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7-03-30  

니르바나님-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요 ^^ 반팔에 가디건만 걸치고 나갔는데도 안추웠답니다. 제가 작년보다 살이 조금 더 빠지고, 좀 더 머리가 길어서요. 히힛- 한 마디루 봄처녀 같아요 제가 너무 이뻐요(바보!) 보여드릴 수 있다면 좀 좋을까!!! 오늘 잘 보내셔요 :) -체셔고양이 드림.
 
 
 


비로그인 2007-03-21  

음주 방명록이라 죄송합니다
니르바나님, 저는 정말 고집쟁이구요 도대체 제 생각이나 마음이 달라지지가 않아요. 괴롭습니다.
 
 
니르바나 2007-03-23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님, 마음자리가 그 어디에도 걸리지만 마세요.
음주가 되었건, 생각이 되었건...
괴로워 마시라고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힘내세요. 체셔님^^
 


비로그인 2007-03-06  

멘토님,
부재중이신 서재에 이렇게 방명록을 쓰고 있자니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군요. 몇 달전으로 고스란히 거슬러 올라간 듯 합니다. 그게 차라리 좋은 걸까요? 제가 알지 못하는 것들을, 불가능하다고 치부해버리는 어리석음이 제 생애 없길 바래요. 불가능이 아닌, 불가지. 다만 그것일 뿐이라고. 연말에 보내드린 베드로 양가족이 잘 도착했었나 불현듯 궁금해집니다. 이번주엔 르네 마그리트 전시회를 갈까 생각중이랍니다.
 
 
비로그인 2007-03-06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라고 인사라도 드리고 보냈어야 할 물건인데 ㅠㅠ
베드로 양가족이 버려졌다니 넘 속상한거 있죠 흑흑흑....
(나름 정말 귀엽다고 생각한 가족이었는데)
어쩌나...

니르바나 2007-03-06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름 정말 귀엽기는 체셔님만 하겠어요.
나름 정말 사랑스럽기는 체셔님만 하겠어요.
그래도 애고,,,
 


로드무비 2007-02-17  

뜻과 정~
니르바나 님, 알 수 없는 피로에 질질 끌려다니는 날들인 것 같아요. 늦게까지 잠을 자도 명쾌하지 않고요. 흐릿하고 묵지근한 날들. 전 오늘 오후 전 부치러 서울 큰집에 갑니다. 전엔 집이 멀어서 1박 2일이었지만, 이젠 밤 늦게 돌아와 한숨 자고 아침에 다시 가면 됩니다. 집에 꿀단지라도 묻어놓은 것처럼 집구석이 그렇게 좋네요.( '') '뜻'과 '정'이 맞는 사랑과 우정의 중요성에 대해 썼던 사람이 소설가 김하기였던가요? 자신의 어느 소설에서...... 역시 독서는 좋아요. 어떤 때는 도무지 쓸데없는 짓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10년 만에 불쑥 그 구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러니까. 새해 인사 드리러 왔다가 한마디 써먹을 수도 있고. 헤헤~ 설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니르바나 님과 님의 가족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길 빌어드립니다.^^
 
 
 


로드무비 2007-01-23  

니르바나 님~
길 위에서 노래를 부르다 보니 입이 얼얼해서요. 뜨거운 커피 한잔 들고 컴 앞에 앉았답니다. 그곳에서는 한 줄 메시지도 가능하군요. 몰랐던 사실입니다. 베트남 커피가 숭늉처럼 구수합니다. 지난주 인터넷으로 가게 발견한 김에 넉넉하게 주문했답니다. 며칠 내 맛보게 해드릴게요.^^
 
 
니르바나 2007-01-26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거운 커피 한잔을 드시고 계신 멋진 로드무비님의 모습이 그려지는군요.
글 속으로 스며든 베트남 커피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가끔은 커피가 전부 수입품이란 사실을 잊고
국내 어디 동서식품 쯤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드무비님^^

로드무비 2007-02-17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주 초엔 기필코 드실 수 있게. 불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