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오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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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를 알게 해준, 그래서 계속 그의 필모그라피를 기다리고,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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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스 2011-09-16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생각앤님, 저 가끔 다녀가요. 추천도 꾹 누르구요. 혹시 모르고 있을까봐서요.^-^

파란생각앤 2011-09-16 17:55   좋아요 0 | URL
와,,정말 모르고 있었어요...감사합니다.

아이리시스 2011-09-16 18:50   좋아요 0 | URL
파울로 코엘료는 오래 전에 읽고 중단한 작가인데 신작이 나왔네요. 어릴 때는 몰랐는데 작품에서 느껴지던 아우라가 이제야 조금씩 소중해져요. 이번에도 좋을 것 같아요.^^
 
사라의 열쇠 - Sarah’s Ke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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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상영


역사, 그것이 기억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를 사는 기자 줄리아는 1942년, 프랑스에서 벌어진 유대인 집단 체포 사건에 관한 기사를 준비중이다. 취재를 진행할수록 그녀는, 자신의 가족이 이사를 준비하던 집과 1942년의 사건이 미묘하게 얽혀 있음을 발견한다. 줄리아는 점차 당시 열 살의 나이로 수용소에 끌려갔던 소녀 사라의 가슴 아픈 사연에 다가선다.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경찰들의 눈을 피해 벽장 안에 동생을 감추는 소녀 사라, 부모와 함께 수용소에 끌려간 뒤에도 벽장에 갇힌 동생을 구하기 위해 사라가 목숨처럼 지키는 열쇠.. 

영화는 위험을 무릅쓰고 수용소에서 탈출해 문제의 벽장으로 돌아오는 사라와 당시 사건을 취재하는 현재의 줄리아를 교차해서 보여주며 씨실과 날실을 엮어가듯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리고 하나둘 역사속 비밀을 들추고 괴로워하는 줄리아와 그 역사속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했던 어린 소녀 사라, 그리고 또 한사람, 어머니 사라에 대해 미쳐 알지 못했던 충격적인 진실을 접해야 하는 아들 윌리엄까지 골고루에게 그 역사는 상당히 불편하다. 그런데 왜 그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야만 했을까?? 영화에는 그 답이 있다. 우리는 모두 역사의 산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편하더라도 진실과 제대로 맞닥뜨려야한다. 그래야만 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다.  

전쟁은 언제나 커다란 상흔을 남긴다. 그 상흔은 그 순간뿐만이 아니라 현재를 넘어 미래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것이 한사람의 인생이든 국가의 존속이든간에 커다란 멍을 남기고만다. 역사속의 수많은 전쟁속에서 우린 그걸 알고 배웠다. 그러나, 그 전쟁은 지금 이순간에도 세계곳곳에서 진행중이다. 왜일까?? 알면서도...안타까운 현실을 이 영화를 통해 또한번 생각하게 한다.   

영화는 배우의 몫도 참 컸다. 줄리아로 분한 배우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의 섬세한 연기와 사라의 아역을 맡은 12세 소녀 멜루신 메이얀스의 비범한 연기가 영화를 빛내는데 큰 몫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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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 Bridesmaid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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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상영


여자친구들의 미묘한 친근성 비교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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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 Bridesmaids
영화
평점 :
현재상영


대부분의 친구들이 결혼을 했고, 그들의 결혼식이 생각나지 않을만큼 시간이 지났다. 영화를 보며 그 시절을 어렴풋하게 떠올렸고, 우리나라의 결혼문화와는 많이 다르지만, 그들의 축제분위기만큼은 참 부러웠다. 이영화, 신부 들러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기억이 가물거리는 친구들을 하나둘 떠올리는 계기가 된 영화이다. 

영화는 참 유쾌하게 많은 웃음을 준다. 각기 다른 성격의 신부들러리들(조금 오버한 느낌도 들지만...)을 통해 어쩜 학창시절 삼각관계인 동성 친구들이 새롭게 생각났다. 그런게 있었다. 중고등학교 시절, 또는 대학때에도...여자친구들끼리는 3명 이상이 모이면, 그들 나름의 친함을 과시하는 알력같은 것이 존재했고, 그 시절 무엇보다 친구란 존재가 차지하는 인생의 영행력이 참으로 높았음으로 인해, 그 친구들간의 갈등은 인생의 가장 큰 문제인양 참으로 힘들고 풀기 어려운 문제였다.  그 생각이 끊임없이 생각나며, 영화는 결혼식을 준비하며 베프라고 생각했던 주인공이 어느새 자기보다 늦게 만나 시간적으로도 더 친근할것 같지 않은 친구에게 자기 자리를 빼앗긴 듯한 왠지 모를 서운함을 느끼며 영화는 진행된다. 그 와중에 본인의 사랑도 생각해 보게 되는데..18금의 영화이다.  결혼 적령기의 여자들이 공감할만한 스토리는 참 잘 구성되었다. 

영화를 보며 친구들 생각이 간절했다. 친구들과 함께 보면 이야깃거리가 넘쳐나는 영화가 될듯하다. 죽고 못살던 친구들이 어느새 가끔씩 연락만으로도 족한 사이가 됭버린 시간, 그 흐름속에 결혼을 앞두고 복잡한 심경속에 빠지는 여자들의 심리도 잘 나타나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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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 War of the Arrow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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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총칼이 아닌 활의 매력에 푹, 박해일과 류승룡의 연기또한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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