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그렇겠지! 선자야, 여자의 일생은 일이 끊이지 않는 고통스러운 삶이데이. 고통스럽고 또 고통스러운 게 여자의 인생 아이겠나. 니도 각오하는 게 좋을 끼다. 인자 니도 여자가 되었으니까네 이건 꼭 알아둬야 한데이. 여자의 인생은 남편한테 달려 있다, 이 말이라. 좋은 남자를 만나면 근사한 삶을 살게 되고, 나쁜 남자를 만나면저주받은 인생이 시작되는 거레이. 그래도 우야든동 여자의 인생이고통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아이가. 항상 일을 해야 한데이. 가난한여자를 돌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이가. 기댈 건 우리 자신뿐이다.
이기라."

문이다.
공장주인 시마무라는 비품실 크기만 한 유리로 된 사무실에 앉아 있었다. 투명한 유리창 덕분에 소녀들이 일을 잘하고 있는지 감시할 수 있었다. 일을 잘 못하는 여자아이를 발견하면 요셉을 불러들여서 그 아이에게 주의를 주라고 시켰다. 두 번 주의를 받으면6일 동안 열심히 일해도 주급을 받지 못했다. 시마무라는 파란 천으로 장정한 원장에다 소녀들의 이름을 기입해놓고 그 옆에 경고횟수를 기록해두었다. 감독관인 요셉은 직원들에게 벌을 주기 싫어했지만 시마무라는 그것이 조선인의 약한 기질을 보여주는 또다른 증거라고 생각했다. 시마무라는 모든 아시아 국가를 일본인의 효율성과 치밀함, 높은 조직 수준으로 다스린다면 아시아 전체가 번영하고 발전해서 저 무도한 서구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다.
게다가 다른 대부분의 친구들과는 달리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자신이 아주 마음씨 좋고 공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친구들이외국인 노동자들은 흐리멍덩하게 일을 한다고 지적하면 시마무라는 일본인들이 그들에게 무능과 태만을 혐오하라고 가르치지 않으면 그들이 뭘 배우겠냐고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후세를 위해서 규범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네, 네. 그렇죠." 다마구치가 힘없이 속삭이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물론 다마구치는 일본이 이기기를 바랐다. 하지만 한수는 현실을 정확히 알고 있을 게 분명했다. 다마구치는 설사 일본이 이기지못하더라도 전쟁이 아직은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고구마를 발효 시켜 비행기 연료로 쓴다는 말이 있었다. 만일 그게 사실이라면, 정부가 값을 조금만 쳐주거나 아예 값을 지불하지 않더라도 암시장에서 고구마 가격을 더 높이 부를 수 있었다. 도시 사람들은 식품과 술을 절박하게 구하고 있었으니까. 한두 번만 더 고구마를 수확하면 근처의 넓은 땅덩어리 두 개를 살 만한 금을 모을 수 있었다.
이 지역 남쪽 땅 전체를 통째로 가지는 것은 할아버지의 가장 큰소망이었다.

는 사람 같았다. 모자수는 그렇게 오랫동안 조용히 있는 자신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모자수는 파친코의 부산한 분위기가 좋았다.
그는 소란스럽고 큰 파친코 사업의 움직이는 모든 것들을 사랑했다. 장로교회 목사였던 아버지는 하나님의 의도를 믿었지만, 모자수는 인생이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불확실성에 기대하는 파친코 게임과 같다고 생각했다. 모든 것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희망의 여지가 남아 있는 게임에 손님들이 빠지는 이유를 모자수는 이해할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세상에 완벽한 사과는, 용서는 없을 것이다. 듣는 사람도 만족하고 하

는 사람도 맘 편해지는 그런 완벽한 건 없다. 언제나 여지를 남기고 흔적과 실밥을, 마르지 않은 시멘트 위로 지나간 발자국 같은 긴 흠집을남긴다.
용서는 약속이 아니다. 결과가 아니다. 기나긴 과정이다. 우리는 그긴 과정의 문턱을 겨우 넘었을 뿐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문학 미래 경쟁력 - 청소년에게 알려주는
최효찬 지음 / 글담출판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만 보면 청소년 친구들이 선뜻 집어 들지 않을 것 같은 제목이라구요?

그래도 이 책을 읽고 소개하는 이유는 바로,

" 입시 공부하기도 바쁜 청소년이 인문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

를 알아 보기 위해서에요.

인문학을 바탕으로 창의적 기업가로 성공한 <애플>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스페이스 X>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구글 딥마인드> 데미스 하사비스가 어떻게 인문학을 가까이 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소개합니다. 청소년들의 워너비 기업가들의 사례를 보며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동기를 얻을 수 있겠지요.


미래 경쟁력을 위한 인문학 소양을 쌓기 위해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고전 8편을 소개합니다. 간단한 책 소개와 함께 책 속에서 '이것만은 꼭 알자!'라는 깊이 읽기 방법도 안내해 줍니다.


소개한 8편의 고전이 수준이 상당한 작품이라는 점이, 이제 막 인문학에 관심을 갖는 청소년들이 읽기에 좀 어려우면 어쩌지? 싶어요.

스티브 잡스가 2005년 6월 스탠퍼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출발과 시작 그리고 노력의 중요성을 담은

"점을 연결하는 것"

이라는 표현과

이 책의 저자가 끝맺음에 남긴

"인문학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등불이다."

라는 말을 엮어 인문학이 우리 삶에 필요한 이유를 정리해 봅니다. 인문학은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하고 문제 해결력을 과거의 어느 시점에 있었던 일에서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어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인문학은 우리가 생각하고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학문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면이 강한 딸 - 앞으로의 부모 수업
케이시 에드워즈 외 지음, 강성실 옮김 / 좋은생각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면이 강한 자녀 키우기'가 아니라 '딸'에 국한된 이유가 궁금했어요. 다 읽고 나서도 굳이 딸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네요. 여자 아이들에게 유독 강조되는 마른 몸매, 착한 마음, 중재자의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한 챕터에서는 딸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가 더 두드러지기는 했어요.

일단, 주양육자인 부모에게 성 고정 관념에 대한 '마음 속 응어리'는 없는지 셀프 체크해봅니다.

내 뜻대로 자라왔다 생각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 생각이라는 게 과연 진짜 내 생각이었을까? 되묻게되네요. 부모, 그리고 사회가 던져주는 메시지가 곧 내 생각이었던 것 아닐까 싶어요. 다들 그렇게 살았고 특별하거나 두드러지는 개성을 인정해주던 시대는 아니었어요. 1980년대는...

'착하다'라는 말이 칭찬이었고 '의젓하다'라는 말을 들으면 뿌듯했던 10대를 보낸 부모 세대가 아이를 양육하는 데 있어 비슷한 프레임을 적용했던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40대 제 또래 엄마들의 특징은 '착한 아이'로 성장하고 보니 90년대 2000년대 개성이 존중받는 시대를 겪으며 '내 딸은 자기 주장 잘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바람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양육된 가치관으로 키우고 10대를 지나 아이가 자기 뜻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에 답답함을 느낀다는 거죠. 아이가 보이는 태도에 예의가 없나? 불안하다가 또 나와 다른 당당함, 어른을 어려워하지 않는 모습은 나름 잘 크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일관성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부모님이 많아요.

아빠의 적극적인 양육 참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빠지지 않네요. 특히 여아를 키울 때는 더 그렇다는 거죠. 세상을 보는 창구가 성별이 다른 주양육자가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합니다. 요즘 30대 아버님들은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으시더라구요. 책수업하는 초등 저학년 친구 중에는 아빠가 주양육자인 경우도 있고 학원 오갈 때 아빠가 동행하는 경우도 많아요. 상담하러 오시기도 하구요.

지 감수성이 높아지면서 부모로서 주의해야 할, 아니 바뀌어야 할 사고 기준도 많아졌어요.

'페미니즘'을 공부한 아들, 딸은 가끔 외모 평가를 하는 부모의 부족한 성인지 감수성을 지적하지요.
'이쁘다'라는 말을 왜 사용하지 말아야하는지, 이 책을 읽으며 더 정리되었어요.

'착한아이 컴플렉스'처럼 '이쁘다'는 말도 하나의 기준이 되어버린다는 거죠. 이쁘다라는 기준에 위배되면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어렵다고 합니다. 외부의 시선에서 나를 바라보니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없다는 거죠.

양육하는 부모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자칫 아이를 외모로 평가하고 잘못된 미의 기준을 갖게 하는 것은 아닌지도 점검해 봅니다. 많은 부분에서 내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오류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따돌림과 괴롭힘에 대한 즉각적이고 간단한 반응으로 내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해보라고 합니다.

너무 간단한 멘트라 이 말을 못할까? 싶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지요. 상대의 공격에 당황하고 부끄럽거나 속상한 감정이 먼저 느껴지면 내 표현을 바로 하기 힘들어요.

아이들 표현대로 '말빨 쎈 아이들'을 감당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에요. 자칫 눈물이라도 먼저 터지면 진짜 바보같아 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분하고 억울한 마음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 잠자리에 들어서 이불킥을 할 때가 많은 아이들에게 대응 시뮬레이션을 연습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말은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대리석 양육은 아이를 대리석처럼 조각하는 것이랍니다. 아이를 대리석처럼 잘 다듬어 멋지고 훌륭한 아이로 성장시키는 부모의 태도를 말하는 거죠. 씨앗은 저마다 가진 강점을 잘 길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너의 강점은 뭘까? 라고 물으면 다들 수학 잘해요. 영어 잘해요 그렇게 말합니다.

강점은 잘 하는 게 아니고 네가 가지고 있는 좋은 능력을 말한다고 해도 잘 이해하지 못하지요. 그래서 책에 있는 강점 목록을 수업에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

내면이 강한 아이로 양육하는 법은

1.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 본다.
2.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
3. 언제나 그 자리에 믿음직한 부모로 서 있는다.
4. 사랑한다.

​이 간단하고 당연한 이치를 실천하기 힘든 분들, 책을 읽으며 부끄러움도 느꼈다가, 후회도 했다가 그래도 나도 잘한 것도 한 두가지 있군. 위로하시면서 아이와 함께 부모님의 내면도 관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면이 강한 자녀 키우기‘가 아니라 ‘딸‘에 국한된 이유가 궁금했어요. 다 읽고 나서도 굳이 딸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네요. 여자 아이들에게 유독 강조되는 마른 몸매, 착한 마음, 중재자의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한 챕터에서는 딸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가 더 두드러지기는 했어요.

일단, 주양육자인 부모에게 성 고정 관념에 대한 ‘마음 속 응어리‘는 없는지 셀프 체크해봅니다.

내 뜻대로 자라왔다 생각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 생각이라는 게 과연 진짜 내 생각이었을까? 되묻게되네요. 부모, 그리고 사회가 던져주는 메시지가 곧 내 생각이었던 것 아닐까 싶어요. 다들 그렇게 살았고 특별하거나 두드러지는 개성을 인정해주던 시대는 아니었어요. 1980년대는...

‘착하다‘라는 말이 칭찬이었고 ‘의젓하다‘라는 말을 들으면 뿌듯했던 10대를 보낸 부모 세대가 아이를 양육하는 데 있어 비슷한 프레임을 적용했던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40대 제 또래 엄마들의 특징은 ‘착한 아이‘로 성장하고 보니 90년대 2000년대 개성이 존중받는 시대를 겪으며 ‘내 딸은 자기 주장 잘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바람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양육된 가치관으로 키우고 10대를 지나 아이가 자기 뜻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에 답답함을 느낀다는 거죠. 아이가 보이는 태도에 예의가 없나? 불안하다가 또 나와 다른 당당함, 어른을 어려워하지 않는 모습은 나름 잘 크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일관성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부모님이 많아요.

아빠의 적극적인 양육 참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빠지지 않네요. 특히 여아를 키울 때는 더 그렇다는 거죠. 세상을 보는 창구가 성별이 다른 주양육자가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합니다. 요즘 30대 아버님들은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으시더라구요. 책수업하는 초등 저학년 친구 중에는 아빠가 주양육자인 경우도 있고 학원 오갈 때 아빠가 동행하는 경우도 많아요. 상담하러 오시기도 하구요.

지 감수성이 높아지면서 부모로서 주의해야 할, 아니 바뀌어야 할 사고 기준도 많아졌어요.

‘페미니즘‘을 공부한 아들, 딸은 가끔 외모 평가를 하는 부모의 부족한 성인지 감수성을 지적하지요.
‘이쁘다‘라는 말을 왜 사용하지 말아야하는지, 이 책을 읽으며 더 정리되었어요.

‘착한아이 컴플렉스‘처럼 ‘이쁘다‘는 말도 하나의 기준이 되어버린다는 거죠. 이쁘다라는 기준에 위배되면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어렵다고 합니다. 외부의 시선에서 나를 바라보니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없다는 거죠.

양육하는 부모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자칫 아이를 외모로 평가하고 잘못된 미의 기준을 갖게 하는 것은 아닌지도 점검해 봅니다. 많은 부분에서 내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오류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따돌림과 괴롭힘에 대한 즉각적이고 간단한 반응으로 내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해보라고 합니다.

너무 간단한 멘트라 이 말을 못할까? 싶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지요. 상대의 공격에 당황하고 부끄럽거나 속상한 감정이 먼저 느껴지면 내 표현을 바로 하기 힘들어요.

아이들 표현대로 ‘말빨 쎈 아이들‘을 감당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에요. 자칫 눈물이라도 먼저 터지면 진짜 바보같아 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분하고 억울한 마음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 잠자리에 들어서 이불킥을 할 때가 많은 아이들에게 대응 시뮬레이션을 연습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말은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대리석 양육은 아이를 대리석처럼 조각하는 것이랍니다. 아이를 대리석처럼 잘 다듬어 멋지고 훌륭한 아이로 성장시키는 부모의 태도를 말하는 거죠. 씨앗은 저마다 가진 강점을 잘 길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너의 강점은 뭘까? 라고 물으면 다들 수학 잘해요. 영어 잘해요 그렇게 말합니다.

강점은 잘 하는 게 아니고 네가 가지고 있는 좋은 능력을 말한다고 해도 잘 이해하지 못하지요. 그래서 책에 있는 강점 목록을 수업에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

내면이 강한 아이로 양육하는 법은

1.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 본다.
2.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
3. 언제나 그 자리에 믿음직한 부모로 서 있는다.
4. 사랑한다.

​이 간단하고 당연한 이치를 실천하기 힘든 분들, 책을 읽으며 부끄러움도 느꼈다가, 후회도 했다가 그래도 나도 잘한 것도 한 두가지 있군. 위로하시면서 아이와 함께 부모님의 내면도 관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통에도 불구하고 착한 아이는 분명히 괜찮지 않을 때 이렇게 자주말한다. ‘괜찮아요.‘ 다른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그들의 경계선을 침범할 때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무슨 말을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습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딸들에게 이런 상황에서 다르게 반응하는 법을 가르쳤다.
사실은 두 아이 모두 유치원에서 배워왔지만 우리가 집에서 다시 훈련시켰다. 그만하세요, 그만해, 싫어요, 싫어‘라고 말하는 것이다. 훌륭한 유치원 선생님들이 우리 딸들에게 누군가 그들을 불편하게 하면 똑바로 서서 어깨를 펴고 머리를 똑바로 들고 최대한 크게 어른 같은 목소리‘로 이 말을 하도록 가르쳤다. 이 말을 한 번씩 할 때마다 아이들이 얼마나 더 강해질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