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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마음을 읽는 법 - 개는 무엇을 보고, 느끼고, 아는가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지음, 전행선 외 옮김 / 동그람이 / 2022년 5월
평점 :

'과학'적인 시선으로 개가 보는 세상을 알려주는 『개의 마음을 읽는 법』
반려인이자 과학자인 저자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반려인의 마음으로 과학자의 시선으로 개를 관찰하여 쓴 『개의 마음을 읽는 법』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자 사람과 가장 많이 부대끼며 사는 동물은 개가 아닐까 싶다. 개와 함께 사는 반려인들은 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나 또한 개의 마음을 잘 알고 싶은데 서로 뜻하는 의미가 다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많이 받을 때가 있다. 그래서 이 책에이 너무나 궁금했다. 『개의 마음을 읽는 법』 .. 어떻게 하면 될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D
1장. 움벨트: 개의 코끝에서 보는 세상
2장. '집에 속한' 개
3장. 냄새 맡기
4장. 말 없는 인사
5장. 개의 눈
6장. 개가 '본다'는 것
7장. 개는 인간을 관찰하는 인류학자
8장. 개의 고귀한 마음
9장. 개의 머릿속
10장. 개와 인간, 첫눈에 반하다
11장. 개와 함께 맞이하는 아침
차례만 봐도 귀여운 『개의 마음을 읽는 법』 .. 이 책은 내가 어떻게 하면 될지, 개에게 어떠한 훈련을 해야할지에 대한 상세한 방법은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의 마음을 느끼고 파악할 수 있다면 어떻게 훈련을 시켜야할지,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개의 마음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한..!! :D
개가 우리를 쳐다보는 것은 회피하는 본능을 타고나기도 했고 정보, 지도, 안도감을 구하기 위해 인간의 얼굴을 관찰한다고 한다. 그래서 빤히 쳐다보는 건가 싶었던 부분!! ㅎㅎ 그리고 개들은 냄새로 우리를 인지한다고 한다. 그래서 매번 냄새를 맡는가보았는가 싶었던! ㅎㅎ 아, 그리고 신기한 정보를 알았는데.. 주둥이가 짧은 종일수록 시각 띠의 밀도가 낮고 주둥이가 긴 종일수록 밀도가 높다고 한다. 시각 띠의 밀도가 높은 개는 더 멀리까지 볼 수 있고, 시야도 훨씬 선명하며, 인간보다 주변 시야도 넓다고 한다. 우리 강아지들은 전부 주둥이가 짧은데.... 그래서... 그랬던 거구나.... ㅋ 놀다보면 항상 행동 박자감이 늦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ㅋㅋ 그리고 개는 인간을 깔끔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 한다. 사실 재주라기 보다는 물건들을 개에게 위험하지 않게, 물건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를 한다는 뜻인데.. ㅋㅋ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 웃음이 빵! ㅋㅋㅋ 이외에도 정말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다.. :D
마음을 알고 이해할 수 있다는 교감이 어려운 일기도 하지만 개들의 세상을 관찰하고 행동에 대한 이유 혹은 마음을 찾아야 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읽는 내내 저자의 반려견 '펌프'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도 느낄 수 있었고, 객관적인 시선은 물론 정확하게 입증된 사실만을 이야기 하려 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 읽은 책 『개의 마음을 읽는 법』 .. 반려견과 함께 생활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책 속의 문장 Pick
개는 주양육자와 떨어지게 되면 불안감을 드러내고 주양육자가 돌아왔을 때 열렬히 맞이한다. 늑대도 무리의 다른 동료와 떨어졌다가 다시 만났을 때 반갑게 맞이하기는 하지만, 특정 대상에게만 애착을 보이지 않는다. 인간에 둘러싸여 생활하는 동물이 인간에게 특별히 애착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p.67
당신 개가 당신에게 코를 킁킁거린다면 지금 그는 당신 냄새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당신이 당신이라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개들은 냄새를 맡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한다. p.107
우리와 마찬가지로 개는 인간에게, 즉 우리의 위치, 미묘한 움직임, 기분, 그리고 무엇보다도 얼굴에 관심을 기울인다. 동물에 관해 사람들이 일반저그로 믿는 사실 한 가지는 그들이 우리를 쳐다보는 것은 두려워서, 혹은 우리를 잡아먹고 싶어서라는 것이다. 우리를 포식자나 먹잇감으로만 본다는 말이지만 사실 그것은 터무니없는 소리다. 개는 매우 특별한 감정으로 인간을 바라본다. p.197
대부분의 개가 어루만져도 될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개가 사람의 손길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개가 쓰다듬는 것을 좋아하는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개를 배려하는 일일 뿐 아니라 때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 올바른 방식으로 이루어진 사람과의 접촉은 대부분의 개에게 평온함과 깊은 유대감을 경험하게 한다. (...) 적당히 누르는 손길은 안정감을 준다. (...)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지속적으로 꾸준히 문질러 주거나 시원한 근육 마사지를 해주면 개는(그리고 당신도) 신체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다. 개의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해서 개가 좋아하는 부위를 찾아보자. 그리고 개도 당신을 만질 수 있게 해주자. p.401
나는 사실 개를 직접적으로 키우고 있지는 않다. 동생이 키우는 개들을 가끔 봐주기도 하고, 시골에 있는 개는 사료와 간식만 사다주는 등 간접적으로 키우고 있는 중이다...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들을 대입해서 읽다보니..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다. 매번 강아지들의 마음을,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을 때가 참 많았는데.. 그들의 행동이 이해되기도 했고, 깨닫기도 했고... :D 오오! ㅎ
흥미로운 개의 세상에 시선을 맞춰볼 수 있는 책 『개의 마음을 읽는 법』 .. :D 애견인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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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