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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쓰는 노박의 독서일기입니다.

˝소설과 사람에 대한 사유˝ 소설가의 귓속말 - 이승우

안녕하세요 노박입니다.

오늘은 이승우님의 소설가의 귓속말을 읽었습니다.

소설가의 귓속말은 글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이 아닌 자신에 대한 이해로 깊숙이 잠겨 있는 내면의 이야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철학서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에 대해서는 정말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어요. 글과 문장에 대한 내용도 좋았고 고향과 자화상에 대한 이승우님의 생각도 좋았어요. 그 중에서도 저한테는 소설 이전에 인간에 대한 이해, 나 자신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글들이 매력 있었습니다.

특히 사람의 내부를 집안의 물건들에 비유한 부분이 가장 좋았어요.

집안에는 여러 물건들이 있어요. 언제 샀는지도 모르는 것, 용도를 알 수 없는 것,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 것 같은 그런 물건들이 있어요. 그리고 그런 물건들은 평소에는 있는지도 잘 모르고 살고 있어요. 이처럼 사람의 내면에도 우리가 의식하지 못 하는 사이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있는 생각과 사람이 있다고 이승우님은 말해요. 그런 면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 지금 현재의 ‘나’라는 존재잖아요.

단순히 글을 쓰기 위해서가 아닌 사람에 대한, 나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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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시인의 발자취˝ 일곱 해의 마지막 - 김연수

안녕하세요 노박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 백석
그의 발자취를 김연수 소설가님의 문장으로 따라가봤습니다.

만약 북한과의 교류가 잘 되었다면 이 책이 과연 세상에 나올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우리가 사랑했던 그리고 사랑하는 시인의 일생에 대한 제대로 된 기록을 알 수 없기에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서 이렇지 않았을까 상상을 해 볼 수밖에 없네요.

백석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일제를 찬양하고 친일을 독려하는 글을 써야 했고, 창씨개명을 해야 했던 그 상황에서 1940년 만주로 이민을 갔어요. 현실에 자신을 속이지 않았던 시인이었어요. 그런 그가 번역으로 피했다가 다시 시를 쓰게 연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다시 시작, 시쓰기를 그만두게 된 까닭은요. 자신을 속인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을 과연 시인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자신이 속한 사회의 이데올로기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시를 쓸 수는 없었던 것일까요? 그는 정말로 당국의 방침과 이념이 옳다고 동의할 수 없었던 것일까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저는 일곱 해의 마지막을 읽었습니다. 비록 정확한 사실은 우리로선 알 수 없겠지만, 김연수 소설가님의 문장을 통해 백석 시인의 흔적을 따라가 보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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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영화 속 그들의 사정˝ 범죄 영화 프로파일+가스등

안녕하세요. 노박입니다.

이 책은 범죄 영화 속 약자의 입장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범죄를 엔터테인먼트로 소비하는 매체는 관심 없습니다. 여성이나 아동 같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범죄 영화를 다룬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이라는 이수정 박사님의 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은 팟캐스트를 엮은 책이라서 대화식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내용의 진지함에 비해서 조금은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읽지 않아도 내용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힘들지 않았어요. 영화에 대한 소개 그리고 그 영화와 관련된 이론, 사례, 한국과 외국의 법률과 후속 조치 및 상황 등을 두 분의 의견과 함께 읽을 수 있었어요. 그래도 영화를 본 것과 안 본 것의 차이는 확실히 있어요.

이수정 박사님의 말 중에 저도 너무 공감이 가는 말이 있었어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런 주제를 다루는 영화가 많아져야 이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공감하고 의식공유가 된다는 말이요. 헤피엔딩으로 끝이 난다고 해도요. 저는 이것이 책이, 영화가,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등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해요.

이번에 저는 이 책의 가스등편을 읽으면서 영화도 같이 봤습니다. 저는 남은 15편의 영화를 볼 때도 다시 이 책을 읽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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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 #북하울 #책하울

소설과 에세이 등 책과 함께하는 8월의 여름 언박싱입니다.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죄와 벌,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 권내현
소설가의 귓속말, 이승우
당신들의 천국, 이청준
일곱해의 마지막, 김연수
이수정 이다혜의 범죄영화 프로파일, 이수정, 이다혜, 최세희, 조영주
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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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일상독서 #책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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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쓰기의 즐거움, 시의 매력˝ 시를 읽어요~

아직도 시를 배우지 못하였느냐?, 김신영,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제왕나비, 최동호, 서정시학
봄의 정치, 고영민, 창비
간절하게 참 철없이, 안도현, 창비
슬픔이 없는 십오초, 심보선, 문학과 지성사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박노해, 느린걸음

안녕하세요. 노박입니다.
오늘은 시에 관한 책들을 읽었습니다.

김신영님의 아직도 시를 배우지 못하였느냐입니다.
이 책은 시창작의 기본 교양에서 등단의 과정까지의 내용이 실려 있다고 해요. 그래서 호기심이 생겨서 읽었습니다. 이 책은 시의 기본적 지식, 시 연습, 한줄 쓰기 전후로 해야 할 일, 비평과 등단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시론같은 딱딱한 책이 아니에요. 시인의 생각이랄까? 시를 위해 사물을 대하고 관찰하는 방법? 마음가짐 같은 내용도 수록되어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 창작에 대한 내용을 읽었으니 시도 몇 편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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