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임팩트 - 인플레이션, 금리, 전쟁, 에너지 4개의 축이 뒤흔드는 지금부터의 세계
박종훈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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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금리, 전쟁, 에너지 4개의 축이 뒤흔드는 지금부터의 세계 『자이언트 임팩트』

 

'자이언트 임팩트'란 45억년 전 화성 만한 크기의 거대 행성이 지구와 충돌해 생긴 파편에서 달의 탄생을 설명하는 유력 학설이다. 예측할 수는 없으나 전례없는 대변동을 가져오는 충격을 이르는 말이다. 그러니까 지구의 역사를 바꾼 거대한 충돌처럼, 우리에게 지금 자이언트 임팩트가 몰려오고 있다는 이야기!!

 

폭발적인 자산 상승기를 뒤흔드는 물가의 공습 '인플레이션'

초저금리라는 든든한 버팀목의 붕괴 '금리'

균열과 경쟁, 그리고 각자도생의 세계 '전쟁'

탈세계화와 기후 위기 속 떠오르는 패권의 무기 '에너지'

 

통화량의 증가로 돈의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현상을 인플레이션이라고(p.21) 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30년 만에 인플레이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변화가 있는 지금의 경제의 분위기를 엿볼수 있었던 것 같다.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고 시대의 변화를 자각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인플레이션, 금리, 전쟁, 에너지.. 세계 경제 이슈를 읽어볼 수 있는 『자이언트 임팩트』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세상에 이게 다 무슨 이야기인가 싶었다. 내가 경제 등의 분야에서 이렇게 무지했었나 싶었다는..;; 전혀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고 저자가 들려주는 세계 경제의 설명이 흥미로웠다. 특히 현재 시점에서 최근 문제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책 속 문장 pICK

세계화 이후 부동산 가격 폭등은 미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선진국과 주요 이머징 마켓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던 현상입니다. 특히 세계화를 주도했던 미국과 영국은 물론 세계화로 가장 큰 혜택을 누렸던 독일과 중국의 주택 가격도 이례적인 상승률을 보이며 치솟아 올랐습니다. 세계화로 혜택을 본 우리나라 역시 정책 실패까지 겹치면서 집값이 크게 뛰어올랐습니다.

이처럼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가와 집값이 치솟아 오른 이유는 바로 전 세계적인 저물가 현상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현상이 지난 30여 년간 지속되면서 이것이 영원히 계속될 거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겁니다.   p. 26~27

 

사실 지난 40년 동안 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졌음에도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되어 온 만큼, 금리가 상승 기조로 돌아설 경우 실물경제도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지난 40년 동안의 자산 가격 상승이 상당 부분 저금리에서 비롯된 만큼, 앞으로 저금리 현상이 지속될 것인지 아닌지는 투자자들에게도 아주 중요한 문제들입니다.  p. 120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경제 이슈가 이 한 권에 담긴 『자이언트 임팩트』 읽어보기를..

경제에 관심없던 나도 흥미롭게 읽은 책!! :D 

 

 

 

#자이언트임팩트 #박종훈 #박종훈기자 #박종훈의경제한방 #웅진지식하우스 #웅답하라 #웅답하라2기 #도서협찬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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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ck 스틱! (15주년 기념판) - 1초 만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 그 안에 숨은 6가지 법칙
칩 히스.댄 히스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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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만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 그 안에 숨은 6가지 법칙 『스틱! Made to Stick』

 

뇌리에 딱! 새겨지는 불멸의 메시지 창조 기법을 담은 비즈니스 명저로 꼽히는 『스틱!』

마케팅을 비롯해서 경영자 등 비즈니스 관련 분야는 물론 설득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메시지가 넘치는 요즘. 어떤 메시지는 기억에 남는 반면 그렇지 못한 메시지도 있다. 광고 카피, 브랜드 이미지, 유튜브 등의 SNS에서 정말 과하게 마주하게 되는 메시지. 살아남기 위한 메시지의 강력한 힘이 있는 말에 숨겨있는 공통적인 법칙을 이야기한다. 이 책의 공동 저자 칩 히스와 댄 히스는 오랫동안 여러 사례들을 분석하여 메시지의 6가지 법칙을 SUCCESs로 힘이 있고 사람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을 수 있는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두 저자가 말하는 원칙들을 잘 활용하면 누구나 스토리텔링에 잘 해낼 수 있다고 한다.

 

단순성 Simplicity 강한 것은 단순하다

의외성 Unexpectcdmess 듣는 이의 추측 기제를 망가뜨려라

구체성 Cocretness 지식의 저주를 깨드리는 법

신뢰성 Credivility 내 말을 믿게 만들어라

감 성 Emotion 감성이 담긴 메시지는 행동하게 만든다

스토리 Story 머릿속에 생생히 그려지도록 말하라



사람의 시선을 잡는 강력한 한 문장을 만들기 위해 어떤 메시지가 좋은지, 어떻게 하면 잘 만들 수 있는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는 『스틱!』 .. 신입사원도 CEO도 꼭 읽어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 글과 말로 하는 직업을 가진이들에게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 책 속 문장 Pick

이것이 바로 우리의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의 6대 원칙이다. 요약하자면, 성공적인 메시지를 창출하려면 '간단하고 기발하며 구체적이고 진실되며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P.39)

 

메시지는 반드시 간결해야 한다. 인간이 한 번에 배우고 기억할 수 있는 정보의 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p.87)

 

스토리가 훨씬 재미있는 이유는 뭘까? 사람들이 가지고 놀 수 있기 때문이다. 오락적이면서도 교훈적인 이야기는 듣는 사람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에 대해 중요한 실마리를 던져준다. (p.320)

 

 


 



누군가의 인생 책이라 불릴만했다. 15년전에 이 책을 알았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나는 왜 이제 알았을까.........

정말 청중을 사로잡고 싶다거나, 설득이 필요하거나, 강한 한 방의 메시지를 남기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완전 추천! :D




 



[웅답하라 2기] 두 번째 질문

 

Q. 전 세계 비즈니스 3대 명저 <스틱!>을 읽고 나만의 '한 줄 평'을 써본다면?

A.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로 누군가의 시선을 사로잡고 싶다면 <스틱!>이다!

 

 

 

#스틱 #스틱책 #스틱리커버 #스틱15주년기념판 #댄히스 #칩히스 #웅진지식하우스 #웅답하라 #웅답하라2기 #도서협찬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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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말차 카페 마블 카페 이야기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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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는 코코아를」 아오야마 마치코의 두 번째 연작 소설 『월요일의 말차 카페』

 

열 두편의 이야기에 차 한 잔의 따뜻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소설이다.

하루 종일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던 여자. 우연히 들른 '1일 말차 이벤트'를 하는 카페에서 알바하는 남성과의 인연을 담은 <월요일의 말차 카페>, 서로에게 마음이 어긋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부가 서로를 다시보고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의 <편지 쓸게>, 속옷 가게를 하는 히로코가 자신의 작품을 알아봐주는 손님에게 응대하면서 생긴 자신감과 새로운 삶에 대한 다짐을 그리는 <초봄의 제비>, 헌책방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삶을 담은 이야기 <빠진 책 찾기> 외에 <별이 된 쏙독새>, <전해지는 마음>, <아저씨와 단사쿠>, <삼각주의 소나무 아래서>, <캥거루가 기다리고 있다>, <환상 속의 사마귀> .... 그리고 마지막 다시 말차 카페의 장면이 등장하고 서로 그리워하던 남자와 여자가 다시 만나 인연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내용의 <길일>.


「목요일에는 코코아를」의 마블 카페. 정기 휴무인 월요일에는 오직 '말차'만을 판매하는 '월요일의 말차 카페'로 변신한다. 하루 종일 재수가 없다고 생각했다가 우연히 들른 말차 이벤트 카페에서의 인연, 한 잔의 말차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끝날때까지 따뜻하다. 이상하리만큼 이야기 모두 편안한 마음이 들었던 『월요일의 말차 카페』 ..

 

 


 

■ 책 속 문장 Pick

사람도 물건도 한 번이라도 만났다면 인연이 있는 겁니다. 인연이란 씨앗 같은 거죠.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여도 키우다보면 선명한 꽃이 피거나 맛있는 열매가 열리죠. 씨를 뿌릴 때는 상상도 하지 못한.    p. 15

 

우리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규칙에 얽매이지도 않고 배가 고프면 초원의 풀을 뜯어 먹고, 사랑하게 되면 서로 꼭 껴안고 자고, 일어나면 아침이 오고. 완전하지 않은 말로 상처 입히지도 않고. p. 69

 

시대는 눈부시게 변해간다.

있었던 것이 사라지고 없었던 것이 나타난다.

그런 흐름에 몸을 맡기면서 나는 믿고 싶었다. 줄곧 소중히 하고 싶은 것은 모양이 바뀌며 계속 전해진다는 것을, 계속 존재한다는 것을.  p. 109

 


 

 

소란했던 하루를 보냈다면 조용히 이 책을 꺼내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전작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랬고... 기분이 누그러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이었다. :D

 

함께 읽으면 좋은 책! :D 『목요일에는 코코아를』, 『월요일의 말차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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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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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지워드립니다 - 특수청소 전문회사 데드모닝
마에카와 호마레 지음, 이수은 옮김 / 라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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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집 청소》 저자 김완 강력 추천 소설! 『흔적을 지워드립니다』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20대의 와타루가 우연히 특수청소 전문회사 데드모닝의 사사가와를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그저 청소일거라 가볍게 시작했지만 현장을 보고는 구토는 물론 자리를 뛰쳐 나가는 와타루. 우연히 시작했고 한 번하고 말 아르바이트였지만 사사가와의 제안에 다양한 죽음을 맞은 이들의 청소 현장들에 함께한다.

 

홀로 죽음을 맞이한 할아버지, 남편과 싸웠지만 화해하지 못한 채 보내야하는 아내, 한집에 함께 살았지만 서로를 외면했던 형제, 죽기 전 그들만의 소소한 마지막 파티를 하고 동반 자살을 한 모녀.. 충격적인 죽음의 현장을 마주하게 되는 와타루는 그들의 삶을 기억하고 그들이 남긴 흔적들을 지워가는 작업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사회와 관계가 두려워 도망치듯 살고 있던 20대 와타루,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일년 내내 검은색 양복을 입고 일하는 데드모닝 대표 사사가와, 와타루와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주는 폐기물 처리업자 가에데.. 자신이 하는 일을 그저 쓰레기 처리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가에데'도 인상깊었다.

 

"나는 말이야, 이 일을 시작하고 한 번도 쓰레기를 운반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 누군가의 단 하나밖에 없는 삶의 단편을 운반한다고 생각하지. 아니면 너무 허무하잖아?" (p.246)

 

사사가와가 자신의 슬픔을 그대로 만든 데드모닝. 아침까지 죽이고 만드는 슬픔의 장소. 이유를 알게 된다면 사사가와를 이해할 수 있을 그의 이야기. 그리고 와타루와 가에데의 이야기.. 정말 단숨에 읽어버린 따뜻한 이야기 『흔적을 지워드립니다』

 

 


 

■ 책 속 문장 Pick

"결국은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진짜 속마음은 평생 모르는 거야. 상대방은 내가 아니니까. 마음속까지 이해할 수는 없어. 머릿속도 들여다볼 수 없지. 그러니까 우리는 마음이 서로 엇갈리고, 때때로 슬픈 결말을 맞는 거야. 난 항상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오늘 같은 일이 있어도 이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우리는 원래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안타까운 존재니까."  p.182 

 

"확실히 인생엔 슬픔이나 고독을 마주하는 조용한 밤이 필요할지도 몰라. 그렇지만 말이야. 계속 그런 밤 속에 웅크리고 있으면, 어느새 한 걸음을 내딛기가 힘들어져." (…)

"아침은 죽은 게 아니야. 우리가 맞아주기를 계속 옆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지."   p.193

 

"저는 특수청소를 하면 누군가가 남긴 흔적을 완벽하게 지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니네요."

"이 방에서 살았던 모녀가 남긴 흔적은 사라졌어."

열린 창문을 통해 살며시 바람이 들어왔다. 아무것도 없는 방안에서는 그런 느낌이 피부에 직접 와 닿는다.

"남은 흔적은 지울 수 있죠. 하지만 누군가 살았던 나날은 지울 수 없어요."   p.332

 

 

"어째서 똑같은 죽음은 없을까?" (…)

"똑같은 방식으로 살 수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모든 인생에는 각자의 고뇌가 있고, 고독이 있고, 슬픔이 있고, 또 행복이 있으니까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 결국 죽음은 그냥 '점'인 거야. 반대로 이 세상에 탄생한 순간도 그냥 '점'인 거지. 중요한 건 그 '점'과 '점'을 묶은 '선'이야. 즉 살아 있는 순간을 하나하나 거듭했다는 사실이 중요한 거야. 하지만 나는 요코의 죽음에 뭔가 의미를 찾고 싶어서 그 작은 '점'을 계속 혼자 바라보고 있었어."   p.337

 


 

모든 문장들이 와닿았다. 모든 사연들이 뭉클했다. 누군가의 흔적을 지우고, 존재를 기억하는 일. 분명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을 살아가는 의미, 내일 또한 살아가야하는 의미,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감동적이고 진하고 깊은 여운이 남는 책이었다.

 

와타루와 비슷한 처지라면 읽어보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책. 자신의 슬픔을 쌓아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인간과 삶의 따뜻한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이 책 『흔적을 지워드립니다』 .. 읽어보기를 추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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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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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모르는 진실 특서 청소년문학 29
김하연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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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베스트셀러 『시간을 건너는 집』 김하연 작가 신작!

 

한 아이의 비극으로 시작되는 『너만 모르는 진실』 .. 제갈윤은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린 뒤 학교 오픈채팅방에 네 통의 편지를 찍은 사진이 올라온다. 제갈윤이 네 명의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죽은 뒤 7개월이 지났는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누가 이런 장난을 치는건지 알수없는 가운데.. 학교는 뒤집히게 된다. 제갈윤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엔지 시네마 부원의 네 명을 철저히 조사해달라는 의문의 메세지. 영화 동아리였던 엔지 시네마의 담당교사이자 제갈윤의 담임 선생님이었던 현진은 네 명의 아이들과 개인 면담을 한다.

 

윤을 좋아했지만 거절을 당했던 성규, 윤과 비밀연애를 했지만 헤어진 우진, 단짝같았지만 그렇지 않았던 소영, 윤이 엄마의 사고를 목격한 동호. 네 명의 친구들은 윤과 연관이 있었다.

 

도대체 제갈윤은 왜 죽음을 선택했을까. 오픈 채팅방에 올라온 글은 누구인가. 왜 제갈윤의 사고 뒤 한참뒤에 폭로를 하는가.... 전부 의문투성이...!! 궁금증이 난무하는 이를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

 

 

"다정함은 오늘을 버티게 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

 

제갈윤이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너무 안타까웠다. 가만히 있어도 시선이 머무르던 아이, 제갈윤. 그런 아이에게 따라오는 다른 시선을 아마 견디기 어려웠을 것 같다. 하, 정말.. 답답하다. 성규와 우진이 왜. 왜. 왜! 그런 짓을 저지른건지... 술마시는 일탈까지는 그래, 호기심에 그럴수 있다치자. (그래도 안되는일이야!) 근데 그건 아니지. ㅠㅠ 모두 윤의 죽음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하지만 윤의 죽음으로부터 어느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는... 서로의 관계성과 진실을 찾아가며 미스터리함과 긴장감 그리고 묵직한 메세지가 담겨 있는 『너만 모르는 진실』 ..

 

 


 

■ 책 속 문장 Pick

 

이 세상에 평등한 관계라는 것이 존재할까.

오랫동안 유지되는 관계에는 양보하는 쪽이 있기 마련이다. 자신의 뜻이 아니더라도 상대의 성격이나 지위에 밀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기도 한다. 친구 사이도 그렇다. 그 사이에도 엄연한 서열이 존재한다. 소영은 모든 면에서 윤이 언제나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다.  p.59

 

 

남들과 다른 사람은 추앙받거나 배척당한다. 그 두 가지 경우밖에 없다. 윤의 학교생활은 어땠을까. 현진의 눈에는 언제나 차분하고 의젓했던 아이. 누구보다 조용했지만 교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붙잡았던 아이.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달리 그 애는 많은 아이들에게 기피의 대상이었던 것은 아닐까. 너무나 반짝거려서 자신의 부족한 면을 절로 떠올로게 되는, 그래서 결국 밀어내고 싶은 아이. 윤은 분명 다른 아이들의 생각을 느꼈을 것이다. 게다가 자신을 둘러싼 사건들의 진실을 알고 있었다면 얼마나 분하고 수치스러웠을까. 마음을 털어놓을 만한 친구도, 기댈 수 있는 부모도 선생님도 없었다. 그 애에게 나경 고등학교는 곧 지옥이었을 것이다.    p. 99

 

 

언젠가는 다른 아이들처럼 웃을 수 있을까. 언젠가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또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까. 아마 그럴 것이다. 이 모든 일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흐릿해질 것이다. 우리의 기억이란 그래서 시간과 함께 희미해지는지도 모른다.

상처를 잊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p. 178

 

 


 

윤에게 다정한 관심을 보였다면 달라졌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진실에 가까워질 수록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겉으로만 친구였던 소영이 조금만 윤에게 가진 편견과 시선이 조금 달랐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텐데....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이렇게 무서운 일임을 『너만 모르는 진실』을 통해 새삼 느낀 것 같다. 조금만 주변을.. 옆에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이기적이고 무관심해져가는 사회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 그런 지금... 청소년, 성인.. 어느 누가 읽어도 좋을 책이었다. :D

김하연 작가님의 전작도 참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책도 좋았다!!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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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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