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미래지향적인(이 단어 말고 뭐 좀 적당한거 없나? 써 놓고 나니 괴상하다.) 모양의 부엌. 차가운 스텐제질을 쓴 대신 유선형으로 디자인을 처리해서 그다지 차가워보이지 않는다. 저런건 청소 하기도 좋을꺼다. 언제 저런 주방에서 요리를 한번 해 볼까? 저기서는 밥해먹기가 아니다. 요리다.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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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5-09-09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봐도-_-치과 같은데요. 쿨럭;;;;;

Phantomlady 2005-09-09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탈릭 블루..

플라시보 2005-09-09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annerist님. 치과라..히힛^^ 저는 실험실이나 병원 분위기가 나는 인테리어도 좋아라 한답니다. 단 병원에 가는건 싫어요^^

snowdrop님. 정말 아름답죠? 후훗 저기 손자국 낼까봐 굉장히 조심스러울듯 (특히 저처럼 손에 땀많은 인간은 늘 면수건을 들고 다니며 닦다 보면 하루해가 질듯^^)

가을산 2005-09-10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왠지 자러 갈 때는 저 둥근 뚜껑마저 닫아야 할 듯한 충동이 드는데요?
전 우주선 생각이 났어요.

플라시보 2005-09-10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음... 근데 저 뚜껑 조명일까요? 아님 환풍기일까요? ^^ (치과삘에서 우주선까지. 사람이 느끼는건 참 다양한것 같아요. 그래서 세상이 안심심하구요. 히힛)
 

특이한 모양의 의자들. 특히나 마지막 의자가 매우 마음에 든다. 저렇게 공중에 매달아 놓는 의자는 내 오랜 로망이다. (그러나 그런 의자들은 겁나게 비싸다.) 예전에 화성침공에 나왔던 섹스앤 시티의 여주인공이 앉아서 인터뷰를 했던 에그 의자도 가지고 싶다. 그렇게 폭 쌓인 느낌. 참 좋을것 같다. 마지막 의자는 나같은 인간은 앉았다 하면 백방 잠이 들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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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9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눈이 확 띄이네요. 저두 마지막 의자가 딱 맘에 들어옴니다. 앉는 사람을 반은 가두는 듯한 구조인데 정작 저 안에 앉는 사람은 자유로움을 느낄 것 같군요. 신선한 아이디어 사진 잘 보고 갑니다ㅅ.ㅅ

BRINY 2005-09-09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마지막 의자요~~

플라시보 2005-09-09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amna님. 으...정말 저 의자 너무 가지고 싶습니다. 붕 떠 있는 의자. 그래서 몸을 앞뒤로 살살 흔들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의자. 땅에 붙어있는 흔들의자와는 또 다른 맛이 날듯. 님이 말하는 그 자유로움 아닐까요? 흐..^^

BRINY님. 어디 공구할때 없을까요? 하핫

panda78 2005-09-10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성침공에 나왔던 섹스앤 시티의 여주인공 < 이게 누구에요? 사만다? 샬롯? 미란다? 캐리?

가을산 2005-09-10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그네의자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요.

플라시보 2005-09-10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nda78님. 캐리요. 히...본명은 갑자기.. 아 생각났다 사라 제시카 파커. 맞죠? 걀걀

가을산님. 으음... 만들다. 대략 만들기는 젬병인 저는 감히 꿈도 꾸지 않습니다.^^ (혹 제작하시면 덤으로 하나만 더...후훗)

날개 2005-09-10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사진 의자..뒷사람은 어찌 앉아야 할까요...^^;;; 마지막 의자는 넘 맘에 들긴 한데.. 달아놓으면 혹시 무게 때문에 똑 떨어지지는?? (울 나라 집 천정들 되게 부실한데.....)
아유~ 전 이쁜 의자들 놓고 왜 이리 쓸데없는 생각만 할까요..ㅎㅎ

플라시보 2005-09-11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흐흐. 말타듯 앉거나 아니면 등을 허공에 두고 한쪽으로 몰아서 앉아야겠지요. 음... 님 말씀을 들으니 저게 똑 떨어지지 않을까 (적어도 달아 놨을때는 괜찮다가 내가 앉아서 뚝 끊어지는 상황^^) 생각하니 대략 아찔합니다. 낄낄
 

여동생과 나는 서로 예쁘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의 기준이 많이 다르다. 한때 모델 데본 아오키에게 환장한 여동생을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녀가 웃으면 미쳐버릴것 같다고 했던가? 나는 다른 의미에서 미칠것 같았다. 저렇게 생겨도 키만 크면 모델을 할 수 있구나 하고 말이다. 이번에도 여동생은 모델 이은경양을 그렸다. 나는 그녀가 가벼워보여 별로더만... 난 오히려 김민희 같은 스타일이 좋다. 입을 떼면 학을 떼게 되지만 그래도 그녀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여우도 저런 여우가 없겠구나 싶은것이... 맞다. 나는 여우같은 여자가 좋다. 내가 곰이라서 그런가보다. 귀여운거 깜찍한거 말고 여우같은 여자가 좋다.

뽀샵시간에 이은경양을 그려보았다. 노가다라고 만만히 볼 게 아니었다.

이거 그리느라 손에는 온통 물집이 터지고 코피를 세 번 쏟았으며 단축키를 누르느라 키보드가 다섯개나 뽀개졌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어느 비오는 날에는, 옥상에 올라가 구토와 함께 큰 소리로 오열하기도 했다.

이제 그 피눈물의 결정체를 공개한다.

-_-

이은경양의 웃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나는 몇년째 그녀의 팬이다.

알흠답지 않오? 그녀는 천사예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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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5-09-05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물보다 동생분 그림이 더 천사같습니다.

플라시보 2005-09-05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그런가요? 낄낄... 저도 하나 그려달라고 했더니 노가다라고 싫다네요..쩝

미미달 2005-09-05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은경이 누구예요? 임은경은 아는데..

플라시보 2005-09-05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델인데요. 쎄씨. 뭐 이런데 자주 나오는 아해여요. 요즘은 봉태규랑 사귄다고 하네요.^^

2005-09-05 1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라시보 2005-09-05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분. 에이...별말씀을 님의 지섭군도 좋았습니다. 하하 (이러면 누군지 다 알라나?)
 


선물로 받은 빨간 반지.

가넷인지 루비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저런 반지를 좋아하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

고운색이 좋아지면 늙는다는 증거라던데... 정말 그런걸까? 요즘들어 고운 색들이 자꾸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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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lady 2005-09-02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트가 사랑스러워요!

플라시보 2005-09-02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nowdrop님. 히힛. 전 하트모양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저건 또 그럭저럭 괜찮더라구요.^^ (공짜라 그런듯..낄낄)

비로그인 2005-09-02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시보님 손이 참 고와요. 손가락 등이 매끈한, 너무나도 부러운 손입니다. 내가 남자였다면 플라시보 님의 손을 잡고싶어했을 겁니다.

날개 2005-09-02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굉장히 잘 어울리세요,.^^

플라시보 2005-09-03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Jude님. 으하하. 신은 공평한거죠. 얼굴이 별로면 손이라도...낄낄. 특별하게 손 관리를 하지 않는데 손피부가 좋은건 엄마를 닮아서인것 같습니다. 엄마가 아직도 손이 참 고우시거든요. 제발 남자들이 님처럼 생각해야 할텐데...하하

날개님. 그런가요? 저도 만족스럽습니다. 저런 모양의 반지. 예전에는 감히 상상도 안했었어요. (나이가 드니 매우 너그러워지는듯^^)
 

에트로에서 나온 커튼 천. 에트로이니 만큼 가격은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비싸다.

하지만 파란색에 흰 문양하며 저 금색 용하며... 정말이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예전에 뽀리너들이 용문양 이런거에 환장하는걸 보며 참 촌시럽기도 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저것도 잘 해놓으니 저렇게 예쁘구나 하는걸 새삼 깨달았다.

용!

그러고 보니 나는 용띠다. 76년 용띠.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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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5-08-24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 멋진데요+ㅁ+

플라시보 2005-08-24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그러게요. 저런 천을 휘감으며 살고파요^^

merryticket 2005-08-24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롱 드레스를 만들어도 이쁠 듯,,

paviana 2005-08-24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저걸로 치파오를 만들어 입어도 예술이겠네요..

국경을넘어 2005-08-24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전에 베이징의 북해공원 뒤편의 공왕부엔가 저런 디자인의 의상이 있었던 같습니다. 황룡과 모란당초문(?) 정말 잘 어울리는 군요. 헉 용띠...^^* 그럼 서른 살? 제가 백수에서 탈출해서 국가의 녹을 먹기 시작한 나이군요^^*

플라시보 2005-08-24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오오. 차이나풍의 롱 드레스를 만들어도 이쁘겠네요. 화양연화에서 장만옥 여사가 입고 나온것 같은..^^

paviana님. 치파오가 차이나풍 롱드레스 맞나요?

폐인촌님. 음.. 제 나이를 잘 모르셨나봐요. 히히. 서른맞습니다. (아...님은 그때 백수를 탈출하셨는데 저는 이제 백수가 되었네요^^) 저런 천으로 만든 의상을 실제로 보셨군요. 이뻤겠어요.

국경을넘어 2005-08-24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뽀요^^*

플라시보 2005-08-24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폐인촌님. 하나 사오시지 그러셨어요. 히힛^^

국경을넘어 2005-08-25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하고 도자기를 사오긴 했는데요. 치빠오는 별로 사고 싶지 않아서... 제가 중국 가게되면 이쁜 것 하나 사다 드리겠습니다(진짜루!!!)

플라시보 2005-08-25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폐인촌님. 헉... 정말이세요? 음. 만약 사 오시면요. 제가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겠습니다. 못 입고 다니더라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싶었거든요.^^

국경을넘어 2005-08-25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렇게는 못합니다. 그건 폐인들에 대한 모독이죠. 기냥 드려야 속이 편합니다^^*. 이번 겨울에 캄보디아 갈 예정인데 아오자이는 어떠신죠.

플라시보 2005-08-26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폐인촌님. 흠.. 아오자이도 치파오랑 비슷한가요? 캄보디아라... 출장가시나봐요?^^

국경을넘어 2005-08-2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트남 아가씨들이 입은 옷 있죠. 어디 광고에서 자전거 타고 타고가는 보습이이었던 것 같은데. 인도차이난가요. 영화 포스터에도 그거 입은 모습이었던 것 같은데. 한 3년 동안 골방서 지내서 이제 한번 바람쐬러 가볼려고 생각 중입니다. 몇 사람 모았구요. 무조건 떠나기로. 물론 갔다와선 몇 달간 간장 종지 빨겠죠. 그렇다고 선물 비용은 받지 않습니다. 이건 제 철칙^^*

플라시보 2005-08-27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폐인촌님. 아이구... 제가 괜한 소리를 해서 부담을 드렸네요. 그럼 저도 선물로 답례를 하겠습니다. 설마 그것마저 거절하지는 않으실꺼죠?^^ 여행. 잘 다녀오세요. (그나저나 30년을 골방에서 지낸 저는 언제 코에 바람한번 넣어보죠?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