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의 이런 하루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 무렵에는 엄마도 건강했었지`하고 오늘을 떠올릴 날이 올까.(39)

하지만 살 빠지면 뭔가가 달라질까.
3kg만 더 빼면 좋겠지만
그 3kg이 나를 지금보다 행복하게 해줄까.
3kg 빼서 조금 예뻐진다고
30대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30대 때 같은 연애도 할 수 없다. (1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다정해지기 시작했다 - 일, 결혼, 아이… 인생의 정답만을 찾아 헤매는 세상 모든 딸들에게
애너 퀸들런 지음, 이은선 옮김 / 오후세시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인생의 갈피를 잃은 상태에서 딱 바라던 수준의 조언. 솔깃한 제목만 보고 고른 이런 류의 에세이 중에서 가장 알차고 재미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 - 문득 어른이 되어 돌아보니
이애경 지음 / 시공사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혼자 잘 살아왔다면
앞으로도 그럴 수 있지 않을 까.

조금 외롭기야 하겠지만
외롭지 않다고
인생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니.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오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삶이 자유로워진다.

어쩌면 오해받고 싶지 않은
마음도 욕심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2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젠가는 죽을 텐데
난 이렇게 매일 출근해 일을 하고 있다.
언젠가는 죽을 텐데
돈을 모으고
언젠가는 죽을 텐데 쇼핑을 하고
울고 웃고
괴로워하고 즐거워하고
누군가를 사랑한다. (14)

치에코 씨는 불쑥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관이든 전철 안이든 비행기 안이든
이렇게 사쿠짱과 나란히 앉는 좌석은
거기다 어디든
집에 있는 것처럼 마음이 편해지는구나. (5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1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쿠짱한테 행복이란 뭐야?"
"치에코가 있고 일이 있는 것."
"흐음~"
치에코 씨는 가슴이 뭉클해져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쿠짱은 행복이란 이런 거라고 망설임없이 대답했습니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답에는 아름다움이 담겨 있었습니다. (90~91)

치에코 씨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이 들어 자신이 먼저 죽고
할아버지가 된 사쿠 짱이
완전히 의기소침해져서
살아갈 기력을 잃게 되는 일이 생긴다고 해도
문득 눈에 들어온 꽃이나 나무를 보고
"아 참 예쁘다. 산다는 건 좋은 거구나"하고,
조금이라도 그렇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7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