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다
최다혜 지음 / 씨네21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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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불행의 원인을 사회로 돌리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만약 예술가로서 성공했을 때 그 성공을 본인으로 돌리겠습니까? 아니면 사회로 돌리겠습니까? 죄송하지만 저는 이런 마인드의 사람들과 연대&공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읽으며 내내 답답했습니다. 원인을 자신에게서 좀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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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worker 2023-02-15 2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치 있는 일이거나 개인의 자아실현을 위한 일인데도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일을 해나갈 수 없다면 그 사회는 개인의 자유가 제약을 받는 사회이고 사회안전망에 구조적 문제가 있는 사회라고 볼 수 있지요. 사회에 개인을 맞추라고 하는 사회가 과연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문제의 원인을 사회에서 찾지 말라고 한다면 그것은 사회과학적 인식과 거리가 멀고 기성의 질서 중 부당한 것도 수긍하란 말로 이어질 수 있지요.

오라오라 2023-11-19 08:23   좋아요 0 | URL
돈이 되지 않는다는 건 그만큼 사람들에게 필요하지 않다는 겁니다. 님이 말한 가치니 자아실현이 하는 말은 그런 쓸데없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자기 합리화 할 때 주로 쓰는 말입니다. 애초에 가치가 있으면 큰돈은 못벌어도 돈을 벌릴 것입니다. 그리고 일이라는 건 개인의 자아실현이 주요 목적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겁니다. 알라딘이 자아실현을 위해 일합니까? 독자들이 편하게 책을 사게 해주며(문제해결) 돈을 법니다. 그게 일입니다.
개인이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는 것까지 사회가 책임지는 사회가 바람직할까요? 사회안전망은 그럴 때 쓰라는 말이 아닙니다. 개인 차원을 알까지 사회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 과연 성숙한 시민의 자질인지 의심이 갑니다.

토모에 2023-11-17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인들은 사회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고 개인탓만 해서 매번 자살율이 1위입니다. 그것도 20년이 넘었죠. 이제는 더이상 개인탓이나 개인의 노력 탓만 해서는 안 됩니다. 한국에 풀리지 않은 사회적 문제가 매우 많습니다.

오라오라 2023-11-19 08:18   좋아요 0 | URL
님이 언급한 자살율의 원인에 공감하기 힘듭니다. 오히려 사회탓, 사회 때문에 자살하는 거 아닌가요.? 더 이상 살 방법도 없고 미래도 없는 그런 인생에 봉착한다면 말입니다. 개인탓만 해도 안되고 사회탓만 해도 안됩니다. 적어도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다해야하며 개인이 이룬 성과 혹은 실패를 다 사회탓으로 돌리면 안되겠습니다. 대한민국 비만율이 장난 아닌데 이거 사회탓인가요?
 
가장 단호한 행복 -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간결한 철학 연습
마시모 피글리우치 지음, 방진이 옮김 / 다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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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조던 피터슨 쪽이 훨씬 정리가 잘된 것 같습니다. 조던 피터슨 책과 내용면에서 거의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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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혁명적인 글쓰기 방법론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권진욱 옮김 / 한문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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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에서 배달 시키고 맛없으면 가차 없이 별 하나 주는게 우리 민족인데 유독 책 서평 만큼은 그 궤를 달리 한다. 신기한 일이다. 암튼 책은 글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참고해볼 마인드(마음가짐)이다. 사족 하나 달자면 저 책 읽고 글쓰기를 한다면 딱 굶어 좋기 좋다. 이것만 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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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 - 100년 역사의 고교야구로 본 일본의 빛과 그림자
한성윤 지음 / 싱긋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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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무대 고시엔은 남성 전용, 여전히 높은 금녀의 벽<- 고시엔은 정정당당히 경기를 치뤄 이긴 팀이 올라오는 구조입니다. 남자 여자가 아니라 실력있는 팀이 고시엔에 가는건데 여기서 금녀니 뭐니 그런 말이 왜 나옵니까? 고시엔을 알고 싶다면 다이아몬드의 에이스 만화책이 더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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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여름, 꿈의 무대 고시엔 - 100년 역사의 고교야구로 본 일본의 빛과 그림자
한성윤 지음 / 싱긋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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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 지긋한 반일 책이 또 나왔다. 일본이 자랑하던 자랑을 안하던 한국 중등학교는 부활동(부카츠) 자체가 없고 고시엔의 감동을 1/1000도 모르고 학교를 졸업하게 됩니다. 고시엔만 집중적으로 파고 그쪽 분야의 문화를 고찰해도 부족한데 귀중한 종이를 반이상 반일에 쓰셨으니 환경 파괴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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