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란 책임을 지지 않고 발행해도 되는 부도수표와도 같다. 지키면 지킬수록 득이 될 뿐 나에게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 – 쇼펜하우어-43쪽
알지 못할 것은 술을 파는 사람들 이렇게 좋은 것을 무엇과 바꾸려 하다니. – 오마르 하이얌 -51쪽
그대가 나를 아는 이상으로 나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으리. – 폴 엘뤼아르-109쪽
본격적인 삶의 목표에 접근할 능력도 없는 자가 의사의 충고를 받아들여 까다롭기 짝이 없는 하루하루를 연명해 나아가는 것은 병적인 욕망이다. – 니체 -177쪽
누구든 그 자체로서 온전한 섬은 아니다. 모든 인간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대양의 일부이다. 만일 흙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내려가면 유럽의 땅은 그만큼 작아지며, 만일 모래톱이 그리 되어도 마찬가지, 만일 그대의 친구들이나 그대의 땅이 그리 되어도 마찬가지다. 어느 사람의 죽음도 나를 감소시킨다. 왜냐하면 나는 인류 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는지를 알고자 사람을 보내지 말라! 종은 그대를 위해서 울린다! - 존던-202쪽
경멸하지 않는 자가 어떻게 사랑할 수 있겠는가! – 니체 -214쪽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 흐르는 것도 아니고 미래에서 과거로 흐르는 것도 아니다! 시간은 우리들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 가스통 바슐라르-226쪽
사랑이란 아이스크림 같은 것입니다. 삼키려고 해서도 안되고 움켜쥐려 해서도 안됩니다. 사랑이란 어디까지나 느끼고 음미해야 하는 것입니다. -239쪽
아, 드디어! 인간의 얼굴이 주는 압도감은 다 사라져 버리고 나를 괴롭히는 것이라곤 이제 나밖에 없다. - 보들레르 -2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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