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약속 - 불행한 자들을 위한 문화비평 딕테 시리즈 2
사라 아메드 지음, 성정혜.이경란 옮김 / 후마니타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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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렇게나 수동적이고 부정적인지 불만이었는데 사라 아메드 덕분에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 그것이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 우리에게는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 인간이 규정지은 모든 것에 의문을 품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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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티나무 2023-04-28 21: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제 다 읽었는데 할 일 많았던 바람에 백자평 이제 적음. 나는 과연 4월 30일이 지나기 전에 리뷰 비슷한 거 쓸 수 있을까???

거리의화가 2023-04-28 21: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 읽으며 느낀 감정들이 많았는데 막상 정리하려니 왜 머릿속이 복잡해지는지ㅋㅋ 결국 쥐어짜낸 백자평으로 퉁치고 가네요ㅠㅠ

난티나무 2023-04-29 02:49   좋아요 1 | URL
ㅋㅋㅋ 모두들 좀 그러신 거 같아요.^^;;; 근데 책은 정말 좋았어요 저는.ㅎㅎㅎ 뭐라도 써야 할 것만 같은 느낌적 느낌!!!!!ㅋ

공쟝쟝 2023-04-29 12:50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 거참 신기한 책이죠? ㅋㅋㅋㅋ

난티나무 2023-04-29 22:08   좋아요 0 | URL
신기해서 더 좋은 듯요 ㅋㅋㅋ
 
남성 특권 - 여성혐오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케이트 만 지음, 하인혜 옮김 / 오월의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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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목, 이런 내용의 책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순한 맛‘이고 마무리가 살짝 아쉽기는 했으나 충실한 분석, 적절한 비판, 어렵지 않은 서술방식에 별 넷 대신 별 다섯. 같이 읽고 토론하기 좋은 책. 페미니즘 입문자에게도 적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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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03-30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완독하셨군요. 축하합니다!!

난티나무 2023-03-30 14:40   좋아요 0 | URL
아니 다락방님! 저 이번달 2등으로 읽었거든요? ㅎㅎㅎㅎㅎㅎ 백자평 늦게 썼어요. 까먹고 있다가 ㅠㅠ

다락방 2023-03-30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티나무 2023-03-30 14:48   좋아요 0 | URL
😅😅😅🤓

책읽는나무 2023-03-31 0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자평 쓰신 걸 축하드립니다.
ㅋㅋㅋㅋㅋ

난티나무 2023-03-31 18:41   좋아요 1 | URL
ㅋㅋㅋ 감솨해요.ㅎㅎㅎㅎ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비비언 고닉 지음, 서제인 옮김 / 바다출판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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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어떤 글을 좋아하는 이유는 각기 다를 수 있지만 어쩌면 이 책은, 비슷한 이유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얼핏 일관성이 없는 듯한 이야기들에서는 솔직함이 빛을 발한다. 그 속에서 드러나는 관계의 역학, 누구나 겪는 느낌을 명확한 언어로 말하기. 주관적 별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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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티나무 2023-03-02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자평 잘 쓰고 싶은데 잘 안 됨.ㅎㅎ
명확,하게 쓰고 싶다...

다락방 2023-03-02 08: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백자평 못쓰기 챔피언인 다락방이 여기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티나무 2023-03-02 18:20   좋아요 0 | URL
아니 내용을 알기 어렵다 뿐이지 그건 매우 잘 쓴 백자평 아니었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바람돌이 2023-03-02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잘100자평 잘 쓰고 싶어요. ㅠ.ㅠ 원래 짧은 글이 제일 어려워....ㅠ.ㅠ
하지만 이 책은 읽고싶어요. 난티나무님이 주관적으로 좋다니까 막 신뢰도가 업업!!!

난티나무 2023-03-02 18:22   좋아요 1 | URL
짧은 글도 삘 받아야 그나마 쓸 수 있다는 걸 실감합니다.ㅎㅎㅎ
바람돌이님 읽으시고 어떤지 알려주세요~~~^^

그레이스 2023-03-02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비언 고닉이군요
이 책이 차라리 좋을듯 하던데...

난티나무 2023-03-03 18:22   좋아요 1 | URL
리뷰대회 말씀이시죠? 그것 보다가 출판사 다른 거 알았어요.^^

그레이스 2023-03-03 18:31   좋아요 0 | URL
아!

거리의화가 2023-03-03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자평 쓸 때마다 머리 쥐어뜯어요ㅠㅠ 짧은 글일수록 핵심을 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책 보관함에 몇 달째 있는데 섣불리 도전하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여러 분께서 추천하셔서 언젠가는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난티나무 2023-03-03 18:26   좋아요 0 | URL
백자평 어렵죠? ㅎㅎ 저도 고민하며 씁니다. ㅠㅠ
고닉 책 좋아요.^^
 
[eBook] 자미 - 내 이름의 새로운 철자
오드리 로드 지음, 송섬별 옮김 / 디플롯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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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오드리 로드의 사랑 이야기, 사람 이야기. 이 책을 읽는 여성이라면 로드를 부러워하는 순간이 적어도 한번 이상은 있을 것이다. ‘자미‘가 되고 싶을 것이다. 영혼의 반짝임! ‘살아있는‘ 롤모델! ‘섹시‘한 로드 언니!!! 정말 로드처럼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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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섹스는 다시 좋아질 것이다 - 여성의 욕망에는 ‘동의’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캐서린 앤젤 지음, 조고은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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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에 연연하지 말고 읽으시길. ‘섹스‘가 언젠가 좋아지기야 하겠지만(진짜?) 그 미래는 너무 머니,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섹스와 관련된 모든 거짓과 위선을 고민해보기를. 개인주의와 섹스를 묶어버리는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여성이 ‘자유‘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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