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선거와 같은 사회적 빅이슈가 지나간 뒤, “내 그럴 줄 알았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사후판단편향이다. 또한 우리는 살아가며 숱한 선택의 과정을 반복한다. 끝이 좋으면 다 좋은데 그렇지 못하다. 대부분의 선택이 직관과 개인적 믿음, 부분적 지식 등 제한된 합리성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 행동경제학을 넘어 인간이 살아가면서 저지르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40가지 오류와 편향을 정리했다.

 

 

 

_책 속에서

 

기억은 수시로 다시 조립되고 재구성된다. 기억의 인출시점에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현재 자신의 맞게 기억을 변형시키는 것이다. 자서전에서 나쁜 행위는 축소해서 기술하고, 좋은 행위는 과장해서 서술하는 것은 과거를 현재 시점에 맞춰 수정하기 때문이다.” (p.123 ‘오정보효과’ _내 마음 나도 몰라)

 

 

#판단력수업

#탁월한선택을위한40가지통찰

#이석연 #정계섭

#한국표준협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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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읽고 있는 책은...

[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라는 책입니다.

서평단 모집하길래, 읽어보고 싶어서 신청해서 받았지요..

술렁술렁 넘길 줄 알았는데....아니네요...읽다보니 진지해졌습니다.

오늘까지 리뷰를 올려줘야 하는데 며칠 늦어지겠어요...

책 내용은...심리학과 법학을 전공한 로젠한이라는 사람이 약 50년 전에 가짜 환자 8명을 정신병원에 잠입시킵니다. 사회적 활동을 건실하게 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 주부, 추상화가, 대학원생 등 8명이 미친 것처럼 의사를 속여 미국 전역에 걸쳐 있는 주립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 8명 중 7명은 조현병(옛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받습니다. 그 결과를 과학논문잡지 '사이언스'에 발표합니다. 정신의학계는 물론 미국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대 사건이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책을 읽다보니 돋보기 안경을 썼는데도...글자가 겹쳐보여요..ㅠㅠ

제 서재엔 온통 읽을 책들 천지인데 말이죠....눈이 협조를 잘 해줘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그래서 종이책을 접고 E-Book을 켰습니다.

좀 가벼운 책을 골랐어요...영국의 모험소설가이자 정치가(캐나다 총독까지 지냈다네요..대단...)

존 버컨의 스파이소설 '39계단'입니다.




이것 보다가 ..그래도 눈이 협조를 안해주면...영화나 한편 보던가...일찍 자려구요...

그런데요...여러분은 책 사진을 어떻게 찍으시나요?

저는 주로 위의 책사진처럼 찍거든요 ....

네이버밴드 내 독서모임에서 위의 사진처럼 올렸더니..

운영자가 댓글을 달길....책 영정사진 운운 하더라고요...나원참....

아니 그럼 책을 '인생네컷'처럼 찍으라는 이야깁니까?

그 길로 탈퇴하고 독서그룹과는 결별했습니다.

네이버 밴드내에 '페이지'를 운영하다보니 자주 드나들긴 합니다만...

하긴 인스타 책스타들은 책 사진을 다양하게 찍긴 하네요...

그래도 책 사진은 반듯하게 찍어주는 게 좋겠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야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바로 알아볼 수 있지요....

책을 읽다가 눈이 어른거려서 잠시 딴짓하러 들어왔습니다.

모든 님들 평안하신 주말밤 되시고..내일도 잘 쉬셔요~

저는 내일 스케쥴이 있어서 집에서 9시쯤 나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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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3-12-10 07: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 영정 사진이라니 ㅋㅋㅋ그럼 책이 살아 숨쉬고 생동감있게 보이도록 찍으라는 걸까요 ㅋㅋㅋ사진 보정 이런거로 쨍한 색감이라도 원했나 봅니다…눈 건강 잘 챙기실!!!

쎄인트saint 2023-12-10 10:19   좋아요 2 | URL
책을 영정 사진처럼 올리지마시고..어쩌고 하길래..황당했습니다~ㅠㅠ
첨 들어보는 말이라서...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책사진을 올렸나봤더니..
책을 완전 소품처럼 생각하고 사진을 찍었더군요..커피잔에 무심하게 놓여있는 책들...
완전 장식용책들...그렇게 찍어달라는 말이이었어요...참.나.원~
눈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3-12-10 10: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시 책을 읽으려면 눈건강이 최고죠~!!
책 영정사진이라고 말한 분은 뭔가 중요한걸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요한건 내용인데..

가끔 인스타에서 책 관련 글을 보면 이게 책에 대한 건지, 사진에 대한 건지 혼란스럽긴 하더라구요. 정말 책을 소품처럼 다루는 분이 많더라는... 그게 잘못된거라 할수는 없지만 왠지 좀 그랬습니다 ㅋㅋ

쎄인트saint 2023-12-10 10:42   좋아요 2 | URL
예..책과 눈은 정말 소중한 관계입니다.
요즘 예전에 비해서 오디오북이 많이 나오더군요...젊은 세대들도 출퇴근길이나 잠들기전 이어폰으로 듣기도 하겠지만..시력전선에 이상이 생겼거나..병상에 누워계신분들한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그 독서밴드는 분위기가 책을 완전 소품처럼 취급하고 있더군요..
‘책과 함께 하는 일상‘이라나 뭐라나...책을 마치 반려동물처럼 취급하더군요..
탈퇴하고 나온 후 ˝책이 소품입니까?˝하는 말을 남기지 못하고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서니데이 2023-12-10 1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책 사진 표지가 잘 보이고 좋은데요.
쎄인트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쎄인트saint 2023-12-10 20:53   좋아요 1 | URL
예..그렇죠? 책 사진도 얼굴이 잘 나오게 찍어줘야겠지요? ㅎㅎ
평안하신 밤 되셔요~ 서니데이님~^^
 





 

 

[ 오늘의 책 ]

 

정치사상은 역사 이래 나타난 정치적 문제들에 대한 해법과 대안을 모색하며 역사의 흐름에 작용해왔다. 이런 사상과 이론의 역사를 탐구하는 학문이 정치사상사이다. 정치이론 교수인 저자는 정치사상사의 주요 사상가들과 그들의 텍스트를 정리했다. 시대적 쟁점별로 사상사의 자료를 다르게 바라본다. 상이한 사상사적 접근법을 대표하는 사상가 둘을 한 장에서 비교하는 방식을 택했다.

 

 

-책 속에서

 

홉스와 로크의 차이는 정치 질서의 형태에 있다. 한쪽의 정치 질서는 주권적이고 통제받지 않지만 다른 쪽의 정치 질서는 권한을 분할한 신뢰 관계다. 또한 기본적 구성에서도 차이를 찾을 수 있다. 홉스는 비국가적 또는 전국가적 인간 행위 영역에서 무정부 상태를 보며 안정된 질서는 오직 국가의 권력 독점을 통해서만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달리 로크는 비국가적 또는 전 국가적 인간 행위 영역에 이미 질서 정연한 구조가 있다고 본다. 이와 함께 로크는 사상사로 넓은 경로에서 사회라고 불리는 것을 주제로 삼았다.” (p.85, 86)

 

 

#정치사상사

#고대에서현대까지

#마르쿠스앙케

#북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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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로 온 책들 20231208

 

 

#조경_이언H톰프슨_교유서가

#지정학_클라우스도즈_교유서가

#모든뜨는것들의비밀_나카야마아쓰오_사회평론

#불안대신인문학을선택했습니다_이윤영_나무의철학

#푸코바르트레비스트로스라캉쉽게읽기_우치다타츠루_갈라파고스

#브랜드인사이트_최연미_은행나무

#부를위한마음훈련_조이스마터_김영사

#오래흐르면반드시바다에이른다_박수밀_토트

#한국인의탄생_홍대선_메디치

#최강소니TV꺾은집념의샐러리맨_이승현_꽁치북스
#간신_김영수_창해
#대박날바이오다크호스_팜이데일리특별취재팀_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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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책 ]

 

2010년에 1,2권 분권으로 출간했던 책이 개정판 합권으로 나왔다. 동아시아 지역사의 상호 연관과 비교가 더욱 잘 드러나도록 중국과 동남아 등 일부 내용이 보충되었다, 냉전시기 자본주의 진영에서 이루어진 여성교육과 여성노동에 관한 글도 추가되었다. 동아시아의 갈등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책 속에서

 

“197912월과 19805월의 두 차례 쿠데타를 통해 새로운 군부가 집권함으로써 한국의 민주화는 다시 미루어졌다. 세계적으로는 냉전체제, 한반도 내에서는 분단체제가 맹위를 떨치는 상황에서 민주화를 이룬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모든 시위는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로 치부되었고, 시위에 참여하는 학생과 시민들은 반공법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체포되었다.” (p.574)

 

 

#함께읽는동아시아근현대사

#유용태 #박진우 #박태균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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