루기 어려운 이 두 세계의 교차점을 마주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상담실에서 듣고, 적었다.”<br>우리나라의 경우 조현병을 앓는 환자 수를 대략 50만 명으로 추산한다. 그러나 환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가족까지 포함한다면 약 200만 명이 이 질환으로 인해 남모르게 고통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람마다 모든 병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내과적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해서 밖으로 표현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하물며 정신 질환 같은 경우는 부지불식간에 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가족들에 의해 은폐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nbsp;<br><br>일반 상담실도 아니고, 교도소에서 정신질환자들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그들의 상태가 호전되도록 돕는 과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미 그들은 타인(또는 가족)에게 신체적 위해를 가진 전적이 있기에 상담자로서는 무척 예민하고 긴장을 늦출 수 없으리라고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라는 사명으로 그들을 케어해주는 이들이 있다는 것은 참 고마운 일이다.&nbsp;<br><br>이 책의 지은이 조은혜 작가는 정신전문간호사이자 범죄심리사이다. 교도소내 심리치료과에서 정신질환자들의 심리치료와 재활을 돕고 있다. 지은이는 환자이면서 범죄자인 수용자들을 마주할 때마다 이른바 매뉴얼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고 한다. 따라서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정신질환 범죄자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조금이라도 달라지길 원한다.&nbsp;<br><br>그러나 진정 바뀌어야 할 것은 사회적 시선 이전에 사회적 시스템이다. 우리나라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의 약 70퍼센트가 계약직, 기간제 근로자라고 한다. 비용절감을 위해 경력자보다는 이십대의 사회 초년생들을 많이 쓴다고 한다. 백 명이상의 사례관리자를 요원한명이 감당하는 지역도 있다고 한다. 관리가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여성 요원과 이십대의 비중이 많은 현실에서 안전장치 하나 없이 (정신질환)출소자를 찾아간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지은이는 교도소와 담장을 맞대고 있는 (폐쇄)정신병동에서 만난 이십 여 명의 상담자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에 의해서 세상을 달리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생각하면, 그들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는 하는 마음조차도 조심스럽다.&nbsp;<br><br>“범죄자는 처벌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면, 치료 또한 받아야 한다. 그 둘 사이에 서서 작은 균열의 틈을 들여다본 나는, 오래도록 사죄해야 마땅한 죄인의 마음으로 이 글을 남긴다.”<br><br>#높고낯선담장속으로#정신질환범죄자심리상담일지#조은혜#책과이음#꿈꾸는도서관<br><br>〈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 〉&nbsp;<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044/62/cover150/k6820301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0446233</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거의 모든 물건의 역사  - [거의 모든 물건의 역사 - 돌칼에서 AI까지, 물건들이 만들어온 330만 년 인류의 대장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74479</link><pubDate>Sun, 05 Jul 2026 09: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744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170&TPaperId=173744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7/93/coveroff/k2421301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170&TPaperId=173744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의 모든 물건의 역사 - 돌칼에서 AI까지, 물건들이 만들어온 330만 년 인류의 대장정</a><br/>칩 콜웰 지음, 김병화 옮김 / 부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거의 모든 물건의 역사 》- 돌칼에서 AI까지, 물건들이 만들어온 330만 년 인류의&nbsp;&nbsp; &nbsp; &nbsp; &nbsp; 대장정&nbsp; &nbsp; &nbsp;&nbsp; _칩 콜웰(지은이), 김병화 (옮긴이) / 부키(2026-06-22)<br><br><br>“이 책은 어떻게 인류가 지금 시점에, 물건을 필요로 하는 동시에 물건 때문에 끔찍한 고통을 겪는 세상에 이르게 되었는지 설명하는 수백만 년에 걸친 여정이다.” (p.25)<br><br>세상에 존재하는 물건들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각기 쓸모가 있다는 이야기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 그러나 쓸데없이 너무 많다. 버리긴 아깝고 그냥 곁에 두자니 거추장스러운 물건들이 많다. 그런 물건들은 보통 ‘잡동사니’라고 부른다. 내 경우에도 얼마 전 잡동사니와 한바탕 씨름을 했지만 결국 이번에도 내가졌다. 지난주 서재를 정리하면서 책 앞에 쌓여있는 잡동사니들을 두 개의 박스에 쓸어 담았다. 처음엔 다 버릴 생각이었다. 그러나 책들을 정리하고 박스를 열어보고 막상 버린 것은 십분의 일도 안 되었다. 언젠가는 쓰겠지 하는 마음을 담아서 다시 책 앞에 늘어놓았다. 마음이 별로 편치 않다.&nbsp;<br><br>인류는 언제부터 물건을 만들었을까? 인류가 처음 만든 물건은 통상 ‘도구’라고 부른다. 살기 위해 만든 물건이었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인간을 “도구를 만드는 동물”이라고 규정했다. 스코틀랜드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토머스 칼라일은 인간이 자연 상태로는 약하고 쓸모없으며, 무거운 짐을 나를 수도 없고, 자신을 보호하지도 못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간은 도구 없이 살지 않는다. 인간은 도구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도구가 있으면 모든 것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무거운 짐을 나른다는 대목에선 ‘바퀴’가 생각났다. 인간은 바퀴를 만들고 난 후,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nbsp;<br><br>그렇다면, 도구를 만드는 것은 과연 인간뿐인가? ‘침팬지’ 라고 쓰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름 ‘제인 구달’ 이야기를 해보자. 1960년 여름, 영리하고 조용한 성품의 제인 구달이 26세의 나이에 아프리카 심장부에 해당하는 탕가니카호 근처에 도착했다. 구달은 대형 유인원류가 인간의 진화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침팬지의 삶을 관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시대적, 환경적 상황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어느 날 혼자 캠프를 떠나 침팬지 무리를 향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침팬지들이 흰개미집에서 개미들을 잡아먹기 위해 나무에서 굵은 풀줄기를 잘라내서 흰개미집에 밀어 넣고 그 나무줄기에 붙은 흰개미를 훑어 먹는 것을 본 것이다. 도구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인간뿐이라는 주장을 뒤집는 사건이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이런 모습이 목격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1950년 미국의 탐험가 해리 비티는 라이베리아의 야생 침팬지들이 돌을 망치와 모루로 사용해 단단한 호두껍질을 깨는 모습을 보고서로 발표한 적이 있다.&nbsp;<br><br>침팬지 이야기는 그만하고 책 제목에도 쓰인 ‘물건’들 이야기로 들어가 본다. 이 책의 지은이 칩 콜웰은 고고학자, 인류학자, 작가로 소개된다. 어느 날 작가는 작가의 누나로부터 “우린 왜 이렇게 물건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거야?”하는 질문을 받았다. 질문에 담긴 ‘물건’들은 오만 것들을 다 이야기한다. 그것들을 적어나가는 일은 2박3일도 모자랄 것이다. 뜬금없는 누나의 질문은 작가에게 숙제로 남겨졌고, 결국 이 책이 탄생했다. 지은이는 인류가 도구를 만들게 된 시작부터 그 도구가 또 새로운 물건들을 만들고, 예술작품이 탄생하고, 믿음의 물건(예수상, 마리아상, 관음보살상 등등), 화폐 등이 제작되어가는 이야기로 진행한다. 산업혁명이 일어났다. 똑같은 물건들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온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심리학자 브루스 후드는 “소유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서 우리는 더 많은 물건을 갖고 싶어 한다. 그럼으로써 획득의 충동을 만족시키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 저장강박증 환자(질환으로 분류하자면)가 생각나는 대목이다.&nbsp;<br><br>나라별 개인별 차이는 있겠지만,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물건들이 너무 많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내 방 잡동사니도 결국은 쓰레기다. 없어도 살아가는 데 전혀 불편하지 않을 물건들을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나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책은 역사이야기로 시작해서 환경이야기로 마무리된다. 둘 다 모두 유익하다.&nbsp;<br><br>#거의모든물건의역사#고고학 #인류학 #박물관학#물건들과함께한330만년인류의대장정#칩콜웰&nbsp; #부키&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7/93/cover150/k2421301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79379</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다시, 니체  - [다시, 니체 - 남의 기준을 넘어 나로 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72591</link><pubDate>Fri, 03 Jul 2026 23: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725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0292&TPaperId=173725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8/35/coveroff/k6621302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0292&TPaperId=173725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시, 니체 - 남의 기준을 넘어 나로 살다</a><br/>구재윤 지음 / 리프레시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 〉&nbsp;<br><br>《 다시, 니체 》- 남의 기준을 넘어 나로 살다&nbsp;&nbsp; &nbsp;_구재윤 (지은이) / 리프레시(2026-06-30)<br><br>“나는 사물 속에 있는 필연적인 것을 아름답게 보는 법을 더 배우고 싶다. 그리하여 나는 사물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이 될 것이다.” _니체,『즐거운 학문』제276절<br><br>운명애(運命愛)라는 단어가 있다.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하든 그 운명을 사랑한다는 또는 사랑하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운명을 조건 없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라는 이야기인가? 니체는 운명애를 체념과 동의어로 놓는 것을 부인한다. 그렇다고 니체가 우리 각자가 원하지 않았던 시간까지도 내 삶으로 받아들이라고 하는 권고를 편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러기엔 내 영적 상태가 그만큼 강건해야 하기 때문이다. 니체의 문장 중 ‘필연적인 것’이라는 대목을 주목한다.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필연적인 것’만이라도 아름답게 보는 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그 ‘필연적인 것’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nbsp;<br><br>이 책의 지은이 구재윤 작가는 일과 삶의 경계에서 고전 철학을 읽고 쓰는 직장인 저자라고 소개된다. 이 책『다시, 니체』에서 지은이는 니체의 사유를 통해 남이 정한 기준에 흔들리는 삶에서 벗어나, 자기 삶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법을 이야기한다. 왜 지금, 다시 니체를 소환했는가? 지은이는 스스로 “나는 지금, 나의 삶을 살고 있는가?”라고 묻고 있다. 이 질문은 이 시대를 호흡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질문이다. 그렇다면 왜 니체인가? 사실 니체는 그리 편한 철학자가 아니다. 여전히 독자들에게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은이가 니체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그가 인간이 얼마나 쉽게 남이 만든 가치에 길들여지는지를 꿰뚫어 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점에 대해 공감한다.&nbsp;<br><br>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내 삶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법’을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 중에 삶의 중심을 다시 잡아보길 소망한다. 각 챕터의 제목만 봐도 나의 현주소를 점검해보는 계기가 된다. _우리는 어떻게 남이 만든 사람이 되었는가? _니체는 왜 착한 사람을 의심했는가? _무너짐은 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가? _내가 원하는 것은 정말 나의 욕망인가?&nbsp;<br><br>여러 화두 중 ‘뒤처지기 싫은 불안과 진짜 원하는 삶은 어떻게 다른가?’에 마음이 머물렀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누구나 뒤처진 자리에 오래 머물러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나 역시 그렇다. 니체는 인간이 자기 삶을 창조하는 존재가 되기를 원했다. 외부의 자극, 남들과 비교해서 조급한 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자신만의 리듬과 빛깔로 살아가기를 권고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에 그저 불안하다. 이 부분에서 각성해야 할 부분은 내가 진정으로 가고자 하는 길,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행동에 옮겨야 할 것이라고 받아들인다. 살아가면서 일의 계획과 실행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냥 이대로 있기엔 불안하니까 일단 저질러 보자 하는 섣부른&nbsp; 돌진은 그만큼 후회도 많을 것이다.&nbsp; &nbsp; &nbsp; &nbsp; &nbsp;<br><br><br>#다시니체&nbsp;#니체 #철학 #인문학&nbsp;#구재윤#리프레시<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8/35/cover150/k6621302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83541</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죽음의 수용소 이후  - [죽음의 수용소 이후 - 빅터 프랭클이 남긴 인생 강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70152</link><pubDate>Thu, 02 Jul 2026 17: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701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0&TPaperId=173701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2/coveroff/k482139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0&TPaperId=173701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음의 수용소 이후 - 빅터 프랭클이 남긴 인생 강의</a><br/>빅터 프랭클 지음, 유영미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nbsp; &nbsp;〈&nbsp;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nbsp;〉&nbsp;<br>《 죽음의 수용소 이후 》 - 빅터 프랭클이 남긴 인생 강의    _빅터 프랭클(지은이), 유영미(옮긴이) / 북하우스(2026-06-29)   원제 : Sinn, Freiheit und Verantwortung  &nbsp;  <br>  &nbsp;  이 책 『죽음의 수용소 이후』를 읽기 전에, 훨씬 앞서 출간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를 다시 읽었다. 실로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대단한 책이다.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이다. 내가 서가에서 찾아 다시 읽은 책은 국내도서 2005년판인데, 프랭클 박사가 1984년 영어판에 부친 서문이 실려 있다. 84년 기준 73쇄에 이르게 되었다고 적혀있다. 번역판도 19개 언어로 출판되었고, 영어판 하나가 250만 부나 팔렸다고 한다(시간이 한참 지났으니 더 많은 국가에서 더 많은 책이 팔렸으리라 짐작된다). 『죽음의 수용소』책 1부에선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기적인 ‘강제수용소에서의 체험’과 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이 실려 있다.   &nbsp;    &nbsp;  『죽음의 수용소 이후』는 프랭클 박사가 1946년부터 1984년까지, 서로 다른 네 시기에 작성한 원고들이다. 책은 시간순서대로 편집되어있지 않지만, 나는 시간 순서대로 읽어나갔다. 「실존분석과 시대의 문제들」은 1946년 12월 28일, 장크트 크리스토프 암 아를베르크에서 열린 프랑스-오스트리아 대학 연합 학술대회에서 강연한 내용이다. 시기적으로 프랭클 박사가 제2차 세계대전과 강제수용소 시절을 뒤로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다. 강연은 자연주의와 공리주의 이야기로 시작되었지만, 전쟁이 인간의 삶 전체를 수단으로 만들어버렸다고 개탄한다. 수용소에서 인간은 실험용 동물에 불과했다고도 증언한다. 여러 이야기 중(『죽음의 수용소』에서도 나왔지만) 히틀러가 말도 안 되는 ‘종족주의’를 앞세워 유대인 절멸 계획을 수행한 것을 의식해서, 프랭클 박사 자신은 인간의 종족을 ‘품위 있는 종족’과 ‘품위 없는 종족’ 두 가지로 분류한다고 단언하는 부분에 깊이 공감한다. 그 누가 우세하고 열세한 종족을 분류할 것인가? 분류할 자격이나 있는가?  &nbsp;    &nbsp;  「집단 신경증에 관하여」는 1955년 『빈 의학 주간지』에 실린 글이다. 프랭클은 사회전반에 걸쳐 퍼져있는 만연한 불안과 두려움, 개개인이 살아가는 삶에서의 내용과 목표의 상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존적 좌절’이다. 일상의 권태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지적을 주목한다. 자살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 집단신경증은 광신주의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집중해서 읽은 부분이다.   &nbsp;    &nbsp;  「살아있는 인간 _빅터 프랭클」은 1977년 캐나다 방송협회가 프랭클과 함께 나눴던 텔레비전 인터뷰 녹취록이다. 일반적으로 독자들은 프랭클이 3년간 네 곳의 강제수용소를 전전하는 과정 중 ‘로고테라피’를 창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읽은 기억으로는 그가 아우슈비츠에 도착했을 때 그의 옷 주머니엔 원고더미가 숨겨져 있었다. 그 원고 안에 이미 ‘로고테라피’의 개념이 정리되어 있었던 것이다. 프랭클이 수용소 간수에게 그 원고를 소지할 수 있도록 간청했지만, 간수는 피식 웃으면서 원고를 빼앗았다. 아마도 불쏘시개로 썼을 가능성이 많다. 나는 프랭클이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게 된 것은 물론 운도 따랐겠지만, 수용소에서 빼앗긴 원고의 내용을 계속해서 기억으로 재생해서, 살아 돌아가게 되면 책으로 출간하겠다는 의지가 그의 생명을 유지하게 한 동기라고 믿고 있다.   &nbsp;    &nbsp;  이 책 『죽음의 수용소 이후』에 실린 특별 서문도 읽을거리다. 프랭클의 손자인 알렉산더 베셀리프랭클(영화감독, 심리치료사)이 할아버지를 회상하면서 쓴 글이다. 프랭클의 인간적인 면모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된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자유와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    &nbsp;    &nbsp;  #죽음의수용소이후#빅터프랭클#빅터프랭클이남긴인생강의#북하우스   &nbsp;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2/cover150/k4821393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20209</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인정향투 4 - [인정향투 4]</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68213</link><pubDate>Wed, 01 Jul 2026 16: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682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8106&TPaperId=173682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0/coveroff/k3221381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8106&TPaperId=173682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정향투 4</a><br/>이용수 지음 / 모암문고 The Moam Collection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인정향투 4 》 | 모암논선 4  _이용수 (지은이) / 모암문고 The Moam Collection(2026-05-01)  &nbsp;    &nbsp;  세상 풍조 점점 나빠지니마음 돌려 지난날 회상하네호향(충청도)은 시와 예가 예스러워선정의 가르침 아직 남아있네수레(자전거)달려 논산 길로 가자니사방으로 일만 산이 둘러 있네편편히 가을 구름 떠 가니   _정인보, 「서봉모운이강호십곡병(書奉茅雲李康灝十曲屛)」 부분  &nbsp;    &nbsp;  위의 글은 정인보(1893~1950)선생이 남긴 글이다. 선생은 한학자, 역사학자, 양명학 연구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한민족이 주체가 되는 역사체계 수립에 노력한 역사학자였다. 이 글이 쓰인 때는 1943년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전쟁이 더욱 격화되면서 일제의 탄압이 더욱 거세지자 정인보는 제자 윤석오의 거처가 있던 전라북도 익산으로 가족들과 피신하게 된다. 이때 지인의 소개로 전주 이 효령대군파 집성촌에 머물고 계시던 이강호(이 책 지은이의 조부)를 만나게 된다. 잠시나마 이 지역에선 우리 선조들의 풍류모임인 ‘아회(雅會)’같은 만남이 이뤄진다. ‘세상 풍조 점점 나빠지니’를 통해 이 무렵 시대적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nbsp;    &nbsp;  이 책의 지은이 이용수 작가는 스스로 ‘아직 많이 부족한 인문학도’라고 소개한다. 미술사학자(미술사가)이다. 책의 제목인 '인정향투(人靜香透)'는 '인적이 고요한데 향이 사무친다!'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문구에서 따온 제목이다. 책은 개인컬렉션인 '모암문고(茅岩文庫, The Moam Collection)'의 소장품들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과 그 관련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인정향투』 연작 중 네 번째 책엔 '서봉모운이강호십곡병'을 중심으로 모운 이강호와 정인보 집안과의 깊은 인연, 학문 학풍의 이어짐을 세밀하게 그려준다. 이와 함께 추사 김정희의 '반야심경'에 관한 원고, 강화학파의 태두 이건창의 「송동곡자전별사(送東谷子餞別辭)」의 내용과 의미가 담겨있다.   &nbsp;    &nbsp;  담원 정인보의 「서봉모운이강호십곡병(書奉茅雲李康灝十曲屛)」은 이강호와 수일간 교제하면서 인연을 쌓은 후, 담원이 익산으로 돌아가기 전에 이강호에게 ‘모운(茅雲)’이라는 호를 주며 위 내용을 큰 폭 열장의 한지에 기록한 작품이라고 한다.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한글도 어려운데 열장의 한지에 한자로 썼다고 한다. 이 글을 통해 광복, 해방을 맞기 두 해전인 일제강점기 말 당대 학자들의 문인들의 사유를 일부나마 살펴볼 수 있다.   &nbsp;    &nbsp;  반야심경(般若心經)은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 중 하나이다. 600권에 달하는 방대한 반야경의 정수를 260자로 압축한 텍스트이다. 추사 김정호의 「반야심경연구원고(般若心經硏究原稿)」는 간결하나마 잘 풀이되어있다. 반야심경의 핵심 내용은 ‘공 사상’이다. 모든 현상은 실체가 없고, 오온(五蘊) -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도 모두 공하며 물질적 세계와 공 세계가 차이가 없음을 이야기한다. 이건창의 「송동곡자전별사(送東谷子餞別辭)」는 1881년 서장관(書狀官)으로 청나라에 가게 된 동곡자 조인승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는 글이다.   &nbsp;    &nbsp;  이 책을 통해 옛 어른들의 글속에 담은 마음의 향기를 느낀다.    &nbsp;    &nbsp;  #인정향투4#서봉모운이강호십곡병#모암문고#이용수#인디캣<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0/cover150/k3221381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40012</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꿈꾸는 불사조 (3) - [꿈꾸는 불사조 3]</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64711</link><pubDate>Tue, 30 Jun 2026 15: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647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077&TPaperId=173647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7/35/coveroff/k3721300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077&TPaperId=173647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꿈꾸는 불사조 3</a><br/>전세훈 그림, 최신규 원작 / 해냄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 〉   &nbsp;  《 꿈꾸는 불사조 3 》  _최신규(원작), 전세훈(그림) / 해냄(2026-06-22)  &nbsp;    &nbsp;  꿈꾸는 불사조 3권이 출간되었다. 1, 2권이 나오고 4개월만이다. 원작자 최신규는 초이랩 대표이다. ‘라젠카’,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등의 한국형 로봇 완구를 비롯해서애니메이션, 캐릭터, 온라인게임 등을 만들어온 1세대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아울러&nbsp;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난감 대통령’이기도 하다.  &nbsp;    &nbsp;  3권의 시작은 ‘탑블레이드’이야기로 시작된다. 탑블레이드 열풍으로 아이들은 솥뚜껑을 모델로 한 배틀판 앞으로 몰려들었다. 빈 골목에 아이들을 불러 모아 함께 놀게 하겠다는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최대표는 부품을 교체한 변이형으로도 배틀이 가능하도록 탑블레이드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nbsp;    &nbsp;  2001년, 여름. 탑블레이드 PC게임을 계획한다. 그러나 만약 출시한다면 해리포터와 시기가 겹친다. 최대표는 해리포터 출시 전에 내놓자고 직원들을 재촉한다. 운이 따랐다. 해리포터 게임 출시가 연기된다는 소식이 들렸다. 탑블레이드 PC게임은 출시되자마자 엄청난 반향을 몰고 왔다. 게임제작사 손오공 시절의 이야기다.   &nbsp;    &nbsp;  최대표는 오직 자신의 사업에만 몰두하는 편이 아니었다. 주변을 잘 살피면서 자신이 할 일이 없나 찾았다. 그 중 제작비용 때문에 중단될 뻔 했던 〈TV동화 행복한 세상 〉을 뒤에서 조용히(아내도 모르게) 개인비용으로 후원해서, 10년이 넘게 프로그램이 이어기제 한 이야기는 감동이었다.   &nbsp;    &nbsp;  비즈니스 세계에 굴곡이 있을 수 없다.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후속작인 워크래프트3 와의 인연은 쉽지 않았다. 시기적으로 PC게임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넘어가는 변화의 과정이기도 했다. 잘 못 되면 수백억이 날아갈 판이다. 워크래프트3 게임팩 출고를 위해 최대표가 ‘인천상륙작전’이라 이름붙인 새벽배송은 아마 대한민국 최초의 새벽배송이 아니었을까?  &nbsp;    &nbsp;  3권의 하이라이트는 ‘헬로카봇’의 탄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3D애니메이션으로 계획했다. 그러나 이사회 설득이 쉽지 않았다. 수백억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크다는 이유였다. “그동안 실패와 성공을 두고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속을 걸어왔다. 어떨 땐 떼돈을  벌었고, 어떨 때는 떼돈을 날렸다. 그 와중에 변하지 않았던 한 가지는 새로운 것을 만들었다는 거! 절대 멈추지 않았다는 거!” 가족들의 응원이 힘이 되었다 손오공에서 제작이 막히자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과 건물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끌어왔다. 손오공과 결별하고 초이락컨텐츠컴퍼니로 새롭게 도전했다. 거대 로봇 3D 가족 드라마인 〈헬로카봇〉은 2014년 오프닝 영상을 공개하면서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매주 공개한 〈헬로카봇〉은 중간 제작 공백인 3개월을 빼고 무려 10년간 외전 포함해 총 500화를 넘는 TV인기 애니메이션이 됐다. 카봇 모델도 계속 늘어나 200여 종에 이르렀다. 대성공이었다.   &nbsp;    &nbsp;  이 웹툰은 실존인물의 실제적 삶을 그렸다. 어린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겐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마음을 심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nbsp;    &nbsp;  #꿈꾸는불사조#최신규#장난감대통령#실화만화#해냄<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7/35/cover150/k3721300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73578</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주식회사 차이나  - [주식회사 차이나]</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54713</link><pubDate>Thu, 25 Jun 2026 15: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547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9720&TPaperId=173547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4/47/coveroff/k4921397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9720&TPaperId=173547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식회사 차이나</a><br/>강일우 지음 / 펜타클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주식회사 차이나 》  ∥ 머니 뭐니 세계사 2    _강일우 (지은이)펜타클 (2026-06-17)  &nbsp;    &nbsp;    &nbsp;  2008년 8월 8일 저녁 8시 8분. 베이징 올림픽의 서막이 올려졌다. 중국인들의 8자 사랑은 유별나다. 8자가 여러 개 들어간 전화번호나 차량 번호판은 고가에 거래된다. 마트 매장에는 8자가 들어간 가격표가 많다. 8자 마케팅이다. 유명한 호텔의 전화번호는 대개 8888로 끝난다. 중국인이 8을 좋아하는 이유는 “돈을 번다”는 뜻을 가진 發財의 음과 같기 때문이라고 한다.   &nbsp;    &nbsp;  같은 해 2008년은 미국과 유럽에는 짙은 구름이 해를 가리고 있었다. 금융위기가 닥쳤기 때문이다. 뉴욕 월스트리트의 대형 투자은행들이 줄줄이 무너지고, 많은 미국인들이 집을 잃었다. 자본주의의 심장 미국이 흔들릴 때, 중국은 오히려 막대한 외환보유액과 재정지출로 경기부양에 나서며 자신감을 들어냈다. 중국인들의 어깨에는 힘이 잔뜩 들어갔다. 베이징 올림픽은 중국이 세계를 향해 존재감을 한껏 과시한 절묘한 기회였다.   &nbsp;    &nbsp;  한 나라의 역사를 안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내 나라의 역사도 잘 모르는데 다른 나라의 역사까지 알아야할까? 싶은 마음도 들지만,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는 국가인 중국의 역사는 한국의 역사와도 무관하지 않다. 나와 한국의 현재 위치를 알기 위해선 지난 시간들의 흔적도 중요하다. 과거를 알면 현재가 이해되고, 현재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면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다.   &nbsp;    &nbsp;  펜타클의 &lt;머니 뭐니 세계사&gt; 시리즈는 딱딱한 연표나 인물 암기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세계사를 공부하는 계기로 만들어준다. 시리즈 2권(1권은 『주식회사 아메리카』)『주식회사 차이나』에서 지은이 강일우 작가는 대륙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라는 간판 뒤에서 세계에서 가장 무자비하고 치밀한 ‘초거대독점 기업’처럼 움직이고 있는 현실을 그려준다. 독특하지만 사실적인 관점이다. 공산당 최고지도부는 절대 권력을 쥐고 국가의 방향을 통제하는 ‘총수와 이사회’로, 국유기업과 지방정부는 중앙의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실적을 내는 ‘핵심 사업부와 지역 거점’으로, 거대 민간기업과 부호들은 당의 허락과 묵인 아래에서만 부를 누릴 수 있는 ‘하청업체이자 파트너사로’, 14억 인민은 이 거대한 제국을 굴러가게 하는 피땀 어린 ‘노동자이자 든든한 내수 소비자’로 묘사된다.   &nbsp;    &nbsp;  한 나라의 역사를 단 한권에 정리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주식회사 차이나』는 두껍지 않은 책에, 활자도 큼직하고 그림까지 곁들여서, 중국의 역사를 단숨에 만나 볼 수 있게 해준다.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볼만한 책이다.   &nbsp;    &nbsp;    &nbsp;  #주식회사차이나#머니뭐니세계사#강일우#펜타클#인디캣<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4/47/cover150/k4921397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244789</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비스마르크  - [인물 도서관 : 비스마르크 - 십진분류법으로 보는 통일의 설계자 비스마르크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52426</link><pubDate>Wed, 24 Jun 2026 12: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524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9297&TPaperId=173524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2/99/coveroff/k1221392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9297&TPaperId=173524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물 도서관 : 비스마르크 - 십진분류법으로 보는 통일의 설계자 비스마르크의 모든 것</a><br/>김현정 지음 / 구텐베르크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인물 도서관 》 : 비스마르크 - 십진분류법으로 보는 통일의 설계자 비스마르크의 모든 것 | 김현정 (지은이) / 구텐베르크(2026-06-05)  &nbsp;    &nbsp;  19세기 전반 독일은 하나의 국가가 아니었다. 1815년 빈 회의 뒤 세워진 독일연방은 39개 국가의 느슨한 결합체였다.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이 그 안의 두 강대국으로 위치했다. 바이에른, 작센, 하노버 같은 중간 규모의 왕국들도 자리 잡고 있으면서 통일된 국민국가와는 거리가 먼 구조였다.   &nbsp;    &nbsp;  이 무렵, 걸출한 인물이 있었으니 철혈재상 오토 폰 비스마르크(이하 비스마르크)이다. 그에겐 어떻게 쳘혈재상이라는 닉네임이 붙었을까? 1862년 9월 30일 프로이센 의회 예산위원회에서 한 그의 연설이 발단이었다. 비스마르크가 프로이센 수상 겸 외무장관에 임명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그는 군제 개혁과 군 예산을 둘러싼 국왕과 의회의 갈등 한가운데 있었다. 독일 통일의 문제를 풀려면 이상이나 의회적 명분에 기대기보다, 프로이센이 실제로 동원할 수 있는 힘을 비축해 두었다가 유리한 순간에 행사해야 한다고 여긴 비스마르크는 이어진 연설에서 “현재의 큰 문제는 연설과 다수결로 결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1848년과 1849년의 큰 실수였다. 철과 피로 결정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말은 원래 자유주의 의회정치의 한계를 비판하고 프로이센의 군사력과 국가권력을 강조한 발언이었다. 비스마르크의 ‘철과 피’라는 표현은 그의 통일정책, 전쟁, 강경한 국가 운영방식을 한꺼번에 떠올리게 만들었다.   &nbsp;    &nbsp;  “대외정치에서는 감정이 아니라 이해관계와 호혜성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nbsp;  비스마르크의 정치사상은 국가 이익을 기준으로 정세를 판단하는 데 있었다. 당연한 이야기다. 그러나 간혹 각 나라간 외교적 기록을 보면 다소나마 감정에 치우친 면도 볼 수 있다. 비스마르크가 주변 국가들과 나눈 외교적 흔적을 보면 상당한 유연성이 보인다. 삐딱한 시선으로 보면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면도 보이긴 하지만, 실리적이다. 통일이전의 비스마르크가 덴마크 전쟁, 오스트리아 전쟁, 프랑스 전쟁을 통해 통일을 밀어붙였다면, 통일이후의 비스마르크는 강대국 독일을 유럽의 역학구도 안에 정착시키는 데 힘을 기울였다.   &nbsp;    &nbsp;  구텐베르크 출판사의 《인물도서관 : 비스마르크》는 십진분류법을 토대로 철학·종교·사회과학·예술·언어·역사 등 여러 갈래를 횡단하며 비스마르크를 재구성한다. “사람은 누구나 도서관 한 채 만큼 방대한 서사를 지닌다”는 발상을 토대로 한다. 한 인물을 바라볼 때, 단지 그들이 남긴 흔적이나 사건만을 열거하는 아니라, 그 사람이 호흡하며 살았던 그 사회의 이모저모도 함께 살펴본다. 현재 4권이 출간되었다. 1) 체 게바라  2) 조지 워싱턴  3) 오토 폰 비스마르크  4)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등이다. 청소년자녀들과 함께 읽어볼만한 시리즈이다.     &nbsp;    &nbsp;    &nbsp;  #인물도서관#십진분류법으로보는인물들#오토폰비스마르크#김현정지음#구텐베르크<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2/99/cover150/k1221392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29997</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회복하는 뇌  - [회복하는 뇌 - 노화에 맞서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49043</link><pubDate>Mon, 22 Jun 2026 16: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490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495&TPaperId=173490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6/28/coveroff/k6121394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495&TPaperId=173490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회복하는 뇌 - 노화에 맞서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a><br/>헤더 샌디슨 지음, 진영인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6월<br/></td></tr></table><br/>  &nbsp;    &nbsp;《 회복하는 뇌 》 -노화에 맞서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_헤더 샌디슨 (지은이), 진영인 (옮긴이) / 더퀘스트(2026-06-17)       원제 : Reversing Alzheimer's  &nbsp;    &nbsp;  <br>“건강 수명 개선에 평생을 헌신해온 사람으로서 나의 궁극적인 목표는 2가지다. 첫째, 치매를 예방과 개선이 가능한 질병으로 만드는 것. 둘째, 누군가의 지혜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노인의 조언과 지혜가 절실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p.18)  &nbsp;    &nbsp;  이 책에서는 주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원제도 알츠하이머 뒤집기(또는 극복이다). 치매와 알츠하이머는 어떻게 다른가? 인지 기능저하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 치매진단을 받게 된다. 알츠하이머 질환은 치매증상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질환이다. 전체 치매 환자의 약 50~70%를 차지한다. 그 외의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으로 발생하는 혈관성치매가 20~30%를 차지한다. 뇌종양, 두부 손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비타민 결핍, 우울증 등도 치매와 관련된다. 알츠하이머병을 의학적으로 더 접근해보면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및 타우 단백질이 축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nbsp;  그렇다면 치매는 극복이 가능할까? 즉, 치료적인 효과를 기대할 만한가? 사실 거의 대부분의 요양병원에서 치매환자는 단지 관리 수준이다. 더 심해지지만 않아도 다행이라 생각할 정도이다. 신경의학자인 이 책의 지은이 샌디슨 박사는 최근 신경퇴행 연구를 토대로 인지저하를 되돌릴 새로운 임상적 접근을 모색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거주자들을 단지 약물로만 통제하며 인지 기능이 쇠퇴해가는 과정을 방관하기만 하는 기존요양시설의 한계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인간적인 치료적 접근을 위해 ‘마라마(Marama)’를 설립했다고 한다. 마라마는 인지 기능을 실제로 개선하고 거주자의 자립 및 회복 가능성을 입증한 주거형 돌봄시설이다.  따라서 이 책에 실린 내용들에 신뢰를 갖게 된다. 지은이가 이미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이 책의 장점은 돌봄 시설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이나 가정에서 인지 저하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데 있다.    &nbsp;    &nbsp;  책은 인지기능 저하의 원인 즉, 문제점 이해하기를 시작으로, 8가지 알츠하이머병 극복 전략 그리고 가장 중요한 대목인 「실행하기」를 통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안내해준다. 8가지 알츠하이머병 극복 전략의 제목만 옮겨본다. _케토시스 식이요법(고영양, 고지방, 저탄수식단. 뇌에 연료를 공극하고, 포도당을 태우며 나오는 해로운 부산물을 줄인다). _운동. -루틴(스트레스를 줄이고, 뇌 건강에 유익한 여러 활동). _평화롭고 독소가 없는 환경. _충분한 수면. _보호자와 환자 사이의 의사소통. _자기돌봄(무엇보다 당신 스스로를 가장 먼저 돌보자).  부록에 실린 뇌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한 식단과 레시피도 매우 유용한 자료이다. 메뉴를 보다보니 ‘냉장고 털이 스크램블’도 눈에 띈다. 냉파(냉장고 파먹기)레시피이다.     &nbsp;    &nbsp;    &nbsp;  #뇌과학책추천#노화에맞서삶의주도권찾기#회복하는뇌#헤더샌더슨#더퀘스트<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6/28/cover150/k6121394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62883</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은빛 현  - [은빛 현 - 슈테판 츠바이크 시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40242</link><pubDate>Wed, 17 Jun 2026 16: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402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9293&TPaperId=173402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9/51/coveroff/k94213929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9293&TPaperId=173402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은빛 현 - 슈테판 츠바이크 시집</a><br/>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육혜원 옮김 / 이화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 〉   &nbsp;  《 은빛 현 》 _슈테판 츠바이크 시집  | 츠바이크 선집 (이화북스) 6   _슈테판 츠바이크 (지은이), 육혜원 (옮긴이) / 이화북스(2026-06-01)  &nbsp;    &nbsp;  “너는 아는가  &nbsp;  문득-글을 쓰거나 생각에 잠겨 앉아 있을 때벽들이 소곤거리며 가까이 밀려오는 순간을”      _시(詩) ‘도피’ 일부  &nbsp;  위의 시를 읽다보니, 오래 전에 읽은 책 중 『벽은 속삭인다』라는 소설이 생각났다. 프랑스의 작가 타티아나 드 로즈네의 장편소설이다. 소설은 '공간'에 바치는 슬픈 발라드이자 그 공간 속에 숨 쉬고 사랑하며 살아갔을 사람들을 기억에 새기겠다는 진중한 뜻이 담겨있다. 츠바이크의 벽들은 그에게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했을까?  &nbsp;    &nbsp;  슈테판 츠바이크는 ‘전기(傳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마리 앙투아네트』 『메리 스튜어트』등이 유명하다. 그러나 츠바이크가 시(詩)를 통해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은빛 현』은 1901년에 출간되었다고 한다(츠바이크의 20대 초반). 책에는 80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nbsp;    &nbsp;  작가는 이 책에 실린 시들을 통해 사랑, 희망, 절망, 비애 등을 그렸다. <br> “거친 물결은 잦아들고/ 내 심장의 불꽃도 꺼져버렸다/ 이제는 어떤 태양도 위에서/ 내 영혼의 넓은 대지를 비추지 않는다// 다만 때때로 가장 깊은 심연 속에서는/ 무언가 속삭이듯 고요 속을 지나간다/ 마치 꿈결의 목소리들이 기쁜 부활을 부르고 있는 듯이”_‘새로운 갈망’ 전문. 1연에선 빛이 없는 암묵이다. 다시 일어설 힘을 찾지 못할 것 같다. 그러나 다행히 2연에서 ‘기쁜 부활’을 꿈꾼다.  &nbsp;    &nbsp;  시도 좋지만, 프롤로그는 더 좋았다. “책은 늙지 않는다. 책은 사라지지 않는다.” 앞으로도 책의 생명력이 길게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츠바이크는 책에 대한 애정의 글을 듬뿍 쏟아놓았다. “책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은 자기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인간의 영혼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p.08). 깊이 공감한다.   &nbsp;  <br>츠바이크는 위대한 작가이기 이전에 감성이 풍부한 젊은 시절을 지냈다. 츠바이크는 종전 후에도 언론인 겸 작가로 활발히 활동했지만 나치즘이라는 거대한 폭풍을 비껴갈 수 없었다. 아돌프 히틀러가 1933년 독일에서 집권한 이후 오스트리아에서도 오스트리아 나치당을 비롯한 극우세력들이 득세했다. 극우세력들이 조국전선 활동을 강화하자 츠바이크는 이를 피해 1934년 런던으로 망명한다. 그러나 그곳도 안전지대는 아니었다. 츠바이크는 다시 미국으로 망명을 떠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예 남미의 브라질로 거처를 옮긴다. 디아스포라의 삶이 계속된 것이다. 전황은 여전히 독일에게 유리했고, 이런 현실에 츠바이크의 절망감은 점점 깊어져갔다. 1942년 2월 23일 츠바이크는 아내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고, 사인은 자살, 정확히는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밝혀졌다. ‘기쁜 부활’이 되지 못했다. 안타깝다.&nbsp;<br><br>  &nbsp;  #은빛현#슈테판츠바이크시집#이화북스#쎄인트의책이야기2026<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9/51/cover150/k9421392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95118</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창작수필문학개론  - [창작수필문학개론 - 오덕렬의 강의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38190</link><pubDate>Tue, 16 Jun 2026 15: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381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030256&TPaperId=173381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10/26/coveroff/k9820302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030256&TPaperId=173381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창작수필문학개론 - 오덕렬의 강의식</a><br/>오덕렬 지음 / 풍백미디어 / 2025년 08월<br/></td></tr></table><br/><br>《 창작수필문학개론 》 - 오덕렬의 강의식   _오덕렬 (지은이) / 풍백미디어(2025-08-15)  &nbsp;  <br>  &nbsp;  수필(隨筆)의 사전적 정의는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고 느낌이나 체험을 생각나는 대로 쓴 산문형식의 글’이라고 되어있다. 익히 알려져 있듯이 ‘붓 가는대로 쓴 글’, ‘수필은 무형식이 형식이다’ 또는 ‘수필은 심경적, 체험적 개성적인 글이요, 위트와 유우머가 있는 글이다’, ‘잘 되면 문학, 못 되면 잡문이다’, ‘인간미가 가장 많이 풍기는 글이다’ 등이 통설로 되어왔다. 그럴듯하지만, 사실 애매모호한 말들이다.    &nbsp;    &nbsp;  이 책의 지은이 오덕렬 선생은 평생을 교직에 몸담은 교육자이자 창작수필가이다.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운동으로 수필의 문학성 회복과 창작수필(수필시)의 외연 확장에 힘쓰고 있다. 지은이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문학의 영역에서 ‘수필’이 그리 가벼운 장르가 아니라는 것이다. “〈창작수필〉, 〈수필시〉가 제3의 창작문학이 되면서 이제 변방문학 시대를 청산하고 문학의 중심부에 서게 될 날도 멀지 않았다. 수필문학의 외연 확장도처럼 중심부에서 주위에 시, 소설, 희곡, 문학평론은 물론 창작적인 변화를 용인하는 기타 시문을 모두 포용할 시대가 머지않아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p.289)  &nbsp;    &nbsp;  책의 부제에도 실렸듯이 강의식으로 편집되었다. 〈수필〉→ 〈창작적 수필(산문수필)〉→〈창작수필〉→ 〈수필시〉로 변용한 수필의 창작적 진화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 1부는 창작의 밀실. 〈이것 저것 놀이〉, 2부는 몽테뉴에서 윤오영까지 수필이라는 장르가 걸어온 길로 안내해준다. 3부는 창작의 자유와 비평의 자유라는 제목으로 많은 수필과 지은이의 평이 이어진다. 4부는 〈수필시〉와 이야기시를 감상하는 시간이 된다. 각 강의마다  ‘숙제’가 있다. 굳이 제출을 해야 할 압박감은 없으나 시도해볼만한 문제들이다.   &nbsp;    &nbsp;  피천득 선생의 ‘인연(因緣)’이란 작품은 수필인가? 아닌가? 수필이라는 사람도 있고, 소설이라는 사람도 있다. ‘인연(因緣)’은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실린 글이기도 하다. 피선생의 자전적 이야기라는 것은 틀림없는 듯하다. 17세 때 일본에 갔었던 일을 회상한다. 어떤 분의 소개로 사회교육가 M 선생 댁에 유숙(留宿)을 하게 되었다. 주인 내외와 어린 딸, 세 식구가 살고 있는 집이었다. 그 집의 딸 아사코가 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아사코는 피선생을 오빠라고 부르면서 잘 따랐다. 그 후 십여 년이 지난 후, 아사코가 대학을 다닐 때 다시 잠깐 만나고, 그 후 또 십여 년이 지났다. 2차 세계 대전이 지나갔고, 우리나라가 해방되었다. 그리고 한국 전쟁도 있었다. 1954년 처음으로 미국 가던 길에 토쿄의 M선생 집을 다시 찾아갔다. 물론 아사코를 다시 만나고 싶어서였다. 뜻밖에 그 동네가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아사코는 일본인 2세와 결혼했다. ‘백합같이 시들어가는 아사코의 얼굴’을 보게 된다. 글은 이렇게 맺어진다.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코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 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이 책의 지은이 오덕렬 선생은 피천득의 ‘인연(因緣)’은 〈수필소설〉이라고 단언한다.   &nbsp;    &nbsp;  이 책은 두 가지 장점이 있다. 독자로서 많은 수필들을 대할 수 있고, 학습자로서 좋은 수필을 쓰기 위한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nbsp;    &nbsp;  #창작수필문학개론#오덕렬의강의식#오덕렬#풍백미디어#쎄인트의책이야기2026<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10/26/cover150/k9820302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1102667</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사람냄새  - [사람냄새 - AI가 만드는 평균을 뚫고 나가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36226</link><pubDate>Mon, 15 Jun 2026 14: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362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9595&TPaperId=173362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1/69/coveroff/k1921395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9595&TPaperId=173362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람냄새 - AI가 만드는 평균을 뚫고 나가는 법</a><br/>박창선 지음 / 찌판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한 달 전인가? 전문가의 영역인 법정에서 일반인이 AI의 도움만으로 사람 변호사를 이겼다는 뉴스를 보면서 “AI야, 너 어디까지 갈 꺼니?”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지혜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창작물인지 AI의 도움덕분인지 점점 더 분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nbsp;    &nbsp;  이 책의 지은이는 AI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인간적 고유함의 가치를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AI가 제공하는 정답과 평균의 함정에서 벗어나기를 권유한다.   &nbsp;    &nbsp;  _책 속에서“우리는 AI와 경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AI를 무조건 활용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다만 절대 경계해야 할 점은 AI가 만든 결과물을 조금만 다듬어 내놓은 태도입니다. AI와 여러분이 담당해야 할 일을 명확히 나누세요. 그것을 겹치지 마세요. 인간이 지닌 편향과 불완전성, 감정적인 망설임, 그리고 설명하기 어려운 직관이 곧 여러분의 무기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기획안에 온전히 묻어나야 합니다.”    (p.162)  &nbsp;    &nbsp;  P. S : 책 제목인 『사람냄새』에 딴지를 걸고 싶다.&nbsp;표지 글씨도 너무 위압적이고...물론 은유적 표현인 것은 알겠는데, 나만 예민한가? AI와 비교하는 인간의 특질을 표현한다면, 『사람의 온기』 정도도 괜찮지 않았을까? 이 점 아쉽다.  &nbsp;    &nbsp;    &nbsp;  #사람냄새#AI가만드는평균을뚫고나가는법#박창선#찌판사#신간도서<br><br><br><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1/69/cover150/k1921395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516974</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 [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30831</link><pubDate>Fri, 12 Jun 2026 15: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308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032819&TPaperId=173308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54/21/coveroff/k1820328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032819&TPaperId=173308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a><br/>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10월<br/></td></tr></table><br/>  &nbsp;  《 왜 당신은 태도가 아니라 인생을 탓하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_고윤 (지은이) / 딥앤와이드(Deep&amp;WIde) (2025)  &nbsp;    &nbsp;  세계 최대의 빅테크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닷컴(처음엔 그저 아마존)의 시작은 어땠을까?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창업을 결심했을 때, 주위 사람들은 모두 만류했다. 그는 뉴욕의 헤지펀드에서 잘 나가고 있던 30세의 직원이었다. 연봉도 직함도 충분히 보장된 상태였다. 제프 베이조스가 상사에게 온라인 서점 아이디어를 전했을 때, 상사는 센트럴파크를 함께 걸으며 이렇게 말했다. “좋은 아이디어야. 하지만 그건 자네처럼 이미 안정된 자리에 있는 사람보다 아직 가진 게 없는 이에게 더 어울리지 않겠나.” 무슨 말인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시도해볼만한 비즈니스라는 뜻인가?   &nbsp;    &nbsp;  1994년이었다. 당시 사람들은 인터넷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다. 책을 온라인으로 구매한다는 발상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제프 베이조스는 같은 해 7월 6일에 아마존을 열었다. 작은 사무실 벽에 ‘Amazon’이라 쓴 종이를 붙이고 직접 책을 포장하고 우체국에 날라다주며 사업을 시작했다. 그를 움직인 건 이 질문이었다. “내가 80세가 되어 돌아보았을 때, 해보지 않은 길이 더 큰 후회로 남지 않을까?” 현재 아마존은 2023년 기준 고용인원이 152만 5천명이라고 한다. 2026년 1분기 실적은 1,81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환율 변동 효과를 제외하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9억 달러로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인 13.1%를 달성했다.  &nbsp;    &nbsp;  중요한 것은 이 책에서 아마존이 나오는 대목에서 제프 베이조스가 주연이 아니고 조연이라는 것이다. 주연은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이다. 키케로는 “모든 사람이 동의한다고 해서 그것이 진리는 아니다.” 라는 말을 남겼다. 민주사회에서 다수의 동의가 곧, 법과 정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깊이 공감한다. 키케로의 철학은 훗날 ‘다수의 횡포’라는 개념과도 맞닿아있다. 제프 베이조스의 선택과 키케로의 철학 사이에는 공통된 패턴이 있다고 한다. _다수의 믿음은 안정감을 주지만 진리를 담보하지 않는다. _진정한 변화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_혁신은 소수의 목소리에서 자란다 등이다.   &nbsp;    &nbsp;  이 책의 지은이는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이다. 20대에 걸렸던 혈액암과 투병과정을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아마도 엄청난 양의 독서시간을 가진 듯하다). 현재 1년 6개월 만에 20만 팔로워를 확보한 1,000만 독자의 동기부여자이자 성공학 콘텐츠 전문가, 강연가이다. 이 책은 핸디하다. 작은 책에 내용을 참 알차게 담았다. 책에 등장하는 위인과 유명인(주연급)이 60여명이다. 글에서 제프 베이조스 같은 조연들도 수십 명이다. 주연급들의 이름만 대충 적어본다. 에머슨, 에드먼드 버크, 슈바이처, 헤겔, 슬라보예 지젝, 카뮈, 비트겐슈타인, 한나 아렌트. 칼 세이건, 윤동주, 틱낫한, 루트비히 포이어바흐 등등이다. 이들이 남긴 말과 사유에 대한 핵심 정리가 잘 정리되어있다. 이름은 들어본 것 같은데, 그 사람의 관심사는 무엇이었지? 궁금해하는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nbsp;    &nbsp;  P.S : 책 내용과는 상관없지만, 리뷰에서 아마존 사례를 들다보니 궁금해졌다. 국내 인터넷서점들은 언제부터 시작했는가? 교보가 업계최초로 1989년 8월에 온라인 정보시스템(천리안2)을 이용한 통신판매를 개시했다. 예스24와 알라딘은 같은 해인 1998년에 설립되고 알라딘은 99년 7월 14일에 정식으로 서비스 오픈이 되었다. 예스24는 그저 1998년생이라는 것만 적혀있다.    &nbsp;    &nbsp;    &nbsp;  #왜당신은태도가아니라인생을탓하는가#고윤#딥앤와이드#쎄인트의책이야기2026<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54/21/cover150/k1820328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4542126</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27322</link><pubDate>Wed, 10 Jun 2026 17: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273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75501&TPaperId=173273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1/87/coveroff/89464755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75501&TPaperId=173273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a><br/>김현호 지음 / 샘터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 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 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    _김현호 (지은이) / 샘터사(2026-04-29)  &nbsp;    &nbsp;  내 어릴 적, 집 한 귀퉁이에 작은 꽃밭이 있었다. 정원이라고 하기엔 부끄러운 작은 꽃밭이었다. 그래도 서울에 살면서 내 친구들 집에는 그나마 꽃밭이 없는지, 모두들 우리 집에 와보곤 신기해했다. 그 꽃밭 덕분에 그 무렵 친구들보다 꽃 이름을 많이 알게 된 듯하다. 봉선화, 채송화, 맨드라미, 진달래, 개나리, 코스모스, 해바라기 그리고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은 많은 들꽃들도. 삭막한 겨울을 넘기고 봄이 오면, 이곳저곳에서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을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nbsp;    &nbsp;  이 책의 지은이 김현호 작가는 언론계에 재직하다가 은퇴 후, 경기도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느낀 상념들을 정리했다. 도회생활에서 전원생활로 바꾸는 것이 그리 낭만적이고 보람찬 생활이 아니라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다. 심지어는 그곳에서 태어난 사람이 오랜 타지생활을 하다가 귀향해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라고 한다. 짐작하듯이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사람, 사람들이다. 지인 중 한사람은 서울생활을 하다가 정년퇴직 후, 아내 고향인 충청도 어드메로 거처를 옮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이 다 되도록 지역주민들과 물과 기름 같은 관계가 이어지자, 승용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귀농자들만 모여사는 마을로 마실을 간다고 한다.   &nbsp;    &nbsp;  다행히 지은이는 “은퇴 후 나의 삶을 바꿔놓은 건 8할이 전원(田園)”이라고 한다. 텃밭과 정원 가꾸기에 열심이다. 치열한 경쟁과 압박이 지배하다보니 감각마저 무뎌지는 도심의 사무실에서 벗어나 흙과 나무와 꽃이 어우러지는 자연 속으로 삶의 토대를 옮겨오면서 내면이 평온하고 섬세해졌다고 한다. 지은이는 시골로 내려와서 처음엔 오직 텃밭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선친이 시골초등학교 교사였을 때, 당시 교사들에게 ‘실습지’라는 이름으로 텃밭이 주어졌을 때부터 흙과 친해졌다고 한다.   &nbsp;    &nbsp;  전원생활 몇 년 후, 열 고랑이 넘는 텃밭에서 채소를 기르며 낙원을 만끽했다. 그런 어느 날 낙원의 평화가 깨어지는 일이 생겼다. 외부적인 상황이 아니라 내부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아내 되는 분이 “더 이상 못 살겠다”고 아파트로 가자고 한 것이다. 텃밭생활에 진력이 났다는 것이다. 난감했다. 다시 아파트로 돌아가는 것은 지은이에겐 도저히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 절충안이 나왔다. 텃밭을 정원으로 바꾸는 것이다. 많은 고랑 중 두 고랑만 살려두기로 하고 정원가꾸기 작업이 진행되었다. 그 후 아내되는 분 입에서 아파트 이야기는 다시 거론되지 않았다.   &nbsp;    &nbsp;  지은이가 계속 텃밭만 고집했다면, 아마도 이 책은 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누군가 정원은 천국의 한 조각이 지상에 떨어진 것이라고 했다. 정원에 그득한 다양한 꽃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그런 느낌이 들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모르던 꽃들 이름을 많이 알게 되었다. 책 제목에 ‘꽃’이 들어가는데, 꽃 사진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아쉽다. 아울러 은퇴 후, 심리상담사로 제2의 삶을 운영해가고 있는 지은이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nbsp;    &nbsp;    &nbsp;  #꽃을보다마음을듣다#정원을가꾸며내면에귀기울이는시간#김현호#샘터#쎄인트의책이야기2026<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1/87/cover150/89464755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18709</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초한지 인생공부  - [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25136</link><pubDate>Tue, 09 Jun 2026 13: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251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3251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off/k76213745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3251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a><br/>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PASCAL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 초한지 인생 공부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  | 인생공부 시리즈    _김태현 (지은이), 사마천 (원작) PASCAL(2026)  &nbsp;    &nbsp;  <br> 《초한지》는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역사와 설화가 융합되어 만들어진 집체적 역사서이다. 《초한지》의 원형은 한(漢)대의 사학자 사마천(司馬遷)이 집필한《사기(史記)》다. “이 책은 초한의 역사의 흔적을 따라가며, 인물들의 결단이 어떤 심리에서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그 선택이 어떻게 제국의 운명을 바꾸었는지를 분석합니다.” (p.7)  &nbsp;    &nbsp;  이 책의 지은이 김태현 작가는 역사와 철학, 경제학을 아우르는 학문적 토대위에 동서양 고전의 지혜를 현대적 언어로 복원하는 인문학자이자 지식 큐레이터이다. 지은이는 이 책을 5개의 챕터로 편집했다. 야망, 심리의 기술, 인간의 본능 지배, 권력과 두려움, 숙명의 비극 등으로 초한지를 정리했다.   &nbsp;    &nbsp;  한신(韓信)은 수모와 인내가 만든 전쟁의 신으로 기록된다. 사마천의《사기》에 따르면 한신은 전형적인 흙수저이다. 어렸을 때는 굶기를 밥 먹듯 했다. 그러나 그의 가슴에 뜨거운 야망이 있었다. 커서 장군이 되겠다는 꿈이다. 그는 젊은 시절에 굴욕적인 모욕을 당한 적이 있다. 한시도 장군의 꿈을 버리지 않기 위해 그는 칼을 차고 다녔다. 거리의 건달하나가 그를 막으며 “너 같은 자가 칼을 차고 다니느냐”며 시비를 걸었다. “네가 정말 용기 있는 사내라면 지금 나를 베라. 그렇지 않다면 내 다리 아래를 기어가라”고 했다. 한신은 아무 말 없이 그 건달의 다리아래를 기어갔다. 훗날, 한신은 초왕이 된 후 자신을 모욕한 사내를 불러 관직을 주며 복수의 서사를 완성했다고 한다. 또한 어릴 적 자신을 굶주림에서 구해준 노파를 다시 만났다. “한신이 초나라에 이르러, 예전에 자신에게 밥을 먹여주었던 빨래터 할머니(표모)를 불러 천금을 하사하였다.”  &nbsp;    &nbsp;  지은이는 이외에도 여불위와 진시황, 항우, 유방, 홍문연, 범증, 소하, 장량, 영포, 팽월, 여태후 등이 남긴 역사 속 무대의 뒷이야기들을 정리해준다. 과거지사의 사건이자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이를 인간의 본성이 적나라하게 충돌하는 ‘심리의 실험실’이라고 표현했다. 타인의 삶을 통해 현재 나의 현주소를 점검해보는 시간이 된다. 부록으로 실린〈항우. 한신. 유방의 심리분석비교표〉도 흥미로운 자료이다. “역사는 결국 가장 강한 돌(수)을 가진 자가 아니라, 판이 끝날 때까지 자신을 다스리며 묵묵히 이어간 자의 이름을 마지막에 기록합니다.” (p.357)  &nbsp;    &nbsp;  #초한지인생공부#오만과냉정사이#천하를가른심리전#김태현#PASCAL&nbsp; &nbsp; &nbsp;&nbsp;<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150/k76213745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21857</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  - [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 - 지리는 어떻게 동아시아 3국의 운명을 뒤흔들었나?]</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23211</link><pubDate>Mon, 08 Jun 2026 12: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232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554&TPaperId=173232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1/32/coveroff/k4621375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554&TPaperId=173232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 - 지리는 어떻게 동아시아 3국의 운명을 뒤흔들었나?</a><br/>이동민 지음 / 갈매나무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 《 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 》 - 지리는 어떻게 동아시아 3국의 운명을 뒤흔들었나?   _이동민 (지은이) / 갈매나무(2026)  &nbsp;    &nbsp;  한국과 중국과 일본. 이 세 나라는 서로 좋은 역사(또는 기억)보다는 안 좋은 역사가 많다. 하긴 좋은 기억보다는 안 좋은 기억이 더 오래 남아 있다. 그러나 그 기억들은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미래에 들어선다고 크게 무엇이 달라질까? 지리교육학과 문화역사지리학이 세부전공인 역사학자 이동민 교수는 지리학의 관점에서 지구사, 문명사, 전쟁사를 융합적으로 재해석해왔다. 지은이는 이 책 『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를 통해 한중일 500년 분쟁사의 지정학과 지경학, 그 역동의 메커니즘을 정리했다.    &nbsp;    &nbsp;  지은이가 전쟁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중일이라는 영역을 살피면서 그 시기를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삼은 것을 주목한다. 물론 그 이전, 위만(衛滿)이 중국 땅에서 고조선으로 이주한 다음 고조선의 왕위를 찬탈한 기원전 194년 무렵, 또는 한(漢) 무제(武帝)가 고조선을 침략해 멸망시킨 기원전 108년까지 소급해서 올라갈 수 있지만, 임진왜란은 단순히 세 나라가 한데 얽히어 싸운 큰 전쟁을 넘어, 현대 한중일 3국의 영역 그리고 세 나라의 지정학적 질서의 기초를 형성한 단초 내지는 계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nbsp;    &nbsp;  임진왜란 이후에 동아시아에는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해양무역 네트워크가 발동되고, 중국영토에 대혼란이 찾아온다. 명나라가 기울고 청나라가 부상한다. 한반도는 병자호란, 경신대기근이 기록된다. 한반도는 중국 대륙과 일본 열도에 둘러싸인 지리적 조건 때문에 서구 세력이 항로를 통해 접근하기에 상대적으로 불리했다. 17~18세기 조선은 청나라와 일본에 비해 서구와의 직접적인 접점이 작았다. 당시 조선은 현실적인 외교전략 속에서 청나라 및 일본과의 교류를 이어갔다. 정조 재위기(1776~1800)에는 서구 문물의 유입이 일정한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 대표적 사례가 수원 화성이다. 북학파의 영향을 받은 정약용이 설계와 축성을 주도했다. 청나라를 통해 들어온 거중기 등 서양식 기술과 건축기계, 건축기법을 활용해 건설되었다.   &nbsp;    &nbsp;  전쟁은 동북아시아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다. 아편전쟁으로 청나라의 천하는 무너졌다. 조선에는 갑신정변(1884년 12월4일) 이 일어난다. 이 무렵 한중일의 지정학적 구도는 급박하게 재편된다. 일본은 근대화에 박차를 가하며 국력을 날로 키워갔고, 청나라는 양무운동을 통해 근대화를 시도했으나 그 한계가 뚜렷한 가운데 날이 갈수록 쇠퇴해갔다. 그리고 한중일이라는 스케일 밖에서는 태평양 진출을 노리던 러시아가 만주를 넘어 한반도까지 그 영향력을 뻗어오고 있었다. 지은이는 이외에도 청일전쟁, 러일전쟁, 중일전쟁, 태평양전쟁, 중국내 국공내전, 한국전쟁을 시기 순으로 정리했다. 나아가서 21세기 들어 신냉전이 3국간 경제전쟁과 역사전쟁을 유발하고 분단국가인 한국은 안보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 걸쳐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한중일이라는 스케일이 형성되어 온 과정과 그 지리적 의미를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아울러 시대별로 변화되는 지정학적 영토의 양상을 그린 많은 지도가 텍스트의 이해를 돕는다.     &nbsp;    &nbsp;    &nbsp;  #지도와전쟁으로읽는한중일세계사#역사_동아시아_극동아시아사#한중일동아시아3국의운명#이동민#갈매나무<br><br><br>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1/32/cover150/k4621375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13292</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초역, 마키아벨리의 문장들  - [초역, 마키아벨리의 문장들 - 권력은 어떻게 태어나고, 무엇으로 무너지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18265</link><pubDate>Fri, 05 Jun 2026 1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182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9096&TPaperId=173182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1/2/coveroff/k2121390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9096&TPaperId=173182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역, 마키아벨리의 문장들 - 권력은 어떻게 태어나고, 무엇으로 무너지는가</a><br/>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민유하 편역 / 리프레시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 〉   &nbsp;  <br>《 초역, 마키아벨리의 문장들 》- 권력은 어떻게 태어나고, 무엇으로 무너지는가           | 철학자의 시선 1  / 니콜로 마키아벨리, 민유하 편역 _리프레시(2026)  &nbsp;    &nbsp;  “민중의 목표는 귀족의 목표보다 훨씬 정당하다. 귀족은 타인을 억압하고 지배하고자 하지만, 민중은 단지 억압당하지 않기를 원할 뿐이기 때문이다.” 『군주론』제9장  &nbsp;    &nbsp;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정치사상가이자 외교관이었던 니콜로 마키아벨리의『군주론』이 고전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마키아벨리는 후세대에게 호불호가 강한 인물이다. 권모술수의 사상가, 냉혹한 현실주의자, 권력을 비호하고 변호하는 인물 등으로 도 표현된다. 그러나 그가 이야기하는 ‘권력’이라는 것은 권력자에게는 꼭 필요한 도구이지만, 반대쪽 즉 권력이 향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겐 뚜렷한 방향성 없이 날아오는 화살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피하고 싶을 뿐이다.   &nbsp;    &nbsp;  이 책의 편역자 민유하 작가는 고전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고전 문장 속에 담긴 의미를 현대의 삶에 맞게 다시 옮기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 책이 하려는 일은 그의 문장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으면서, 권력이 어떻게 생겨나고, 무엇으로 유지되며, 왜 무너지고, 무엇을 통해 오래가는지를 더 분명하게 드러내는 데 있다.” (p.06)   &nbsp;    &nbsp;  이 책의 키워드는 ‘권력’이다. 권력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무너지는가? 유지되는 권력엔 어떤 장점이 있을까?를 화두로 10장에 걸쳐 인간, 권력, 시스템, 갈등, 무력, 운명을 통제하는 역량, 결단력, 통치의 언어 등을 정리했다. 마키아벨리는 통치의 메커니즘 즉, 구조적 통제력을 이야기한다. 최근 국내 지방선거를 끝내고 뒷이야기가 무성하다. 당선자들에게 ‘권력’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국민들이 권력자를 뽑은 것이 아니라, 일꾼을 뽑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찌됐던 추진력은 권한에서 나온다. 그 힘을 균형 있게 잘 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운영의 메커니즘이 잘 운영되어야 한다.   &nbsp;    &nbsp;  갈등 없는 사회가 유토피아일까? 마키아벨리는 시민들이 불만을 공개적으로 고발하고 표출할 수 있는 합법적인 배출구를 반드시 마련해애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중의 분노는 은밀하고 비합법적인 폭력으로 곪아터져서 체제 전체를 파멸시킬 것이라고 한다. 갈등을 지우고 덮기 전에 해결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 조직, 문제가 없다는 것이 문제인 조직, 아무도 반대하지 않는 공동체, 모두가 조용히 따르기만 하는 체제가 지구상에 없는 것은 아니나, 모두가 알고 있다. 그 공동체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마키아벨리를 읽는 것은, 권력자에겐 권력을 선한 영향력으로 이끌도록 조언하고, 대중은 그 권력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짐작하고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nbsp;    &nbsp;    &nbsp;  #마키아벨리 #초역마키아벨리의문장들 #군주론 #인문학 #고전추천 #책추천 #북스타그램 <br><br><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1/2/cover150/k2121390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10229</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사십구년 유월, 어느 날의 일  - [사십구년유월, 어느 날의 일 - 김석 장편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16294</link><pubDate>Thu, 04 Jun 2026 11: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162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304&TPaperId=173162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2/47/coveroff/k3421373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304&TPaperId=173162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십구년유월, 어느 날의 일 - 김석 장편소설</a><br/>김석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 《 사십구년유월, 어느 날의 일  》 - 김석 장편소설     _김석 (지은이) / 바른북스(2026-04-03)  &nbsp;    &nbsp;  한국 현대사에서 1945년 8월 15일은 밝음 뒤 어두움이 뒤따른 날이다. 해방은 되었지만, 광복과 동시에 남북간 분단체계가 형성된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 못해 뼈아픈 상황이다. 일제하 식민지 시대에서 민중은 객체가 되었다. 해방 공간에서도 한국인은 주인이 되지 못했다. 일제가 사라져간 그 공간을 새롭게 채울 임무가 우리 민족에게 주어졌지만, 일제의 통치가 너무 길었던 탓일까? 그저 혼란스럽기만 했다.   &nbsp;    &nbsp;  이 책은 해방 후부터 한국전쟁(6.25)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문자 그대로 격동의 시기를 그리고 있다. 이 책의 지은이 김석 작가는 해방 직후 한국 사회의 혼란을 탐구하던 과정에서, 제주 4.3을 둘러싼 대중적 인식이 특정 시기와 공간에 국한되어 머무르는 방식에 문제의식을 느꼈다고 한다. 따라서 1945년부터 1949년까지의 신문 기사, 회고록, 비망록 등 방대한 사료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사건과 인과관계, 시대상과 인물들을 추적한다.  &nbsp;    &nbsp;  『사십구년유월, 어느 날의 일』의 큰 흐름은 해방이후 좌와 우의 극심한 대립이다. 같은 시대 같은 하늘 아래 있었던 5명의 주요 인물들의 행적을 추적한다. 그들은 서로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있다. 일제에 의해 엄격하게 감시당하고 탄압을 당하고 있던 좌익세력이 음지에서 양지로 나왔다. 물론 미군정과 우익이 득세하는 분위기에서 한껏 활동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들이 그 무렵 한국사회에 끼친 힘과 영향력은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좌우의 대립에서 양민들이 받은 희생이 너무 크다. 익히 알려져 있듯이 낮에는 우익세력에, 밤에는 좌익세력에게 엄청난 고통을 당한다. 그들을 보호해줄 안전장치는 전혀 없었다.    &nbsp;    &nbsp;  소설의 시작은 해방직후지만, 책 제목인 사십구년 유월은 이 소설의 마지막 시기이다. 엄청난 피바람이 지나간 후, 제주의 바닷가에서 끝도 아니고 시작도 아닌 담담하지만 결코 그냥 넘길 수 없는 그런 시간이 마지막 장면이다. 그리고 그렇게 잠시 멈춰졌던 시간대는 현재까지도 이어진다. 부록으로는 ‘신문으로 본 그날의 사건기록’의 몇몇 신문기사가 사진으로 실려 있다. 지금 한국사회는 남북으로 갈리고, 좌우로 벌어져있다. 물론 그때의 좌와 현재의 좌는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는 좌를 여전히 그 빛깔로 보고 있고, 좌는 좌대로 우와 대립하고 있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참으로 애통할 일이다.   &nbsp;  <br>#사십구년유월_어느날의일#김석#바른북스<br><br><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2/47/cover150/k3421373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24775</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의약품 살인사건  - [의약품 살인사건 - 약이 독이 되는 위험한 화학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09942</link><pubDate>Sun, 31 May 2026 23: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099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8139&TPaperId=173099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5/81/coveroff/k4421381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8139&TPaperId=173099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의약품 살인사건 - 약이 독이 되는 위험한 화학의 역사</a><br/>백승만 지음 / 해나무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nbsp;《 의약품 살인사건 》  - 약이 독이 되는 위험한 화학의 역사 &nbsp; &nbsp; &nbsp; _백승만 (지은이) / 해나무(2026)<br><br>최근 국내뉴스에 프로포폴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프로포폴에 대한 뉴스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나, 이 책을 읽다보니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검찰이 5년에 걸쳐 명의를 도용해 수십 명에게 모두 18만㎖ 프로포폴을 투약한 의사와 직원, 투약을 받은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고 한다. 중독자들은 의사 A씨에게 타인 명의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많게는 하루 10회 이상 프로포폴을 연속으로 투약하였고, 그 과정에서 우울증이 심화하여 자살한 중독자만 6명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모든 중독이 그러하지만, 딱 한 번만 맞아보자 이후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다가 결국 주사를 맞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된 사람들과 중독자들의 주머니를 털어서 한 재산을 쓸어 모으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된 악덕의사의 만남이다. <br><br>이 책의 지은이 백승만 교수는 약학을 전공하고, 좋은 약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분자 조각가라고 소개된다. 나쁜 약을 경고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는 과학 작가라는 말도 첨부된다. 약의 역사는 인류 질병의 역사와 같이 간다. 인간의 지혜에 의해 약이 처음 만들어질 때는 당연히 선한 목적을 갖고 있다. 사람을 죽이려고 만드는 약은 없을 것이다. 단지 약을 원래의 목적과 달리 살상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문제다. 지은이는 ‘독이 약이 되고, 약이 독이 되는’ 많은 실제사례를 들려준다. <br><br>우리가 무심코 쓰는 안약(구입하는 것도 얼마나 쉬운가)이 살인무기로 쓰였다던가, 코막힘 제거 목적으로 쓰인 자일로메타졸린 때문에 뇌출혈로 죽은 사례. 그리고 서두에 언급한 프로포폴(일명 우유주사)에 대한 히스토리도 매우 상세하다. 왜 한국에서만   프로포폴이 그렇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가? 지은이는 우리나라는 타국(특히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의료접근성이 좋은데서 오는 탓이라고 적고 있다. 임상에서 프로포폴이 주로 사용되는 경우는 수면내시경이다. 그런데 미국에서 프로포폴을 맞기 위해 수면내시경을 예약하고 시술을 받으려면 한 달은 넘게 기다려야 한다. 비용도 수백만 원, 어쩌면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너무 소모적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외국에서는 프로포폴 중독 사례가 심각하지 않다. 미국 마약단속국에서도 프로포폴을 마약류 규제물질로 지정하지 않았다. 반면 한국은 2011년 전 세계에서 최초로 프로포폴을 마약류 항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했다. 관련 단체에서 반대의 목소리도 컸지만, 그나마 마약류로 지정한 상태에서도 중독자가 속출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더욱 심각했을 것이다. <br><br>책의 제목인『의약품 살인사건』만 보면 미스테리 물로 분류가 될 법하지만, 약에 대해서 모르던 부분을 새삼 많이 알게 되었다. 열흘 동안 매일 당근 주스 약 4리터와 비타민 A 과량복용으로 죽은 40대의 남자 이야기도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속절없이 독일군에게 당하기만 하던 영국 전투기 조종사들이 상황이 바뀌어 깜깜한 밤하늘 속에 독일군 비행기들 격추량이 늘어나는 것을 궁금해 한 기자들이 영국군 수뇌부에 묻자 들려준 대답은 “당근을 많이 먹어서”였다. 뽀빠이의 시금치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사실 진짜 비결은 레이더였지만,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당근’을 띄운 것이다. 당연히 영국 내에선 당근재배와 소비가 급등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법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채워져 있지만, 지은이가 주는 메시지를 “약 제대로 알고, 쓸 만큼만 쓰자”라고 이해한다.  <br><br>#의약품살인사건#약이독이되는위험한화학의역사#백승만#해나무#인디캣<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5/81/cover150/k4421381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58175</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읽기의 위기  - [읽기의 위기 - AI 시대, 누가 읽고 쓰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03935</link><pubDate>Fri, 29 May 2026 13: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039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8200&TPaperId=173039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6/91/coveroff/k6021382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8200&TPaperId=173039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읽기의 위기 - AI 시대, 누가 읽고 쓰는가?</a><br/>크리스토프 엥게만 지음, 김인건 옮김 / 헤이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  &nbsp;  《 읽기의 위기 》 - AI 시대, 누가 읽고 쓰는가?   _크리스토프 엥게만(지은이), 김인건(옮긴이) / 헤이북스(2026)   원제 : Die Zukunft des Lesens: Lesen nach KI  &nbsp;    &nbsp;  1년 전인가, SNS에서 엄청난 책탑들이 끝도 없이 쌓여있는 것을 보았다. 공간도 무척 넓었다. 책탑을 보면 무슨 책들인가 궁금해서 그냥 못 지나친다. 처음엔 출판사 물류창고? 도서관 책 정리? 아니었다. 사진의 설명을 보니까 AI가 읽을 책들이란다.  AI의 일용할 양식이었던 것이다. 내가 평생 먹고 자고 하는 시간만 빼고 책만 읽어도 다 못 읽을 양이었다. 이 책 서두에 ‘독서의 위기’를 이야기하면서 지은이는 사람 한명이 평생 읽을 수 있는 책은 보통 2만 권 정도라고 적었다. 그야말로 빡세게 읽어야 그 숫자를 채울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몇 권이나 읽었나 대충 헤아려보니 1만 권 가까이 되는 것 같다. 리뷰를 남긴 것만 약 6천권 되니까 내 딴엔 읽을 만큼 읽었고, 쓸 만큼 썼다고 생각한다.  &nbsp;    &nbsp;  이 책의 지은이 크리스토프 엥게만은 심리학을 전공하고 미디어문화학 박사라고 소개된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미디어학자이다. 『읽기의 위기』, 독서의 위기는 오래된 역사이기도 하다. 이미 책이 세상에 나올 때부터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으로 나뉘어졌기 때문이다. 내 주변에도 AI, 챗GPT가 생겨나기 전부터 책이라는 존재를 자신과 무관한 물성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지은이는 책의 서두를 “왜 우리는 더 이상 읽지 않게 되었나?로 시작한다. 그 이유는 이미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새로운 미디어 기술의 등장과 발전으로 텍스트와 텍스트 생산의 중요성, 이를 다루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한다. 지은이는 이 부분(새로운 미디어 기술)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nbsp;    &nbsp;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은이가 종이책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아줘서 고맙다. (종이)책은 다른 매체가 갖지 못한 높은 명성을 점하고 있다는 것(나 역시 앞으로도 책이 그 자리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을 지적한다. 책은 여전히 매체 형식의 위계질서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개인의 독서를 위해선 그에 맞는 분위기와 집중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독서는 자기 관찰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휴대가 가능한 전자책과 독서 애플리케이션과 종이책을 비교한 부분도 흥미로웠다. 전자책과 독서 애플리케이션을 A로, 종이책 읽기를 B로 설정한다면, B가 책의 두께라는 부피로 현존성과 물질성으로 공간을 형성한다면, A는 불분명한 추상적 공간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은이는 실용서적은 전자책에 적합할 수 있어도, 성찰적 독서를 위해선 종이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공감한다. 시대는 변한다. 지구가 멸망하고 다시 석기시대로 돌아간다고 예언하는 사람도 있지만, 현재의 IT, 미디어의 흐름을 막을 수도 없고, 다시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도 없다. 단지 적응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단지 염려되는 것은 종이책 읽는 종족이 얼마나 살아남을까 하는 점이다. 아마도 지은이도 같은 심정이라고 믿고 싶다.   &nbsp;    &nbsp;    &nbsp;  #읽기의위기#AI시대_누가읽고쓰는가#크리스토프엥게만#헤이북스#리니서평단@rini_time @heybookscg  &nbsp;  “리니서평단을 통해 헤이북스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았음.”<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6/91/cover150/k6021382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69131</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지적장애의 얼굴들  - [지적장애의 얼굴들 - 철학은 지적장애를 어떻게 보아왔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01468</link><pubDate>Thu, 28 May 2026 11: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3014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8067&TPaperId=173014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57/coveroff/k6721380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8067&TPaperId=173014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적장애의 얼굴들 - 철학은 지적장애를 어떻게 보아왔는가</a><br/>리시아 칼슨 지음, 이예린.유기훈 옮김 / 심심 / 2026년 03월<br/></td></tr></table><br/>  &nbsp;    &nbsp;  〈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 〉   &nbsp;  《 지적장애의 얼굴들 》 - 철학은 지적장애를 어떻게 보아왔는가    _리시아 칼슨(지은이), 이예린, 유기훈(옮긴이) /심심(2026) 원제 : The Faces of Intellectual Disability: Philosophical Reflections  &nbsp;    &nbsp;  “이 책은 두 가지 주요 목표를 갖는다. 첫째, 철학적 논의를 지적장애의 역사 속에 좀 더 명시적으로 뿌리내리게 하며 둘째, 지적장애를 논하는 현대 철학 담론의 특징을 밝히는 것이다.”  (p.32)  &nbsp;    &nbsp;  발달장애인법상 지적장애인이란 “지적 능력의 발달이 불충분하거나 불완전하여 일 처리와 사회생활 적응이 상당히 곤란한 사람”이다. 통상 지능지수 70 이하를 기준으로 삼는데, 70 이하 50 이상을 경증 지적 장애로 본다. 지능지수 50 이하는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분류된다.  &nbsp;    &nbsp;  이 책의 지은이 리시아 칼슨 교수는 미국 프로비던스칼리지 철학과 교수로 ‘지적장애’에 대한 철학적 사유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확장한 선구적인 학자다. 그는 지적장애를 둘러싼 도덕적 지위, 돌봄 윤리, 상호의존, 인격성과 비인간화 문제를 비판적으로 탐구했다. 장애를 인간 존재의 한 양식으로 재사유하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은이가 철학계에선 다소 이례적인 분야인 ‘지적장애’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면 자주 듣는 질문이 “혹시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나요?”였다고 한다. 그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당혹스럽고 불쾌한 느낌마저 들었다. 이러한 감정에서 더욱 이 책을 쓰고 싶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된다. 그는 가족 중에 장애인이 없고, 그 역시 비장애인 철학자라고 밝힌다.   &nbsp;    &nbsp;  책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되었다. 1부는 ‘지적장애의 역사적 세계’가 주제다.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지적장애가 다양한 얼굴로 지식의 객체로서 형성된 방식을 고찰한다. 이런 역사적 탐구는 지적장애 범주의 과거 및 현재의 복합성을 다루기 위한 이론적 틀을 제공하고 있다. 2부에서는 ‘지적장애의 철학적 세계’를 논한다. 1부에 이어 분석 도구를 실제로 적용한다. 현대 철학 담론에서 발견되는 지적 장애의 네 가지 얼굴의 정체를 밝힌다. 바로 권위의 얼굴, 짐승의 얼굴, 고통의 얼굴, 그리고 거울의 얼굴이다. 2부의 각 장은 철학자가 지적장애에 대한 인식을 주장해온 방식을 비판하고 폭로한다. 그 내용들은 심히 불편하다. 지적장애인과 비인간 동물을 연결 짓는 다든가, 지적장애인의 사례를 전형적으로 고통이라는 관념아래 구성하는 것 그리고 지적장애인이 비장애인을 비추는 거울로 기능하는 방식 등이다.   &nbsp;    &nbsp;  오래전부터 지적장애라는 분류는 항상 다양한 학문 문야에 의해 정의되었고 지금도 그렇다. 즉, 지적장애의 분류는 그 개념이 형성될 때부터 외적으로 이질적인 환경 속에서 탄생했다. 지적장애인에 대한 선입견도 한 몫 했다. 그나마 최근 들어 유전학과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함께, 지적장애가 다양한 기술적 수단을 통해 진단되고 논의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인간애의 확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지은이가 자주 받은 질문처럼 내 가족 중에 지적장애인이 없어도 그들(지적장애인)을 이해하는 길을 위해 큰 걸음을 디디는 계기가 되리라고 믿는다. 나 역시 그렇다. 아울러 지적, 신체적장애인의 곁에서 그들을 케어하고 치료에 대해 연구하는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nbsp;    &nbsp;    &nbsp;  #지적장애의얼굴들#철학은지적장애를어떻게보아왔는가#리시아칼슨#심심#푸른숲<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57/cover150/k6721380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75728</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  - [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 - 위대한 화가 22인이 숨겨둔 심리 지배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98116</link><pubDate>Tue, 26 May 2026 15: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981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600&TPaperId=172981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23/coveroff/k9421386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600&TPaperId=172981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 - 위대한 화가 22인이 숨겨둔 심리 지배의 비밀</a><br/>안나 가브리엘르.윌리엄 케인 지음, 서경의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 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 》 - 위대한 화가 22인이 숨겨둔 심리 지배의 비밀 &nbsp; &nbsp; _안나 가브리엘르, 윌리엄 케인(지은이), 서경의 (옮긴이)&nbsp; &nbsp; / 더퀘스트(2026)  원제 : Every Picture Hides a Story  &nbsp;  <br>  &nbsp;    &nbsp;레오나르드 다빈치와 동시대를 살았던 미켈란젤로(다빈치보다 23살 아래)는 다혈질이고 직선적이었다고 한다. 미켈란젤로의 회화와 조각에는 벗은 인물이 자주 등장한다. 지금도 누드작품을 감상할 때 소심하게 주변을 의식하게 되지만(내 이야기), 당연히 그 당시엔 누드작품들에 대해 그리 관대하지 못했다. 매우 예민했다. 미켈란젤로는 장장 4년에 걸쳐 예배당 주 재단의 뒤편 벽에 〈최후의 심판(The Last Judgment)〉을 그렸다. 거대한 프레스코 벽화에는 수많은 나체 군상이 등장한다. 당시 바티칸 의전관이었던 비아조 다 체세나 추기경이 가장 신랄한 비평가였다. 교황 바오로 3세에게 일러바쳤다. 교황님의 경당이 아니라 술집이나 매음굴에 어울릴 것이옵니다. 비아조의 발언은 미켈란젤로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더군다나 뒤끝 있는 그인지라, 복수를 계획했다. 그는 지옥의 왕 미노스의 얼굴에 비아조의 얼굴을 그려 넣었다. 더군다나 그 위치는 관람자의 눈높이에 딱이었다. 덧붙여 비아조의 알몸은 거대한 뱀이 칭칭 감고 있었다. 그리고 비아조의 머리에 당나귀를 그려 조롱의 색채를 더했다. 완전 박제되었다.&nbsp;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비아조 추기경은 분노가 치받쳐 교황에게 항의했으나 본전도 못 찾았다. 교황은 이렇게 답했다. “내가 보니 그대는 이미 지옥에 있구려. 알다시피 나는 지옥에서는 아무런 힘이 없기 때문에 그대를 도울 수가 없소.”  &nbsp;    &nbsp;  <br>이 책 『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에는 이런 에피소드가 충만하다. 원제는 ‘Every Picture Hides a Story’이다. 위대한 화가 22인이 그린 명화 속에서 스토리를 찾는다. 아니 저자들은 찾아냈다. 오늘날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모나리자〉의 실제 모델이 레오나르도의 아버지 친구 딸 리사 게다르니였다고 본다. 그러나 일부 연구자들은 이렇게 묻는다. “레오나르도가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그림에 남성적 요소를 입힌 것은 아닐까?” 나는 한동안 카라바조에 빠져서 그의 그림과 관련도서를 집중적으로 보던 때가 있었다. 한 성깔하는 카라바조지만, 그림은 생동감이 있다. 그의 분노조절장애에 가까운 폭력적 성격은 어릴 적 그의 성장과정과 무관하지 않다. 아마도 자기방어가 지나쳐서 폭력적으로 바뀌지 않았나 생각한다. 카라바조 그림의 특징은 명암의 대비이다. 카라바조의 〈엠마오의 저녁식사〉엔 ‘익투스’(물고기 상징)를 암시적으로 그려 넣었다(박해받던 기독교인들이 서로를 알아보기 위해 사용한 비밀암호).    &nbsp;    &nbsp;  <br>이 책의 공저자인 윌리엄 케인(영문학교수, 문학과 예술 작품 속 숨겨진 의미를 읽어내는 강의로 명성이 높다)과 안나 가브리엘르(미술사가)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걸린 〈펠프스 스토크스 부부〉그림 앞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한다. 그림을 앞에 두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윌리엄은 안나가 평범한 관객들이 놓치고 지나치는 것을 보는 특이한 능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윌리엄은 바로 그날, 이 책을 함께 써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게다가 남성과 여성, 두 시선이 만난다면 혼자 보았을 때보다 훨씬 많은 것을 책에 담을 수 있을 거라고 느꼈다. 그렇게 해서 이 책 『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가 탄생하게 되었다. 두 사람이 명화 속 숨겨진 내용을 밝혀내기 위해서 들인 세월이 30년에 이른다고 한다. 22명의 화가들은 출생연도를 따라 구성되었다. 명화 속 비밀은 물론이고, 그림을 보는 안목을 높여주는 책이다.   &nbsp;    &nbsp;    &nbsp;  #명화는당신을속이고 있다#위대한화가22인#그림에숨겨둔심리지배의비밀#그림마다이야기가담겨있다#더퀘스트<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23/cover150/k9421386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12362</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사대문안 인구 30만 프로젝트 - [사대문 안 인구 30만 프로젝트 - 건축가 황두진이 그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적 삶]</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87488</link><pubDate>Wed, 20 May 2026 13: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874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8601&TPaperId=172874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70/coveroff/k6021386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8601&TPaperId=172874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대문 안 인구 30만 프로젝트 - 건축가 황두진이 그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적 삶</a><br/>황두진 지음 / 해냄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 〉   &nbsp;  《 사대문 안 인구 30만 프로젝트 》 - 건축가 황두진이 그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적 삶     _황두진 (지은이) / 해냄(2026)  &nbsp;    &nbsp;  책의 제목으로 쓰인 서울 사대문안의 범위는 어떻게 될까? 우선 지형적으로 능선을 따라 지어진 사대문과 이를 잇는 서울 성곽이 바탕이 된다. 남산, 북악산, 낙산, 인왕산의 능선으로 둘러싸인 지역을 말한다. 조선 시대 한양의 인구는 자료마다 차이가 있지만, 18세기 후반에는 대략 30만 명으로 기록된다.  &nbsp;    &nbsp;  그러던 사대문안 인구가 2024년 기준 약 10만 명으로 줄었다. 지은이는 도시에 복합 기능과 공공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건축유형에 대해 고민하는 건축가이다. 지은이는 그동안 수도권과 서울 외곽으로 분산되어 있던 인구가 서울 구도심의 중심인 사대문 안으로 돌아와 가운데가 텅 빈 현재 서울의 인구밀도 그래프가 반전되는 미래를 그려본다.   &nbsp;    &nbsp;  ‘직주 근접’이라는 용어가 있다. 직장과 주거지의 근접을 의미한다. 출근시간마다 지하철이 지옥철이 되는 경우는 직장과 주거지가 먼 탓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대문안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직주근접이 해결되는 일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사대문안 집값이 워낙 높아서 감당이 안 되는 문제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은이는 사대문안은 편리와 효율을 떠나 심리적이고 문화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현재와 같이 사대문 안이 기형적인 도시 정책으로 인해 밤이면 텅 빈 지역이 되어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nbsp;    &nbsp;  지은이가 제안하는 무지개떡 건축과 카멜레온 건축을 주목한다. 정감 있는 단어인 무지개떡 건축은 층별로 주거를 비롯한 서로 다른 도시 기능이 들어가는 복합 건축을 의미한다. 케멜레온 건축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하나의 공간이 시간대 별로 다른 기능을 갖는 소위 ‘동적 기능주의 건축’을 뜻한다. 건축은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다. 의식주에서 주(住)의 영역이 더욱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즈음에 읽어볼 만한 책이다.    &nbsp;    &nbsp;  #삶의밀도#도시의미래#원도심회복#황두진#사대문안인구30만프로젝트  &nbsp;  <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70/cover150/k6021386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17010</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 [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85643</link><pubDate>Tue, 19 May 2026 14: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856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962&TPaperId=172856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7/67/coveroff/k7021379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962&TPaperId=172856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a><br/>세종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 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 세계철학전집 8   _세종 (지은이), 이근오 (엮은이) 모티브(2026)  &nbsp;    &nbsp;  “내가 듣건대, 떼를 지어 술 마시는 것이 금년에 가장 성행한다더구나.” (p.192)<br>  &nbsp;  선거철이다. 사람들이 몰려다닌다. 사람 사는 동네는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우리나라의 붕당(朋黨)정치 역사도 오래되었다. 세종대왕(이하 세종)은 술을 먹는 것보다 ‘떼를 지어’다니는 것을 주목하고 염려했다. 세종이 물었다. “모여서 술을 마시다가 탄핵받은 자가 얼마나 되느냐?” 이에 정흠지가 답했다. “많습니다. 그러나 어찌 이뿐이겠습니까. 각 관서에서는 매년 연말마다 분리연(分離宴)을 벌입니다.” 당시 조정의 관리들은 업무 중에도, 퇴근 후에도 모여 ‘친목’이라는 이름으로 술자리를 가졌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문제 될 행동이 반복되었고, 결국 탄핵으로 이어지는 일이 적지 않았다.  &nbsp;    &nbsp;  『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는 세종대왕의 말과 사상을 오늘에 비추어 되새겨 보는 책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주이자 성군인 세종의 말과 삶을 되돌아보며 오늘에 적용한다. 우리는 지금 선동가의 손가락만 쳐다보다가 진실을 놓치고 방향감각을 상실한 것이 아닌지 점검 해봐야한다. 이 책의 지은이 이근오 작가는 세종의 지혜가 오늘날의 언어로 새롭게 와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엮었다고 한다.   &nbsp;    &nbsp;  이 책의 챕터는 9개로 구분되었다. ‘왜 사람부터 볼 줄 알아야 하는가?’ -문제를 말하는 사람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을 구분해라.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얻는가?’ -선입견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 ‘얻은 인재는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인재를 들이고도 여전할 것인가, 역전할 것인가?. ‘힘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불신은 악의가 아니라, 기다림에서 자란다. ‘성장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준비된 한 사람이 준비되지 않은 다수를 이긴다. ‘나를 왜 지켜야 하는가?’-가장 중요한 순간에는 결국 나밖에 없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좋지 않은 것을 기록하는 사람이 되어라. ‘왜 그릇을 키워야 하는가?’-그릇이 좁을수록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다. ‘목표를 이뤘다면 그 다음은 무엇을 봐야 하는가?’-한 번의 성공은 운이지만 그것을 지켜내면 실력이다.      &nbsp;    &nbsp;  모티브 출판에서 기획 출간하고 있는 「세계철학전집」 시리즈를 주목한다. 현재 세종대왕 외에 르네 데카르트,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다산 정약용, 에리히 프롬, 율곡 이이-신사임당, 디오게네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등에 관한 도서가 출간되어있다. 세계철학전집은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철학시리즈라고 해서 철학이야기는 아니다. 각 인물들의 삶의 철학을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하고 현 시점에서 적용될 부분들을 뽑아놓았다.     &nbsp;    &nbsp;  #그대는인생에서무엇을놓치고있는가#세계철학전집#세종   #이근오#모티브#쎄인트의책이야기2026  &nbsp;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7/67/cover150/k7021379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76790</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어른의 품위  - [어른의 품위 -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삶의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83779</link><pubDate>Mon, 18 May 2026 13: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837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031125&TPaperId=172837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56/78/coveroff/k2820311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031125&TPaperId=172837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른의 품위 -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삶의 태도</a><br/>최서영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10월<br/></td></tr></table><br/><br>《 어른의 품위 》 -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삶의 태도    _최서영 (지은이) / 북로망스(2026)   &nbsp;  <br>“삶의 후반부로 갈수록 곁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가 행복한 삶을 결정 짓는다.”                    (p.261)  &nbsp;    &nbsp;  당연한 이야기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모두 어른은 아니다. 나이가 80, 90이 되어도 권위적이고 까칠함으로 무장한 어른들이 많다. 지하철 내에서 흔히 목격되는 일 중, 노약자석 자리 때문에 일어나는 소란스런 일은 일상다반사이다. 50대 초반의 한 남자가 힘겹게 지하철내로 들어왔다. 얼굴은 핏기가 없다. 주위를 둘러보다 빈 자리가 없자 노약자석에 앉았다. 몇 정거장 지나서 70대 중반의 어르신이 탔다. 등산복차림이다. 배낭도 짊어졌다. 대뜸 노약자석으로 가더니 그 50대 초반의 남자가 타겟이 되었다. “일어나! 새파랗게 젊은 사람이. 어른 공경할 줄을 몰라”하며 호통 쳤다. 50대는 싸울 기력도 없는지 기운 넘치는 70대를 한 번 쳐다보곤 조용히 일어났다. 나는 두 정거장만 가면 내린다. 50대를 불러 내 자리에 앉혔다.    &nbsp;    &nbsp;  어른도 잘 커야한다. 어른 같지 않은 어른들이 많다. 이 책을 읽는 것은, 나는 어떤 어른인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다. 이 책을 지은이 최서영 작가는 “생활을 기록하고 태도를 이야기하며 시대와 호흡하는 창작자”라고 소개된다. 해왔던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 참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다. 지은이는 이 책에 어른은 이래야 한다 라는 섣부른 충고는 자제했다. 단지 자신이 어른이 되었고, 더 어른이 되는 과정 중에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어른의 품위’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던 습관대로 살아오는 삶이 아닌, 깊이 생각하며 주위를 잘 살피고, 머물렀던 자리가 향기로운 사람이 진짜 어른이 아니겠는가?  &nbsp;    &nbsp;  각 챕터의 제목만 적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기록은 나를 나를 나로 기억해준다’ , ‘누구에게나 고유한 삶의 무게가 있다’, ‘받은 것보다 조금 더 많이 주며 살아가고 싶다’등이다. ‘깊이 있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지은이는 음식을 준비하면서 소요되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과정에 시간을 들이는 건 사치라고 여겼다. 무언가를 오래 붙잡고 있는 건 게으름이라고 생각했다. 지은이는 이 사념이 인간관계로까지 이어진다.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으면서도 시간을 들여 관계를 이어가려는 인내심이 부족했음을 시인한다. 일도 마찬가지다. “깊음은 다르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은 적을지라도 그 고요 속에서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힘이 자란다. 관계든 일이든 삶이든, 시간을 들여 과정을 통과해야만 얻을 수 있는 내면의 결이 바로 그 깊음이다.”(p.56). 깊이 공감한다.   &nbsp;    &nbsp;  다시 지하철안 이야기. 그 70대가 50대에게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본 어느 여인들 중 한 사람의 입에서 조곤조곤 이런 말이 나왔다. “집에서 밥도 제대로 못 얻어먹고 다니는 인간들이 밖에 나오면 꼭 저런다니까...” 다행히 그 70대는 못 들었다. 하긴 무슨 소리는 들리겠냐마는....  &nbsp;    &nbsp;  #어른의품위#최서영  #에세이추천#진짜어른이되기위해지켜야할삶의태도#십만부기념리커버#북로망스<br><br><br><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256/78/cover150/k2820311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2567841</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눈물채집자  - [눈물채집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78387</link><pubDate>Fri, 15 May 2026 16: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783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183&TPaperId=172783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7/62/coveroff/k2721371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183&TPaperId=172783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눈물채집자</a><br/>김철우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눈물채집자』  _김철우 / 책과나무 (2026)  &nbsp;  <br>  &nbsp;  희귀병 중에 ‘고통을 모르는’ 병이 있다. 아니 고통은 그 범위가 넓으니까, 통증을 못 느끼는 병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 오래 전 읽은 책 중에 인용된 사례이다. 외국이다. 3살짜리 아이가 혼자서 장난감을 갖고 놀던 중, 손을 베였다. 당연히 피가 흥건하게 흐르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는 놀기에 바빴다. 뒤늦게 발견한 부모는 아이의 상처를 싸매줬다. 부모는 아이가 왜 아픈 걸 못 느꼈을까? 우리애가 참을성이 많은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유사한 일이 반복되자 결국 병원에 가서 검진 결과, 아이는 통각신경의 이상으로 통증을 못 느끼는 질환에 걸려있다는 것이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행복할까? 절대로 아니다. 인간의 몸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경고 신호(warning sign)이다. 그 시스템이 무너지면 어느 날 갑자기 큰 병으로 생명을 잃을 수 있다. 그래서 아픈 걸 느끼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물론 안 아프고 건강하게 사는 것은 누구나의 바람이기는 하다.   &nbsp;    &nbsp;  책 이야기로 들어가 본다. 「눈물채집자」는 무엇하는 사람들인가? 명칭그대로 눈물을 채집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서로 ‘컬렉터’라고 부른다. 컬렉터는 기자처럼 ‘슬픔의 현장’(주로 사회적 재난현장)에 도착한다. 희생자가 많다. 주로 희생자의 가족이나 지인들이 대상이 된다. 대상자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은 다르지 않지만, 다른 것은 어떤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녹취도, 촬영도, 메모도 없다. 오직 슬픔과 고통을 왜곡 없이 비출 공감의 거울만 준비하면 된다. ‘슬픔의 현장’에서의 인터뷰는 그렇게 진행된다. 대상자의 감정이 내면 깊숙한 거울에 그대로 비치는 순간, 컬렉터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온다. 인터뷰 대상자의 눈물이 컬렉터에 동화되는 순간이다. 보이지 않는 감정이 물질(눈물)로 변한 것이다. 그 눈물은 특별한 반지에 저장된다. 소설은 SF형식을 빌렸다. 그래서 이런 스토리가 가능한 것이다. 추측해보건대 시간적 무대는 향후 100년은 족히 지난 듯하다. 그러나 그 시간들이 순간이동이다. 그리 멀지않은 과거의 (국내)재난 사건들도 언급되기 때문이다.   &nbsp;    &nbsp;    &nbsp;  그렇게 채집된 눈물의 용도는? 바닷물의 염도 농도를 조절하는 데 쓴다고 한다. 그러나 그 눈물이 어디에 쓰이건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눈물을 채집하는 행위 자체에 있는 것이다. 컬렉터는 감정의 수거자 또는 제거자이기도 하다. 눈물을 채집한다는 것은 국가에서 개인의 감정까지도 통제하겠다는 것이다(프로젝트는 비밀리에 추진된다). 특히 국가의 책임 관리 하에서 일어난 재난에서 비롯된 살아남은 이들(또는 살아있는 이들)의 상실감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발상이다. 상실이란 과거완료의 사건이 아닌 남겨진 이들의 삶속에서 끊임없이 재생되는 현재적인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지워버린다? 국가는 추상적이다. 책임질 사람을 하나도 안 만들어내도 꿋꿋하게 버틸 수 있다. 미래에까지 갈 필요도 없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사회적 공감대이다. 가슴에서 슬픔의 공간이 사라지면 공감의 공간도 함께 사라진다. 소설의 끝은 아마도 작가가 이 책을 쓰는데 모티브가 되었음에 틀림없는 ‘눈물채집자의 주요사건 타임라인’이 있다. 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참사를 시작으로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까지 이어진다. 이 소설은 대중에게 소개되는 김철우 작가의 첫 작품이라고 알고 있다. 차기작을 기대한다.       &nbsp;    &nbsp;    &nbsp;  #눈물채집자#김철우#책과나무#쎄인트의책이야기2026  &nbsp;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7/62/cover150/k2721371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76272</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_2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76404</link><pubDate>Thu, 14 May 2026 16: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764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986&TPaperId=172764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57/coveroff/k2221389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986&TPaperId=172764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a><br/>공지영 지음 / 해냄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 〉  &nbsp;  <br>《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2 》        _공지영 (지은이) / 해냄 (2026)  &nbsp;    &nbsp;  “그 문을 열고 들어가 용감히 걸어가라. 그러면 그 끝에서 너는 만나게 될 거야. 세상 하나뿐인 너 자신을, 세상의 모든 고독을 통과해 온 친구들을.”    &nbsp;    &nbsp;  공지영 작가는 2008년도에 이제 막 스물이 되어 세상과 만나고 있는 딸에게 전하는 편지를 책으로 묶었다. 2016년도에 개정판을 내고, 올해 2026년도에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권이 나왔다. 1권도 2권 출간을 계기로 표지 리커버 개정판으로 함께 출간되었다. 1권이 스무 살을 앞둔 딸에게 쓴 편지라면, 2권은 어느덧 서른의 나이를 넘겨서 나름대로 자신의 방법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딸에게 주는 글들이다.   &nbsp;    &nbsp;  열 두 개의 편지가 실려 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생각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살아가다보면 외부 충격에 대한 트라우마보다 내적 충격이 오랫동안, 나아가서는 평생 나를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다른 것은 다 잊고 살면서, 오히려 잊어도 되고 잊어야 할 기억들은 불현 듯 슬그머니 올라온다. 때로는 그 기억들을 돌아보면서 “내가 도대체 어떤 잘못을 한 거지?” “다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나는 그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하고 생각의 방향을 바꾼 적도 있다. 작가도 자신이 보낸 시간들 속에서 “인생을 돌아보면 너무 어리석었던 기억만으로도 가슴이 메어오는 그런 순간들이 있단다. 아마도 대개는 인간관계에서 그것들이 왔지.”  &nbsp;    &nbsp;  ‘오늘 죽거나 백 년을 살거나’라는 제목이 붙은 열두 번째 편지는 두 번 읽었다. 치욕의 고통과 죽음을 직면하는 단계까지 갔던 사람들이 다시 일어서서 하늘을 보는 이야기가 소개된다. 사마천의 이야기에 뒤이어 에디 제이쿠 이야기가 이어진다. 제이쿠는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인으로 살았으나 유대인 혈통이었기에 나치의 포로수용소에 감금되었지만, 그곳에서 탈출해 100세를 누린 사람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이라는 책을 썼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이 그 분풀이로 유대인들을 집단으로 테러하는 사건이 있었다. 수없이 깨어진 상가와 가정집의 유리창들이 마치 수정처럼 빛나서 ‘수정의 밤’이라고 한다. 그날 밤 어린 제이크는 어제까지 이웃이며 친구였는데 단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그들을 죽이고 고문하고 조롱하는 것을 바라보며 절망에 빠진다. 성년이 되어 전쟁 막바지 그는 수용소에서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했다. 그리고 극적으로 구조되었다. “(아직 살아있다면) 내일은 온다. 하지만 마음이 죽는다면, 내일이 와도 우리는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작가가 편지글에 담은 작가와 책이 약 20권이다. 아직 내가 못 만나본 책들은 별도로 메모를 해놓았다.   &nbsp;  <br><br> #네가어떤삶을살든나는너를응원할것이다_2#공지영#에세이#엄마와딸#해냄  &nbsp;  <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57/cover150/k2221389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5768</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상남자 (1) - [상남자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71858</link><pubDate>Tue, 12 May 2026 11: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718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062&TPaperId=172718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72/coveroff/k1121380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062&TPaperId=172718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상남자 1</a><br/>하늘소 지음, 도가도 그림, 김태궁 원작 / 재담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 상남자 1 》   _하늘소 (지은이), 김태궁 (원작), 도가도 (그림)             / 재담 (2026-04-27)  &nbsp;    &nbsp;    &nbsp;  샐러리맨에서 대기업의 CEO까지 올라간 한유현. 그러나 꿈에도 그리던 그 자리에 오르고 보니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사랑하는 아내도 떠나고 입사동기도 떠나고, 존경하던 선배마저도 없다. 결국 혼자이다. 더군다나 그의 손엔 회장이 건네준 칼이 있다. 회장대신 그 칼에 피를 묻혀야 한다. 회사 내 강력하고 살벌한 구조조정을 실행해야 한다. 그 뿐이겠는가?   &nbsp;    &nbsp;  외롭고 괴로운 마음을 달래려 한 술집에 들른다.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왜 다들 날 원망하며 떠나죠? 왜 다들 나 때문에 불행해지는 거죠?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바텐더_바꿀 수 있다면 바꾸시겠습니까? 후회되는 삶 하나하나를 말입니다.” 그리고 바텐더가 건넨 술을 한 잔 마시고 잠시 정신을 잃는다.   &nbsp;    &nbsp;  눈을 떠보니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한성전자에 입사 서류전형이 통과한 후, 한성전자 본사사옥 앞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이다. 20대의 한유현이다. 그는 과거를 되돌릴 수 있을까? 어쨌든 그는 과거 속에서 미래를 본다. 잘못되었던 부분들, 잘못했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수정해나간다.   &nbsp;    &nbsp;  이 책 『상남자』는 동명의 화제 웹툰을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이다. 웹툰 『상남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절찬리에 연재된다고 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1권은 웹툰 1화~12화의 내용을 담고 있다.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nbsp;    &nbsp;  #상남자_1<br> #김태궁  #하늘소#도가도#재담미디어<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72/cover150/k1121380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7213</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두 도구 이야기  - [두 도구 이야기 - 성과를 이끄는 답은 어우러짐에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69981</link><pubDate>Mon, 11 May 2026 11: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699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032922&TPaperId=172699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17/37/coveroff/k9320329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032922&TPaperId=172699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두 도구 이야기 - 성과를 이끄는 답은 어우러짐에 있다</a><br/>김동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1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 〉   &nbsp;  《 두 도구 이야기 》 - 성과를 이끄는 답은 어우러짐에 있다     _김동환 (지은이)  / 미다스북스 (2025)  &nbsp;    &nbsp;  “논리와 직관은 어떻게 성과를 만들어 내는가”  &nbsp;  성과는 논리(logic)와 직관(intuition)의 어우러짐으로 일어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책은 4챕터로 편집되었다. ‘둘의 차이를 느끼게 하다’, ‘서로를 관심으로 이끌다’, ‘서로를 받아들이게 하다’, ‘현장을 알 필요가 있다’ 등이다.   &nbsp;    &nbsp;  ‘양계농장’이야기로 시작된다. 하나의 조직 내에서 서로 성향이 다른 구성원들이 역량을 한껏 발휘하게 위해선 조직의 리더가 조율을 잘 해야 한다. 모두 공감할 만한 지적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대부분이다. 지은이는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식은 바로 쓰라린 실패의 과정을 맛을 봐야 발전이 있다고 한다. 물론 기업의 손실도 감안해야 한다.   &nbsp;    &nbsp;  양계장에선 닭들이 달걀을 많이 낳는 것이 기업의 목표가 된다. 서로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이 함께 일을 하게 되었다. 한 사람은 사료를 늘려주는 것이 해답이라고 했고, 다른 한 사람은 동물음악을 기반으로 해서 음악을 들려주면 달걀을 많이 낳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시간이 흘렀다. 두 사람의 방법 모두 성과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기 자신의 방법을 바꿀 생각은 없었다. 단지 자신의 생각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마음뿐이다. ‘아직은 자신의 도구에 집착하다’.   &nbsp;    &nbsp;  그러던 중, 다행히 두 사람이 합의점을 찾기 시작했다. “닭에게 주는 사료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어울리는 음악을 골라야 한다” “들려주는 음악에 맞는 사료를 주자” 아직까지는 서로의 도구를 버릴 생각이 없다. 조직의 리더가 개입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생육조건을 단순하게 만들어 가자!  &nbsp;    &nbsp;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달걀 생산량이 늘었을까? 상대의 도구와 내 도구를 어우러지게 하여 성과를 달성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우선 상대의 도구에 대한 이해와 받아들임이 중요하다. 지은이는 이야기를 학교의 지식학습과 현장을 위한 도구 준비의 차이로 연장시킨다. “성과를 얻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하나의 일을 두고 두 도구(논리와 직관)를 골고루 배치하는 것입니다. 실질적인 조치로는 두 도구의 전공자를 어우러지게 하는 것입니다.” 융합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nbsp;    &nbsp;  #두도구이야기#논리와직관#성과를이끄는답#경제의지속가능한항해#김동환#미다스북스  &nbsp;  <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517/37/cover150/k9320329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5173730</link></image></item><item><author>쎄인트</author><category>2026 책이야기</category><title>이방인 - [이방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68282</link><pubDate>Sun, 10 May 2026 17: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urimaru/172682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8164&TPaperId=172682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48/coveroff/k3921381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8164&TPaperId=172682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방인</a><br/>알베르 카뮈 지음, 랭브릿지 옮김 / 리프레시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 〉&nbsp;<br><br>《 이방인 》_알베르 카뮈 (지은이), 랭브릿지 (옮긴이)/리프레시(2026)<br><br>“도대체 피고인은 어머니를 매장해서 기소된 겁니까, 사람을 죽여서 기소된 겁니까?”&nbsp; &nbsp; _뫼르소의 변호인<br><br>요양원에서 전보가 왔다. 엄마가 죽었다. 뫼르소는 그저 담담하다. 예견된 일이었다. 그는 마치 출장을 가서 건조한 일을 처리하듯이 엄마의 장례를 치르고 올라왔다.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만약 눈물을 흘렸으면 결말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랬더라면 그 눈물은 매우 귀하고 값 비싼 눈물이 되었을지도 모른다).<br><br>소설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익히 알고 있듯이 소설은 두껍지 않다. 거의 모든 출판사마다 이 소설의 판형을 작게 잡았다. 핸디한 사이즈다. 그러나 소설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무엇이 진실인가? 진실을 표현하기 위해 무엇을 희생해야 하는가? 카뮈의 말마따나 사회통념에 잘 맞춰 살아야만 반드시 정상인가? 너무 솔직한 것이 탈인가?<br><br>1부는 템포가 느린 편이다. 뫼르소의 일상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업무시간엔 사장에게 잔소리 듣지 않을 만큼 일도 깔끔하게 잘 처리하기 위해 신경 쓴다. 엄마 장례식을 치르고 올라온 후, 다시 반복되는 일상이다. 변화가 있었다면, 트렘을 타고 종종 들르곤 했던 항구의 해수욕장에서 예전에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동료 마리를 만난 것이다. 그 때 서로 호감을 갖고 있긴 했지만, 그녀가 먼저 회사를 떠났고, 함께 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 해수욕장에서 마리를 다시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그날 저녁 영화를 보고, 뫼르소의 집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이 하루의 일은 나중에 법정에서 검사의 입을 통해 뫼르소에게 불리하게 작동된다).<br><br>2부는 템포도 빠르고 독자로 하여금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얼떨결에 주머니에 든 총을 꺼내 아랍인을 쏘아 죽였다. 총도 그의 것이 아니었다(1부 마지막). 아무튼 뫼르소의 죄명은 ‘살인죄’이다. 그 아랍인과는 개인적인 감정이 없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그 날 그 순간 태양의 빛과 열기가 상당했다. 아랍인이 칼을 꺼내 햇빛 속으로 내미는 순간, 그 빛은 강철 위에서 튀어 올라 번뜩이는 칼날이 되어 뫼르소의 이마를 향해 날아오는 것 같았다. 그리고 뫼르소는 총을 쏘았다. 자기방어로 해석될 요지도 충분하다. 그러나 재판장은 첫 번째 총을 쏘고 나서 왜 나머지 네발을 쏘기 전, 텀을 두었냐는 질문만 한다. 그리고 불리하고 불리한 것은 엄마의 장례식을 위해 갔을 때, 요양원장을 비롯한 그곳 직원들의 증언이 그에게 좋지 않게 적용된 것이다. 엄마의 마지막 (얼굴)모습을 보지 않았다는 점, 눈물도 흘리지 않더라는 이야기 등등. 그리고 예심판사나 부속사제가 하느님을 인정 하냐고 반복해서 물었을 때, “아니요” 라고 답한 점 또한 판결에 영향을 미쳤다. 재판정에선 피고인 뫼르소를 앉혀놓고 거의 배제시킨 상태에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날 동안 계속 되풀이된다. 뫼르소는 다시 그의 방에 붙은 발코니에서 교외의 큰길을 내려다보며 앉아있을 수 있을까? 마리를 사랑하지는 않지만, 결혼은 하고 싶은데 그럴 수 있을까?&nbsp;<br><br>“나는 이 사람이 범죄자의 심장을 가지고 어머니를 묻었기에, 그를 고발하는 바입니다.”&nbsp; &nbsp;_담당검사&nbsp;<br><br>#이방인#알베르카뮈#소설#고전소설#리프레시<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48/cover150/k3921381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482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