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어느 연약한 짐승의 죽음 (레아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neipin9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바라노니 꽃잎 아래에서 봄에 죽기를...</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30 Jul 2026 03:00:34 +0900</lastBuildDate><image><title>레아</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98254146587588.jpg</url><link>https://blog.aladin.co.kr/neipin9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레아</description></image><item><author>레아</author><category>실용서</category><title>작품을 다시 한 번 깊이 만나게 해 주는 좋은 방법 - [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neipin95/17418946</link><pubDate>Wed, 29 Jul 2026 1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eipin95/174189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205&TPaperId=174189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3/1/coveroff/k1121302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205&TPaperId=174189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a><br/>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송근아 옮김 / CRETA(크레타)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어린 왕자'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어린 시절 처음 이 책을 읽은 이후, 시간이 날 때마다 다시 꺼내 읽는 책 중 하나다. 학교에서 읽으라고 해서 처음 펼쳤던 책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와 여운 덕분에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하고 있는 작품이다.<br>그래서 이런 필사책이 나왔다는 것을 보고 눈이 번쩍 뜨였다. 나도 한번 필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엇보다 책 읽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우리 작은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br>그런 마음으로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의외로 제본 방식이었다. 일반적인 책 제본은 필사를 하기에 생각보다 불편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흔히 '누드 제본'이라고 부르는 방식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책등이 드러나 있어 보기에는 조금 투박해도 책이 활짝 펼쳐지는 형태였다. 필사하기에는 이런 제본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그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br>내가 가장 높게 평가한 부분은 원작을 일부만 발췌한 것이 아니라 "어린 왕자"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다. 많은 필사책들이 유명한 문장만 모아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이야기 전체는 물론 원작의 그림까지 함께 담고 있다. 덕분에 예를 들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라는 문장이 왜 나왔는지, 어떤 상황과 감정 속에서 나온 말인지까지 자연스럽게 함께 느낄 수 있다.<br>여백도 넉넉해서 좋았다. 필사책은 생각보다 여백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글씨가 너무 작거나 줄 간격이 좁으면 금방 피곤해지는데, 이 책은 글씨도 큼직하고 줄 간격도 넓어 부담 없이 쓸 수 있었다. 그림이 있는 페이지에는 줄 없는 여백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그림을 따라 그려볼 수도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br>또 하나 좋았던 점은 단순히 필사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본문 중간중간에 마련된 '사유의 시간' 페이지에서는 책의 내용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을 던져 준다. 덕분에 단순히 손으로 베껴 쓰는 시간이 아니라, 내용을 다시 생각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이 부분이 이 책을 단순한 필사책이 아니라 '사유하는 독서'로 만들어 주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br>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가장 감사했던 점은, 공부와 관련된 것이라면 질색부터 하던 아이가 "어린 왕자" 이야기에 조금씩 흥미를 갖고 꾸준히 필사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br>이 책은 나처럼 아이와 함께 천천히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필사하기에도 좋은 책이고, 『어린 왕자』를 이미 읽어본 사람이라면 작품을 다시 한 번 깊이 만나게 해 주는 좋은 방법이 되어 줄 책이라고 생각한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3/1/cover150/k1121302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30147</link></image></item><item><author>레아</author><category>실용서</category><title>진짜 초보자를 위한 어반스케치 드로잉 책 - [드로잉 샤론의 어반스케치 : 기초편 -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title><link>https://blog.aladin.co.kr/neipin95/17319641</link><pubDate>Sat, 06 Jun 2026 06: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eipin95/173196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8335&TPaperId=173196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48/coveroff/k5021383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8335&TPaperId=173196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드로잉 샤론의 어반스케치 : 기초편 -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a><br/>드로잉샤론(김미경)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6년 05월<br/></td></tr></table><br/>나는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많은 편이라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한다. 그중 이번에 새롭게 시작해 본 것은 어반스케치였다. 일상에서 보이는 것들, 집 안의 풍경이든 바깥의 거리든, 그런 순간들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일이 참 예뻐 보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었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마음에 들었다.<br>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정말 ‘초보자용’ 책이라는 점이다. 드로잉 책들을 보다 보면 초보자용이라고 되어 있어도 실제로는 어느 정도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정말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br>책은 ‘어반스케치 준비물’부터 시작한다. 필요한 도구들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어 좋았고, 실제 사용자의 입장에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방향에 맞게 준비물을 구성하기에도 편했다.<br>기본기에 대한 설명도 차근차근 이어진다. 선 긋기, 해칭, 명암, 구도, 원근법, 투시 같은 내용을 어렵지 않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그림을 거의 그려본 적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다. 나도 하나씩 따라 해 보니 처음 해보는 펜 스케치가 생각보다 쉽고, 또 제법 예쁘게 그려져서 만족스러웠다.<br>처음 무언가를 배울 때 가장 도움이 되는 방식은 역시 ‘따라 하기’인 것 같다. 이 책에는 따라 그릴 수 있는 예제가 정말 많다. 다양한 식물, 자연물, 소품 등 한 번쯤 그려보면 좋을 소재들이 많아서, 따라 하다 보면 조금씩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중간 과정의 그림들도 과하지 않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따라 하기 편했다.<br>뒤쪽으로 갈수록 인물 그리기, 자동차 그리기처럼 조금 더 복잡한 예제들이 나오지만, 일단 책에서 하라는 대로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엉성하더라도 그럴듯한 그림이 완성된다. 그래서 결국 중요한 건 끈기를 가지고 계속 해보는 자세인 것 같다. 레몬을 따라 그리다가 틀려서 엑스표를 치기는 했지만, 처음부터 다 잘할 수 있다면 굳이 책을 볼 필요도 없을 것이다.<br>채색에 대한 내용도 마지막 부분에 나오기는 한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 스케치 부분이 워낙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채색은 다른 채색 책과 함께 보면서 보완하면 더 좋을 것 같다.<br>어반스케치는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일이라기보다 ‘지금 이 풍경을 기록하는 일’에 가깝다. 그래서 더 마음이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본 것, 머문 장소, 지나간 시간을 손으로 남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br>그림을 한 번도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사람이 어반스케치에 입문하기에는 상당히 좋은 책이었다. 다만 취미용에 가까운 책이기 때문에, 그림 실력을 체계적으로 깊이 키우는 미술 교재를 기대한다면 조금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런 점은 미리 내용을 확인해 보고 선택하면 좋겠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48/cover150/k5021383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1486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