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하야미 카즈마사 지음, 이희정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8월
평점 :
절판


서점에 대한 로망이 늘어날 것 같은 리얼리티 소설이라니..! 기대됩니다.. :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 - 간호사 비자의 마음 처방전
최원진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번아웃에 허덕이는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현실적인 위로와 조언들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할 수 있다면 지금 내 마음은 전치 몇 주일까?

 

 

저자는 간호사로서 겪은 에피소드를 SNS에 툰으로 올려 많은 공감을 얻었다. 간호사뿐만이 아니라 모든 직장인들의 공감을 샀는데.. 아마 장소, 직업 불문하고 상처받는 감정은 비슷하기 때문이겠지.. 물론 번아웃을 일으키는 요소들은 다르겠지만.. 읽는 내내 나는 완전 큰 공감에 공감이...!!! (●'?'●)

 

간호사 업계의 악습인 '태움'.. 영혼이 재가 될때까지 태운다는 의미라는데.. 선배 간호사가 후배 간호사에게 행하는 직장 내 폭력이라 한다. 와. 말도 안되는 악습을 듣고 나니. 이게 사실 어느 업종에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마음이 바닥을 치는 경험을 겪었고, 출근길에 사고가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매일매일을 눈물로 지새운 적도 있다고 했고.. (와... 입틀막...나도요...) 그렇게 힘들고 힘들었던 시간들 속에서 버티고 견뎌내면서 깨달은 감정을 담은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

 

희·로·애·락 각 장으로 나누어 담은 마음 처방전을 읽다보면 완전 격하게 공감하는 감정들이 담겨있다. 어느 누구도 나를 아프게 할 권리는 어디에도 없으니 상처때문에 주저앉고 힘들어하지 말라고.. 아프면 참지 말라고 하는 저자.. (흐엉... ..ㅠ)

어떤 일을 하고 있던 어떤 경우에라도 내 삶을 지켜야 하고, 나를 지켜야 한다는 메세지가 와닿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나는 나를 얼마나 지켰나..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하고 있지는 않았나... 그런 나날들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나는 없어지는 것 같았던 시절을 지나 지금은 정말 완벽하게 괜찮아졌나.. ㅠㅠ

 

흠.. 남들에게 관대했던 내가 나한테는 한없이 모질었던 나를 반성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때로 돌아가면 나를 지킬 수 있을텐데.. 내가 절대적인 내편이 되었을 수도 있을텐데... 또르르..

 

나를 다시 꼭 안아주고 싶은 위로와 조언이 가득 담긴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

 

 


 

■ 책 속 문장 pICK

 

타인과 함께하려면 심신의 체력은 필수 요소다나를 제대로 쌓아올려야 인간관계에서도 지치지 않을 수 있고, 괜찮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해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 그 노력이 내게 알려준 것이 있다. 혼자 있을 수 있어야 함께일 수도 있으며, 함께일 수도 있어야 혼자일 수도 있다.   p. 34

 

나는 사람들이 제 삶에 고집을 부리기까지 얼마나 힘들게 방황하는지를 안다. 얼마나 두려고 무섭고 실패할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지도 안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는 거라고 생각해 포기하고 안심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도전해야 성공할 수도 있다. 하지 않으면 말 그대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p. 50

 

막연히 학생 시절에는 학교를 졸업하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뜻대로 하게 되며 살 줄 알았다. 어리석은 착각이었으나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항상 과거를 후회하곤 했다. 그때 그러지 말걸, 그때 그런 선택을 할걸, 그렇게 말하지 말걸, 다른 선택을 했어야 했는데 하고. 나에게는 현재는 언제나 모자란 것이었다. 그러니 끝없이 과거에 미련을 두고 아쉬움을 느꼈던 것이다.   p. 59

 

당신의 편이 없다고 느껴진다고 해도, 당신을 절망케 한 그들을 제외하곤 모두가 당신의 편이다. 그걸 알아주기를 바란다.    p. 119

 


 

상처에 아파서 어쩔 줄 몰라하는 나를 그대로 두지 말고... 우리 아프면 맘껏 아파합시다.. 그리고 툭툭- 털고 나를 안아줍시다... 진심으로 나를 챙겨줄 사람은 나 뿐이더라고요.. 그렇게 나를 살펴보며 최대한 아프지 말고.. 살아보아요.. (그게 쉽지 않은 일인 줄 알지만..)

 

우울해졌거나 무기력함에 어쩔 줄 모르겠거나 괜한 열등감과 자격지심에 나를 잃기 전에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의 현실적이고 따뜻한 토닥임을 받았으면 좋겠다.

 

 

 

#내마음은누가간호해주나요 #최원진 #상상출판 #에세이 #힐링에세이 #에세이추천 #공감에세이 #위로 #공감 #조언 #토닥토닥 #추천에세이 #추천도서 #책추천 #도서지원 #상상팸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친코 1 - 개정판 코리안 디아스포라 3부작
이민진 지음, 신승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p.15)

 

양진에서 선자, 모자수와 솔로몬까지 4대에 걸친 어느 가족이 이야기.

일제 강점기 조선, 작은 섬 영도에서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양진과 훈이. 그들은 하숙집을 운명하면서 하나밖에 없는 딸 '선자'를 애지중지 키운다. 하지만 훈이가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고.. 양진과 선자는 묵묵하고 꿋꿋하게 하숙집을 운영해간다.

 

어느덧 열여섯이 된 선자. 우연히 일본에서 생선 중개인 '고한수'를 만나게 되고... 선자와 한수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의 아이를 갖게 되었을 때 선자는 그가 유부남인 사실을 알게 된다. (헉...ㅠ) 그를 밀어내고 홀로 아기를 키워야 하는... 그 시대에 난처한 상황에 멈춘 선자. 구원자처럼 하숙집에 머물던 목사 백이삭은 선자가 자신의 운명이라 생각하고 선자에게 청혼한다. 선자는 그렇게 이삭을 따라 오사카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생각지도 못 한 일들이 생기는데....

 

이삭의 형 요셉과 요셉의 아내 경희, 그리고 이삭과 선자.. 친밀하게 잘 지내며 살고 있지만 경제적인 부담과 불안을 늘 가지고 있는 선자..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도중에 이삭은 어떠한 연유로 감옥에 갇히게 되고 죽기 직전에 풀렸지만 끝내 죽게 된다... (ㅠㅠ 눈물...)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선자 앞에 나타난 한수. 선자는 그를 거부하려 하지만 한수는 선자와 선자의 가족에게 일자리뿐만 아니라 거처도 알아봐 주는 등... 매 순간 선자에게 도움을 준다.. (와.. 한수 이 나쁜 남자... )

이 이상의 스포는 하지 않겠.... !! :D

 

일제 강점기 시대에 조선인의 삶, 조선인 여성의 삶을 선자라는 인물을 통해 잘 담아낸 것 같다. 번역이 자연스럽고 문장도 유려해서 정말 완전히 몰입해서 읽은 『파친코 1』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네...! :D

 


 

■ 책 속 문장 Pick

"어딜 가든 사람들은 썩었어. 형편없는 사람들이지. 아주 나쁜 사람들을 보고 싶어? 평범한 사람을 상상 이상으로 성공시켜놓으면 돼. 뭐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을 때 그 사람의 본모습이 드러나는 법이거든."   p. 74

 

오사카에서 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다 나아지기 마련이었다. 가진 것이 돌멩이와 쓰디쓴 고난뿐이라도 얼마든지 맛있는 국을 끓여 낼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인들이 그들에 대해 제멋대로 생각하겠지만, 살아남아서 성공하면 그런 것은 아무 상관 없었다. 경희는 이제 그들 넷이 여기에 있고 곧 다섯이 될 것이라고 마했다. 함께 있으니 더 강해질 것이다.   p. 171

 

이삭이 노아의 손을 잡고 꽉 쥐었다.

"너는 아주 용감해, 노아야. 나보다 훨씬, 훨씬 더 용감해. 너를 한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야."   p. 307

 

 

넌 김치를 만들어서 길거리에서 팔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어? 넌 살고 싶었기 때문에 그걸 알게 된 거야. 나도 살고 싶어. 그리고 내가 살고 싶으면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일을 알아야 해.    p. 315~316

 

 


 

1권에서는 선자의 이야기가 주였다면 2권에서는 아마 선자의 아들들의 이야기가 중점적이지 않을까 싶은데... 2권도 얼른 읽어보고 싶다!! ( ※ 『파친코 2』 8월 말 출간 예정!!!) 드라마도 시즌 2 제작 확정이 되었다고 하던데... 시즌 1을 또 찾아봐야겠다... ㅎ

 

일단 『파친코 2』을 기다려봅니다!! :D (현기증 나요... 얼른 나와주세요.... 후....)

 

 

 

#파친코 #파친코1 #이민진 #인플루엔셜 #장편소설 #흡인력좋은소설 #몰입도좋은소설 #소설추천 #추천도서 #추천책 #추천소설 #드라마원작소설 #도서지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디지털 노마드로 삽니다 - 우리의 배낭처럼 가뿐하고 자유롭게
김미나 지음, 박문규 사진 / 상상출판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하고, 놀고, 또 사는 이야기! 『오늘도 디지털 노마드로 삽니다』

 

평범한 30대 부부가 집 없이 어디에 정착하지 아니하고 이곳저곳 떠돌며 여행하고, 일도 하고, 또 놀기도 하는 사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에세이다. 그렇게 살아간지는 8년. 시작은 여행이었지만 여행하면서 일도 한다. 의도하지 않은 삶이었지만 자연스럽게 흐른 삶에 다들 한 마디씩 한다. 여행하면서 일한다는게 아무래도 보편적이지 않아 껄끄러운 시선이 있기 때문일 듯..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싶다가도 요즘 시대를 생각해보면 사실 또 그게 전혀 이상할 게 없는데... 디지털 장비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한 삶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물론! 누구나에게 적합한 삶은 아니겠지만.... (나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좋아하지 않아서.........ㅋㅋㅋ)

 

그렇게 부부가 여행하면서 일하며 사는 이야기와 감정들을 담백하게 들을 수 있는 『오늘도 디지털 노마드로 삽니다』

 

 

참 부러웠다. 솔직하게 그 마음이 가장 컸던 것 같다. 그렇게 살고 있는 삶 이전에 선택이 조금 더 많이!! :D 그리고 자연스러운 삶의 흐름이... 물론 고된 마음이 들 때도 있었겠지만.... 부러움이 컸네!!! ㅎㅎ

 

언제부터인가 사는게 재미없다라는 생각이 가끔 올 때가 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정말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뭘 해야 재밌지... 흠... ㅎ

 

인생과 여행의 깊이가 진솔해서 좋았던 『오늘도 디지털 노마드로 삽니다』 :D

 


 

■ 책 속 문장 Pick

 

그동안은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이 생겨도 욕심내지 않았는데 이번만은 달랐다. 사람이 뭔가를 너무 원하면, 자기합리화를 하게 된다 답을 이미 마음속에 정해놓고선 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냐며 내 선택이 타당함을 합리화시키는 것이다. 하고 싶은 것 좀 해도 되지 않을까? 그만큼 열심히 살았으면 조금은 욕심내도 괜찮지 않을까? 소박하고 평범한 하루하루가 이어지던 어느 날, 나는 긴 자기합리화 끝에 이 비현실적인 말을 남편에게 덜컥 해버리고 말았다.

"우리… 여행 가자. 세계 여행."    p. 25

 

"잘하고 싶은 마음은 마치 고슴도치 같아요뾰족해져서 종종 괴롭기 때문에 살살 안고 가야 해요. 저는 요즘 잘하고 싶은 마음만큼 행동하지 않는 것 같아서 자책을 많이 해요. 그러다 문득 잘하려고 하지 않을 때가 가장 잘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잘해야겠다는 압박에서 자유로울 때, 그제야 정말 잘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러니까 애쓴다고 해서 잘하게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대신 요즘은 뭐라도 하자는 생각을 해요. 그냥 뭐라도 하자."  p. 150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는 없더라도 애쓰고 버티기만 해서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일하는 이유, 돈 버는 이유, 열심히 사는 이유도 결국은 즐거운 내 인생을 위해서니까. 재미가 있어야 한다. 사는 재미, 먹는 재미, 노는 재미, 일하는 재미 같은 여러 가지 재미들이.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재미를 추구한다. 느슨하게 일상을 틈을 만들고, 재미를 찾아 그 틈을 채우면서. 재미는 삶을 충만하게 만든다. 재밌는 게 최고다.   (p.177)

 

 


 

 

디지털 노마드에 라이프를 생각하는 사람이나, 뭔가 도전하고 실행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

 

 

 

#오늘도디지털노마드로삽니다 #김미나 #박문규사진 #상상출판 #에세이 #여행에세이 #세계여행

#디지털노마드 #추천도서 #도서지원 #상상팸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대한 개츠비 윌북 클래식 첫사랑 컬렉션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고정아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대해지고 싶었으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얻지 못한 남자의 이야기 『위대한 개츠비』

 

가진 것 없이 무일푼이었던 제이 개츠비. 성공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고 정말 우연히 다가온 기회를 잡아 어마어마한 부를 갖게 된다. 정말 으리으리한 대저택에서 매일매일을 화려한 파티를 열고 사람들의 질투심과 부러움을 받는 개츠비. 뉴욕에서 그의 초대를 받은 사람과 받지 못 한 사람으로 나뉠정도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가 화려한 파티를 여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는데 그건 그가 좋아하는 사람, 데이지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화려함을 좋아하는 데이지에게 향한 마음. 개츠비는 과거에 가난해서 갖지 못했던 것들을 돈이면 다 가질 수 있다고 믿었다. 데이지의 마음 또한 그렇게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개츠비.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을 잃고 쓸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부의 정점을 찍은 개츠비. 자신이 가진 부를 화려하게 적극 보여주고 사람들은 동경하면서도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화려한 세계에 감춰진 쓸쓸함 또한.. 개츠비의 사랑이.. 첫 사랑이.. 그 사랑이 참 안타까웠다. 사람 마음이란게 어떻게 할 수 없는거지만.. 데이지 뭐야아..

개츠비의 마지막이 참 너무 쓸쓸했다. 그가 죽고나니 주변 사람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외로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마어마한 부를 가졌고, 화려해보였으나 사랑에는 한 여인만을 바라봤던 순정적인 개츠비. 갖지 못했지만 마음만큼은 간직했고, 많은 것을 가졌고 그것들을 지켜냈고.. 때문에 '위대한 개츠비'가 아니었을까.. 생각하기 나름이려나... :D

 

 


 

■ 책 속 문장 Pick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어지면, 세상 모든 사람이 너만큼 혜택을 누리지는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해라."     p. 11

 

현재 느끼는 행복감이 얼마나 진정한 것인지 희미한 의구심이 든 것 같았다. 5년 가까운 세월! 그날 오후에조차 데이지가 그의 꿈에 못 미칠 때가 있었을 테지만 그것은 데이지의 잘못이 아니라 그의 환상이 너무도 거대하고 강력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데이지를 초월하고, 모든 것을 초월했다. 그는 창조적인 열정으로 거기 뛰어 들어서 계속 그것을 키우고, 자기 앞에 떠도는 아름다운 깃털을 모두 붙잡아서 그것을 장식했다.    p. 137

 

"내가 데이지를 사랑한다는 걸 알았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는 이루 말할 수 없어. 심지어 한동안은 데이지가 나를 버리길 바라기도 했지만 데이지 역시 나를 사랑해서 그러지 않았어. 데이지는 자신이 모르는 것들을 내가 안다는 사실 때문에 내가 아는 게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어느새 나는 내 야심을 잊고 갈수록 더 깊이 사랑에 빠졌고, 어느 순간 다른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게 되었어. 데이지에게 앞으로 내가 할 일을 이야기하는 게 더 즐거운데 대단한 일들을 하는 게 무슨 소용이겠어?"    p. 212

 



 

무튼!! 언젠가 꼭 읽어야지 해놓고 구입(타 출판사 도서)만 해놓고 읽지 않았는데.. 덕분에. 드디어 읽었다!! (꺄아~)

 

표지도 깔끔하고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시각으로 담은 윌북 첫사랑 컬렉션! 너무너무 좋아. :D 나머지 세 권의 책도 곧 읽어봐야겠다!!




 


 첫사랑 컬렉션  

현대적인 번역으로 만나는 세기의 문학!

설득 · 순수의 시대 · 위대한 개츠비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윌북클래식 #첫사랑컬렉션 #세계문학 #고전문학 #클클단 #제인오스틴 #설득 #이디스워튼 #순수의시대 #스콧피츠제럴드 #위대한개츠비 #볼프강폰괴테 #젊은베르테르의슬픔 #서포터즈 #추천도서 #도서추천 #도서지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