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질 제한식 다이어트 - 억지로 굶고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빠지는
에베 코지 지음, 이근아 옮김 / 이아소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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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원래 다양하게 사는 편인데 당질제한식 다이어트라는 책이 있길래 그냥 장바구니에 같이 넣어서 사봤다

평소 다이어트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가에 대해 관심이 많다

마트에서 장도 많이 보는 편이고 외식도 가끔하는 편인지라 더욱 관심이 많은것 같다

이 책은 일본인이 썼는데 당질제한식 다이어트가 일본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다 여기저기 책이 많고 해서 잘모르겠는데 이 다이어트 방법이 원래 당뇨환자를 위해 다이어트방법이라고 했다

당뇨환자의 경우 탄수화물(밥, 국수, 떡, 과자등등)을 먹으면 인슐린이 바로 증가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가능한한 최저로 하고 다른 음식 ...그러니까 지방,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짜서 인슐린이 덜 나오게끔하는 식단이다

 

이 책에서는 인슐린이 '비만호르몬'이라고 한다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그니깐 밥한공기에 탄수화물이 다량함유된 반찬을 먹는다든지 하면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반대로 스테이크에 채소를 좀 곁들여 먹으면 인슐린이 별로 분비가 안되서 밥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줄어든다는 것...

 

 

단적으로...

주식으로 먹는 밥이나 빵, 면류, 그리고 감자나 호박같은 채소, 단맛이 나는 식품을 피하면 거의 OK다

 

 

개인적으로 운동을 꾸준히 하는 편인데 어쩔땐 운동을 해도 다이어트 효과를 그다지 못보는 경우가 있었다..

이책에서는 운동을 안해도 당질제한식 다이어트로도 체중을 많이 감량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지는 이유가 인슐린분비가 덜되서 그렇다고 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예전엔

'당질제한식 다이어트라고 하며는...그저 밥좀 덜먹고..국수좀 덜먹고 떡 조금 먹고... 이럼 되는거 아닌가???' 이렇게만 여겨오던 나인데

이책을 보고 당질고함유 식품대한 나의 선입견이 바꼈다....

 

이 책에 따르면.....

 

당질 고함유 식품은 전분을 함유한 식품과 단맛이 나는 식품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전분이 많은 식품은 대부분이 알고 있듯이..

곡류와 감자나 고구마등.. 감자류다...

 

그런데 채소중에도 의외로 전분이 많이 함유된 것들이 많다...

채소중에도 호박, 쇠귀나물, 연근, 당근은 당질이 비교적 많다고 한다...

 

 

그리고 단맛이 나는 식품은 먹어보면 알겠지..

(근데 단맛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려나?)

가장 주의해야 할 식품이 보존식품인데 소스, 케첩, 맛술등에는 설탕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예전에 모 TV 프로그램에서 케찹의 50%정도가 설탕이라는 말에 (90%였던가?) 정말 놀랬던 적이 있다..

 

 

이 책에서는 생우유나 요구르트도 고당질식품이라고 하는데

다만 치즈나 버터는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과일은 살이 당질보다 잘찌는 식품이라고 하는데

(전에는 당뇨환자들에게 밥보다 과일을 섭취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과일에 함유된 과당은 비만호르몬인 인슐린을 분비하지는 않는데

과당이 포도당보다 중성지방으로 쉽게 바뀌기 때문에.....

(중성지방은 우리몸에 축적되는 지방의 원료라고 보면된다)

살이 찔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밤에 과일을 많이 먹고(좀 큰귤 10개정도) 바로자면 다음날 몸이 좀 부어있는 걸 느낄 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사과나 딸기 같은 과일을 가끔 먹는건 좋다고....^^

 

그리고 말린과일은 체내 당질을 확 올릴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중에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말린망고 슬라이스를 좋아한다 ㅋㅋ)

 

과일주스도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

채소주스는 괜찮다고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좋을 듯하다.. 시판되는 것보다)

 

술의 경우.. 증류주는 OK, 양조주와 칵테일은 안된다고 한다...

증류주는 소주, 위스키 뭐 이런 술이라고 하는데

과일맛나는 소주같은 경우도 별로 안좋다고..

 

그리고 ....

 

다시마 같은 경우...다시마 다이어트도 있고 다이어트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질제한식 관점에서 보면 위험한 식품이라고 한다...

마른 다시망는 100g중에 30-40g의 당질이 있어서 다량으로 먹으면 당질을 다량 섭취하게 된다고 한다...

근데 다시마 우려낸 국물같은 경우는 안심해도 된다고 한다 (당질이 거의 없다고 ㅋ)

 

콩은 다이어트 식품이지만 콩가루같은 경우는 주위해야 한다고 하고

(전에 곤약에 콩가루를 듬뿍 묻혀 먹으면서 다이어트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육류를 먹을때는 양념을 피해야한다고 한다..

달고 짠 소스에 당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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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비만호르몬이라하는 인슐린이 좀더 적게 분비되게 하려면...

 

위의 음식을 조금씩 절제하고.....

(전에 먹던것보다)

운동을 조금씩 하는게 (예를 들면 식후 30분 산책)

다이어트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결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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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1-26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설 연휴는 고난의 시간일 겁니다. 그래도 올해는 예전보다 제사 음식을 푸짐하게 차리는 반응이 아니라서 절제를 잘 하면 음식의 유혹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스트레스 없는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

sojung 2017-01-26 15:55   좋아요 0 | URL
네 cyrus님도 새해복 받으시구 설연휴 잘 보내세요^^

서니데이 2017-01-26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아자님, 즐거운 설연휴 보내세요.
새해엔 소망하시는 일 이루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ojung 2017-01-27 16:29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도 올해는 소망하는 일 이루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건강검진의 거짓말 - 당신이 몰랐던 건강검진의 불편한 진실
마쓰모토 미쓰마사 지음, 서승철 옮김 / 에디터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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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은 아주 단순하다

피검사,요검사 엑스레이 수치를 보고 정상, 비정상 판정만 내리면 된다.

전반적인 몸상태는 체크를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엑스레이 그까짓거 좀 덜 찍어도 되는데 일년에 한번씩 찍으라고 한다.

일년에 한번씩 찍는다면 방사선 피폭량이 상당히 된다고 계산이 되는데 왜 굳이 찍으라는 건가...

물론 건강검진을 할때 우연히 암이 검진되서 1년안에 돌아가실 분이 수십년을 더 사시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그 반대의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니..

건강검진이 어찌보면 정말 복불복인거 같다 ^^;;;;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일본의사들이 써온 책을 보면 ...대강 내용이 이렇다고 보면된다.

 

~약먹지 말라

~건강검진 너무 많이 받지 말라

~의사를 너무 많이 만나지 말라

~좀 혈압이 높아도 괜찮다

~검사 결과가 좀 안좋게 나와도 괜찮다

~엑스레이 좀 안찍어도 된다

~의사가 CT찍자고 하면 자세히 물어봐라..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생활습관부터 바꿔라

 

저번에 미국 소아과 의사가 쓴 현대의학의 문제점에 대한 70년대 명저를 읽은 적이 있는데..

미국도 무조건적인 검사, 맹목적 치료로 많은 환자들이 몸살을 앓았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안 그러하냐...???

우리나라도 그렇다.

 

아무튼 중요한것이 제도..이런거 보단.. 교육체계..가 더 중요한듯하다.

의사들의 마음가짐..정성 이런게 더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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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6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26 1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6-08-26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아무래도 의사 수입탓이 아닐까요.요즘 문제가돠는 갑상선암 역시 의사들의 과잉 진료가 문제가 된다고 하더군요ㅡ.ㅡ

sojung 2016-08-27 17:23   좋아요 0 | URL
그러기도 하겠죠
의료계가 좀 권위적이고 보수주의적인 분위기가 너무 강해서 더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비만곰의 여신되기 다이어트 - 요요 없는 50kg 감량 실화
홍옥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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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라면 항상 다이어트하는데..
내용도 굉장히 긍정적이고 (물론 저자는 우울증과 폭식증을 앓았다고는 하는데..)
그림도 좋으네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분에게 추천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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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거짓말 42가지 - 현직 암전문의가 목숨 걸고 알려주는
이시이 히카루 지음, 김영진 옮김 / 성안당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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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많이 한다.
모두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건만...개인적 고뇌라고나 할까..개인적 매너리즘이라고나 해야할까..어쨋든 그런 개인적인 문제들로 ...
환자의 문제가 발생될 수도 있는 법이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노력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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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 - 최고의 안티에이징 전문의가 밝혀낸 피부에 관한 놀라운 진실
우츠기 류이치 지음, 윤지나 옮김 / 청림Life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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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인데 그냥 흘깃 보다 눈에 띄어 고른 책 치고는 너무 놀라운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 우츠기 류이치씨는 일본에서 소문난 성형외과 의사이자 유명한 피부 전문가 인데..(일본 최초 안티에이징 센터를 설립한 분이다)

이 책의 내용은 화장품을 매일 애용하는 나로서는 납득이 안되는 내용이 전부(??)이다.

화장품을 절대 쓰지 말고 건조한 부위는 바셀린만 소량 덜어서 쓰라니 이게 말이나 되는지..

(나 같은 경우는 밤에 세안하고 건조할때 로션과 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정말 건조함으로 얼굴이 까칠해지는 것을 순식간에 느낀다)

블로그를 보니 우츠기식 피부관리라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실천(?)하고 있는 분들도 있던데.. 난 절대 하고 싶지 않는 방법이다.

그렇다고 해서 화장품이 다 좋다는 것이 아니다.

화장품 어플-화해 에 들어가 보면 내가 좋아하는 이****, 에**에도 발암물질을 포함하여 안좋은 성분이 많다.

'대한민국화장품의 비밀' 저자도 우리나라 화장품 성분으로 자주 사용되는 암을 유발하거나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하는 등 인체에 해를 끼치는 물질 20여가지를 꼽았다.

그런데 이런 20여가지 물질이 전혀 안들어가는 화장품이 정말 좋은 성분만을 함유하느냐? 또 이것도 아니라고...

 

<<우츠기 씨가 분류한 피부단계이다. 0이 정말 좋은 피부, III이 정말 안좋은 피부...

우츠기 씨에 따르면 화장품을 안쓰고 바셀린만 덜어서 사용하는 방법을 썼더니 많은 사람들이 0단계로 회복되었다고 한다.

 

우츠기씨는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서 피부에 인공물을 첨가함으로써 피부본연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것을 막자고 하였다.

화장수는 더 피부를 건조하게 할 뿐이고 크림은 본연의 피부장벽을 약화시킨다고 한다.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 내용)

 

요즘 관심이 생겨서 화장품학이나 피부에스테틱 관련서를 읽고 있긴 한데 이처럼 독특한 방법을 소개하는 책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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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3-20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셀린은 보습은 좋을 것 같지만 나중에 세안이 쉽지 않을것 같아요. 그래도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한번쯤은 생각해볼 내용일 것 같아요.
아자아자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sojung 2016-03-21 07: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그런데 가끔 각질이 일어나는 부위에 소량씩 쓰라고하네요
그런데 건성인 제가 보기엔 약간 두려운(?)방법이 많아요

서니데이 2016-03-21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아자님 ,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sojung 2016-03-22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서니데이님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