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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추천도서도 정리해서 올립니다.

3월 6일까지 17분께서 총 49권의 책을 추천해 주셨고, 그 중 복수 추천을 받은 책은 12권입니다.

이번 달의 특징은 철학 서적의 강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입니다.

상위 추천 도서 중 세 권이 철학이란 제목을 달고 있거나 철학 고전입니다.

 

1.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책은 각 6표씩을 얻은 <국가>와 <건축을 위한 철학>입니다.

천병희 선생님의 새 번역에 대한 관심이 높은 듯해서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2.

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은 책은 각 4표씩을 얻은 <어떻게 살 것인가>와 <철학을 다시 쓴다>,

그리고 3분의 추천을 받은 <아주 사적인 독서>입니다.

예상대로 유시민씨와 로쟈님의 새 책이 상위권이네요.

 

         

   

3.

마지막으로 각 2표씩 얻은 7권의 책입니다.

 

              

 

         

 

이번 달에도 좋은 책들이 많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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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

2월 신간 도서를 검색하다보니 플라톤, 후설, 칸트 등 철학 고전의 출간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그 중에서도 플라톤의 <국가>는 단연 첫 순위로 꼽을만한 책이다. 물론 <국가>는 박종현 선생의 훌륭한 번역으로 이미 출간되어 레퍼런스로 자리잡고 있지만, 그리스 고전을 꾸준히 번역하고 계신 천병희 선생의 새 버전에도 눈길이 간다. 두 대가의 번역을 동시에 펼쳐놓고 한구절 한구절 비교하며 읽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

 

 

 

 

 

 

2. <사랑 개념과 성 아우구스티누스>

관심 철학자 중 한 명인 한나 아렌트의 책이 또 한 권 나왔다. 여기저기서 소개로만 접했던 아렌트의 박사학위 논문을 수정보완한 책이다. "분명 이 책은 누구에게나 지독하게 어렵고 난해한 읽을거리다."라는 번역자의 경고문에 움찔하긴 하지만, 어렵고 난해한 사고과정을 힘겹게 뚫고 나갔을 때 한줄기 빛과 같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철학책 읽기의 즐거움이기에 기꺼이 경고를 무시하고픈 욕심이 든다.

 

 

 

 

 

 

3. <건축을 위한 철학>

신간평가단 과제로 신간 검색을 하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건축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다룬 책이 꽤 많다는 사실이다.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관심이 없다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건축가, 건축 실무자,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이 설계 작업에서 맞닥뜨리는 광범위한 철학적 문제들을 인식하도록 돕는 것에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하지만 건축에 문외한이라 하더라도 건축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들을 담고 있으리라 기대된다.

 

 

 

 

 

4. <실패한 우파는 어떻게 승자가 되었다>
좋든 싫든 앞으로 5년 간은 정치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보수 양당 체제의 정착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정치체제에 대한 성찰은 우리의 앞날을 예견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목 자체도 우리 현실을 말하고 있는 듯하며, 이번 달 서평도서이기도 한 <다운사이징 데모크라시>의 연장선에서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이기에 관심도서에 꼽아본다.

 

 

 

 

 

 

5. <나무시대>

아쉽게도 2월 신간 도서 중 과학 도서의 비중이 대단히 저조하다. 알라딘의 '새로나온 책' 과학 부분을 보면 2월 신간 도서가 단 13권만 검색된다. 그 중 관심 가는 한 권이 바로 이 책 <나무시대>이다. "역사를 바꾼 물질 이야기"라는 시리즈 중 한 권으로 나온 책인데, "이 책은 나무와 그 이용자인 인간 간의 관계에서 폭넓고도 놀라운 통찰을 보여 주며, 우리가 나무와 숲, 그리고 인간의 연관성을 큰 틀에서 바라보게 하고, 나무와 숲을 지혜롭게 활용할 방안을 제시한다."고 소개되어 있다. 환경에 대한 성찰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좋은 생각 거리를 던져줄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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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추천도서도 정리해서 올립니다.

2월 7일까지 18분께서 총 51권의 책을 추천해 주셨고, 그 중 복수 추천을 받은 책은 15권입니다.

이번 달의 특징은 유명 저자의 저서가 없어서인지 지난 달과는 달리 골고루 분산된 느낌이네요.

 

1.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책은 각 4표씩을 얻은 <문명의 배꼽, 그리스>와 <다운사이징 데모크라시>입니다.

생각해보니 <문명의 배꼽, 그리스>의 박경철씨도 나름 유명 저자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운사이징 데모크라시> 역시 대선 이후의 정치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2.

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은 책은 각 3표씩을 얻은 다섯 권의 책입니다.

 

      

     

 

3.

마지막으로 각 2표씩 얻은 8권의 책입니다.

 

        

        

 

이번 달에는 책들의 난이도가 적절하게 섞여 있다는 느낌이 들어 좀 안심이 되구요,

개인적으로 건축과 관련된 책이 복수추천을 받아 리스트에 올라온 것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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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나무 2013-02-08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정도 분산된 느낌이지만 수준있는 책들이 있어서 좋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nunc 2013-02-09 06:02   좋아요 0 | URL
네 매번 정리할 때마다 이번엔 어떤 책이 선정될까 기대됩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트리플 2013-02-12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깜빡하고 2월 신간을 추천하지 못했어요; 새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다음 달부터는 다시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책이 선정될지 궁금해요 :)

nunc 2013-02-12 09:38   좋아요 0 | URL
예, 다음 달부터는 꼭 추천도서를 올려주시길 부탁드릴께요.
개인적으로도 평가단분들께서 추천해주신 도서 목록을 살펴보는 것이 꽤 재미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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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 사상과 아랍 문명>

그리스 시대의 사상과 관련된 도서는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는 편이다. 또 하나의 관련 도서가 나왔다. 이번엔 그리스 사상이 아랍 문명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탐구한 책이다. 서구에서 그리스 사상이 재발견된 데에는 아랍 지역에서 발굴된 번역서들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책소개에서 언급하듯이 "아랍 문화가 그리스 과학·철학 사고의 보편성을 역사적으로 확립했음을 공인하는 가교였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듯 싶어 관심이 간다.

 

 

 

 

 

 

2. <한나 아렌트 정치철학>

'공공성'과 관련된 글을 읽을 때마다 한나 아렌트라는 이름을 자주 듣게 되지만 막상 그녀의 책을 직접 접할 기회는 없었다. 목차를 대충 훑어보니 한나 아렌트의 정치철학을 접하기 위한 최적의 입문서라는 느낌이 든다. 400여 페이지라는 분량이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한나 아렌트라는 이름값의 무게라고 생각되고 또 두고두고 펼쳐볼 수 있는 사전의 역할도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특히 우리 저자의 저술이라는 점에서 읽기의 어려움도 상대적으로 덜하리라 생각된다.

 

 

 

 

 

 

3. <정치심리학>

아마도 '왜 가난한 자들은 부자에 투표하는가"와 같은 정치적 행위의 심리학적 기반을 설명하는 책인듯 싶다. 인간 행위에 대한 심리학적 설명을 시도한 책들은 이미 많이 나와 있고 또 서로 비슷비슷한 얘기를 한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책은 언제 읽어도 재밌고, 또 정치라는 특정 주제에 집중되어 있기에 흥미가 간다. 교양입문서 수준으로 씌어져 있다고 하니 부담없이 있을 수 있을 듯 싶다.

 

 

 

 

 

 

4. <크랙 캐피탈리즘>

현재의 자본주의가 대다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피폐하게 만든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다. 그러므로 지금의 피폐한 삶을 벗어나 다른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자본주의의 대안을 제시하는 글들에 관심이 가게 마련이다. 나 역시 그렇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이런 종류의 책들이 대부분 추상적 구호만을 나열하는 선언적인 내용들이 많아,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건지 모를 때가 많다. 이 책도 그렇지 않을까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추상적 구호들이라고 해도 그것들이 주는 어떤 통찰 또한 분명 있기에 흥미 도서로 꼽아본다.

 

 

 

 

 

5. <지속의 순간들>

개인적으로 1월 출간도서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책이다. 원제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저 '지속'과 '순간'이라는 이 모순 어법이 주는 느낌이 좋다. 사진이라는 매체에 대한 가장 적절한 설명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냥 무작정 읽어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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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추천도서도 정리해서 올립니다.

1월 6일까지 15분께서 총 63권의 책을 추천해 주셨고, 그 중 복수 추천을 받은 책은 7권입니다.

 

 

1.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책은 9표를 얻은 <세계사의 구조>입니다.

15분중 9분이 추천을 해 주셨으니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역시 저자의 이름값을 한다는 생각입니다.

 

 

 

2.

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은 책은 5표를 얻은 <사이언스 이즈 컬처>와 4표를 얻은 <비트겐슈타인 평전>입니다.

대담과 전기라는 형식을 통해 과학과 철학이라는 어려운 분야에 그나마 쉽게 접근할 수 있기에

많은 분들의 추천을 받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3.

마지막 순위는 다소 어려워 보이는 책들입니다.

각 3표씩을 얻은 <카오스의 글쓰기>, <역사 : 끝에서 두번째 세계>, <멈춰라, 생각하라>와

2표를 얻은 <제2의 시간>입니다.

 

         

 

 

이번엔 어떤 책이 선정될지 모르겠지만, 이번 달은 '좀 어려운 책들이겠구나'라는 느낌이 드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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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모노로그 2013-01-08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렇게 정리를 해주시니 참 좋습니다 ㅎㅎ
세계사의 구조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군요 ㅎㅎ
어떤 책이 되든 좀 어렵긴 하겠어요 ㅋ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ㅋ

nunc 2013-01-08 12:19   좋아요 0 | URL
예 이번 책은 다들 어려워 보여요.
이 기회에 이렇게 어려운 책들도 읽어보는 거겠지요.
드림모노로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불꽃나무 2013-01-09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계사의 구조는 저도 추천하긴 했는데 어려운 책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것이
의외이면서 역시 신간평가단 블로거들의 수준이 꽤 장난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nunc 2013-01-09 12:29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다른 분들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책읽기가 직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려운 책들을 많이 읽으시고, 리뷰도 남기시고 하더라구요.
이런 기회를 통해 새롭게 배울 수 있으면 좋은 거겠지요.
불꽃나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