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방의 아침
독서등을 켜고
<나의 페미니즘 공부법>
읽다가 나온 <젠더 트러블>!!!!!!!
야심차게(?) 젠더트러블 책이랑 정리노트까지 챙겨들고 온 건 비밀, 책 안 읽히는 건 안 비밀.ㅋㅋㅋ
본문에 젠더 트러블 글자를 마주하니
반가우면서도 왠지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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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1-07-11 2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휴가지에 젠더 트러블과 정리노트까지 챙겨가셨다니!! 뜨끔할 일이 아니라 자랑스러워할 일인데요!! 👍🏼👍🏼👍🏼

난티나무 2021-07-12 05:21   좋아요 0 | URL
아아 가져간 건 잘한 일이었는데 못 읽은 건 ^^;;;;;;;
아침 시간에 읽으면 되는데 집중을 못하겠더라고요. ㅎㅎㅎㅎ
그래도 가지고 다닐랍니다!^^
 

남성성이 여성성에 대한 평가 절하를 거쳐 비대칭적으로 구성된다는 것을 가장 명백하게 보여주는 사례는 ‘사나이, 가시내, 남편, 여편‘ 등 남성과 여성을 지칭하는 언어이다. 한국어로 남자를 뜻하는 사나이‘라는 말은 주로 젊은 남자를 지칭하는 말이며, 이와 대비해 여자를 지칭하는 말은 ‘가시내‘ 이다. 사나이’는 표준어가 되었으나 가시내는 계집아이를 비하하는 속어가 되었으며, 이와 유사하게 남편(男便)과 대칭되는 여편(女便)은, 여편네라는 말로 아내를 속되게 부르는 말이 되었다. 남자와 대칭되는 여자의 지칭은 처음에는 대칭적 의미로 동등하게 생성되었지만, 여성과 관련된 명사는 여성의 낮은 지위로 인해 같은 표준어가 되지 못한다. 여자다움에 대한 체계적인 부정을 통해 남자다움의 정상적이고 보편적인 지위가 보장되어 왔던 것이다. - P11

남성 신체의 정상성을 판별하는 데 지금처럼 음경의 형태와 외부 생식기의 돌출 정도를 기준으로 삼기 시작한 것은 언제일까? 한국의 경우는 1950년대 들어서다. 군대의 신체 검사 제도는 신체를 등급으로 나누고 정상/비정상의 기준을 만들어냈다.
이때 남성의 신체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며, 국가의 명예를 드높이는 영광된 의무를 수행한다. 근대적남성은 늘 체육 같은 운동을 통해 신체를 단련해야 했고, 운동과 전투에 문제가 없는 몸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 신체 검사 검진 기준에 음경과 고환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많은 기준이 부여된 것은, 군대를 통해 특정한 몸을 만들고 특정한 몸을 걸러내겠다는 의도를 보여준다. 이는 남성이 되기 위해서는 이성애 규범적 성관계를 할 수 있는 신체를 갖춰야 하며 국가 건설과 국민 만들기에 적합한 개인만 국민으로 인정하겠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바로 근대 남성 신체의 발명기이며, 근대적 남성성의 시작이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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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1-07-14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 좋은데 ~ 다시 읽고 싶다!!! 후다다다닥

난티나무 2021-07-15 02:08   좋아요 1 | URL
공쟝쟝님 좋다고 하시니 저도 얼른 읽어야 겠습니다. 불끈!! 여행 중에 읽으려고 들고 왔어요.^^
 















샬럿 퍼킨스 길먼, <내가 마녀였을 때> 


우와!!! 말이 필요없네. 우와. 


팬 하겠습니다. 이 책은 전자책으로 빌려봤지만 나중에 살게요. 이미 산 두 권의 책은 곧 받게 되겠지요. 번역 아주 살짝 매끄럽지 못하다고 느끼긴 했어도 원서로 읽을 깜냥이 안 되니 만족하겠습니다. 샬럿 언니 소설 얼마나 썼나요? 모조리 다 갖고 싶습니다. 


이 책에 실린 단편들 : 


내가 마녀였을 때

몰리의 의식

엄마의 자격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

정숙한 여인

전화위복

과부의 힘

누런 벽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것, 늘 바라는 바이지만 더더욱 갈망하게 된다. 그리고 연대.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그런 면에서 아주 새로웠다. 관계에서 또다른 방향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누런 벽지」. 이제야 읽었다. 가라앉고 있지만 가라앉지 않고 벽지를 뜯어내버리는 용기에 감탄한다. 파묻혀 사라지지 않겠다는 의지, 그러나 비장하지만은 않은 말 속의 유머. 아아 너무 훌륭하지 않나. 다른 단편들도 다 좋았다. 본받고 싶다. 내가 마녀였을 때는 몇몇 문장이 조금 거슬리는 정도로 눈길을 끌었다. 그래도 이런 마법의 능력을 갖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을 나만 하는 건 아니겠지. 몰리의 의식에는 남성이 디폴트인 물건 사이즈, 주머니 같은 이야기가 나와 무척 반가웠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일찍 깨달았지? 지금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나도 몰랐었고.ㅠㅠ 흐유 이런 생각 하면 슬프다. 

그런데 샬럿 언니, 정녕 우리의 남성들은 구제할 방법이 없겠습니까? 


















이 세 권은 종이책으로 구입해둔 책들. 아직 한국에서 못 뜨고 있으니 적어도 9월 말이나 10월 초 되어야 내 손에 들어올 듯. 
















<허랜드> 사야 하는데 세 권이나 있다. 읽으신 분들 어느 책이 더 좋을런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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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7-05 23: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흥분과 감격에 가득한 서평에 저도 손이 가네요 ㅎㅎㅎ 우와
이건 아하의 순간 만큼이나 좋네요

난티나무 2021-07-06 00:10   좋아요 0 | URL
소설들 좋아요! ^^;;;;; 진짜, 우와!!!!

다락방 2021-07-08 10: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누런벽지>는 압권이죠! 샬럿 퍼킨스 길먼이 누런벽지 써서 자신에게 지적활동을 금하라 했던 정신병원의 의사에게 보냈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짜릿했어요.
저는 허랜드 맨 왼쪽 걸로만 읽어서 다른 것들보다 더 나은지 어떤지를 모르겠네요.

난티나무 2021-07-09 05:18   좋아요 0 | URL
저도 허랜드 세 권을 다 읽어보신 분들은 없겠지 했어요.^^;;;;;
미리보기 비교해 보는 걸로~ㅎㅎㅎ
의사에게 보냈다고 하는 거 저도 책에서 본 거 같아요. 아 진짜 너무 멋진 언니인 거죠!!!

공쟝쟝 2021-07-14 19:04   좋아요 0 | URL
저도 맨 왼쪽 걸로만 읽었어요. 누런벽지 무서웠어요 ㅜ_ㅜ 맨 왼쪽 책은 허랜드 / 누런벽지 / 그리고 기억 안나는 단편까지 세가지 소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난티나무 2021-07-15 02:07   좋아요 1 | URL
맞아요 좀 무섭… 그래도 미치지 않고! 작품으로 써낸 기백이! 일단 한 권 선택해서 읽고 나중에 한국 가면 빌려서 비교해 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ㅎㅎㅎ
 















정말 어려워보여서 기나긴 앞부분(해제/서문들) 모두 건너뛰고 본문을 읽기 시작했다. 판단 착오? 처음엔 도대체 뭘 어쩌라는 거야만 반복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소리내어 읽었다. 아아, 소리내어 읽으면서도 딴 생각을, 아니 아무 생각없이 소리만 낼 수도 있다는 걸 깨달은 시간이었다. 맙소사, 한 문장 서너 번 반복 읽기. 웃프다. 이 사람은 도대체 뇌 속이 어떻게 생겼길래 이렇게 말할 수 있지, 뇌가 어떻긴 뭐 어때, 다 거기서 거기지, 이런 뻘생각만 하다가, 다른 학자들도, 여기 나오는 보부아르나 이리가레도 다 비슷하게 그랬으리라는,그러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려다보아야 하는 사람들. 대단한 사람들. 비꼼 아님, 칭찬임. 그러니 읽는 수밖에. 그래도 정말 조금만 쉬웠으면 좋겠네. 


애초에, 그러니까 애초에. 

섹스는 무엇이고 젠더는 무엇인가. 무엇인가를 어떤 언어로, 어떤 방법으로, 어디까지를 이야기할 수 있는가의 문제. 니 눈 앞에 있는 그 돌이 진짜 돌이 맞는지 잘 봐봐. 앞에서 보면 돌 같은데 뒤에서 보면 똥일지도 몰라. 아니면 새로 이름 붙여야 할 그 무엇인가가일 수도 있지. 이런 느낌이다. 주디스 버틀러. 아무래도 서문을 읽어야 겠어.ㅠㅠ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지겹다는 눈빛, 진저리난다는 몸짓. (뭘 얼마나 들어봤다고) 페미니즘, 좋다 (치자), 하지만 이상하고 발광하는 미친 페미니스트들은 싫어, 라고 말하는 사람들. 니가 뭔데 좋다 싫다를 말해, 이건 니가 좋다고 계속 하고 싫다고 그만할 일이 아니야, 니가 '허락'할 일이 아니라고. 페미니즘이라는 단어 하나에 여성들을 욱여넣지 마! 생각하면서 모든 것이 흔들리고 뒤바뀌는 기준들 중 어느 것에 맞추어 대답을 하고 행동을 할지 여전히 감을 잡지 못한다. 존재하지 않는 것은 무엇이고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도저도 아닌 것은 무엇인가. 이런 실존의 고민이 질병 앞에서도 가능한 것인가. 가능하다면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정치, 정체성, 연합, 범주... 이런 단어들에 대한 생각, 두서없이 깊어지는. 깊어져봐야 난 고개만 들면 수면이야. 물이 너무 깊어 나는 도대체가 그 깊이를 헤아릴 수가 없다네.@@


85~114페이지 읽고(읽었다고 할 수 있을지?ㅎㅎ) 두루뭉술 어렴풋 뜬구름 잡고 있는. 허우적. 아이고 머리야. 서문 읽어, 서문! 


아 그러고 보니 어젠가 언제 Vita님 올리신 인용구 중 안티고네, 이야기 정말 하나도 모르는데 ㅠㅠ 얼마 전 작은넘이 학교에서 읽고 있다며 나더러 읽으라고 한 책이 바로 그 안티고네였어. 장 아누이 희곡인데 모조리 다 죽는 비극이라고, 무슨 내용이냐 읊어라 했더니 읽어보라고. 아직 안 읽음. 그 안티고네가 앞부분 옮긴이 해제에 나온다. 알라딘 검색하니 주디스 버틀러가 안티고네 책도 썼네. 어떤 이야기인지 이참에 자세히 알아야 겠다는. 내내 책상에 얹혀있는 책 Antigone 도 슬며시 앞으로 끌어와본다. 흑. 읽을 책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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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7-03 23: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긴긴 서문 싫지만 어떤 서문은 전체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잘 정리하기도 해서 읽음 도움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후덜덜) 겁나지만 궁금하네요ㅋㅋㅋㅋ

난티나무 2021-07-04 04:14   좋아요 2 | URL
맞아요 미미님! 서문 읽는 중.^^
서문 읽으니 어렴풋,이 좀 덜 어렴풋해지네요.ㅎㅎㅎ

수이 2021-07-04 09: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해제 괜찮아요 언니 해제도 읽어보세요. 전 이제 서문 들어가는중.

난티나무 2021-07-04 21:34   좋아요 0 | URL
넵 초판 서문 읽고 개정판 서문 읽는 중, 담에 해제 읽으려고요.^^

공쟝쟝 2021-07-05 23: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건너뛰고 본분 안돼여….ㅋㅋㅋㅋㅋ

난티나무 2021-07-06 00:11   좋아요 0 | URL
다시 돌아가서 다 읽었어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리무중~ 에헤라디여 ~~~~ ㅎㅎㅎ
 

종이책 진짜 안 사야 하는데 야금야금 사서 큰일. 많이 줄기는 했다. 그런데 그만둘 수는 없을 듯. 책 두 권 배송받는 데 운송비 4만원이 넘게 들었다. 책값만큼의 배송비를 들여야 종이책을 손에 쥘 수 있다. (항공운송) 선편 소포로 (아직 안) 보낸 책들은 언제쯤 내 손에 들어올 지 기약이 없다. 어떤 책을 사두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전자책 : 















- 에이드리언 리치 <공통 언어를 향한 꿈> 

블로그 이웃님 글에서 보고 너무 사고 싶은 나머지 시집은 종이책이지 규칙을 깨고 전자책으로 구입. 야심차게 필사하며 읽어보겠다는 다짐을 함. 다 옮겨적으면 슥 꺼내 읽을 수 있으니 오예~ 펼쳐서 적을 고요한 시간을 아직 만들지 못함. 뭐래, 맨날 고요하구만. 핑계도 가지가지. 니 마음이나 고요하게 만들어. 
















- 켄트 하루프 <밤에 우리 영혼은> 

좋다는 소문에 일단 전자책으로 읽어보고 좋으면 나중에 종이책 사기. 사놓고 안 읽는 함정에 늘 빠져서 그거시 문제. 


















- <페미니즘 쉼표, 이분법 앞에서> 

위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 목차만큼이나 내용도 좋았으면 하는 바람. 

















-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숨통> 

단편소설모음집이다. 6월 프랑스책에 짧은 단편이 실려있었는데 그 단편을 이 책에서 발견하고 구입. 영어 원문과 프랑스어 번역과 한글 번역을 두루두루 살펴보고 비교할 수 있었다. 사이의 괴리. 딱 한 편만 번역 때문에 보고 나머지는 안 읽고 남겨두었다. 


















-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엄마는 페미니스트> 

가장 최근 주문에 금액 채우려고 ㅠㅠ 나쁜 습성이야, 고치도록 하자. 이 책은 프랑스어판으로 사서 볼 계획인데 아직 못 샀고 종이책을 살까말까 책 구입할 때마다 망설이던 거라 그냥 전자책으로. 나중 프랑스어판 볼 때 같이 들춰볼 예정임. 

















- 최은미 <눈으로 만든 사람> 

음, <아홉번째 파도>의 영향(?)으로. 소설 웬만하면 전자책으로 사지 않는데 예외 되시겠다. 




다음은 중고 : 















- 다이애나 E.H.러셀, 질 레드퍼드 엮음 <페미사이드> 

중고 떠서 급구입. 지금 보니 전자책 나왔네.@@ 
















- <우먼카인드 11 - 정치하는 여성들이 가져올 미래>

페미사이드 사느라 ㅠㅠ 눈에 띄는 거 담음. 
















- 실비아 페데리치 <혁명의 영점> 

역시 중고 떠서 바로 구입. 상태 상,인데 흠. 몰라. 


















- 한정원 <시와 산책> 

전자책으로 사기는 싫고 만지면서 읽고 싶은데 새 책도 사기 싫어서 중고로 구입. 새 책 냄새 싫어한다. 지금도 이번달 읽을 책 중 새것인 두 권 꺼내서 걸어놓고 말리고(?) 있음. 머리 아파. 


*** 

적으며 보니 또 제법 샀구만.ㅠㅠ 책만 샀느냐, 그것도 아니야. 












소방관 방화복 북커버. 작년에 소방호스로 만든 동전지갑 샀는데 마음에 들었다. 아직 실사용 전^^;;; 그리고 예전에 알라딘 이벤트 상품으로 산 북커버 너무 꽝이라서 좀 비싸지만 이걸로 샀다. 할인쿠폰 준다는 말에 현혹되면 안 되는데 큰일이다. 













패브릭 북커버(날개형) 하나 더. 할인금액 때문에 돈 더 쓰는 바보짓도 서슴지 않고 하는 바보. 그렇지만 방화복 북커버 맘에 안 들 수도 있잖아 이카면서.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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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1-07-03 2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제 정말 안 사야지 하고 저도 샀네요 또. 이제 7월에는 안 사야지. 하고 진짜루 말해봅니다.

난티나무 2021-07-03 22:19   좋아요 1 | URL
조금만 사야지,로 바꿉시다. 진짜 안 사야지는 진짜 안 되는 거 같아요.ㅠㅠ

공쟝쟝 2021-07-05 23: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많은 페이퍼들이 저를 즐겁게하지만 역시 책산 거 보는 게 제일 좋아요 ㅋㅋㅋ 필사라~ 그러고보니 저는 고요한 필사의 시간을 좀 가져야겠스미다!

난티나무 2021-07-06 00:09   좋아요 1 | URL
그쵸그쵸! 책 산 페이퍼!!! ㅎㅎ 필사 왜 생각보다 어렵죠? ㅋㅋㅋㅋㅋ 저도 아직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