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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즐거움
송세아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사는 즐거움'이 뭘까..?
경제적인 여유가 많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 정말 누가봐도 부러워할 만한 삶이 마냥 즐겁기만 할까.. (즐거울 것 같긴한데.. 겪어보고 싶네? ㅋ) .. 송세아 작가는 말한다. 일상 속에서 찰나의 순간에 관심을 가질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사는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고..
평범한 일상이지만 천천히, 가만히 들여다보면 특별한 순간들이 있을텐데.. 큰 것만 보려다보니 그 순간들을 자주 놓치는 것 같다. 이를테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좋아하는 음악 듣는 것, 재밌는 TV 프로그램을 보는 것, 책을 쌓아두고 읽는 것,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 등등 그 순간순간들 덕분에 사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
일상의 시간 속에서 재밌고, 즐겁다라고 생각한 적이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냥 늘 매번 지나가는 시간이 묻혔던 것 같다. 물론. 즐거웠던 적도 있겠지만... 음.... 뭐... 사실 그 순간들을 느낄만큼의 마음의 여유가 크지 않은 게 문제이려나.... 흐엉..
행복해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다소 지배적이었을 때는 아마도 많이 지쳐있었을 때였을 것 같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마음이긴 하지만.. 그래서인지 내내 내가 사는 즐거움이 뭔지 즐거울 수 있도록 나는 무엇을 하는지.. 등등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에피소드 중에 가장 마음이 닿았던 건.. 106페이지 '당신을 마주한다는 것'... 결혼을 제외한 모든 마음이 너무 내 얘기 같았다. 뒤늦게 후회할 일은 만들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독립하고 싶은 마음은 정말 어쩔수 없나보다.. 함께 있을 때의 소란함이 가끔 고단해지는... 휴... 아무튼!!
편안한 마음으로 좋았던 에세이 『사는 즐거움』
■ 책 속의 문장 Pick
그렇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때론 우린 이렇게나 나쁘다. (p.28) _ 우린 때론 나쁘다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않을 최소한의 선을 긋는 것. 여기서 포인트는 타이밍이다. 이미 경계가 모호해진 곳에 선을 긋기란, 벽을 허무는 것만큼이나 오랜 시간과 단어가 필요하므로. 물론 지금껏 내가 말하는 선은 서로를 위해서, 더 돈독한 관계를 위해서 긋는 선이다. (p.101) _ 당신에게 기꺼이 선을 긋기로 했다
내가 만약 드라마 속 주인공이었다면 이쯤에서 꿈과 사랑을 찾으며 훈훈하게 이야기가 마무리도겠지만, 삶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 것쯤은 나도 안다. 앞으로도 나는 때론 주연으로 때론 조연으로 살아가게 되리라는 것도. (p.137) _ 3화
하루에도 몇 번씩 정리되지 않는 생각이 앞다투며 마음을 어지럽힌다. 영원하든, 영원하지 않든. 남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그래서 내가 만족을 하든, 안 하든. 어쨌든 아주 가끔은 기쁨, 슬픔, 미움, 서운함, 짜증스러움…….
살면서 불쑥 드는 이 모든 감정이 영원하지 않아서, 그게 참 위로가 된다. (p.217) _ 영원하지 않다는 것
아, 그리고 책 속 곳곳에 담긴 작가 송세아와 싱어송라이터 온비의 즐거운 프로젝트! 에피소드에 맞게 만든 음악을 소개하는데 직접 들어볼 수 있게 QR코드도 함께 있다. 들어보니 잘어울리고 책의 감성이 한껏 느껴졌다.. :D
일상적인 공감이 담긴 에세이 『사는 즐거움』 .. 사는 동안 많이 즐겁고 행복하고 싶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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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