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 2004-11-14  

참나님
전 부리라고 합니다. 마태우스의 분신이죠. 형제 관계에 대해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말대로 한다면 반응이 좀더 좋았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희 누나는 자신에 대해 어떠한 말을 하는 것도 아주 싫어한답니다. 평소에 "누나 이건 이렇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부드럽게 얘기한다 해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죠. "너나 잘해!"라거나 "왜 나한테만 그래?"라면서요. 사실 전 그들이 회개하는 걸 포기한 상태구요, 그저 엄마를 괴롭히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번번히 저를 격분케 하니 속이 상할 수밖에요.........
 
 
2004-11-20 0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전 현상에는 원인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요..저 이미지는 때로 격분한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