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이야미스`라는 여성 취향 추리소설 장르도 인기가 많다. 영미권 코지 미스커리하고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여성 취향이라고 하지만 이야미스는 말 그대로 `기분 나쁜 미스터리`다. 보통 미스터리 소설은 아무리 추악한 사건이 벌어져도 마지막에는 탐정이나 해결사가 그 모든 일을 깔끔히 해결하면서 끝나는데, 이야미스는 사건이 마무리돼도 끝이 찜찜한 게 특징이다. (46)
이 책은 철들고 일상 예술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예술은 특별한 사람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결국 이들은 자신이 예술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만 되풀이하지요.(26)
이 책에서 강조하는 그림 그리기의 목적은 행복을 찾는 것입니다...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망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우리는 모두 예술가로 태어납니다. 다만 타고난 예술가로서의 기질을 잊고 살아왔을 뿐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마음속에 꺼질 듯 말 듯 자리한 그 불빛을 보았다면 마음이 가는 그대로 원하는 그대로 시작하면 됩니다. (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