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남루틴 (남루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namroutine</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15 Oct 2026 13:42:07 +0900</lastBuildDate><image><title>남루틴</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726673_63927222895688256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남루틴</description></image><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부의 인간학] 부의 승계와 자산관리를 완성하는 부자공부 | 이혜정 작가 신간 경제경영서 - [부의 인간학 2026 - 세계 자산가들의 비밀 노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72159</link><pubDate>Wed, 14 Oct 2026 20: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721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1892&TPaperId=175721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3/38/coveroff/k5221318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1892&TPaperId=175721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의 인간학 2026 - 세계 자산가들의 비밀 노트</a><br/>이혜정 지음 / 퍼스트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오늘은 최근 밤 시간을 활용해 깊이 몰입해서 읽었던 퍼스트북스의 신간 도서이혜정 작가님의 &lt;부의 인간학&gt;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br><br>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 : 지속 가능한 자산관리를 찾아서출처 입력제 삶의 큰 전환점이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접했던 순간이었죠.그때 처음으로 "돈을 위해 일하는 삶"이 아닌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구조"와 "지속 가능한 자산관리"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이후 제테크와 경제 공부는 제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강력한 루틴이 되었습니다.전역 후 영업 현장에 뛰어들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의 수많은 고객분들을 만나며 사회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하루에도 여러 병원과 거래처를 다니며 사람을 마주하다 보니단순한 영업 테크닉이나 금융 지식을 넘어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과 '지속 가능한 성과'가 어디서 나오는지 고민이 깊어지더라고요.그러던 중,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가이신 이혜정 작가님의 차선책신간도서이자 경제경영서인 &lt;부의 인간학&gt;을 접하게 되었습니다.단순히 '어떻게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당장 돈을 벌 것인가'를 다루는 테크닉 서적이 아니라부를 일구고 그것을 오랫동안 지켜낸 가문과 인물들의 '사람과 시스템그리고 부의 승계와 정신적 원칙'을 다룬다는 점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진정한 부자공부의 본질이 담겨 있을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죠.책을 읽기 전 기대 : 테크닉을 넘어선 부자공부의 철학출처 입력요즘 시중에는 '며칠 만에 얼마를 벌었다'거나 '단기 투자 기법'만을 강조하는 경제경영서가 참 많습니다.하지만 저는 '오래가는 것들의 힘'에 더 큰 관심이 생겼습니다.투자든, 직장에서의 영업 성과든, 개인의 성장이든 한순간의 반짝이는 행운보다는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이 책을 펼치기 전, 두 가지를 기대했습니다.<br>첫째, 부자들이 단지 숫자로 된 자산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사람과의 관계와 자신의 삶을 어떻게 디자인하고 자산관리를 실행하는가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것.<br>둘째, 현장에서 매일 사람을 만나는 영업직 직장인이이자 개인 투자자인 내가당장 일상과 루틴에 적용할 수 있는 부자공부의 원칙을 발견하는 것이었습니다.책 소개 및 저자 이야기 : 이혜정 작가와 퍼스트북스의 신작출처 입력책 제목 : 부의 인간학 (세계 자산가들의 비밀 노트 2026)저자 : 이혜정 (Roni H. Rhee)출판사 : 퍼스트북스출처 입력저자인 이혜정 작가님은 25년간 글로벌 자산관리 파트너로 활동해 오셨고글로벌 헤리티지 연구원 원장, 오트리스 그룹 대표, 강남 건물주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자산관리 분야의 베테랑 전문가입니다.실제 최상위 자산가들과 현장에서 오랜 시간 소통하며 그들이 부를 형성하고이를 세대에 걸쳐 유지하며, 나아가 부의 승계를 거쳐 사회적으로 유산화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기도 합니다.그렇다 보니 퍼스트북스에서 출간된 이 책 전반에는 유행을 타는 가벼운 비법이 아닌세계 자산가들의 실제 임상 사례와 4대 자산관리 철학이 깊이 있게 담겨 있습니다.<br>책의 핵심 줄거리 : 부의 승계와 4대 자산 설계 (스포일러 최소화)출처 입력&lt;부의 인간학&gt;은 단순히 개인의 금융 자산(현금, 주식, 부동산)만을 '부'라고 정의하지 않습니다.책에서는 지속 가능한 자산관리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구축해야 할 '4대 자산'을 제시합니다.정신 자산 : 가치와 철학의 기준(방향·비전·원칙)인적 자산 : 역량과 신뢰를 잇는 힘(역량·평판)사회 자산 : 관계가 만드는 네트워크(정보·신뢰·기회)재정 자산 : 부를 만들고 이어가는 구조(현금흐름·투자·부의 승계)출처 입력<br><br>이 네 가지 자산이 톱니바퀴처럼 고르게 굴러갈 때 비로소 일시적인 부자가 아닌'가문'과 '태도'로서의 부가 완성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골자입니다.특히 록펠러 가문이나 카네기현대의 AI 자산관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 자산가들과 최첨단 자산관리 프레임워크를 오가며부가 한 세대에서 끝나지 않고 성공적인 부의 승계와 가풍으로 이어지는 원리를 차분하게 풀어냅니다.인상 깊었던 장면 : 록펠러 가문의 백년 루틴과 AI 자산관리출처 입력책을 읽으며 유독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한참을 머물렀던 구간이 두 곳 있었습니다.첫째는 록펠러 가문과 밴더빌트 가문의 비교 장면이었습니다.한때 엄청난 부를 쌓았지만 소비 경쟁 속에서 세대가 지나며 자산이 흩어졌던 밴더빌트 가문과 달리록펠러 가문은 '기록과 회의'라는 단단한 루틴을 만들었습니다.자산과 기록을 한곳에 모으고, 세대마다 가족 회의와 교육을 통해 '부가 존재하는 이유'를 번역해 두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6세대를 넘어 200명이 넘는 구성원이 지금도 정기적으로 모여 부의 승계와 가풍을 유지한다는 사실은단순한 돈의 힘이 아니라 '시스템과 기록의 힘'임을 증명해 줍니다.<br><br><br>둘째는 'AI 자산관리와 건물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다룬 장이었습니다."도구를 아는 자가 시간을 번다"는 소제목처럼, 2026년 현재 최상위 자산가들은 이미 로보어드바이저나자동화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소모적인 관리 시간을 줄이고자신은 더 본질적인 결정과 관계에 집중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시대의 변화를 읽고 도구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유연함 역시 제대로 된 부자공부를 마친 이들의 핵심 역량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br><br>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 : 습관의 복리가 만들어내는 자산출처 입력책정신 자산의 복리를 다루는 파트에서 마음에 깊게 와닿았던 문장이 있습니다.<br><br>"부의 결론은 전작과 같다. 부는 습관의 복리다.하루 10분의 기록, 24시간의 대기, 일요일 밤의 성찰, 매월 초의 점검.이렇듯 화려하지 않은 이 루틴들이 쌓여 시장의 폭풍을 견디는 원칙이 되고, 세대를 건너는 가풍이 된다." — &lt;부의 인간학&gt; 107쪽 중출처 입력이 문장을 읽는 순간, 소름이 돋을 정도로 공감이 갔습니다.제가 블로그 이름을 '남루틴'으로 지었던 이유그리고 매일 아침운동을 하고, 독서를 하고, 하루를 기록하는 이유가 바로 이 한 문장에 모두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남루틴의 생각 : 진짜 부자공부는 담백한 습관에서 나온다출처 입력많은 사람들이 '부자'라고 하면 화려한 스포츠카나 고급 저택, 한 번의 대박 투자를 떠올리곤 합니다.하지만 이 경제경영서를 읽으며 제가 확실히 느낀 점은진짜 자산가들의 삶은 생각보다 훨씬 더 '지루하고 담백한 루틴의 반복'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매일 작성하는 10분의 기록,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성찰, 시장의 흔들림 앞에서도 원칙을 지키는 대기의 시간.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부자공부이자 체계적인 자산관리의 본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책이 다루는 스케일이 글로벌 가문이나 최상위 자산가들의 이야기패밀리 오피스나 거대한 부의 승계 같은 주제에 맞추어져 있다 보니이제 막 자산을 모아가는 사회초년생이나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개념들이 존재합니다.하지만 시야를 조금만 넓혀서 본다면이것은 단순히 거장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삶이라는 작은 기업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에 대한 아주 훌륭한 자산관리 지침서가 되어줍니다.내 삶과의 연결 : 직장, 영업, 루틴, 성장의 변화출처 입력책을 덮고 나서 제 일상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br>첫째, 영업 현장에서의 '인적 자산'과 '사회 자산'영업을 하면서 단순히 약품의 스펙을 설명하는 것보다 '신뢰'와 '꾸준함'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매번 느낍니다.이 책에서 말하는 '인적 자산(역량과 신뢰)'과 '사회 자산(관계가 만드는 네트워크)'이 결국 영업의 본질과 직결되어 있었습니다.고객에게 단순히 거래처 영업사원이 아니라'믿고 맡길 수 있는 가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내 평판과 신뢰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br>둘째, 주식·재테크 투자에서의 '정신 자산'저는 군 시절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은 후지금까지 워런 버핏의 가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주식 투자와 경제 공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하지만 때로는 시장이 요동칠 때 흔들리거나 조급함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이 책은 저에게 '정신 자산(가치와 철학의 기준)'이 단단하게 뿌리내리지 못하면 재정 자산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었습니다.<br>셋째, 매일의 기록과 루틴의 재발견책에서 언급된 "하루 10분의 기록, 일요일 밤의 성찰"이라는 구절처럼제가 작성하고 있는 이 라이프로그 블로그와 개인 노트 기록이 단순한 일상이 아니라제 삶의 '보이지 않는 복리 자산'을 쌓아가는 과정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추천 대상출처 입력단순한 투자 기술서가 아닌, 부와 삶에 대한 본질적인 철학을 세우고 싶은 분직장생활과 사업 현장에서 신뢰와 평판(인적 자산)을 쌓아 장기적인 성과를 내고 싶은 직장인 및 영업인자산을 모으는 단계를 넘어, 이것을 어떻게 유지하고 가족과 세대에 걸쳐 부의 승계 구조를 만들지 고민하는 3040 세대매일의 작고 지루한 루틴이 가진 복리의 힘을 믿고 올바른 부자공부를 시작하고 싶은 모든 분마무리 및 총평출처 입력&lt;부의 인간학&gt;은 2026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에 대한 새로운 프레임을 제공하는 책입니다.돈이라는 재정적 자산 뒤에 숨겨진 '사람, 관계, 가풍, 그리고 습관'이라는 본질을 일깨워줍니다.이혜정 작가님이 던지는 메시지를 따라가다 보면제대로 된 자산관리와 부자공부가 무엇인지 자연스레 깨닫게 됩니다.퍼스트북스에서 출간된 이 차선책신간도서를 통해내 삶의 네 바퀴(정신, 인적, 사회, 재정 자산)가 균형 있게 굴러가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br>별점★★★★★ (5.0 / 5.0)<br>한줄평"부는 통장 잔고의 숫자가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담백한 습관과 신뢰의 복리다."<br>#부의인간학 #퍼스트북스 #이혜정작가 #부의승계 #자산관리 #부자공부 #경제경영서 #차선책신간도서 #남루틴 #독서노트#책리뷰 #성장루틴 #라이프로그 #재테크책추천 #가치투자 #자기계발 #직장인독서 #루틴의힘 #습관의복리 #4대자산<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3/38/cover150/k5221318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33864</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가장 투명한 거짓말 서평 | 오수영 작가의 에세이 속 가면의기록과 위로 - [가장 투명한 거짓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70739</link><pubDate>Tue, 13 Oct 2026 23: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707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1673&TPaperId=175707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7/67/coveroff/k7321316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1673&TPaperId=175707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장 투명한 거짓말</a><br/>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오늘은 조금 다른 결의 분위기를 풍기는 책 한 권을 꺼내봤습니다.바로 오수영 작가님의 에세이집 《가장 투명한 거짓말》(출판사 고어라운드)이었습니다.<br><br>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출처 입력사실 저는 평소에 에세이나 감성적인 글보다는 실용서, 경제/경영 서적, 혹은 자기계발서를 훨씬 자주 읽는 편입니다.그럼에도 오수영 작가의 《가장 투명한 거짓말》이라는 책에 읽게 된 것은조금 휴식이 필요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가 보고 싶었거든요.<br>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제 자신과 타인들의 '가면'에 대해 깊은 생각이 들더라고요.비즈니스 현장에서는 늘 밝고 단정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만그 뒤에 숨겨진 솔직한 감정과 고민들은 과연 어디로 향하는 걸까요.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혹은 나를 보호하기 위해 건네는 수많은 말속에 담긴 의미를 작가는 어떤 시선으로 풀어냈을지 참 궁금해졌습니다.책을 읽기 전의 기대출처 입력'가장 투명한 거짓말'이라는 역설적인 제목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쓰고 살아가는 다양한 페르소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가면의기록 이라는 소개가 저의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했습니다.가식이나 포장 없이솔직하게 털어놓는 진실의고백 을 통해내 삶과 인간관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책 소개 및 분위기출처 입력책 제목: 가장 투명한 거짓말저자: 오수영출판사: 고어라운드출처 입력이 책은 오수영 작가가 일상과 내면을 정직하게 들여다보며 써 내려간 담백한 에세이 집입니다.출판사 고어라운드의 정갈한 디자인만큼이나 본문 속 문장들도 결코 화려하거나 과장되어 있지 않습니다.마치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조용한 서재에 홀로 앉아 써 내려간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듯한 기분을 주더라고요.작가가 건네는 문장들은 솔직하다 못해 지독하게 투명해서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을 자꾸만 되돌아보게 만드는 신비한 힘이 있었습니다.<br>줄거리 및 핵심 내용 (스포일러 최소화)출처 입력우리는 살아가면서 "괜찮아", "잘 될 거야" 같은 말들을 습관처럼 건네곤 합니다.때로는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때로는 타인을 배려하기 위해 하는 그 말들이 어쩌면 《가장 투명한 거짓말》일지도 모릅니다.작가는 이러한 거짓말들이 단순히 남을 속이는 가식이 아니라역설적으로 타인을 향한 다정한 마음이자 내 약함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임을 나지막이 고백합니다.자신 안에 존재하는 내면의 상처와 솔직한 욕망을 인정하고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아픔을 솔직하게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한 인간이 어떻게 진정으로 성숙해져 가는지를 진솔하게 보여줍니다.<br><br>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과 솔직한 느낌출처 입력<br>책을 읽는 동안 마음을 세게 치고 지나간 문장들과 순간들이 있었습니다.작가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역할을 연기하며 살아가는지 이야기합니다.아무리 강한 척하고 완벽해 보이려 애써도내면 깊은 곳에는 누구나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고 위로받고 싶어 하는 아이가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더군요.<br>독서 노트에 고이 적어둔 구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습니다."누군가를 향해 가장 부드럽게 웃어주는 순간에도우리는 내면의 가라앉은 슬픔을 숨기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투명한 거짓말을 고백하곤 한다."출처 입력이 구절을 읽는데 가슴 한구석이 묵직해졌습니다.남들에게 번듯해 보이기 위해혹은 스스로 완벽한 직장인이자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감정을 누르고 살아왔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거든요.참된 성장은 내 약점을 숨기기 위해 더 두꺼운 가면을 쓰는 것이 아니라그 가면 뒤의 솔직한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진실되게 마주할 때 시작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br>남루틴의 생각: 내 삶 및 경험과의 연결출처 입력사실 오수영 작가의 이번 에세이 는 제 지나온 삶의 여러 장면들을 수시로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가장 투명한 거짓말》을 읽으면서 제 자신을 조금 더 따뜻하게 다독여주기도 했고요.내가 사회생활을 하며 쓰고 있는 그 가면들이 단순히 가식이나 거짓이 아니라내 일에 대한 책임감이이자 타인을 향한 최소한의 예의였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퇴근 후 나만의 서재에서 독서를 하고 운동을 하며 그 가면을 조용히 벗어놓는 이 시간이야말로저라는 사람이 단단하게 성숙해가는 진실의고백 의 시간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br><br><br>읽으며 느낀 약간의 아쉬운 점출처 입력분명한 해답이나 비즈니스 팁, 혹은 명확한 성공 공식을 제공하는 실용서 책은 아닙니다.서사가 명확한 소설을 좋아하시거나 단도직입적인 자기계발서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작가의 내면 고백이 다소 서정적이거나 일기처럼 잔잔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퇴근 후 지친 저녁, 커피 한 잔을 곁에 두고 조용히 첫 장부터 읽어 내려간다면타인과 세상을 대하는 마음의 결이 한층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추천 대상출처 입력매일 사회적 페르소나(가면)를 쓰고 일터에서 애쓰는 30대 직장인인간관계와 감정의 소모로 마음 한구석이 헛헛하신 분타인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과 내면의 진솔한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실 분화려한 수식어보다 담백하고 솔직한 에세이로 마음의 휴식을 얻고 싶으신 분<br><br>총평 및 별점출처 입력별점★★★★☆ (4.5 / 5.0)<br>한줄평타인을 향한 다정한 거짓말과 내면의 솔직한 고백 사이, 나를 다독이게 만드는 따뜻한 에세이.<br>#에세이 #가면의기록 #진실의고백 #오수영 #가장투명한거짓말 #고어라운드 #책리뷰 #독서노트 #서평#남루틴 #라이프로그 #자기계발 #직장인독서 #루틴 #성장 #독서기록 #도서추천 #책추천 #직장인일상 #생산성<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7/67/cover150/k7321316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276765</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책 리뷰] 켄 윌버 《우아하게 용기있게》 - 감동적인 투병기록과 영혼의 정화 - [우아하게 용기 있게 - 사랑과 지혜로 엮어낸 투병과 보살핌의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70629</link><pubDate>Tue, 13 Oct 2026 2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706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557&TPaperId=175706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2/22/coveroff/k1521305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557&TPaperId=175706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아하게 용기 있게 - 사랑과 지혜로 엮어낸 투병과 보살핌의 기록</a><br/>켄 윌버 지음, 박윤정 옮김 / 김영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이번 주말에는 서가 앞에서 평소와는 조금 다른 결의 책 한 권에 길게 시선이 머물렀습니다.세계적인 철학자 켄 윌버가 쓴 《우아하게 용기있게》였습니다.<br>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출처 입력사실 이 책은 두께감도 상당했고, '투병기록'이라는 주제가 주는 무거움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을 수도 있었죠.그럼에도 이 책을 집어 든 이유는 최근에 할머니가 아프면서 인간의 건강과 생명그리고 갑작스레 찾아오는 #병마 라는 현실이 가까이 다가오더라고요.철학자로 이름을 날리던 사상가가 자신의 삶 한가운데 찾아온 극심한 고통과 아내의 암 투병 과정을 어떻게 기록해 냈을지그 안에서 인간은 어떻게 스스로의 존엄을 지켜내며 성장해가는지가 참 궁금해지더라고요.책을 읽기 전의 기대출처 입력<br>처음 책을 펼치기 전에는 단순히 한 위대한 사상가의 슬픈 입원일기이거나감상적인 사랑 이야기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약간은 있었습니다.하지만 '켄 윌버'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그리고 원제인 'Grace and Grit'이 지닌 단어의 의미처럼거친 삶의 폭풍 속에서도 잃지 않는 우아함과 악착같은 견딤의 자세를 책에서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컸습니다.나아가 나 자신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밖에 없는 수많은 시련과 #고통의시간 들을어떤 마음가짐으로 통과해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답을 얻고 싶기도 했고요.책 소개 및 분위기출처 입력책 제목: 우아하게 용기있게 (Grace and Grit)저자: 켄 윌버 (Ken Wilber) / 옮긴이 박윤정출판사: 김영사출처 입력이 책은 의식 연구의 일인자이자 통합 철학자로 불리는 켄 윌버와그의 아름다운 아내 트레야(Treya Killam Wilber)가 함께 써 내려간 5년간의 기록입니다.사랑과 지혜로 엮어낸 투병과 보살핌의 기록이라는 부제처럼,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 삶과 죽음그리고 관계에 대한 깊은 철학적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책의 구조가 꽤 독특합니다. 켄 윌버의 관점과 설명뿐만 아니라아내 트레야가 당시 써 두었던 일기와 인터뷰가 교차하여 배치되어 있습니다.덕분에 보호자로서 느끼는 절망과 부담감그리고 당사자로서 병마와 싸우며 겪는 내면의 솔직한 고백이 아주 입체적이고 진솔하게 전달됩니다.줄거리 (스포일러를 최소화한 핵심 흐름)출처 입력<br>이야기는 두 사람이 첫눈에 반해 열렬한 사랑 끝에 결혼을 약속하는 가장 행복한 순간에서 출발합니다.하지만 결혼식을 불과 한 달 앞두고 받게 된 건강검진에서 트레야의 유방암이 발견되면서두 사람의 삶은 급격한 소용돌이 속으로 말려들어 갑니다.이후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두 사람은 수술, 방사선 치료그리고 거듭되는 재발이라는 잔인한 현실과 마주합니다.켄 윌버는 저술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아내의 전담 간병인이자 보호자가 되어 희생적인 삶을 선택하죠.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간병으로 인한 지독한 피로와 스트레스로 관계의 위기를 겪기도 합니다.그러나 수많은 시련 끝에 결국 병이라는 고통을 '삶을 일깨우는 심오한 스승'으로 받아들이며진정한 #온전한사랑 과 영적 성장을 이뤄내게 됩니다.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출처 입력책을 읽는 동안 마음을 울렸던 페이지들을 직접 사진으로 남겨두었습니다.그중에서도 제 가슴에 깊은 잔상을 남긴 3가지 장면을 정리해 봅니다.행복의 절정에서 찾아온 신호출처 입력<br><br>"결혼식을 치르기 한 달 전 트레야가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나는 지금이야말로 건강검진을 받기에 좋은 때라고 생각했다.결혼을 코앞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출처 입력결혼식 준비로 머릿속이 꽉 차 있던 가장 설레는 순간,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병원 검진 대목입니다.삶이란 참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에전혀 예상치 못한 시험대를 던져놓곤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만든 장면이었습니다.한 번에 날아오는 공들과의 싸움출처 입력<br><br>"마치 야구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줄곧 들었다.내가 글러브를 낀 채 서 있는데, 너무 많은 사람이 내게 공을 던진다.공을 잡으려 하지만, 한꺼번에 날아온 공들은 내 얼굴과 몸을 때리고 바닥으로 떨어진다."출처 입력트레야의 암 세포가 공격적이고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받은 직후, 켄 윌버가 느꼈던 솔직한 심정입니다.쏟아지는 감당하기 힘든 악재들 앞에서 망연자실 우두커니 서 있을 수밖에 없는인간의 무력함이 비유적으로 너무나 생생하게 와닿아 가슴이 가빠지더군요.관계에서 도망치지 않는 법출처 입력<br><br>"거부당했다는 느낌이 들면 나도 이로 인한 모욕감과 상처를 떨쳐버리기 위해 종종 자기방어적인 '에고의 의례'를 시작한다...사랑의 상처는 피할 수 없으니, 상처를 살아내는 것이다."출처 입력트레야가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며 쓴 일기 구절입니다.상처받기 싫어서 자기 방어막을 치고 관계에서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상처받는 모습 그대로 존재하면서 그 상처를 있는 그대로 살아내는 것.그것이 진짜 사랑이자 용기라는 말이 오랫동안 귓가에 맴돌았습니다.<br>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죽음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진정한 삶을 발견할 수 있다."출처 입력<br>우리는 늘 삶의 긍정적인 면, 성장과 성취, 더 많은 것을 얻는 것에만 집착하며 살아갑니다.하지만 죽음이라는 한계와 고통을 겸허히 수용할 때비로소 지금 이 순간 주어진 삶의 소중함과 #인간의존엄 이 뚜렷해진다는 그 철학적 진리가 담백하게 다가왔습니다.남루틴의 생각: 내 삶 및 경험과의 연결출처 입력이 책을 읽는 내내 저의 지나온 시간들이 묵직하게 겹쳐 지나갔습니다.켄 윌버가 아내의 병마와 싸우며 보여준 악착같은 'Grit(견디는 힘)'과그 고통을 영적인 성숙으로 sublimation(승화)시켜 나간 'Grace(우아함)'는제가 군대에서 배우고 훈련했던 책임감의 깊이와 통하는 데가 있었습니다.<br>군대라는 익숙한 울타리를 벗어나 매일 필드에서 영업 목표와 싸우고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 사회초년생 직장인의 삶은 생각보다 훨씬 만만치 않았습니다.영업 현장에서 거절을 당하거나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제 안에서도 종종 자기방어적인 태도가 튀어나오곤 했습니다.하지만 트레야의 글을 읽으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나는 지금 내 직장 생활에서그리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상처를 피하려고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투병이라는 극단적인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영혼의 정화를 이뤄낸 두 사람처럼저 역시 일상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역경과 슬럼프를 불평할 것이 아니라나 자신을 단단하게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결국 제 삶의 모든 순간은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과정이니까요.읽으며 느낀 약간의 아쉬운 점출처 입력<br>물론 이 책이 쉽게 읽히는 대중적인 에세이는 아닙니다.켄 윌버의 전공 분야인 동서양의 영성 철학, 불교 명상, 에니어그램, 의식 발전 단계 등다소 난해한 전문 용어들과 개념들이 본문 곳곳에 등장합니다.철학적 배경지식이 없는 분들이라면 초반부의 일부 담론들이 조금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또한 600쪽이 넘는 분량이다 보니퇴근 후 피곤한 상태에서 진도를 나가기가 약간 벅차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하지만 목차를 나누어 조금씩 곱씹어 읽는다면 그 이상의 깊은 울림을 주는 책임은 분명합니다.추천 대상출처 입력뜻밖의 시련이나 고통의 시간을 지나며 삶의 이정표를 찾고 계신 분가족이나 사랑하는 이의 병간호로 지쳐있는 모든 보호자분들단순한 위로를 넘어, 삶과 죽음, 관계에 대한 깊은 철학적 성찰을 얻고 싶은 직장인어려움 속에서도 자존감과 인간의 존엄을 지키며 성장하고 싶으신 분총평 및 별점출처 입력<br>별점★★★★☆ (4.5 / 5.0)<br>한줄평치열한 병마와의 투쟁 속에서 찾아낸, 온전한 사랑과 인간 존엄에 관한 묵직한 기록.<br>#우아하게용기있게 #켄윌버 #김영사 #고통의시간 #온전한사랑 #병마 #투쟁의기록 #인간의존엄 #영혼의정화#투병기록 #책리뷰 #서평 #남루틴 #라이프로그 #자기계발 #독서기록 #직장인독서 #루틴 #성장 #도서추천<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2/22/cover150/k1521305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122269</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밤의 은하철도 서평 | 상실의 아픔을 넘어 살아가갈 용기를 주는 책 - [밤의 은하철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70513</link><pubDate>Tue, 13 Oct 2026 2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705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1182&TPaperId=175705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9/25/coveroff/k2021311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1182&TPaperId=175705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밤의 은하철도</a><br/>김둘 지음 / 빨강머리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얼마 전, 서점에서 조금 특별한 책 한 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바로 김둘 작가님의 소설 《밤의 은하철도》였습니다.소년소설이라는 장르 표지를 보고 "내가 읽을 책인가?" 싶기도 했습니다.하지만 밤하늘과 은하철도가 그려진 어둡고 아련한 표지그리고 #이별 #사랑 #전쟁 #용기 #판타지 라는 키워드가 이상하게 가슴 한구석을 자극하더라고요.가끔은 이런 맑고 진솔한 동화 같은 이야기가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br><br>책 소개 및 전체적인 분위기출처 입력책 제목: 밤의 은하철도저자: 김둘 지음출판사: 빨강머리앤출처 입력이 책은 미야자와 겐지의 고전 《은하철도의 밤》을 모티브로 하면서도저자만의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상실과 성장을 다룬 환상적인 이야기입니다.주인공 '트리'라는 아이가 등장합니다.트리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했던 단짝 친구 '릴리'를 잃은 슬픔을 간직하고 있죠.그러던 어느 날, 불빛 축제가 열리는 밤에 우연히 '은하 기차'에 탑승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단순히 예쁜 환상 소설일 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었습니다.기차가 은하수를 지나며 만나는 인물들의 사연 속에는 인간의 근원적인 아픔과 전쟁의 상흔그리고 이별을 받아들이는 아이의 순수한 시선이 깊게 녹아 있었습니다.스포일러를 줄인 줄거리 요약출처 입력이야기는 주인공 트리가 세상을 떠난 친구 릴리를 그리워하며그 친구를 위해 만든 '릴리의 화단'을 추억하는 장면에서 출발합니다.트리는 마을에서 열리는 불빛 축제의 은하 기차에 오르게 되고그곳에서 환상적인 밤하늘을 달리는 기차 여행을 시작합니다.기차는 '무지개 계곡' 같은 아름다운 곳을 지나기도 하고, 상처받은 이들이 모여 있는 수많은 간이역에 정차합니다.트리는 이 신비로운 여정 동안 다양한 인물들을 만납니다.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별이 되어가는 사람들, 전쟁터로 끌려가 혹독한 노역과 폭력 속에 스러져간 어린 아이의 영혼...트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눈으로 확인하며자신이 알지 못했던 세상의 아픔과 마주하게 됩니다.그리고 마침내 그 길의 끝에서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어떻게 가슴에 품어야 하는지그리고 남아있는 사람은 어떻게 다시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용기를 얻게 됩니다.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3가지출처 입력<br>책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책장을 멈추고 한참을 쳐다보게 만든 페이지들이 있었습니다.직접 찍어둔 본문 사진과 함께 그 순간들을 나눠보고 싶습니다.'릴리의 화단'에 담긴 그리움의 시작출처 입력<br><br>"릴리를 위한 화단. 〈릴리의 화단〉... 릴리는 해바라기를 좋아했어.그리고 다알리아도. 여름은 너무 슬프고 너무 아름답네... 여름 꽃은 아름답고 릴리는 여름에 하늘나라로 갔고..."출처 입력트리가 세상을 떠난 친구 릴리를 기억하기 위해 집 마당에 화단을 만들기로 다짐하는 대목입니다.어린아이가 표현하는 "여름은 너무 슬프고 너무 아름답네"라는 문장이 제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누군가를 떠나보낸 슬픔을 그저 묻어두는 것이 아니라꽃을 심고 화단을 가꾸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바꾸어내려는 아이의 마음에 가슴이 뭉클해지더더라고요.무지개 계곡과 별이 되어가는 사람들출처 입력<br><br>"이들은 기차역까지 트리를 마중해 주고 한 달 뒤쯤에는 각자 사람의 몸을 벗고 별이 되어 있을 거라고자신의 빛깔을 기억해달라고 말했습니다."출처 입력보랏빛, 주황빛, 노란빛의 특이한 모습을 한 사람들이 트리를 마중하며 던지는 말입니다.자신의 모든 것을 남을 위해 다 내어주고, 결국은 밤하늘의 별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자신의 삶을 타인을 위해 헌신하고 떠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과연 나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빛깔로 기억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게 되었습니다.전쟁의 상흔과 잊혀진 아이의 눈물출처 입력<br><br>"네가 전쟁에 간다면... 죽도록 일을 시키고... 다른 사람을 죽이라고 하고... 그러고 나서 몰래 네 몸을 바다에 빠뜨린다면 어떻게 했니?"출처 입력이 페이지를 읽을 때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몸에 시커먼 멍이 들고 상처투성이인 아이가 등장해 전쟁의 참혹함을 나지막이 고백하는 장면입니다.순수한 동화 같은 흐름 속에서 불쑥 튀어나온 이 '전쟁'과 '폭력'의 상흔은 독자에게 강한 경각심을 줍니다.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을 향해 "미안해..."라고밖에 말할 수 없었던 트리의 눈물이 곧 책을 읽는 저의 마음이기도 했습니다.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br>"모두 추억에 잠겨 있는 거야.네가 〈릴리의 화단〉을 우리 마을 사람들에게 선물해 주어서 모두 추억에 잠긴 것처럼."출처 입력<br><br>우리가 남긴 선한 흔적과 따뜻한 마음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 끝나지 않고주변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그들의 마음까지 온화한 추억으로 물들인다는 의미였습니다.영업 현장에서 매일 사람을 만나는 저에게 이 문장은 단순한 소설 속 대사 그 이상으로 다가왔습니다.남루틴의 생각: 제 삶과 연결해 본 이야기출처 입력사실 저는 소년소설이나 동화 같은 책을 읽을 때면 저도 모르게 제 과거의 시간들을 되짚어보게 됩니다.전쟁이라는 무거운 테마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치는 삶에 대해 남들보다 조금 더 깊이 체감해 보았기에상처받은 아이의 대사가 더욱 아프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br>그리고 사회생활하면서 느낀 팍팍한 일상 속에서트리가 만든 '릴리의 화단' 이야기를 읽으며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br>'나는 지금 내 일터에서, 그리고 내 삶에서 타인에게 어떤 화단을 가꿔주고 있는가?'<br>성공과 성장, 재테크와 자산 형성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그리고 내가 타인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어쩌면 내 삶을 진짜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퇴근 후 지쳐있던 밤이 한 권의 책이 저에게는 잠시 잊고 있었던 순수함과 타인을 향한 '용기'를 다시금 일깨워준 고마운 오아시스 같았습니다.약간의 아쉬운 점출처 입력<br>물론 이 책이 완벽하게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구성 자체가 현실과 환상을 자유롭게 오가는 몽환적인 연출이 많다 보니사건의 개연성이나 치밀한 복선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약간 모호하거나 급작스럽게 느껴지는 전개가 있을 수 있습니다.또한 '전쟁'이나 '이별'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가 어린 소년의 시선에서 다루어지다 보니후반부의 메시지가 다소 갑작스럽게 무겁게 다가오는 경향도 있습니다.하지만 이런 서툴고 순수한 시선이야말로 이 책이 지닌 독특한 온도감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추천 대상출처 입력삶의 가파른 속도에 지쳐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직장인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이나 상실로 마음 한구석에 아픔을 간직하고 계신 분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가슴 따뜻한 판타지 서사로 용기를 얻고 싶은 분아이와 함께 '사랑'과 '평화', '용기'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부모님총평 및 별점출처 입력<br>별점★★★★☆ (4.5 / 5.0)<br>한줄평차가운 밤하늘을 달리는 은하 기차 안에서, 잃어버린 마음의 온도와 삶을 살아갈 용기를 다시 발견하다.<br>#밤의은하철도 #김둘 #빨강머리앤 #이별 #사랑 #전쟁 #용기 #판타지 #은하철도 #책리뷰 #독서노트#서평 #남루틴 #라이프로그 #자기계발 #직장인독서 #루틴 #독서기록 #성장 #도서추천<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9/25/cover150/k2021311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92516</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패치 인류세 도서 리뷰 - 인간과 생태계의 불균등한 조각들을 추적하다 - [패치 인류세 - 인간과 생태계를 잇는, 인류학의 새로운 자연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68702</link><pubDate>Mon, 12 Oct 2026 23: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687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1371&TPaperId=175687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00/62/coveroff/k4221313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1371&TPaperId=175687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패치 인류세 - 인간과 생태계를 잇는, 인류학의 새로운 자연사</a><br/>애나 로웬하웁트 칭 외 지음, 김희정 옮김 / 해나무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이번에 제 손에 들린 책은 바로 해나무 출판사의 &lt;패치 인류세&gt;라는 책이었습니다.처음 책 표지를 봤을 때 느껴진 직관적인 문구"모든 생명체를 동등한 행위자로 마주하는 사유의 전환"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제 가슴을 때렸습니다.오늘은 제가 이 책을 통해 얻은 묵직한 깨달음과, 이것이 제 삶과 루틴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진솔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br>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출처 입력세상을 움직이는 진짜 힘은 우리가 보고 있는 지표 뒤편일수도 있지 않을까요?유명한 인류학자 애나 로웬하웁트 칭은거대한 지구적 위기를 단순한 환경 보호 구호가 아니라인류학과 자연사가 결합된 지점, 그리고 생태계 내 수많은 생명체의 시선으로 다룬다는 점에 내용이 궁금하더라고요책을 읽기 전 기대출처 입력<br>처음에는 학술적이고 다소 어려운 기후위기나 환경 서적일 것이라 예상했습니다."지구를 보호하자"거나 "인간의 이기심을 반성하자"는 상투적인 메시지면 어쩌나 하는 염려도 있었고요.하지만 저는 이 책에서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얻길 기대했습니다.30대 직장인이자 자기계발을 지속하는 사람으로서, 내 주변 환경과 관계들을 바라보는 '사유의 틀'을 확장하고 싶었던 것이죠.그 기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훨씬 더 깊은 울림으로 채워졌습니다.책 소개출처 입력&lt;패치 인류세&gt;는 애나 로웬하웁트 칭, 제니퍼 데거, 올더 켈러먼 색세나, 페이페이 저우 등네 명의 연구자와 예술가가 함께 쓴 책입니다.인간이 지구 표면을 획일적으로 지배해 왔다고 믿는 오만에서 벗어나기후 변화와 생태 파괴가 균일하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불균등한 '조각(Patch)'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합니다.책은 단순한 텍스트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수많은 지도, 콜라주, 현장 조사 기록, 심지어 생물들의 이동 궤적을 추적한 시각 자료들이 가득합니다. 도발적인 자연사라는 추천사처럼서구 중심이자 인간 중심적이었던 기존의 학문적 경계를 허물고인간과 비인간(동식물, 바이러스, 인프라 등)이 어떻게 복잡하게 얽혀 패치 인류세라는 현실을 만들어내는지 파헤칩니다.줄거리 (스포일러 없는 핵심 요약)출처 입력이 책의 핵심 개념인 '패치(Patch)'는 지구상의 특정 지역에서인간의 개발 프로젝트와 자연의 반응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불균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책에서는 식민지 시절의 플랜테이션 농장, 외래종의 유입과 생태계 교란, 대도시의 수자원 관리 인프라그리고 산업화로 변형된 경관 등 다양한 사례를 조명합니다.예를 들어 인간이 고기를 얻기 위해 도입했던 황소개구리가 울타리를 넘어 빠져나가 토종 생태계를 뒤흔드는 과정이나콩고에서 식민지 건설 과정 중 외래 식물인 부레옥잠이 침범하여 수로를 막아버리는 예상치 못한 결과들을 보여줍니다.인간은 지구를 통제하고 기계 장치처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실상은 인간이 만든 인프라의 빈틈과 자율적인 비인간 존재들이 끊임없이 충돌하며 예기치 못한 생태계의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책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사유의 전환을 통해 지구상에서 다른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새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인상 깊었던 장면과 사진 이야기출처 입력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몇 가지 장면이 있습니다.제가 직접 책을 읽으며 찍은 사진들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볼게요.<br><br><br>먼저 황소개구리의 탈출에 관한 페이지입니다.인간이 경제적 목적(빈곤층 단백질 공급)으로 유입시킨 황소개구리가양식장의 울타리를 넘어 시골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인간의 계획이 얼마나 허술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자연이 얼마나 자율적으로 움직이는지 실감 나게 느껴진 대목이었습니다.<br><br><br>다음은 로스앤젤레스 수자원 관련 지도였습니다.복잡하게 얽힌 수로와 거대한 도관 유량 그래프를 보며인간이 도시라는 거대한 인프라를 유지하기 위해자연의 흐름을 얼마나 인위적으로 뒤틀어 놓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br><br><br>식민지 통치와 플랜테이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식민지 체제가 표준화된 생산을 위해 지형과 생태계를'기계 장치'처럼 개조하려 했다는 분석은 참 씁쓸하면서도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br><br>마지막으로 부레옥잠 이야기입니다.벨기에 국왕 방문을 맞아 만든 현대식 건물의 포스터와 이후"다 함께 제거하자"는 호소로 바뀐 포스터 이야기.인간의 화려한 개발 뒤에 숨겨진 의도치 않은 자연의 역습을 보여주는 명확한 장면이었습니다.<br>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lt;역사란 무엇인가&gt; 부분에서 제 눈을 오래 동안 사로잡았던 문장이 있습니다."역사는 인간과 비인간 존재 모두가 벌이는 서로 모순적이면서도필수적 구성 요소가 되는 다수의 프로젝트로 나아가는 문이지만 그 프로젝트들을 결코 모두 담아내지 못한다."출처 입력우리는 흔히 '역사'라고 하면 인간이 이룩한 거대한 사건이나 문명의 발달만을 떠올립니다.하지만 이 문장은 인간만의 역사는 존재하지 않으며주변의 수많은 자연과 환경, 비인간 존재들이 동시에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남루틴의 생각출처 입력이 책은 결코 읽기 쉬운 책은 아닙니다.퇴근 후 피곤한 상태에서 페이지를 넘길 때 다소 생소한 학술적 용어나 복잡한 개념 때문에 흐름을 놓칠 때도 있었습니다.중간중간 "내가 지금 이걸 왜 읽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묵직하고 불 친절하게 느껴지는 구간도 있었고요.하지만 바로 그 불편함이야말로 이 책의 진가라는 생각이 듭니다.<br>우리는 세상을 너무 단편적으로 바라봅니다.내가 잘해서 성과를 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주변의 수많은 환경과 운, 그리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얽혀 만든 결과일 뿐이죠.패치 인류세라는 개념은 저에게 겸손함을 가르쳐 주었습니다.<br>내 삶과 연결출처 입력책을 덮고 제 삶을 돌아보았습니다.완벽한 계획을 세우면 모든 것이 통제될 것이라 믿었지만늘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터졌죠.인간 중심의 완벽한 통제란 환상이었던 셈입니다.<br>매일 영업 현장에서 만나는 원장님들과의 관계, 의약품 시장의 흐름은 단순히 제 열정과 노력만으로 다 제어할 수 없습니다.병원의 상황, 환자들의 흐름, 제도적 변화 등 수많은 '패치'들이 얽혀 하나의 결과로 나타나더군요.<br>우리는 종종 거시 지표 몇 개로 미래를 예측하려 듭니다.하지만 하나의 완벽한 공식을 찾으려 하기보다세상의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다양한 변수와의 '동행'을 준비하는 리스크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br>제 일상의 루틴도 재점검하게 됩니다.하루의 시간을 1분 단위로 쪼개어 스스로를 강박적으로 통제하려 하기보다내 몸의 신호와 주위 환경의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유연한 루틴'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추천 대상출처 입력눈앞의 성과와 효율에 지쳐 사유의 전환이 필요한 직장인지속 가능한 미래와 지구 환경, 생태계의 변화에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싶은 분인문학, 인류학, 자연사에 관심이 많으며 도발적인 자연사 관점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해석하는 오류에서 벗어나, 얽힘의 미학을 배우고 싶은 분<br>총평출처 입력&lt;패치 인류세&gt;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시각을 일깨우고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책입니다.인간이 지구의 지배자라는 오만을 내려놓고세상의 작은 '조각(패치)'들을 세심하게 관찰할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제 일상과 업무,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한 차원 넓혀준 뜻깊은 읽기였습니다.<br>마무리를 하며출처 입력오늘 밤은 책을 다 읽고 창밖을 유심히 바라보게 됩니다.늘 지나치던 길가의 나무 한 그루, 보도블록 사이에 자라난 잡초 하나도 그냥 보이지 않네요.저마다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는 생태계의 소중한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가끔은 이렇게 주변을 둘러보며 내가 서 있는 위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참 소중합니다.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떤 '패치'들로 채워지셨나요?<br>별점★★★★☆ (4.5 / 5.0)<br>한줄평"세상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깨부수고, 얽혀있는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묵직한 사유의 망치."<br>이상, 성장을 기록하는 남루틴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br>#패치인류세 #인류학 #자연사 #생태계 #인간 #사유의전환 #도발적인자연사 #해나무 #애나로웬하웁트칭#남루틴 #독서루틴 #서평 #책리뷰 #라이프로그 #자기계발 #직장인독서 #생태학 #기후위기 #인문학추천 #성장기록<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00/62/cover150/k4221313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006280</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매번 실패하는 영어공부? 『당신의 영어공부가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읽고 - [당신의 영어공부가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66403</link><pubDate>Sun, 11 Oct 2026 21: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664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550&TPaperId=175664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9/71/coveroff/k2321305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550&TPaperId=175664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당신의 영어공부가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a><br/>신범용 지음 / 좋은땅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워하는 공부가 하나 있습니다..바로 영어입니다..ㅠ사회생활을 하면서 남들은 공부한만큼 아니면 다소 다른 공부보다는 쉽게 영어점수를 올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하지만 저는 어떤 공부보다 영어를 열심히 해도 영어 실력이나 영어시험에서 원하는 점수가 잘 나오지가 않더라고요..ㅠㅠ그래서 매번 영어공부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고 영어책을 펼쳐서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분석하다가 결국 몇 달 못 가 포기하길 반복했죠."내 영어공부는 왜 이렇게 늘 불행하고 피곤하기만 할까?"그러다 운명처럼 마주친 책이 바로 신범용 저자의 『당신의 영어공부가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였습니다.<br>1.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 : 끝없는 실패의 루틴을 깨기 위해출처 입력그동안 제가 해왔던 영어공부 방식을 돌이켜봤습니다.학창 시절 수능을 준비할 때나 대학 시절, 군대에서 자기계발을 한다고 단어장을 무작정 외우던 시절까지…저는 늘 '영어'를 하나의 시험 과목이자 극복해야 할 과제로만 바라봤습니다.<br>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책상에 앉아 영어 단어를 100개씩 외우고미드 자막을 켜놓고 문장을 무작정 따라 쓰는 날들이 있었습니다.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머릿속은 하얗게 비워지고"나는 왜 이렇게 머리가 안 돌아갈까""직장 다니면서 영어공부하는 건 역시 무리인가" 하는 자책만 남더라고요.'영어 작동원리'와 '영어공부 기준'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아무리 시간을 투입해도 제자리걸음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내가 왜 영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지그 불행의 고리를 끊어내고 싶어서 이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br>2. 책을 읽기 전 기대 : 또 흔한 영어 학습법 책일까?출처 입력시중에 나온 영어 관련 책들이 얼마나 많습니까."3개월 만에 귀가 뚫린다", "단어 외우지 마라", "패턴 100개로 끝낸다" 같은 자극적인 문구로 혹하게 만든 뒤결국 들어가 보면 똑같은 문법 이야기나 특정 앱 홍보로 끝나는 책들을 이미 수없이 경험해 봤기 때문입니다.<br>그래서 저는 이 책에 대해 두 가지를 기대했습니다.<br>첫째, 우리가 왜 그토록 오래 영어공부를 하고도 입을 떼지 못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규명.<br>둘째, 30대 직장인으로서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의 기준.<br>단순한 벼락치기 기술이 아니라제 삶의 루틴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영어공부원리'를 제시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페이지를 넘겼습니다.책 소개 : 좋은땅 출판사 / 신범용 저자출처 입력책 제목: 당신의 영어공부가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저자: 신범용출판사: 좋은땅출처 입력<br>이 책은 단순히 "영어 문장을 이렇게 외워라"라고 말하는 하우투(How-to) 서적이 아닙니다.한국인이 영어를 대할 때 가지는 잘못된 고정관념과 심리적 장벽을 파헤치고언어로서의 영어 작동원리를 아주 명쾌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가이드북입니다.저자 신범용 님은 한국의 주입식 영어교육이 만들어낸 폐해를 지적하며우리가 왜 영어를 공부할수록 불행해질 수밖에 없었는지를 언어학적·심리학적 관점에서 차분하게 설득합니다.무작정 암기하고 시험을 치르는 방식이 아니라, 뇌가 언어를 받아들이는 자연스러운 순서와 기준을 세워주는 책입니다.<br>줄거리 : 암기가 아닌 이해, 그리고 자연스러운 체득 (스포일러 최소화)출처 입력책의 전체적인 흐름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나뉩니다.<br>우리의 영어공부가 불행했던 이유: 한국식 영어 교육이 우리 머릿속에 이식한 '번역기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영어를 한글로 1:1 매칭하여 번역하려는 습관이 언어의 직관성을 망치고 있다는 것이죠.영어 작동원리의 이해: 한국어와 영어의 결정적인 사고 체계 차이를 설명합니다. 주어에서 출발해 가까운 순서대로 확장되는 영어 특유의 이미지 전개 방식을 보여줍니다.자연스러운 영어를 위한 새로운 기준: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한 단어가 가진 다채로운 결과 느낌을 체득하는 것이며, 매일 조금씩 언어에 노출되는 '영어공부기준'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저자는 우리가 영어를 못하는 것이 결코 머리가 나쁘거나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잘못된 판 위에서 열심히 달렸기 때문에 지친 것뿐이라며, 판을 바꾸는 방법을 차근차근 안내합니다.인상 깊었던 장면 : '번역'하려는 순간 언어는 죽는다출처 입력가장 몰입해서 읽었던 부분은 '한국어 번역의 덫'을 다룬 장이었습니다.우리는 영어 문장을 들으면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한글로 번역한 뒤다시 한글로 답을 생각해서 영어로 조립해 내보내는 3단계 거대한 공정을 거칩니다.저자는 이 과정을 컴퓨터의 과부하 현상에 비유하더군요.<br>영어를 들었을 때 머릿속에서 한글 단어로 바꾸는 순간 이미 대화의 흐름은 끊어지고뇌는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영어를 영어 자체의 이미지로 받아들이는 '영어 작동원리'를 이해해야만비로소 자연스러운 영어가 시작된다는 지점이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br><br>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영어공부가 괴로웠던 이유는 당신이 영어를 '언어'가 아닌 '학문'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언어는 암기하는 지식이 아니라, 익숙해지는 감각이다."출처 입력이 문장을 읽는 순간, 제 독서 노트에 몇 번이고 밑줄을 그었습니다.저는 그동안 영어를 마치 시험공부를 외우듯 접근해 왔던 겁니다.정답과 오답으로 나누고, 문법 스펠링 하나 틀리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말이죠.언어라는 본래의 목적, 즉 '소통과 확장'을 잊어버린 채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br><br>남루틴의 생각 : 아쉬운 점과 진솔한 느낌출처 입력책의 전반부가 우리 영어 교육의 문제점과 원리를 파헤치는 데 집중하다 보니당장 오늘 밤부터 구체적으로 어떤 교재나 매체를 활용해 연습해야 하는지에 대한실천적 액션 플랜(Action Plan) 부분은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br>"그래서 당장 내일부터 미드를 봐야 하나, 원서를 읽어야 하나?"라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 책의 진짜 가치는 '방법론'이 아니라 '관점의 전환'에 있습니다.운동할 때도 무작정 덤벨을 들기 전에 자극 부위와 자세를 먼저 잡아야 하듯영어 역시 제로베이스에서 '영어공부원리'를 다시 세우지 않으면 어떤 비싼 강의를 들어도 실패한다는 점을 확실하게 짚어줍니다.그런 면에서 기본기를 다지는 데 이만 한 책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내 삶과 연결 : 영업, 재테크, 그리고 나의 아침 루틴에 적용하기출처 입력<br>문법적으로 완벽한 문장을 조립하려고 애쓰기보다쉬운 단어라도 내 생각과 느낌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영어의 본질이었습니다.<br>그래서 저는 오늘부터 내 삶의 루틴을 조금 바꾸기로 했습니다.단어장 버리기: 출퇴근길 차 안에서 단어를 무작정 외우는 대신, 영어 팟캐스트나 쉬운 해외 비즈니스 뉴스를 편안하게 듣는 노출 시간을 늘리기로 했습니다.투자 공부와 영어의 결합: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이나 해외 주식 리포트를 읽을 때, 한글 번역본에만 의존하지 않고 원문 문장의 결을 그대로 느껴보려고 합니다.완벽주의 내려놓기: 문법이 틀릴까 봐 주저하는 마음을 버리고, 매일 아침 영자 신문 한 단락이라도 '이미지'로 읽어내는 영어공부기준을 새로 세웠습니다.결국 성장은 엄청난 이벤트를 통해 이뤄지는 게 아니라, 매일 쌓아가는 담백한 루틴에서 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br><br>추천 대상출처 입력매년 새해 목표로 '영어공부'를 세우지만 3개월을 넘기지 못하는 직장인영어 단어와 문법은 많이 알지만, 막상 입을 떼거나 원서를 읽으려면 꽉 막히는 분퇴근 후 자기계발을 하고 싶지만, 영어공부만 시작하면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밀려오는 분무작정 암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영어 작동원리와 영어공부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분총평출처 입력『당신의 영어공부가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영어란 무엇이었는지를 깊이 반성하게 만들고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해주었습니다.영어가 더 이상 나를 괴롭히는 숙제가 아니라더 넓은 세상과 경제적 자유로 나아가는 '즐거운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늘 실패하면서도 왜 실패하는지 몰랐던 분들에게 꼭 한 번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br><br>별점★★★★☆ (4.5 / 5.0)<br>한줄평"영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자책하던 나에게, 문제는 노력이 아니라 잘못된 판이었음을 알게 해준 고마운 가이드."<br>#영어공부 #영어작동원리 #영어공부기준 #자연스러운영어 #영어공부원리 #당신의영어공부가불행할수밖에없는이유#신범용 #좋은땅 #독서루틴 #직장인자기계발 #남루틴 #성장기록 #라이프로그 #책서평 #독서노트 #직장인영어공부#영어독학 #자기계발서추천 #경제공부 #생산성<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9/71/cover150/k2321305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97151</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루리북스 ‘오늘은 김치찌개‘ 서평 | 지친 일상을 다독이는 따뜻한 한 끼의 위로 - [오늘은 김치찌개]</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62800</link><pubDate>Fri, 09 Oct 2026 17: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628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032097&TPaperId=175628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36/38/coveroff/k7820320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032097&TPaperId=175628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은 김치찌개</a><br/>한세경 지음, 이승범 그림 / 이루리북스 / 2025년 10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오늘은 한세경 작가님의 동화이자 동화형 소설인 『오늘은 김치찌개』라는 책을 소개 해보겠습니다~<br>왜 동화책을 집어 들었을까? (읽게 된 계기)출처 입력<br>왜 어린이소설을 읽었을까 궁금해하실 수도 있겠습니다.이유는 아주 단순했습니다.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머리를 비우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지만, 최근 들어 인간관계와 의소통에 대해 고민이 많아졌기 때문이에요.문득 어린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갈등과 화해의 과정 속에서어른인 내가 놓치고 있는 아주 기본적이고 순수한 관계의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겼습니다.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서점에서 이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게 되었습니다.읽기 전의 기대: 뻔한 어린이 동화일 거라는 편견출처 입력<br><br>이루리북스의 이야기숲 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출간된 이 작품은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묵직한 감정의 선을 다루고 있더라고요.아이들 세계의 작은 사회성, 그 안에서 느끼는 열등감,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은 간절함그리고 억울하게 오해를 받았을 때의 그 턱 막히는 갑갑함까지. 책 속 아이들의 모습은 어른들의 사회와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었습니다.책 소개와 줄거리 (스포일러 없이 다가가기)출처 입력<br>『오늘은 김치찌개』는 한세경 작가가 글을 쓰고 이승범 작가가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이루리북스의 이야기숲 단행본 라인업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이야기는 주인공 '현우'가 학교에서 억울한 일에 휘말리면서 시작됩니다. 교실 안에서 발생한 게임기 도난 사건그리고 미술 시간에 그린 그림을 베껴 그려졌다는 억울한 모함까지.현우는 자신이 하지 않은 일 때문에 친구들에게 오해를 받고 도둑으로 몰리는 기가 막힌 상황에 처합니다.<br><br><br>한편, 현우를 자꾸 궁지로 몰아넣는 반 친구 '지수'에게도 숨겨진 사정이 있었습니다.언제나 완벽을 요구하는 엄마에게 단 한 번이라도 인정받고 싶었던 지수의 일그러진 마음이, 잘못된 방식으로 표현되었던 것이죠.서로 다른 상처와 오해를 품은 채 얽혀버린 아이들의 관계가예상치 못한 사건과 음식을 통해 조금씩 풀려나가는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집니다.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과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br>이 책을 읽으며 가장 가슴이 먹먹해졌던 대목은 지수가 그동안 억눌러왔던 자신의 본심을 털어놓는 115페이지의 장면이었습니다."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물어. 난 엄마한테 한 번이라도 인정받고 싶었다고.""처음엔 죄책감에 힘들었는데 한 번 두 번 계속하다 보니까 기분이 좋아지더라.남들이 모르는 혼자만의 비밀이 생긴 것처럼 말이야. 엄마를 속였다는 통쾌한 마음도 있었고." - 『오늘은 김치찌개』 115p출처 입력잘못을 저지른 지수의 행동은 분명 정당화될 수 없지만, 그 아이가 느꼈을 외로움과 압박감이 그대로 전해졌거든요.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인정받고 싶어서 나쁜 줄 알면서도 자신을 파괴해 가는 마음.이건 비단 초등학생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직장 생활을 하면서, 혹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타인의 평가에 목매다 정작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수많은 어른들의 초상이기도 하니까요.그리고 또 하나, 책의 제목이자 가장 따뜻했던 장면은 현우와 아빠가 보글보글 끓인 찌개를 두고 식탁에 둘러앉는 순간이었습니다.<br><br>"아빠 마음대로 생각해. 김치찌개 먹어 보면 알 거야.엄마 솜씨랑은 다르다는 걸." "그래그래, 아무렴 어때? 배고프니까 어서 밥 먹자." - 『오늘은 김치찌개』 122p출처 입력완벽하지 않아도, 약간 서툴러도 따뜻한 밥 한 한 끼를 나누며 서운함과 상처를 녹여내는 장면.거창한 말이나 화려한 요리가 아니더라도서툴게 끓여낸 찌개 한 냄비가 주는 그 묵직한 위로가 제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기분이었습니다.남루틴의 생각: 책이 내 삶과 루틴에 던진 질문출처 입력<br>이 책 『오늘은 김치찌개』는 저에게 묻고 있었습니다."루틴을 지키고, 성장을 향해 달려가는 것도 좋은데... 너는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김치찌개 한 그릇 같은 시간을 갖고 있니?"성장이라는 단어에 몰두하다 보니 어느새 제 언어와 관계들이 너무 차갑고 딱딱해져 있었던 건 아닌가 돌아보게 되더라고요.내 삶과의 연결: 변화된 나의 작은 루틴출처 입력<br>책을 읽고 난 후, 저는 제 일상에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br>나 자신을 다독이는 시간하루 끝자락에 다이어리를 쓸 때, 단순히 '오늘 한 일'이나 '실적'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오늘 하루도 애썼다"라는 셀프 칭찬 한 줄을 꼭 남기기로 했습니다.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않는 것 또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 루틴이니까요.이 책의 아쉬운 점출처 입력<br>이야기의 후반부에서 갈등이 해결되는 과정이 너무 급작스럽게 연출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요.아이들이 가진 심리적 상처나 오해의 골이 딥하게 그려진 것에 비하면화해와 해결의 스토리가 조금은 전형적인 동화적 판타지로 쉽게 마무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조금 더 현실적이고 단계적인 치유의 과정을 담아냈다면 독자들에게도 더 깊은 여운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습니다.추천 대상출처 입력<br>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부모님과 교사사회생활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버린 2030 직장인억울한 오해나 인간관계의 꼬임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는 분들따뜻하고 직관적인 소설 형식의 어린이소설을 통해 편안한 위로를 얻고 싶은 분총평, 한줄평, 그리고 별점출처 입력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갇혀 진정한 나를 잊어가는 현대인들에게따뜻한 밥 한 끼가 주는 정서적 안정과 솔직함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동화 같은 소설이었습니다.삶이 팍팍하다고 느껴질 때잠시 복잡한 서적이나 지침서를 내려놓고 이런 따스한 감성 서적을 읽어보는 것도 아주 훌륭한 마음 관리 루틴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br>한줄평차가워진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서툴지만 가장 진솔한 온기의 맛.<br>별점★★★★☆ (4.0 / 5.0)<br>#이야기숲 #이루리북스 #소설 #어린이소설 #오늘은김치찌개 #한세경 #이승범 #독서노트 #남루틴 #라이프로그#서평 #관계와소통 #직장인독서 #마음루틴 #성장일기 #책추천 #감성서평 #독서루틴 #따뜻한위로 #관계의기술<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436/38/cover150/k7820320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4363847</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어텐션] 30대 직장인이 무너진 몰입력을 되찾은 뇌과학 몰입전략 - [어텐션 - 원하는 순간 집중하는 뇌를 만드는 몰입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62761</link><pubDate>Fri, 09 Oct 2026 16: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627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1794&TPaperId=175627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0/27/coveroff/k6421317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1794&TPaperId=175627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텐션 - 원하는 순간 집중하는 뇌를 만드는 몰입 전략</a><br/>김대수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분명 퇴근 후 독서와 자기계발 루틴을 지키려고 책상 앞에 앉아는 있는데손은 나도 모르게 스마트폰으로 향하고 시선은 3분마다 다른 곳을 헤매는 경험 다들 한번씩은 있을텐데요.'내 의지력이 이렇게 약했던가?'왜 지금은 책 10페이지 읽기도 힘들까?'스스로를 자책하던 차에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김대수 교수님의 『어텐션』이었습니다.표지에 적힌 "당신의 집중력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빼앗긴 것이다"라는 문장이 꼭 지금 제 상황을 정확히 꿰뚫어 보는 것 같았거든요.<br>책을 읽기 전의 기대, 그리고 의문출처 입력'핸드폰을 꺼라', '의지력을 길러라', '아침 일찍 일어나라' 같은 뻔한 조언들이 담겨있는 책일려나..? 생각을 했습니다.하지만 저는 뇌과학 관점에서 다루는 집중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궁금했습니다.과연 이 책이 나의 흩어진 집중하는뇌를 다시 잡아주고,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몰입전략을 제시해 줄 수 있을까?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습니다.책 소개와 핵심 내용출처 입력『어텐션』( originals 출판사 )은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김대수 교수가 뇌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집중력의 본질을 파헤친 책입니다.저자는 우리가 집중을 못 하는 이유가 단순히 의지 부족이 아니라뇌가 환경과 자극에 반응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메커니즘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핵심은 집중력을 단일한 능력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뇌 속의 여러 회로가 서로 교대하며 만들어내는 'dynamic'한 프로세스로 바라보는 데 있습니다.책은 크게 뇌가 집중을 만들어내는 원리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 그리고 개인의 집중 유형에 맞춘 몰입전략과 환경 설계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특히 저자가 개발한 ATI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집중력 유형을 파악하고이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스포일러 없이 살펴보는 줄거리와 구조출처 입력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는 "집중력은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고 설계하는 것이다"라는 점입니다.우리가 무언가에 몰입할 때 뇌에서는 세 가지 주요 회로가 작용합니다.목표에 집중하게 하는 '의지적 집중 회로', 외부의 새로운 자극을 감지하는 '자극형 집중 회로'그리고 쉬면서 아이디어를 정돈하는 '기본 모드 회로'입니다.<br><br><br>저자는 우리가 집중력을 잃는 이유가 억지로 주의를 끌어당기려고만 하고뇌가 제대로 전환할 수 있는 '윤활유'를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사물과 생각, 그리고 나 자신이라는 세 차원의 대상을 뇌가 어떻게 처리하는지 신경과학적으로 쉽게 풀어내고 있어요.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결론을 말하자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을 무조건 끊으라는 식의 억지스러운 방법 대신자신의 집중하는뇌 성향을 이해하고 뇌 회로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실전 지침을 제시합니다.<br>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과 문장출처 입력이 책을 읽으며 가장 멍해졌던 순간은 '휴식'과 '집중'의 관계를 설명하는 파트였습니다.<br><br>"현대인은 깨어 있는 거의 모든 시간을 입력으로 채운다.통근길에는 팟캐스트를, 밥 먹을 때는 동영상을,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본다.이런 환경에서는 기본모드가 켜질 자리가 없다." - 『어텐션』 231p출처 입력이 문장을 읽는데 마음 한구석이 찔렸습니다.저는 운전할 때도 늘 경제 팟캐스트나 유튜브를 틀어놓곤 했습니다.점심 식사를 혼자 할 때도 스마트폰으로 주식 차트나 뉴스 기사를 봤고, 심지어 운동할 때도 자기계발 음성을 들었죠.스스로는 시간을 알차게 쓰는 '생산적인 사람'이라고 착각했지만사실 제 뇌는 하루 종일 단 1초도 쉴 틈 없이 정보를 받아들이느라 과부하가 걸려있었던 겁니다.정작 밤에 앉아 독서에 몰입하려고 할 때 뇌가 멈춰버린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br>또 하나 기억에 남는 문장은 이것입니다."아쟁쿠르 전날 밤 헨리 5세가 짠 계획은 아마도 이런 조용한 시간에 태어났을 것이다." - 『어텐션』 231p출처 입력산책, 설거지, 창밖 멍하니 보기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은 소소한 순간에뇌는 오늘 들어온 정보를 정리하고 새로운 연결을 만든다는 사실.멍하니 밤하늘을 바라볼 때 문득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던 경험이 떠오르며 깊게 공감했습니다.남루틴의 생각: 내 삶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출처 입력<br>최근 몇 달 동안은 무언가에 쫓기듯 살아왔던 것 같아요.독서 목표를 채우기 위해 눈으로 글자를 훑기만 하고주식 시장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 하루에도 몇 번씩 스마트폰을 켜고... 정작 제대로 된 몰입의 즐거움을 잊고 있었습니다.<br><br><br>책 후반부에 나오는 '나만의 집중력 헌장' 페이지를 유심히 살폈습니다.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제 삶의 환경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br>이동 시간의 '입력 멈춤' 루틴차로 광주-전남 지역을 오가는 영업 이동 시간 중 최소 30분은 아무 오디오도 틀지 않기로 했습니다.창밖 풍경을 보며 뇌가 정보를 정돈할 수 있는 '기본 모드 회로'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주기 위해서입니다.<br>퇴근 후 집중 환경의 재설계책상 위에는 지금 읽을 책 한 권과 노트만 남겨두기로 했습니다.스마트폰은 서랍 속에 넣어두고요.의지력으로 알림을 참는 게 아니라자극 자체를 시야에서 치워버리는 뇌과학적 방식을 적용한 거죠.<br>나만의 시동 루틴 만들기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기 전, 따뜻한 차 한 잔을 타서 책상에 앉아 1분간 깊게 호흡하는 루틴을 추가했습니다.뇌에게 "이제 의지적 집중 회로를 켤 시간이야"라는 신호를 주는 절차입니다.이 책의 아쉬운 점출처 입력뇌과학 용어나 회로에 대한 설명이 전반부에 나오는데신경과학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다소 딱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또한 저자가 제시하는 집중 유형 테스트(ATI)나 실행 지침들이 매우 구체적이긴 하지만결국 본인이 직접 일상에서 적용하고 테스트해보는 시도와 피드백 과정이 없으면 단순한 '지식'으로 끝날 위험이 있습니다.요약본만 훑어보고 "아, 뇌가 이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분들에게는 큰 변화를 주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추천 대상출처 입력<br>매일 바쁘게 살아가지만, 밤이 되면 정작 이뤄낸 게 없다고 느끼는 직장인스마트폰과 쇼츠, 릴스 중독에서 벗어나 깊은 몰입을 경험하고 싶은 분의지력이 부족해서 자책하고 계신 취준생, 공시생, 혹은 자기계발러집중력에대한새로운관점을 얻고 시스템으로 삶을 바꾸고 싶은 분<br><br>『어텐션』은 저에게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제 뇌를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한 '작전 지침서' 같은 책이었습니다.우리가 성장을 위해 필요한 건 더 강한 정신력이 아니라내 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집중력 관리 지혜라는 걸 깨닫게 해주었으니까요.오늘 밤부터는 나를 채찍질하는 대신, 제 뇌에게 쉴 자리를 주면서 차근차근 집중 루틴을 다듬어 나가보려 합니다.<br>한줄평의지력을 탓하기 전에, 내 뇌를 다루는 스위치부터 다시 확인하게 만드는 책.<br>별점★★★★★ (5.0 / 5.0)<br>#집중하는뇌 #몰입전략 #뇌과학 #집중력 #집중력에대한새로운관점 #어텐션 #김대수 #originals #독서노트#자기계발 #남루틴 #라이프로그 #직장인독서 #몰입 #루틴 #생산성 #독서서평 #뇌인지과학 #집중력높이는법 #성장일기<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30/27/cover150/k6421317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302772</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마음을 들어주는 벤치 - 짐바브웨 할머니들이 만든 마음치유의혁명 - [마음을 들어 주는 벤치 - 열네 명의 할머니, 한 개의 벤치, 오십만 명을 살린 마음 치유의 혁명]</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56781</link><pubDate>Tue, 06 Oct 2026 08: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567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865&TPaperId=175567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97/coveroff/k3221318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865&TPaperId=175567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을 들어 주는 벤치 - 열네 명의 할머니, 한 개의 벤치, 오십만 명을 살린 마음 치유의 혁명</a><br/>딕슨 치반다 지음, 주민아 옮김 / 판미동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서점에 들렀다가 눈에 띄는 제목의 책 한 권을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바로 딕슨 치반다 정신과 의사가 쓴 『마음을 들어주는 벤치』였습니다.<br>책을 읽기 전 들었던 생각과 기대출처 입력처음 이 책의 표지를 봤을 때, 초록빛 나무 아래 덩그러니 놓인 벤치 그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마음을들어주는벤치 라는 제목을 보자마자'아,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토닥여주는 따뜻한 에세이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사실 처음에는 흔히 볼 수 있는 감성적인 상담 에세이나 심리 치유서 정도로 기대했습니다.하지만 책 표지에 적힌 "열네 명의 할머니, 한 개의 벤치오십만 명을 살린 마음 치유의 혁명"이라는 문구를 읽는 순간 마음속에서 호기심이 일었습니다.아프리카 짐바브웨라는 낯선 땅에서전문 의사가 아닌 할머니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했다는 이야기가 과연 어떻게 가능했을까 싶었던 것이죠.단순한 에세이를 넘어 실화 바탕의 혁신적인 공동체 이야기라는 점이 저의 읽기 욕구를 자극했습니다.『마음을 들어주는 벤치』 책 소개와 줄거리출처 입력이 책은 짐바브웨의 정신과의사 딕슨 치반다가정신건강 의료 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극심한 현실 속에서 고뇌하며 시작한 실화 기반의 프로젝트 기록입니다.짐바브웨 전체에 정신과 의사가 손에 꼽힐 정도로 적었던 상황에서저자는 우울증과 트라우마로 삶을 포기하려는 환자들을 모두 직접 진료할 수 없다는 한계에 봉착합니다.그때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바로 지역 사회의 '할머니들'이었습니다.마을의 지혜롭고 따뜻한 할머니들에게 상담 교육을 제공하고동네 공원 벤치에 앉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게 한 것입니다.이것이 바로 #짐바브웨 에서 시작되어전 세계로 퍼져나간 '우정 벤치(Friendship Bench)' 프로젝트입니다.이야기는 첨단 의학 기술이나 거창한 이론 대신사람과 사람이 눈을 맞추고 경청하는 행위가어떻게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최악의 불행 속에서도 회복 탄력성을 만들어내는지 담담하게 보여줍니다.전문 상담사가 아니어도대학 학위가 없어도타인의 고통에 진심으로 귀 기울일 줄 아는 #할머니들의이야기 가 어떤 위력을 발휘하는지 생생하게 그려집니다.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과 문장출처 입력<br>책을 읽는 동안 마음을 세게 치고 간 장면과 문장들이 여럿 있었습니다.그중에서도 짐바브웨의 오랜 빈곤과 역사적 트라우마를 겪은 마을 사람들과 할머니들의 대화 장면이 깊게 남았습니다.'흐위자 할머니'가 남긴 말은 책장을 넘기던 제 손을 오랫동안 멈추게 만들었습니다.<br><br><br>"약함을 드러내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강한 면모라는 거죠."출처 입력우리는 보통 자신의 약점이나 취약함을 남에게 보여주지 않으려 애씁니다.강해 보여야 하고, 완벽해 보여야 사회에서 살아남는다고 믿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약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꺼내놓을 때 비로소 진정한 연결과 회복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이 한 문장을 통해 다시금 절감했습니다.<br>정신과 의사인 저자 스스로가 환자와의 관계를 돌아보며 적어 내려간 대목도 인상적이었습니다.<br><br>"특정 분야의 권위를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내가 환자보다 '더 나은' 사람도 아니었고그 환자가 나보다 '더 못한' 사람도 아니었다.우리가 인간됨혹은 인간성에 대하여 공통으로 품고 있는 이런 인식은 성공적인 의사-환자 관계와장기적인 치료 계획의 성공을 보장하는 필수 요소였다."출처 입력전문가라는 권위, 혹은 안내자라는 위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동등한 인간으로서의 존중'이라는 정답을 보여주는 구절이었습니다.<br>남루틴의 생각: 진정한 마음 치유의 혁명이란출처 입력책을 덮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들어주는 것의 힘은 생각보다 훨씬 더 위대하다"는 것이었습니다.우리는 누군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즉각적인 해결책이나 정답을 제시하려 듭니다.저 역시 직장 생활이나 자기계발, 재테크 스터디를 하면서 누군가 어려움을 토로하면'이렇게 해봐라, 저렇게 해봐라' 하며 조언부터 던지곤 했습니다.하지만 정작 상대방에게 진짜 필요했던 것은 완벽한 정답이 아니라"내 말을 가만히 들어줄 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벤치 하나"였을지도 모릅니다.#아프리카 짐바브웨의 할머니들은 거창한 의학 지식으로 사람들을 치료한 게 아니었습니다.그저 공원 벤치에 앉아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고, 상대방이 가슴속 응어리를 다 풀어낼 때까지 잠잠히 들어주었습니다.바로 그 경청과 공감이 한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마음치유의혁명 이 된 것입니다.<br><br>내 삶과의 연결: 영업 현장, 그리고 내가 만드는 작은 벤치출처 입력이 책은 단순한 감동을 넘어, 현재 제 삶과 직업관을 되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첫째로, 영업을 대하는 저의 태도입니다.영업을 시작한 초기에는 우리 제품의 장점, 약리 기전, 우수성을 설명하려고만 애썼습니다.내 말을 전달하는 데 급급하다 보니 상대방의 진짜 고민이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여유가 없었습니다.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영업의 본질 역시 '듣는 것'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고객이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먼저 마음을 열고 들어주는 '영업인 남루틴의 벤치'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둘째로, 내 삶의 루틴과 인간관계입니다.매일 아침 운동을 하고, 퇴근 후 독서와 재테크 공부를 하며 제 자신의 성장을 위해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과연 어떤 존재인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부모님과의 전화 통화에서 내 할 말만 하고 끊진 않았는지지친 동료나 친구의 이야기를 지루해하진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더군요.나의 성장이 단순히 개인의 성과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타인의 마음에 쉼터를 제공할 수 있는 넉넉함으로 이어져야 진정한 리더십이자 성장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br><br>아쉬웠던 점출처 입력물론 모든 책이 완벽할 수는 없듯이 아무래도 아프리카 짐바브웨라는 지역적, 문화적 배경과 보건 의료 시스템의 특수성이 강조되다 보니한국의 현대 사회 시스템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현실적인 차이가 느껴지는 대목들이 있었습니다.또한, 의학적인 심층 이론이나 체계적인 심리 치료 방법론을 기대하고 읽으신다면내용이 다소 평이하거나 스토리텔링 위주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연결'이라는 핵심 메시지만큼은 사회적 배경을 넘어 깊은 울림을 준다고 생각합니다.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출처 입력매일 사람을 상대하며 마음의 에너지가 소진된 영업직, 서비스직 직장인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지만 방법을 고민하는 리더 및 관리자완벽한 조언보다 따뜻한 위로와 경청의 가치를 알고 싶은 모든 분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삶을 바꾸는 실제 경험과 공동체 이야기를 찾으시는 분<br>『마음을 들어주는 벤치』는 제게 '어떻게 살 것인가'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줄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게 만들어 준 책입니다.자신의 약함을 솔직하게 내보일 수 있는 용기그리고 타인의 아픔을 지렛대 삼지 않고 가만히 들어줄 수 있는 따뜻함이야말로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진짜 강함이 아닐까 싶습니다.바쁜 일상 속에서 나만의 성장을 위해 숨 가쁘게 달리고 계신 분들이라면잠시 짬을 내어 이 책이라는 벤치에 앉아보시기를 권합니다.오늘도 한 걸음 더 성장하는 하루가 되셨기를 바랍니다.<br><br>남루틴 평점★★★★☆ (4.5 / 5.0)<br>한줄평타인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는 작은 벤치 하나가 한 사람의 세계를 구원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책.<br>#마음을들어주는벤치 #마음치유의혁명 #아프리카 #짐바브웨 #할머니들의이야기 #딕슨치반다 #판미동 #우정벤치#도서리뷰 #서평 #독서록 #30대직장인 #자기계발 #성장루틴 #남루틴 #경청의힘 #심리에세이 #독서블로그 #라이프로그 #책추천<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97/cover150/k3221318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99775</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알갱이들] 황보나 장편소설 후기 : 죽음의 사유와 남겨진 삶에 대하여 (박지리문학상 수상 - [알갱이들 - 제6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56763</link><pubDate>Tue, 06 Oct 2026 08: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567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1279&TPaperId=175567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7/70/coveroff/k8521312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1279&TPaperId=175567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갱이들 - 제6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a><br/>황보나 지음 / 사계절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이번에 집어 든 책이 바로 황보나 작가의 장편소설 『알갱이들』이었습니다.제6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도 눈에 띄었지만무엇보다 청소년기와 청년기의 경계에서 겪는 죽음의 사유와 애도의 과정을 다루었다는 설명이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br>책을 읽기 전 기대와 첫인상출처 입력이 책이 바쁜 직장인의 일상에 어떤 울림을 줄 수 있을까?혹시 너무 신파조이거나 진부한 슬픔만을 늘어놓지는 않을까 하는 솔직한 의구심도 있었습니다.하지만 표지를 넘기고 첫 장을 읽어나가면서 그런 우려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사계절 출판사에서 나온 이 책은 문장이 굉장히 단정하면서도 서늘하고동시에 깊은 울림을 지니고 있더군요.억지로 눈물을 짜내려 하지 않고마치 잘 다듬어진 유리 알갱이들이 조용히 서로 부딪히며 내는 소리처럼 서사 전체가 담담하게 흘러갔습니다.책 소개 및 전체적인 줄거리출처 입력『알갱이들』은 갑작스럽게 친구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 인물들이 그 부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는지를 다룬 이야기입니다.이야기의 중심에는 ‘정미’라는 인물의 갑작스러운 부재가 있습니다.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은 친구의 죽음이라는 거대하고 무거운 사건 앞에서 선뜻 눈물을 흘리거나 대성통곡을 하지도 못합니다.오히려 일상은 너무나 평범하고 무심하게 계속됩니다.학교에 가고, 머리를 하고, 음식을 먹고, 가족들과 무의미한 대화를 나누는 일상이 이어지죠.하지만 그 무심한 일상의 표면 아래에는 실금처럼 금이 간 상처와차마 말로 표현하지 못한 슬픔의 알갱이들이 차곡차곡 쌓여 가고 있었습니다.누군가의 죽음은 단순히 한 사람의 사라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그 사람과 연결되어 있던 주변 사람들의 내면에 메워지지 않는 커다란 빈자리를 남깁니다.작가는 이 과정을 미화하거나 과장하지 않고10대 후반에서 20대로 넘어가는 인물들의 무덤덤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시선을 통해 묘사합니다.박지리문학상 수상작답게 파격적이면서도 매우 절제된 문장으로 애도라는 감정이 가진 복잡다단한 결을 세밀하게 포착해 냅니다.<br><br>인상 깊었던 장면과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책을 읽으며 유독 마음을 덜컥 내려앉게 만든 구절들이 있었습니다.직접 책장을 넘기며 하이라이트를 치고 한참 동안 멈춰 서서 되짚어 본 문장들입니다.<br><br>"이 놀고 자라는 과정에서 죽는 게임을 하기 마련이니까, 정미도 그랬겠지.나도 그런 것처럼, 고모부도 그랬겠지.그렇다고 다음 판에 다시 목숨이 생기는 규칙처럼내 안에 있는 무언가가 혹은 없는 무언가가 다시 메워질 리는 없었다."출처 입력어릴 적 게임을 할 때는 캐릭터가 죽어도 '리셋' 버튼을 누르거나 다음 판으로 넘어가면 다시 목숨이 생겼습니다.하지만 현실에서의 죽음은 그렇지 않죠.한번 메워지지 않게 된 공백은 영원히 빈자리로 남습니다.사회에 나와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며때로는 가까운 이들의 이별을 겪었던 제 경험이 겹쳐지면서 이 문장이 더욱 서늘하게 다가왔습니다.또 하나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던 장면은 친구 정미가 죽고 난 직후아무렇지도 않게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하고 온 주인공을 향해 주변 아이들이 수군거리는 대목이었습니다.<br><br>"정미가 죽었는데 정미랑 가장 친했으면서 머리를 하고 나타나다니.""모르겠다. 나는 아무 짓이라도 하지 않으면 못 견딜 만큼 정미의 죽음이 실감 나지 않았다."출처 입력우리는 흔히 누군가의 죽음이나 불행 앞에서는 마땅히 이러이러한 행동과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사회적 표준'을 강요하곤 합니다.하지만 정작 커다란 충격과 슬픔에 빠진 당사자는 그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기이할 정도로 평범한 행동을 하거나오히려 딴청을 피우기도 합니다.주인공이 미용실 의자에 앉아 머리를 맡긴 채 정미를 생각했던 그 마음."아무 짓이라도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다"는 그 고백이야말로 가장 진실된 애도의 방식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그리고 삶의 피로와 부재가 겹쳐질 때 찾아오는 무기력함에 대한 묘사도 인상적이었습니다.<br><br>"죽고 싶은 마음을 모으는 것은 생각보다 쉬웠다.미처 몰랐지만 나는 시시때때로 죽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다."출처 입력저 역시 때로는 번아웃과 함께 마음속 깊은 곳에서 거대한 허무함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이 책은 그런 인간의 나약함과 내면의 솔직한 결을 숨기지 않고 덤덤하게 드러내어 줍니다.남루틴의 생각 : 죽음의 사유, 그리고 남아있는 삶출처 입력삶의 반대편에 있는 죽음이라는 존재를 완전히 잊고 살아 오고 있었습니다.마치 나는 영원히 살 것처럼, 내 주변의 사람들도 늘 그 자리에 있을 것처럼 착각하면서 말입니다.황보나 작가의 장편소설 『알갱이들』은 저에게 멈춰 서서 내 주변의 관계들을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우리는 성장과 성공을 이야기할 때 늘 '더하는 것(+)'만 생각합니다.더 많은 지식, 더 많은 자산, 더 높은 커리어. 하지만 삶에는 반드시 '빠져나가는 것(-)'이 존재합니다.그것이 건강이든, 세월이든,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든 말이죠.친구의 부재 이후남아있는 인물들이 겪는 혼란과 서서히 찾아오는 애도의 과정은 결국"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린 채로도 우리는 어떻게 삶을 지속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잃어버린 파편, 즉 그 마음의 알갱이들을 가슴에 품은 채로 우리는 또다시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다.내 삶과의 연결 : 일상의 루틴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출처 입력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제 일상에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br>첫째로, 부모님과 가족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입니다.누군가의 부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고우리가 나눌 수 있는 온기는 오직 '지금 이 순간'에만 존재한다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달았기 때문입니다.<br>둘째로, 매일 써 내려가는 저의 라이프로그와 루틴의 의미입니다.단순히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성과나 스펙 쌓기용 기록이 아니라내가 오늘 하루를 진심으로 살아냈다는 증거로서의 기록.내 안의 소중한 감정 알갱이들을 모아가는 과정으로서 독서와 글쓰기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층 더 유연해지고 깊어졌음을 느낍니다.조금 아쉬웠던 점출처 입력서사의 전개가 굉장히 차분하고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자극적인 사건이나 극적인 반전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밋밋하거나 가라앉는 느낌을 줄 수 있죠.감정의 폭발보다는 내면의 미세한 균열을 다루는 작품이다 보니빠르게 읽히기보다는 문장 하나하나를 천천히 씹어 골라 읽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합니다.또한 문맥이나 감정선이 친절하게 설명되지 않고 인물들의 무심한 행동이나 짧은 대사 속에 숨겨져 있어독자가 스스로 그 행간을 메워가며 읽어야 한다는 점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입니다.추천 대상출처 입력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br>소중한 대상을 잃고 마음속 깊이 애도의 시간이 필요한 분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성과 중심의 일상에 지쳐 내면의 감정을 돌아보고 싶은 직장인단순한 감동이나 신파가 아닌, 깊이 있는 죽음의 사유와 문학성을 경험하고 싶은 분한국 현대 소설의 새로운 결을 느끼고 싶은 분 (박지리문학상 수상작의 깊이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총평 및 한줄평출처 입력『알갱이들』은 책장을 덮고 난 뒤에도 내 삶 주변에 흩어져 있는 기억과 관계의 조각들을 하나씩 주워 모으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늘 무언가를 쟁취하고 채우려만 합니다.하지만 때로는 소멸과 부재, 그리고 슬픔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시간이 우리를 진짜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게 아닐까요.30대 직장인으로서, 성장을 기록하는 한 사람의 라이프로거로서 참 오랜만에 가슴 서늘한 울림을 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br>별점★★★★☆ (4.5 / 5.0)<br>한줄평흩어진 슬픔의 알갱이들을 가슴에 품은 채, 다시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주는 단정한 애도.<br>#알갱이들 #황보나 #사계절 #장편소설 #죽음의사유 #박지리문학상수상작 #애도 #죽음 #소설추천 #한국소설#책리뷰 #독서노트 #서평 #남루틴 #라이프로그 #직장인독서 #성장기록 #30대직장인 #독서루틴 #책스타그램<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7/70/cover150/k8521312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77029</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는 수업하는 장학사입니다 - 대구의 77번의 기록이 전하는 현장의 본질 - [우리는 수업하는 장학사입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54836</link><pubDate>Mon, 05 Oct 2026 00: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548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943&TPaperId=175548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45/coveroff/k1021309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943&TPaperId=175548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수업하는 장학사입니다</a><br/>이관구 외 지음 / 빨강머리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lt;우리는 수업하는 장학사입니다&gt;였습니다.<br>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 : 현장을 떠난 지도자에 대한 고민출처 입력처음 '장학사'라는 단어를 보았을 때,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금 딱딱하고 거리가 느껴졌습니다."교육청에서 행정을 담당하는 장학사들이 수업을 한다고?"이 질문 하나가 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교육의 최전선인 교실을 떠나 행정 기구로 들어간 10명의 대구 교육청 장학사들이 왜 다시 아이들과 만나는 교실로 들어갔는지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느끼고 기록했는지가 너무나 궁금해졌습니다.장학사 이야기라는 지극히 전문적인 영역처럼 보이는 주제 속에서저는 제가 속한 직장과 삶에서의 '현장성'을 다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책을 읽기 전 기대 : 행정 백서일까, 진솔한 현장 기록일까?출처 입력교육청이나 공공기관에서 나오는 책들 중 상당수가 실적 홍보용이거나거창한 교육 철학만 늘어놓는 지루한 백서 형태인 경우가 많은데요.표지에 적힌 '장학의 틀을 깨고 교실로 들어간 대구의 77번의 기록'이라는 문구가 제 생각을 바꿔놓았습니다.77번이라는 구체적인 숫자는 결코 탁상공론이나 보여주기식 이벤트로는 만들어질 수 없는 묵직한 시간의 축적을 의미하니까요.행정 업무의 과부하 속에서도 아이들의 눈을 바라보며 수업을 설계했던 그 과정의 생생한 고민그리고 그 안에서 부딪힌 현실적인 한계와 성찰이 담겨 있기를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책 소개 : 10명의 장학사가 써 내려간 현장 복귀의 기록출처 입력&lt;우리는 수업하는 장학사입니다&gt;는이관구, 임승창, 김현아, 정은혜, 금은순, 도인환, 최효진, 신종철, 홍미주, 정재훈 등 대구광역시교육청 소속 10명의 장학사가 함께 쓴 책입니다.출판사 빨간머리앤에서 세상에 펴낸 이 책은행정가라는 이유로 교실과 멀어졌던 장학사들이 직접 수업 현장으로 들어가는 '수업하는 장학사' 프로젝트의 결실을 담고 있습니다.장학사는 흔히 교사를 지도하고 감독하거나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관리자로 인식됩니다.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장학의 재정의, 감독이 아닌 조력"이라는 화두를 가장 먼저 던집니다."장학의 가장 바탕이 되는 정의는 교사의 전문성을 기르고특히 교실 안의 수업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꾸기 위해 제공하는 전문적인 지도와 조언이다."결국 수업을 나누고 지도해야 할 장학사가 정작 수업의 감을 잃고 교실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면제대로 된 장학이 불가능하다는 자각에서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그 답을 찾기 위해 이들은 결재 서류 대신 교안과 수업 재료를 들고 학교로 들어갔습니다.이 책은 바로 그 77번의 수업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과 성찰을 담고 있는 장학사 이야기입니다.줄거리 : 공문서 너머 교실과 교사의 진짜 목소리로출처 입력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대목 중 하나는임승창 장학사님이 쓴 "초임 장학사에 주어진 무게"와 "학교 행정 업무만 지원하면 되지 않느냐?"라는 장이었습니다.<br><br><br>교사 시절 장학사가 학교에 온다고 하면 신문지로 창문을 닦고 걸레로 바닥을 청소하던 기억"날카로운 질문이 마치 감시하는 것 같지 않을까?" 하고 품었던 솔직한 의심들을 고백하더군요.<br><br>.<br>장학사가 되고 나니 비로소 교사 시절에는 보이지 않던 행정적 구조와 한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는 매우 진솔했습니다.선생님들이 바라는 '행정 지원'이란 단순히 서류 처리를 대신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각종 공문 처리, 계획서 작성, 민원 대응 때문에 정작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하지 못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알아달라는 비명이었습니다.<br>또한 책 후반부 "77개교 교사들의 리얼 피드백 - 숫자가 먼저 말하다" 대목에서는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장학이 끝난 뒤 구글 폼 링크를 통해 교사들에게 받은 평가가 3개 학기 동안 무려 2,346건이나 모였다고 합니다(2025년 1학기 424건, 2학기 893건 등).의무도 아니고 결과 공개 예고도 없었지만교사들이 스마트폰을 꺼내 남긴 한 줄의 짧은 소감과 긴 한숨들은단순한 설문 응답을 넘어 서로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거울이 되어주었다고 적혀 있습니다.현장의 진심어린 목소리를 들으려는 시도가 빚어낸 감동적인 기록이었습니다.인상 깊었던 장면 : 감독관의 태도를 내려놓았을 때출처 입력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장면은 장학사들이 '평가자'나 '감시자'의 위치를 내려놓고 교실 현장의 교사와 아이들 눈높이로 들어갔을 때였습니다.행정 업무에 치여 매일같이 엑셀 파일과 공문 양식만 바라보던 시선이'어떻게 하면 이 교실에서 수업의 본질을 함께 찾아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전환되는 순간이었죠.자신이 이제 그 자리에 서서 감시가 아닌 '조력'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대목은관료주의적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모든 직장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br><br><br><br>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사람들은 흔히 숫자는 차갑다고 말합니다.그러나 숫자는 현장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자료가 됩니다.스마트폰을 꺼내 남긴 짧은 문장들을 한 줄씩 읽다 보면...그 한 문장 안에는 그날의 장학에 대한 교사들의 인상과 평가가 담겨 있으며, 때로는 누군가의 긴 한숨이 녹아 있습니다."출처 입력<br><br><br>우리가 직장에서 다루는 수많은 데이터와 실적 숫자 뒤에는언제나 사람의 땀방울과 현장의 한숨이 녹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남루틴의 생각 : 내 삶과 일터의 '현장성'을 돌아보다출처 입력책을 읽는 내내 저의 지나온 시간들이 겹쳐 보였습니다.군 시절, 지원과장이나 군수과장 같은 참모 직책에 있을 때를 떠올려봤습니다.사무실에 앉아 대대와 중대에 내릴 지침을 만들고 예산을 배정하는 일은 편하고 명분도 좋았습니다.하지만 진짜 문제는 늘 현장에서 터졌습니다.막상 중대장이 되어 야전에서 발로 뛰어보니참모들이 만든 지침 중 상당수가 현장의 과부하를 고려하지 않은 결과물이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죠.<br>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광주와 전남 지역의 병·의원을 돌다 보면가끔 본사에서 내려오는 정형화된 마케팅 지침이나 매출 목표 수치가 현장 상황과 맞지 않아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원장님들과 간호사분들이 진짜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환자 진료 현장에서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를 세심하게 파악하는 것이 제 역할이더군요.책 속의 장학사들이 행정의 탑에서 내려와 교실이라는 현장으로 들어갔듯저 역시 영업사원으로서 단순히 약품 설명서를 전달하는 대리인이 아니라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되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내 삶과의 연결 : 루틴 속에 '본질'을 남기는 법출처 입력&lt;우리는 수업하는 장학사입니다&gt;는 저에게 매서운 경종을 울려주었습니다."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루틴은 진짜 나의 성장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그저 했다는 위안을 얻기 위한 행정적인 형식인가?"결국 중요한 것은 형식이나 외형이 아니라 '본질과의 밀착'입니다.주식 투자를 할 때도 단순히 차트나 소문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재무제표를 깊이 파고들어야 하듯이내 일상도 매일의 성찰을 통해 본질을 놓치지 않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아쉬웠던 점 : 조금 더 솔직했어도 좋았을 현장의 상처들출처 입력물론 이 책이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것은 아닙니다.공공기관의 프로젝트 기록물이라는 한계 때문인지장학사들이 교실에 들어갔을 때 현직 교사들이 느꼈을 수도 있는 미묘한 경계심이나 거부감혹은 행정 조직 내부에서 나왔을 법한 현실적인 반발에 대한 생생한 고백은 다소 절제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77번의 도전 속에서 겪었을 실패의 쓰라림이나 조직적 한계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더 솔직하게 담겼다면책의 진정성이 더욱 빛나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남습니다.추천 대상 : 어떤 분들이 읽으면 좋을까?출처 입력매너리즘에 빠진 직장인: 내 업무의 진짜 목적과 본질을 잊고 서류와 숫자에 치여 지친 분들.조직의 리더 및 관리자: 현장과 이격된 관리주의에서 벗어나 구성원들과 진짜 소통하고 싶은 분들.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 대구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변화의 바람을 확인하고 싶은 분들.총평 : 현장을 품은 사람만이 진짜 변화를 만든다출처 입력&lt;우리는 수업하는 장학사입니다&gt;는 단순히 교육학 도서가 아닙니다.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어떻게 하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본질을 지켜낼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자기성찰의 기록'입니다.대구 교육청 장학사 10명이 써 내려간 대구의 77번의 기록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동일한 질문을 던집니다.<br>"당신은 지금 서류 뒤에 숨어 있습니까, 아니면 진짜 현장에서 숨 쉬고 있습니까?"<br>별점★★★★☆ (4.0 / 5.0)<br>한줄평관리자의 매너리즘을 깨뜨리는 생생한 현장 복귀의 기록.<br>#장학사 #빨간머리앤 #대구의77번의기록 #장학사이야기 #우리는수업하는장학사입니다 #도서서평 #독서기록 #남루틴 #성장라이프로그 #직장인독서 #자기계발 #현장성 #교육청 #대구교육청 #수업하는장학사 #책추천 #독서블로그 #직장인일상 #리더십 #본질<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45/cover150/k1021309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94537</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벼랑 끝 마음 끌어안기, 스에키 하지메의 자살의 심리학을 읽고 - [어느날 문득, ‘그만 살까?’ 이런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 더 늦기 전에 ‘벼랑 끝 마음’ 끌어안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54260</link><pubDate>Sun, 04 Oct 2026 2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542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679&TPaperId=175542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5/89/coveroff/k3221316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1679&TPaperId=175542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느날 문득, ‘그만 살까?’ 이런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 더 늦기 전에 ‘벼랑 끝 마음’ 끌어안기!</a><br/>스에키 하지메 지음, 김정우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br>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이 단단해 보이는 일상 밑바닥에도<br>가끔 이유를 알 수 없는 묵직한 허무함이나 과부하가 불쑥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nbsp;<br>"내가 지금 잘 가고 있는 걸까?", "이 무거운 중압감은 언제쯤 가벼워질까?" 하는 아주 찰나의 침침한 감정들 말입니다.<br>오늘 소개할 책은 그런 아주 미세하지만 묵직한 마음의 그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nbsp;<br>저자 스에키 하지메의 《어느날 문득, '그만 살까?' 이런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입니다.<br><br>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br>사실 서점 매대나 인터넷 도서 목록에서 이 책의 타이틀을 처음 보았을 때, 살짝 주춤했던 게 사실입니다.&nbsp;<br>제목 자체가 워낙 강렬하고 직관적이다 보니 '지금 내 상태가 그렇게까지 극단적인가?' 하는 거부감이 먼저 들었거든요.<br>하지만 문득 군 생활 시절 중대장으로 부하 대원들을 지휘하고 상담했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nbsp;<br>겉으로는 멀쩡해 보이고 늘 웃는 얼굴로 임무를 수행하던 친구들이<br>어느 날 마음속 깊이 담아두었던 벼랑 끝 마음을 털어놓으며 힘들어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nbsp;<br>그리고 끊임없이 긴장감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현재의 내 모습도 함께 겹쳐졌습니다.<br>단순히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br>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쯤 마주치는 자살의 심리학과 임상심리학적 접근을 다룬 책이라는 점을 알게 되면서 펴 들게 되었습니다.&nbsp;<br>내 마음속에 가끔 고이는 피로의 원인을 스에키하지메 저자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분석해보고 싶었습니다.<br>책을 읽기 전 기대<br>이 책에는 임상심리학 전문 연구자의 서술답게 인간 심리의 어두운 구석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br>그리고 현장 사례로 조명해주는 차분함이 있기를 기대했습니다.&nbsp;<br>사람이 왜 스스로를 몰아세우게 되는지<br>그 '벼랑 끝 마음'이 발생하는 구조적인 매커니즘을 알아야 나 자신은 물론 내 주변 사람들의 마음 신호도 제대로 읽어낼 수 있을 테니까요.<br>책 소개<br>도서명: 어느날 문득, '그만 살까?' 이런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br>저자: 스에키 하지메<br>출판사: 스마트비즈니스 (smart business)<br>이 책은 일본의 대표적인 자살 예방 및 자살의 심리학 연구자인 스에키 하지메 교수가 집필한 책입니다.&nbsp;<br>자살이라는 다소 무겁고 다루기 꺼려지는 주제를 임상심리학적 관점과 정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주 담담하게 풀어냅니다.<br>저자는 무작정 "살아야 한다"라는 당위성을 강요하지 않습니다.&nbsp;<br>대신 인간이 왜 그런 극단적인 마음에 다다르게 되는지<br>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왜곡과 사회적 고립감을 차분하게 짚어냅니다.&nbsp;<br>그렇기에 책을 읽는 내내 억지 감동이나 과장된 연출 없이, 있는 그대로의 마음 상태를 객관화해 볼 수 있는 미덕이 있습니다.<br>줄거리 (스포일러 최소화)<br><br>책은 크게 왜 인간이 한계 상황에 다다르면 시야가 좁아지는지<br>그리고 그러한 심리적 위기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개인과 사회가 어떤 장치를 마련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br>저자는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 할 때 찾아오는 심리적 기전을 '절망감'과 '자신의 존재 가치 상실'이라는 두 축으로 설명합니다.&nbsp;<br>삶의 의지가 약해지는 것은 개인의 의지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br>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고립으로 인해 뇌와 마음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라는 점을 다양한 연구 결과로 증명합니다.<br>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은 바로 벼랑 끝 마음 끌어안기입니다.&nbsp;<br>충동적인 감정이 밀려올 때 이를 부정하거나 스스로를 비난할 것이 아니라<br>그 감정의 뿌리를 이해하고 작고 안전한 행동을 통해 심리적 안전지대를 구축하는 실천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br><br><br>인상 깊었던 장면<br>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저자가 '터널 시야' 현상을 설명하는 대목이었습니다.&nbsp;<br>사람이 극심한 스트레스나 우울감에 빠지면<br>마치 어두운 터널 속에서 앞쪽의 조그만 출구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처럼 사고의 폭이 극단적으로 좁아진다는 것입니다.<br>이 구절을 읽는데, 군에서 GOP 근무를 서며 야간투시경을 썼던 때가 떠올랐습니다.&nbsp;<br>야간투시경을 끼면 시야각이 좁아져 바로 옆에 있는 위험 요소나 풍경을 놓치기 쉽습니다. 사람의 마음도 똑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br>영업 실적 압박이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오해, 성장에 대한 조바심에 사로잡히면 '지금 내가 겪는 이 문제가 내 삶의 전부'처럼 느껴집니다.&nbsp;<br>실제로는 터널 밖에 수많은 선택지와 삶의 가능성이 존재하는데도 말이죠.&nbsp;<br>책이 말하는 이 터널 시야 개념은 지금 내가 가진 고민을 한 걸음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br><br>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br>&nbsp;<br><br>"죽고 싶다는 마음의 본질은 '살고 싶지 않다'가 아니라, '지금의 이 괴로운 상태를 당장 끝내고 싶다'는 절박한 비명이다."<br>이 문장을 몇 번이고 다시 읽었습니다.&nbsp;<br>우리는 흔히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면 "왜 그렇게 약한 소리를 하냐", "의지가 부족하다"며 쉽게 타박하곤 합니다.&nbsp;<br>하지만 그 문장이 지적하듯<br>핵심은 '삶 자체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 '현재 견디고 있는 통증과 중압감의 제거'에 있다는 점이 제 마음을 크게 울렸습니다.<br>생각해 보면 저 역시 일터나 일상에서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를 받을 때 원했던 건 삶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br>'지금 나를 짓누르는 이 막막한 상황이 잠시 멈췄으면 좋겠다'는 휴식의 갈망이었습니다.&nbsp;<br>문제를 바라보는 프레임이 완전히 전환되는 순간이었습니다.<br>남루틴의 생각<br>&nbsp;<br>저는 평소 책을 읽고 루틴을 만들어 스스로를 계속 단련하는 성장형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합니다.&nbsp;<br>새벽 운동을 하고, 재테크 기사를 읽고, 독서 노트를 정리하는 삶이죠.&nbsp;<br>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성장'이라는 이름 아래 나 자신을 너무 혹독한 규율 속에 가두어 두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br>우리는 늘 더 높은 목표, 더 나은 성과, 더 완벽한 자기관리를 강요받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nbsp;<br>하지만 스에키하지메 저자의 자살의 심리학 분석을 읽어 내려가면서<br>진정한 자기관리는 끊임없이 엔진을 돌리는 것뿐만 아니라&nbsp;<br>브레이크를 제대로 밟고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법을 배우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nbsp;<br>슬픔이나 지침, 허무함 같은 음지의 감정들도 내 삶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벼랑 끝 마음 끌어안기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죠.<br>내 삶과 연결<br>책을 덮고 나서 제 일상 루틴에 소소한 변화를 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br>​<br>첫째, '감정의 정비 시간'을 루틴에 추가했습니다.&nbsp;<br>매일 밤 독서와 경제 공부를 마치고 잠들기 전 5분 동안<br>오늘 하루 동안 느꼈던 피로감이나 불편했던 감정들을 노트에 솔직하게 적어보는 것입니다.&nbsp;<br>감정을 억지로 긍정적으로 포장하려 하지 않고 "오늘 힘들었구나", "오늘은 좀 피곤해서 쉬고 싶었구나"라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연습입니다.<br>​<br>둘째,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더 깊게 가지려 합니다.&nbsp;<br>주변에서 무심코 던지는 "힘들다"는 말 뒤에 숨은 진짜 신호를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nbsp;<br>군 시절 부하 대원들의 작은 변화를 살폈던 초심으로 돌아가, 가까운 이들의 마음을 좀 더 유심히 보듬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br><br><br>추천 대상<br>매일 번아웃과 싸우며 겉으로는 멀쩡한 척 직장 생활을 이어가는 2030 직장인<br>치열한 자기계발과 성장에 지쳐 잠시 숨 고르기가 필요한 분<br>이유 없는 허무함이나 갑작스러운 심리적 방황을 겪고 계신 분<br>임상심리학과 자살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어두운 감정을 과학적·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싶으신 분<br>주변에 마음이 아픈 가족이나 동료가 있어 그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막막한 분<br>총평<br>어느날 문득, '그만 살까?' 이런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는 감상적인 제목 뒤에 매우 이성적이고 따뜻한 심리학적 분석을 담아낸 책입니다.<br>이 책은 당신에게 감당하지 못할 긍정을 요구하지 않습니다.&nbsp;<br>그저 당신이 지금 겪고 있는 그 어둡고 무거운 마음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심리적 반응일 수 있음을 알려주고<br>터널 밖으로 나아갈 수 있는 아주 작은 손잡이를 쥐여줍니다.&nbsp;<br>스스로를 너무 가혹하게 몰아붙이고 있던 제게, 삶의 균형과 '마음의 호흡'이 왜 중요한지 일깨워준 고마운 도서였습니다.<br><br>별점<br>★★★★☆ (4.5 / 5.0)<br>​한줄평<br>나를 파괴하는 성장의 조바심을 내려놓고, 내 안의 가장 어두운 마음까지 차분하게 보듬게 만드는 심리적 안전지대.<br><br>#벼랑끝마음끌어안기 #스에키하지메 #자살의심리학 #임상심리학 #어느날문득그만살까이런무서운생각이들었다&nbsp;#스마트비즈니스 #남루틴 #라이프로그 #책리뷰 #도서서평 #심리학책추천 #직장인번아웃 #자기계발 #마음건강&nbsp;#멘탈관리 #독서루틴 #성장기록 #책속의한줄 #우울증극복 #스마트비즈니스출판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5/89/cover150/k3221316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258959</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기억은 물방울 모양 - 데라치 하루나, 마음을 이어주는 다정한 재회의 이야기 - [기억은 물방울 모양]</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42793</link><pubDate>Tue, 29 Sep 2026 08: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427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318&TPaperId=175427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0/28/coveroff/89760483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318&TPaperId=175427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억은 물방울 모양</a><br/>데라치 하루나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오늘은 지치고 힘든 날에 마음 한구석을 조용히 다독여주었던 책인데요.데라치 하루나 작가의 소설 『기억은 물방울 모양』책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br>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 &amp; 책을 읽기 전 기대출처 입력하루하루를 보내며 문득 '인간관계란 과연 무엇일까?'라는 피로감이 밀려올 때가 있었습니다.지금까지 수많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던 기억도 스쳐가고요.지나간 인연들은 지금 다 어디서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을지, 혹시 내가 놓쳐버린 다정한 기억들은 없었는지 궁금해지곤 했습니다.이 책의 표지에 적힌 "인연이 다시 빛나는 순간", 그리고 "가장 다정한 재회"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지친 하루 끝에 따뜻한 위로와 함께 마음을 정돈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책 소개 &amp; 줄거리출처 입력<br>『기억은 물방울 모양』은 데라치 하루나 작가가 써 내려간 따뜻하고 다정한 일본 소설입니다.문예춘추사에서 출간되었는데, 특유의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서사가 특징입니다.이야기는 과거의 인연, 그리고 잊고 지냈던 기억의 조각들이 '재회'를 통해 다시 연결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주인공 나가세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이 간직한 저마다의 상처, 닿지 못했던 마음그리고 세월이 흘러 다시 마주하게 되는 관계의 재구성이 섬세하게 그려집니다.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살짝 옮겨보자면, 주인공들은 저마다 완벽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가족과의 갈등, 연애에 대한 부담감직장과 진로에 대한 고민 등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품고 있죠.하지만 소설은 이들이 과거의 인연을 다시 마주하고잊혀졌던 보석이나 학급일지 같은 작지만 소중한 매개체들을 통해 과거를 되짚으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다정하게 보여줍니다.인상 깊었던 장면 &amp;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책을 읽으며 유독 마음을 건드렸던 페이지들이 있었습니다.직접 스마트폰으로 찍어둔 구절들을 다시 읽어보며 그 잔상을 떠올려봅니다.첫 번째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연애'와 사회적 기준에 대한 주인공의 담담한 고백이었습니다.<br><br>"연애는 무조건 해야 해.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야만 해.오랫동안 나를 얽어맸던 그것의 이름을 이제는 안다. '로맨틱 러브 이데올로기'다. ... 그럼에도 '연애란 멋진 것이며 그것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참으로 불쌍하기 그지없는 존재다'라는 이 사회의 메시지에..." (045페이지 중)출처 입력사회나 남들이 정해놓은 '당연한 정답'에 맞춰 살아가느라 정작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짚어내는 대목이었습니다.저 역시 남들과 비교하며 '더 빨리,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낄 때가 많았기에 이 문장이 굉장히 깊게 와닿았습니다.두 번째는 시즈쿠와 나가세가 나누는 대화 장면이었습니다."싫으면, 즉시 끊어버리는 게 나아. 연이란 건." (069페이지 중)출처 입력<br>억지로 관계를 이어붙이려 애쓰기보다 때로는 솔직하게 타인과의 거리를 인정하는 모습그리고 그 안에서 감정의 경련을 느끼며 갈등하는 모습이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기억에 남습니다.그리고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인상 깊은 대목은 '보석'과 '영원'에 관한 대화였습니다."나는 기억에서 사라진 보석을 찾아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시키고 싶어.그렇게 해서 보석이 손에서 손으로 계속 이어지면서 영원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어.그러면 형태가 달라져도 계속 남아.그건 내가 한 일이 영원히 남는다는 뜻이잖아."시대가 바뀌고 손에 쥔 사람에 따라 형태는 달라지더라도 계속 이어지는 뭔가를 만들고 싶다.그게 다카미네가 말하는 '영원'에 닿는 일인 듯했다. (190페이지 중)출처 입력<br><br>손에서 손으로 이어지며 형태는 바뀌어도 남아있는 마음.데라치 하루나 작가가 왜 이 책의 추천 키워드로#마음을이어주는이야기 나 #기억은물방울모양 을 내세웠는지 완벽히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br><br>남루틴의 생각 &amp; 내 삶과 연결출처 입력이 책을 읽는 내내 제 지난 삶의 궤적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저는 늘 '성과'와 '목표 달성'이라는 숫자에 매몰되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이 소설을 읽으며 깨달았습니다.사람이 살아가면서 남기는 진짜 유산은 내가 누군가에게 건넸던 다정한 말 한마디솔직했던 경청의 순간, 힘들어할 때 옆에 가만히 서 있어 주었던 그 온기가 바로#가장다정한재회 를 만드는 씨앗이자, 동그란 물방울처럼 맺히는 기억이라는 사실을요.결국은 '더 나은 사람이 되어 내 주변의 소중한 인연들에게 다정한 존재가 되기 위함'이어야 함을 다시금 다짐해 봅니다.삶을 단단하게 가꾸는 루틴 속에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한 스푼 더해 넣어야겠더라고요.아쉬웠던 점 &amp; 추천 대상 및 총평출처 입력아쉬운 점출처 입력물론 아쉬움이 전혀 없지는 않았습니다.잔잔한 감정선 중심의 일본 소설 특성상스펙터클한 사건 전개나 명확하고 자극적인 갈등 해결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초반 전개가 약간 지루하거나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저 역시 평소 호흡이 빠른 경제 서적이나 실용서를 즐겨 읽다 보니, 초반부의 잔잔한 호흡에 적응하는 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추천 대상출처 입력매일 반복되는 업무와 인간관계 속에서 마음의 피로를 느끼는 직장인지나간 인연이나 과거의 기억 때문에 문득 마음이 서글퍼지는 분차분하고 다정한 서사로 주말 저녁을 따뜻하게 채우고 싶은 분데라치 하루나 작가의 감성적인 문체를 좋아하시는 분<br><br>『기억은 물방울 모양』은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억지 교훈을 강요하지 않는 책입니다.그저 스쳐 지나갔던 기억의 조각들을 물방울처럼 동그랗고 투명하게 보여주며우리 삶이 생각보다 많은 다정함으로 둘러싸여 있음을 나지막이 일깨워줍니다.오늘 밤, 고단함을 털어내고 나 자신을 다독이고 싶은 분들께 조용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이 책은 진정한 의미의 #인생찬가 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br><br>별점★★★★☆ (4.5 / 5.0)<br>한줄평잊고 지냈던 다정한 기억의 물방울들이 모여, 오늘을 살아갈 따뜻한 온기가 된다.<br>#기억은물방울모양 #데라치하루나 #인생찬가 #가장다정한재회 #마음을이어주는이야기#문예춘추사 #일본소설추천 #책서평 #독서블로그 #남루틴 #직장인독서 #퇴근후독서 #소설추천#책리뷰 #성장일기 #다정한위로 #독서루틴 #관계글귀 #책속의한줄 #문화생활<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0/28/cover150/89760483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02847</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도구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서평 : 세계사를 바꾼 50가지 발명품과 기술전쟁의 역사 - [도구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 문명을 이끈 50가지 발명품으로 읽는 세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39402</link><pubDate>Sun, 27 Sep 2026 15: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394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1865&TPaperId=175394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94/coveroff/k1321318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1865&TPaperId=175394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구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 - 문명을 이끈 50가지 발명품으로 읽는 세계사</a><br/>신무연 지음, 정기문 감수 / 다산초당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우리는 왜 매일 같은 시간에, 똑같은 도구를 이용해 이동하고, 스마트폰이라는 자그마한 기기를 손에서 놓지 못하며 살아갈까?''인간이 만들어낸 도구'가제 일상과 업무 루틴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제 이런 소소한 의문과 직장인으로서의 고민에 꽤나 명확한 답을 던져준 책신무연 저자의 《도구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입니다.<br>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출처 입력저는 평소에도 역사, 경제, 그리고 시스템의 변화에 관심이 많습니다.<br>늘 가슴속에 있었던 질문은 하나였습니다."어떤 개인이나 조직이 판도를 뒤흔들고 주도권을 잡는가?"군대에서는 어떤 무기나 통신 체계(도구)를 선점하느냐가 승패를 갈랐고사회로 나와보니 어떤 시스템과 기술을 잘 활용하느냐가 업무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열쇠가 되더군요.책 표지에 적힌 "문명을 이끈 50가지 발명품으로 읽는 세계사"그리고 《도구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라는 직관적인 제목을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펼쳐 들었습니다.책을 읽기 전 기대출처 입력처음에는 전형적인 역사 교양서일 거라고 생각했어요.학창 시절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바퀴의 발명', '인쇄술의 보급', '산업혁명' 같은 연대기적 이야기를 나열해 두었겠거니 싶었죠.하지만 제가 기대했던 건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나열이 아니었습니다.'그 발명품들이 당대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꿨고, 권력의 축을 어디로 이동시켰는가'그리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30대 직장인인 나에게 어떤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가'였습니다.<br><br>책 소개출처 입력제목 : 도구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저자 : 신무연출판사 : 다산북스출처 입력이 책은 인류 역사에 결정적인 전환점을 가져온 50가지 발명품을선사시대부터 현대의 생성형 AI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단순히 "이것이 발명되어 편해졌다" 수준에 머물지 않고기술이 어떻게 국가의 부격차를 만들고 권력의 구조를 바꾸며 세계사를 다시 썼는지'기술전쟁'과 '도구의 패러다임'이라는 프레임으로 풀어냅니다.줄거리 (스포일러 최소화)출처 입력책은 선사시대의 불과 바늘부터 시작해, 농경을 가능하게 한 쟁기와 바퀴지식과 자본의 표준화를 가져온 금속활자와 복식부기, 그리고 근현대의 비행기, 반도체그리고 생성형 AI까지 총 6부에 걸쳐 전개됩니다.<br>각 장은 특정 발명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그 도구가 등장함으로써 기존의 권력 구조가 어떻게 해체되고 새로운 주도권이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예를 들어, 바퀴의 등장은 단순한 혁신이 아니라 통치 영토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고15세기 복식부기의 탄생은 숫자로 자본을 통제하는 새로운 금융 권력을 창출했습니다.그리고 현대의 반도체와 AI는 국가 간의 기술전쟁에서 승패를 가르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었음을 짚어냅니다.5. 인상 깊었던 장면 &amp; 이미지 공유출처 입력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몇몇 페이지를 직접 촬영해보았습니다.① 바퀴 : 통치 영토를 확장하다출처 입력<br>기원전 3500년경 바퀴의 등장을 다룬 부분입니다.바퀴가 있기 전, 사람이 등에 짐을 지고 이동할 수 있는 무게와 거리는 지극히 제한적이었습니다.그러나 바퀴가 등장하면서 물자의 수송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이는 단순한 이동의 편의를 넘어 '영토의 확장'과 '제국의 통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② 복식부기 : 숫자가 자본을 움직이다출처 입력<br>경영학을 전공하고 회계학을 공부했던 제게 가장 와닿았던 파트입니다.1494년 복식부기의 체계화는 단순한 장부 기입법이 아니라눈에 보이지 않는 자본의 흐름을 통제하고 예측할 수 있게 만든 강력한 금융 도구였습니다.숫자를 다루는 자가 자본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는 사실을 역사적으로 증명해 줍니다.③ 비행기 &amp; 반도체 : 기술이 국가의 무기가 되다출처 입력<br><br>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성공과 20세기 반도체의 발명은 현대 기술전쟁의 핵심을 보여줍니다.작은 칩 하나에 수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하는 반도체 기술이 곧 국가의 안보이자 권력이 되는 시대도구의 패러다임이 물리적 무기에서 '첨단 기술'로 이동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④ 인공지능 : 생각이 인간만의 능력이라는 착각출처 입력<br><br>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부터 시작해 2022년 생성형 AI 혁명까지이제 도구는 인간의 육체노동을 넘어 '지능'과 '사고'의 영역까지 대체하고 있습니다.이 장을 읽을 때는 약간의 서늘함마저 느껴지더군요.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모든 발명에는 전복을 향한 내밀한 욕망이 깃들어 있다."출처 입력책 표지에 쓰인 이 문장이 완독 후에도 계속 잔향처럼 남았습니다.새로운 도구를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기존의 질서와 기득권을 '전복'하고 새로운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욕망의 표출이라는 뜻이죠.남루틴의 생각 &amp; 내 삶과의 연결출처 입력이 책을 덮고 나서 제 일상과 직장 생활을 돌아보았습니다.과거의 영업이 단순히 발로 뛰고 인간관계에 의존하는 방식이었다면지금은 데이터 분석, 효율적인 경로 최적화, 고객 관리 툴그리고 최신 의학 정보와 시장 동향을 얼마나 빠르게 습득하고 활용하느냐의 싸움입니다.즉, 개인에게도 '어떤 도구를 어떻게 다루는가'가 곧 실력이자 권력(경쟁력)이 되는 셈이죠.<br>군 생활 시절도 떠올랐습니다. 중대장과 참모 직책을 맡았을 때뛰어난 부대는 단순히 체력이 좋은 부대가 아니라 통신장비, 물자 관리 시스템, 그리고 작전 지휘 도구를 완벽하게 숙달한 부대였습니다.도구를 지배하는 조직이 결국 승리한다는 명제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br>투자자의 관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50가지 발명품의 역사는결국 '도구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점한 주체에게 자본이 몰렸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산업혁명기에는 증기기관과 철도 기업이현대에는 반도체와 AI 플랫폼 기업이 세계 시가총액 상위를 독식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결국 개인이 성장을 이루고 자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시대가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어떤 도구가 새로운 권력을 쥐게 될지 눈을 서슬 퍼렇게 뜨고 관찰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아쉬웠던 점출처 입력물론 모든 면에서 완벽한 책은 아니었습니다.50가지라는 수많은 발명품을 한 권에 담아내다 보니각 도구에 할당된 페이지 수가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깊이 있는 기술사나 개별 발명품의 세부 메커니즘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수박 겉핥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세계사의 거대한 흐름과 기술전쟁의 궤적을 거시적인 안목으로 훑어보기에는 더없이 훌륭한 입문서이자 정리집입니다.추천 대상출처 입력매일 사용하는 디지털 도구와 기술의 본질적 의미가 궁금한 직장인거시적인 세계사 흐름을 '기술과 도구'라는 새로운 프레임으로 읽고 싶은 분AI와 첨단 기술이 도래한 시대에 개인의 경쟁력을 고민하는 성장주의자트렌드 변화와 산업의 주도권 이동을 파악하고 싶은 투자자총평출처 입력《도구는 어떻게 권력이 되는가》는도구를 만드는 자와 도구를 지배하는 자가 어떻게 세계의 주도권을 쥐어왔는지를 보여주는 '생존의 지침서'에 가깝습니다.오늘 퇴근길, 제 손에 쥐어진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내 삶의 주도권을 쥐게 해주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재정비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오늘도 한 걸음 성장하는 루틴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br>별점★★★★☆ (4.5 / 5.0)<br>한줄평도구를 지배하는 자가 시대를 지배했고, 기술의 패러다임을 읽는 자가 미래를 선점한다.<br>#도구는어떻게권력이되는가 #발명품 #세계사 #발명의역사 #기술전쟁 #도구의패러다임 #신무연 #다산북스 #역사책추천#인문학도서 #경제도서추천 #직장인독서 #자기계발 #남루틴 #성장기록 #독서루틴 #AI시대 #반도체역사 #복식부기 #도구의역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9/94/cover150/k1321318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99431</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순수한 인공지능은 없다 : 인공지능의뒷것들에대한이야기와 인공지능의 복잡성 - [순수한 인공지능은 없다 - 인공지능의 뒷것들에 관한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37826</link><pubDate>Sat, 26 Sep 2026 16: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378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2228403&TPaperId=175378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1/71/coveroff/89822284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2228403&TPaperId=175378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순수한 인공지능은 없다 - 인공지능의 뒷것들에 관한 이야기</a><br/>김은성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에서 출간된 김은성 교수의 신간 『순수한 인공지능은 없다』입니다.요즘 세상은 온통 #인공지능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생성형 AI, 버추얼 아이돌, 자율주행, AI 기반의 정책 결정 시스템 등알고리즘과 데이터는 어느새 우리 삶의 깊숙한 영역까지 스며들었습니다.<br>하지만 우리는 AI를 말할 때 주로 무엇을 떠올릴까요?깔끔하고 정돈된 알고리즘,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그리고 인간을 뛰어넘는 지능 같은 '빛나는 매끈함'일 것입니다.그러나 이 책, 『순수한 인공지능은 없다』는 그러한 화려한 표면 뒤에 숨겨진#인공지능의뒷것들에대한이야기에 조명을 비춥니다.기술이 절대 홀로 존재할 수 없으며사회적·정치적·물질적 맥락 속에서 얽혀 있다는#인공지능의복잡성과 예측 불가능한 #인공지능의불확실성을 날카롭게 파헤칩니다.<br>📌 도서 기본 정보 및 개요출처 입력도서명: 순수한 인공지능은 없다(Impure Artificial Intelligence)부제: 인공지능의 뒷것들에 관한 이야기저자: 김은성출판사: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출처 입력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제목 그대로 "순수한 인공지능은 없다"는 것입니다.AI는 객관적인 진공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인간의 편향, 사회적 이해관계, 물질적 매개체, 기술적 오류와 불확실성이 끊임없이 개입되는'불순한(Impure)' 존재라는 포스트휴머니즘 및 과학기술학(STS)적 통찰을 보여줍니다.1. 감시 시스템으로서의 디지털 플랫폼과 윤리 정치출처 입력<br>책의 본문에서는 공공 부문 및 사회 전반에 도입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의 본질을 '감시 시스템'이자 '미시 권력'으로 규정합니다.<br><br>"공공 부문의 디지털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규제를 목적적으로 하는 감시 시스템이다.디지털 플랫폼은 일상 깊숙이 침투해 사람들을 은밀하게 통제하는 미시 권력을 행사한다.플랫폼의 알고리즘은 이용자 스스로 자기 행동을 규율하게 만들고그 과정에서 새로운 주체성을 형성한다.학계에서는 이를 알고리즘 통치성이라 불러왔다." (책 본문 363쪽 중)출처 입력우리가 흔히 편의성과 효율성의 상징으로만 여기는 디지털 환경영향평가나공공 시스템 등은 실제로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측정하며 사람들의 행동을 규제하는 기제로 작동합니다.니콜라스 로즈의 '윤리 정치(ethopolitics)' 개념처럼알고리즘은 특정한 도덕적 행동과 주체성을 유도하며 사회적 권력관계를 재편합니다.이처럼 AI와 디지털 기술은 중립적인 도구가 아니라인간의 정치적·윤리적 맥락과 얽혀 있는 #인공지능의복잡성을 극명하게 드러냅니다.2. 사물의 정치와 '물질적 대중' : 기술적 매개체의 힘출처 입력우리가 정치를 논할 때 대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논의'만을 생각하지만이 책은 신유물론자 노르티에 마레스(Noortje Marres)의 개념을 빌려'물질적 참여(material participation)'와 '사물의 정치'를 제시합니다.<br><br><br>책 속 [그림 1-2] '인공지능 매개 숙의의 사물 정치'와 [그림 1-4] 'VR 기술 활용 국제 기구 회의' 사례는 자못 흥미롭습니다.<br>유엔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가자 지구의 분쟁을 다룰 때위성 사진이나 보고서의 건조한 수치 대신 VR(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현장을 1인칭 시점으로 생생하게 체험하는 숙의 과정이 도입됩니다.이러한 VR 기기, AI 매개자 등의 '사물'은 회의에 참석한 대표자들의 공감대와 의사결정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즉, '객체 없는 순수한 정치 참여'란 불가능하며인공지능이라는 물질적 매개체는 정치의 본질을 재구성합니다.기술적 매개체가 인간의 인식과 정서를 흔드는 이러한 과정 역시기술 표면 뒤에 숨은 #인공지능의뒷것들에대한이야기의 중요한 한 축입니다.3. 버추얼 아이돌과 AI 로봇 : 기술적 오류와 인간적 애착의 역설출처 입력<br>저자는 대중문화 속 인공지능과 버추얼 캐릭터의 사례를 통해서도 #인공지능의불확실성과 기술의 불순성을 매력적으로 설명합니다.<br><br>책 속 [표 2-1] '버추얼 아이돌의 차이'와 [그림 2-5] '플레이브(PLAVE) 라이브 방송'을 살펴보면 아주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납니다.<br>플레이브와 같은 버추얼 아이돌 라이브 방송 도중 관절이 꺾이거나 그래픽이 깨지는 '기술적 오류'가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역설적이게도 팬들은 이러한 기술적 오류를 통해 아바타 너머에 존재하는 실재 본체의 진솔함과 인간미를 더욱 또렷하게 체감합니다.완벽하고 순수한 가상이 아니라, 오류와 불확실성이 개입될 때 팬들과의 정서적 교감과 애착이 오히려 강화되는 것입니다.<br><br>또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lt;A.I.&gt;의 어린이 로봇 '데이비드' 사례에서도 나타나듯로봇을 미성숙하고 보호가 필요한 존재로 프레임화함으로써 로봇에 대한 대중의 문화적 공포를 완화하고 유사-가족적 정서 결속을 형성합니다.순수한 인공지능은 없다는 명제는 결국 기술이 인간의 감정, 오류, 허구적 상상력과 결합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점을 일깨워줍니다.<br>💡 종합 총평 및 추천 이유출처 입력<br>『순수한 인공지능은 없다』는 AI 만능주의가 팽배한 현대 사회에서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우리는 너무나 자주 AI를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은 완벽한 지능'으로 신화화하곤 합니다.그러나 저자 김은성 교수는 AI의 뒤편에 존재하는 데이터 라벨러들의 노동, 기술적 시스템의 오류알고리즘 속에 내재된 권력관계와 정치성, 그리고 물질적 환경을 밝혀냅니다.<br>AI 윤리와 기술 사회학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연구자알고리즘 시스템 및 디지털 플랫폼을 기획·개발하는 프론트엔드/백엔드/AI 엔지니어AI 시대를 살아가는 비판적 사고를 기르고 싶은 교양인<br>완벽하고 순수한 기술이란 환상에 불과합니다.#순수한인공지능은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비로소 우리는#인공지능의복잡성과 #인공지능의불확실성을 올바르게 직시하고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는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br>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에서 출간한 이 책을 통해기술의 화려한 앞면 뒤에 숨겨진 진정한 #인공지능의뒷것들에대한이야기를 꼭 한 번 만나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br>#인공지능 #인공지능의뒷것들에대한이야기 #인공지능의복잡성 #인공지능의불확실성 #순수한인공지능은없다#김은성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책서평 #도서리뷰 #AI윤리 #신간도서 #포스트휴머니즘 #알고리즘통치성#버추얼아이돌 #플레이브 #인공지능책추천<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1/71/cover150/89822284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17120</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어린이도서 추천] 맑고 순수한 동심이 담긴 감성 그림책 《이안의 예쁜 말》 솔직 후기 - [이안의 예쁜 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37445</link><pubDate>Sat, 26 Sep 2026 11: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374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943&TPaperId=175374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53/coveroff/k4921309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943&TPaperId=175374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안의 예쁜 말</a><br/>우이안 지음, 이혜연 엮음 / 빨강머리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무한한 상상력이 가득 담긴아주 특별한 어린이 그림책 한 권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바로 빨강머리앤 출판사의 신작, 《이안의 예쁜 말》입니다!어른들의 시선이 아닌, 아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한 문장과 그림이 담겨 있어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도서인데요.자녀나 조카에게 선물하기 좋은 그림책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오늘 포스팅을 꼭 집중해 주세요!<br>🚀 《이안의 예쁜 말》 도서 기본 정보출처 입력도서명: 이안의 예쁜 말 (빨강머리앤 그림책 5)말하고 그린이: 우이안엮은이: 이혜연출판사: 빨강머리앤장르: 어린이도서 / 그림책 / 감성 에세이 / 육아 도서출처 입력우선 책 표지부터 살펴보면, 어두운 우주 공간을 가로지르는 알록달록한 로켓과 밝게 빛나는 별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아이들의 호기심을 한눈에 자극하는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꾸며져 있어 첫인상부터 호감이 가는 책이에요! 🚀✨🎨 아이의 시선으로 그려낸 세상: 주요 내용 심층 탐구출처 입력<br>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우이안 어린이가 직접 말하고 그린 그림들에 엄마(이혜연 엮음)의 따뜻한 기록이 더해져 탄생했기 때문입니다.책 속의 몇 가지 매력적인 페이지를 함께 둘러볼까요?1. 🦖 아이의 상상력이 폭발하는 〈이안의 첫 꿈〉출처 입력<br>"티라노가 엄마 입을 깨물었어."출처 입력아이들이 처음 꿈을 꾸기 시작할 때, 그 속에는 익숙한 가족과 좋아하는 공룡, 동물이 한데 섞여 등장하곤 하죠.티라노사우루스가 엄마 입을 깨물었다는 엉뚱하면서도 아기자기한 표현과 함께 선명하게 그려진 붉은 공룡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아이들이 가진 무궁무진한 꿈과 상상 세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멋진 페이지예요.2.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숫자 99〉출처 입력<br>"99는 100보단 작지만 큰 수고 멋진 숫자야."출처 입력어른들은 늘 100점, 최고, 완벽함만을 요구하곤 합니다.하지만 이 책 속 우이안 어린이는 "99는 100보단 작지만 충분히 크고 멋진 숫자"라는 시선을 보여줍니다.1등이나 완벽함에 연연하지 않고 과정과 가치를 긍정하는 아이의 맑은 생각이 들어있어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과 힐링을 선사합니다.3. 🏢 아빠를 향한 솔직한 애정 〈아빠가 두 개〉출처 입력<br>"이안이가 키가 쑥쑥 크면 우리집에 아빠가 두 개야."출처 입력키가 쑥쑥 자라면 아빠처럼 멋진 어른이 된다는 아이만의 참신한 표현법입니다.알록달록하게 그어 내린 빌딩의 창문들과 밤하늘의 별그리고 꼭대기에 아빠와 함께 있는 자신을 그려 넣은 그림 속에서 아빠를 향한 순수한 애정과 존경심이 듬뿍 느껴집니다.4. 😊 가장 완벽한 장래희망 〈에필로그 : 세계 최고의 개구쟁이〉출처 입력<br>"제 꿈은요. 세계 최고의 개구쟁이가 되는 거예요!"출처 입력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에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손가락 V를 그리며 웃고 있는 우이안 작가의 귀여운 초상화가 그려져 있습니다.거창한 사회적 성공이나 직업보다 "신나게 놀고 즐거워하는 개구쟁이"가 되고 싶다는이 솔직하고 당찬 소망이 책 전체를 따뜻하게 마무리해 줍니다. ✌️😁💡 아이와 함께 읽는 홈스쿨링 &amp; 독서 가이드출처 입력그림책 《이안의 예쁜 말》은 단순히 읽고 끝내는 책이 아니라아이와 부모가 서로 마음을 나누는 독서 대화의 도구로 활용하기에 참 좋습니다.<br>아이에게 질문 던지기"OO이는 어제 어떤 꿈을 꿨어?""OO이가 생각하는 가장 예쁘고 멋진 숫자는 몇 번이야?"<br>함께 그림 일기 쓰기책을 다 읽은 후, 아이가 요즘 생각하는 예쁜 말이나 표현을 직접 그림으로 그리고 짧은 글을 적어보게 해주세요.아이의 표현력과 창의력이 자연스럽게 자라납니다.<br>부모의 감상 공유하기어릴 적 내가 했던 생각이나 아이의 귀여운 말버릇을 떠올리며 아이와 한결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이런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출처 입력또래 친구들의 생생한 표현이 담긴 그림책을 찾는 부모님아이의 창의력, 감성, 표현력을 키워주고 싶은 분자녀, 조카, 유치원 입학 선물로 의미 있는 어린이도서를 찾으시는 분바쁜 일상 속에서 동심을 통해 마음의 힐링을 얻고 싶은 어른들<br>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순간들도 아이의 눈을 거치면 이렇게 아름답고 동화 같은 이야기가 됩니다.이번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차분히 앉아 《이안의 예쁜 말》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따뜻한 대화를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이상, 감성 어린이책 추천을 전해드린 남루틴이었습니다!다음에도 유익하고 따뜻한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맘에 드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br>#빨강머리앤 #그림책 #어린이책 #우이안 #이안의예쁜말 #어린이도서 #그림책추천 #어린이그림책 #동화책추천 #유아도서#육아소통 #남루틴 #도서리뷰 #어린이책추천 #유아그림책 #감성그림책 #초등저학년도서 #어린이선물추천 #창의력그림책 #동심<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53/cover150/k4921309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95310</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그림책 추천] 《너희들과 함께한 시간들》 - 특수교사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이 담긴 책 - [너희들과 함께 한 시간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37337</link><pubDate>Sat, 26 Sep 2026 09: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373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942&TPaperId=175373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36/coveroff/k6221309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942&TPaperId=175373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희들과 함께 한 시간들</a><br/>조유혜 지음 / 피아노의숲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일상의 기록 속에서 작은 배움과 성장을 찾아가는 남루틴입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마음 한구석이 따스해지는 감성 그림책<br>조유혜 작가님의 《너희들과 함께한 시간들》(피아노의숲)입니다.&nbsp;<br>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아이들을 향한 교사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진심 어린 응원이 마음 깊숙이 전해져 오더군요.<br>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인연을 맺고 스쳐 지나가지만<br>누군가의 성장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고 그 발걸음을 응원해 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가치 있고 숭고한 일일까요?&nbsp;<br>이 책은 특수학급이라는 공간에서 아이들과 교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동행하며 쌓아 올려간 소중한 시간의 기록입니다.<br><br><br>📘 도서 정보 및 첫인상<br>도서명: 너희들과 함께한 시간들<br>글·그림: 조유혜<br>출판사: 피아노의숲<br>주제: 특수교사의 눈으로 바라본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nbsp;<br>깊은 응원과 사랑<br>표지를 보면 '1-3'이라는 교실 표시와 함께 밝고 순수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nbsp;<br>알록달록하면서도 포근한 그림체는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며, 이야기 속에 어떤 다정한 일상들이 담겨 있을지 기대하게 만듭니다.<br>🏫 차분히 써 내려간 교실 속 성장의 기록<br>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아이들은 저마다의 속도로 세상을 배워갑니다.&nbsp;<br>때로는 서툴고, 때로는 행동의 의미를 바로 파악하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br>작가님은 아이들의 조그마한 표정과 행동 하나에도 따뜻한 의미를 부여합니다.<br>​<br><br><br><br>"이제는 수업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좋아하는 것들을 보고 좋다고 표현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알아."<br>"너희들도 선생님 수업에서 좋아하는 것이 나와도 자리에 앉아서 집중해야 한다는 약속을 지켜.&nbsp;<br>선생님은 그런 너희들이 얼마나 대견한지 아니?"<br>이 문장은 교사가 아이들을 바라볼 때 얼마나 깊은 이해와 인내심이 필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nbsp;<br>수업 시간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행동을 단순히 '돌발 행동'이나 '규칙 위반'으로 치부하지 않고<br>아이가 자기 나름대로 흥미를 표현하는 진솔한 방식임을 깨달아가는 과정.&nbsp;<br>그리고 마침내 규칙을 이해하고 자리에 앉아 집중해 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nbsp;<br>진심으로 대견해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너무나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br>우리가 일상에서 타인을 대할 때도 이러한 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nbsp;<br>표면적인 행동 뒤에 숨겨진 진심을 읽어내고, 아주 작은 변화와 시도조차 긍정해 주는 태도 말입니다.<br>🏫 세명학교 교문 너머, 함께 자라나는 아이들<br>작품 중간에는 '대구 세명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정겨운 학교 건물이 그려진 장면이 나옵니다.&nbsp;<br>새로운 출발선에 선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을 맞이하는 선생님의 설렘과 책임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장면이기도 합니다.<br>아이들은 교실이라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친구들의 얼굴을 바라보고, 약속을 배우고<br>서로의 존재를 받아들이며 조금씩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납니다.&nbsp;<br>그 모든 과정의 중심에는 아이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주는 선생님의 '응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br>교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이 세상과 만나는 통로가 되어 주는 존재임을 이 그림책은 깊이 있게 보여줍니다.<br>​<br><br>📸 마음 사진첩에 영원히 저장되는 순간들<br><br>책의 후반부, 아이들과 선생님이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은 오래도록 잔상을 남깁니다.<br>​<br><br>"너희들이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br>너희들이 자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br>선생님에게 주어지는 이 시간들,<br>마음 사진첩에 영원히 저장되는<br>너희들과 함께 한 시간들. 찰칵."<br>마지막 문장인 "찰칵"이라는 단어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nbsp;<br>우리가 살면서 간직하는 수많은 사진 중 가장 값진 것은 카메라 렌즈가 아닌 마음의 렌즈로 찍은 사람과의 기억일 것입니다.<br>아이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는 기쁨, 자라나는 모습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의 감사함.&nbsp;<br>이 모든 소중한 기억들이 선생님의 '마음 사진첩'에 차곡차곡 저장된다는 표현은 교직이라는 직업이 가진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보여줍니다.<br>💭 남루틴의 생각: 사랑은 결국 관찰과 기다림에서 온다<br>이 책을 읽으며 제가 느낀 가장 큰 가치는 바로 '기다림의 미학'입니다.&nbsp;<br>빠르게 성과를 내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br>누군가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기다려주고 작은 변화에도 함께 기뻐해 주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br>그러나 조유혜 작가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며<br>아이들이 가진 고유한 빛을 발할 때까지 다정하게 기다려줍니다.&nbsp;<br>이러한 모습은 특수학급 현장뿐만 아니라, 자녀를 키우는 부모, 조직에서 구성원을 이끄는 리더<br>그리고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삶의 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br>💡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br>현직 교사 및 특수교사: 아이들과의 일상에 지쳤을 때, 교직의 보람과 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의 순수한 마음을 회복하고 싶으신 분<br>학부모님: 학교라는 공간에서 우리 아이가 어떤 사랑과 응원 속에서 자라나고 있는지 따뜻하게 확인하고 싶으신 분<br>그림책 애호가: 피아노의숲 출판사 특유의 감성적이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은 도서를 좋아하시는 분<br>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모든 분: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진심 어린 사랑이 주는 온기를 느끼고 싶으신 분<br>​<br>아이들의 작은 발걸음을 응원하고<br>함께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너희들과 함께한 시간들》.&nbsp;<br>오늘 저녁,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이 따뜻한 그림책의 책장을 넘겨보시길 권해드립니다.<br>​<br><br>#그림책 #피아노의숲 #선생님의응원 #너희들과함께한시간들 #조유혜 #그림책추천 #특수교사 #특수학급&nbsp;<br>#감성그림책 #신간그림책 #초등그림책 #학교생활그림책 #교사추천도서 #대구세명학교 #그림책리뷰 #남루틴<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36/cover150/k6221309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93642</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스릴러 소설 추천] 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 후기 : 기억회복술과 살인범의 진실 - [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34999</link><pubDate>Thu, 24 Sep 2026 17: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349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0458&TPaperId=175349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48/coveroff/k7021304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0458&TPaperId=175349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a><br/>김유진 지음 / 북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오늘 이야기 해볼 책은 바로 김유진 작가의 장편소설 &lt;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gt;입니다.문득 '내 기억이라는 게 정말 100% 진실일까?'라는 생뚱맞은 생각이 스친 적이 있습니다.영업 현장에서 거래처 원장님들이나 담당자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똑같은 상황을 두고도 서로 완전히 다르게 기억하고 있는 순간들을 종종 목격하거든요.<br>각자의 위치와 감정에 따라 기억은 얼마든지 재구성되고 왜곡되곤 했습니다.이 책은 바로 그 '기억의 불완전함'과 '기술에 의해 편집되는 기억'이라는 강렬한 주제를 스릴러라는 그릇에 담아낸 작품입니다.진솔하고 담백한 제 기록을 통해, 이 소설이 저라는 사람의 생각과 삶에 어떤 질문을 던졌는지 차분히 나눠보겠습니다.<br>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출처 입력저는 평소에 실용서나 경제 서적을 주로 읽지만머리를 식히거나 새로운 시각적 자극을 얻기 위해 소설을 집어 들곤 합니다.일과 자기계발이라는 쳇바퀴 속에서 자칫 고착될 수 있는 사고를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데 소설만큼 좋은 도구가 없기 때문입니다.그러던 중 서점 서가 한쪽에 묵직하게 놓여 있는 이 책의 띠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이제껏 갖고 있던 기억은 누군가가 함부로 자르고 붙인 가짜였다"라는 문구와 함께제13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최우수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이 적혀 있더군요.<br>최근 제약 바이오 분야나 뇌과학 기술 관련 기사들을 자주 접하면서인공지능이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이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깊숙하게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단순히 살인범이나 복수극을 다룬 일반적인 범죄 스릴러였다면 지나쳤을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기억회복술'이라는 SF적 장치와 스릴러의 결합,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간의 본성을 파헤친다는 점이 강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책을 읽기 전 기대출처 입력솔직히 읽기 전에는 두 가지 염려와 기대를 동시에 품었습니다.첫 번째 염려는'기억 편집'이나 '기억 회복' 같은 소재가 자칫 과도한 개연성 부족이나 비현실적인 황당무계한 설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SF적 요소가 강해지면 스릴러 특유의 쫄깃한 긴장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br>반대로 기대했던 점은이 소설이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만큼 탄탄한 서사와 빠른 전개 속도를 보여줄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지친 퇴근길에 읽는 소설인 만큼, 독자를 몰아붙이는 흡인력이 있기를 바랐죠.특히 #스릴러 #살인범 #기억회복술 #복수극 이라는 키워드가 조합되었을 때 느껴지는 서늘한 몰입감을 기대했습니다.스핑크스의 오른쪽이 아닌 '왼쪽 눈동자'라는 독특한 제목이 과연 소설 속에서 어떤 상징으로 풀어질지도 궁금했습니다.<br>책 소개출처 입력제목: 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저자: 김유진출판사: 북다장르: 미스터리 / 스릴러 / SF 소설<br>출처 입력저자인 김유진 작가는 치밀한 구성력과 독창적인 소재 선택으로 주목받는 신예 작가입니다.이 작품 &lt;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gt;는 근미래를 배경으로인간의 뇌 속 기억을 추출하고 편집하거나 복원할 수 있는 '기억회복술'이라는 첨단 기술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잔혹하고도 슬픈 사건들을 다룹니다.단순히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 과정을 넘어기억을 쥐고 흔드는 자와 빼앗긴 기억을 되찾으려는 자그리고 그 사이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추악한 이기심과 복수극을 날카롭게 파헤친 스릴러 소설입니다.줄거리 (스포일러 최소화)출처 입력소설의 중심에는 누군가에게 지워지거나 변형된 기억의 진실을 추적하는 인물들이 서 있습니다.가까운 미래, 인간의 기억을 데이터화하여 뇌에 칩을 심거나특정 기억만을 선택적으로 제거·복원할 수 있는 '스핑크스 블록'과 같은 첨단 기술이 개발됩니다.겉으로는 치매 치료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고결한 의학적 기술처럼 포장되지만기술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그것을 악용하려는 인간의 음습한 욕망이 따라붙기 마련입니다.<br><br>과거의 잔혹한 연쇄 살인 사건그리고 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피해자 관계자의 뇌 속에서 지워져 버린 결정적인 기억.<br>자신이 알고 있던 평온한 삶과 가족에 대한 기억이 사실은 누군가에 의해 주입되고 편집된'가짜 기억'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싹트면서 이야기는 급격한 폭풍 속으로 휘말려 들어갑니다.살인범을 향한 집요한 추적과 복수극이 전개되는 와중에인물들은 묻혀 있던 과거의 상처와 직면하게 됩니다.<br>'내가 믿고 있는 나의 정체성은 진짜인가?''기억을 조작해서라도 고통을 잊는 것이 행복인가아니면 고통스러울지라도 진실을 직시하는 것이 인간다운 삶인가?'소설은 마지막 순간까지 숨 막히는 반전을 거듭하며 독자를 몰아붙입니다.<br>인상 깊었던 장면출처 입력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 중 하나는바로 주인공이 자신이 철석같이 믿어왔던 과거의 일화가 사실은 완전히 다르게 주작된 기억이라는 점을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주인공은 휴대폰에 찍힌 단 한 줄의 문자메시지—"소희 씨 기억 찾았어."—를 보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습니다.그 글자를 보는 순간 헛것이라도 본 것처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팔에 부딪힌 컵이 넘어가는 와중에도 오직 엄마의 기억이 발견되었다는 사실 하나에 온 감정이 폭발하는 대목입니다.<br><br>"한껏 흔들어 놓은 탄산 캔을 따듯, 생각이 폭발했다."출처 입력이 문장을 읽는데 문득 소름이 돋았습니다.흔들린 탄산 캔처럼 억눌려 있던 의심과 진실에 대한 갈망이 한 번에 터져 나오는 찰나의 묘사가 너무나 생생했기 때문입니다.<br>또한 차민철이라는 인물이 비행기 연착과 피로 속에서도 냉정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에 대해 "스핑크스 블록인가?"라며가방 속의 기술적 장치에 눈을 떼지 못하는 의사의 서늘한 시선도 인상적이었습니다.기술이 인간의 정서나 유대감보다 우선시될 때 나타나는 냉혹한 분위기가 페이지 전체에 짙게 깔려 있었습니다.<br><br>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책의 가장 마지막 부분, 작가의 말에 적힌 이 문장은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질문이자 제 마음에 가장 오래 남아 맴돌았던 구절입니다.<br><br>"기술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지만, 어떤 기술을 받아들이고 어떤 기술을 버릴 것인가는 끝내 인간의 몫이다.""기억을 반죽 주무르듯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다면, 당신은 기억을 지우겠습니까?"출처 입력작가 김유진은 이 소설을 마무리하며 독자들에게 나지막이 질문을 던집니다.우리는 흔히 너무 고통스러운 기억이나 지우고 싶은 실수를 마주했을 때 "그때 그 일만 없었던 일이었으면 좋겠다""그 기억만 내 머릿속에서 깨끗이 지워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곤 합니다.하지만 작가는 소설 속 살인범과 피해자그리고 기억회복술을 둘러싼 인물들의 비극을 통해 역설적으로 이야기합니다.고통스럽고 수치스러운 기억조차도 결국 '나'라는 사람을 완성하는 필수적인 조각이라는 것을요.남루틴의 생각 (진솔한 시선과 아쉬운 점)출처 입력소설을 다 읽고 책장을 덮었을 때한 편의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추리 스릴러 영화를 본 듯한 쾌감이 있었습니다.사건의 배치와 인물 간의 갈등 구조가 촘촘하게 짜여 있어서 퇴근 후 피곤한 상태에서도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br>다만, 솔직한 서평으로서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우선, 후반부로 갈수록 사건의 전개가 다소 급작스럽게 치닫는 느낌이 있었습니다.<br>기억회복술이라는 거대하고 매혹적인 SF적 설정을 입혔다면기술 자체에 대한 윤리적 담론이나 인물들의 내면적 갈등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조명했어도 좋았을 텐데빠른 복수극과 스릴러적 카타르시스를 만드는 데 치중하다 보니 일부 인물들의 서사가 다소 전형적으로 소비된 감이 있습니다.또한 '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라는 독특하고 매혹적인 제목에 비해그 상징성이 본문 속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점은 개인적으로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장편 스릴러 소설에서 이 정도의 몰입감과 독창적인 기획을 보여준다는 점은 충분히 박수를 보낼 만합니다.내 삶과 연결 (성장, 그리고 루틴)출처 입력소설 속에서 다뤄진 '기억의 왜곡과 선택'이라는 테마는 저 자신의 삶과 과거를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br>만약 제게 '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에 나오는 기억회복술이나 기억 삭제 기술이 있어서힘들었던 기억과 트라우마를 깨끗이 지울 수 있었다면 저는 버튼을 눌렀을까요?<br>지금을 사는 저는 단언컨대 "아니오"라고 답할 것입니다.당시에는 너무나 피하고 싶었던 중대장으로서의 무게감실패와 시행착오의 기억들야전에서 겪었던 고단함이 있었기에 비로소 지금의 단단한 단단함과 책임감이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사회에 나와 영업직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면서광주와 전남 지역의 수많은 병·의원 원장님들을 만날 때발로 뛰며 다져진 배짱과 내공은 모두 그 '지우고 싶었던 시련의 기억'에서 나왔습니다.<br>책에 인물들이 과거의 비루함과 상처를 지우려 애쓰다가 오히려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모습을 보며 깨달았습니다.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루틴실패했던 투자에 대한 복기영업 현장에서 거절당했던 씁쓸한 기억부모님과의 지독했던 갈등과 화해…이 모든 부정적이고 고통스러운 기억조차도 나라는 인격체를 이루는 귀중한 자산이라는 사실을요.편하고 좋은 기억만 남겨둔다면 그것은 완벽한 나처럼 보일지 몰라도결국 누군가에 의해 편집된 '가짜 껍데기'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독서를 하고 운동을 하며 일기장에 하루를 기록하는 제 라이프로그 루틴 역시하루하루의 잘한 점과 못한 점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기록함으로써 진짜 성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추천 대상출처 입력평소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나 추리 소설을 즐겨 읽는 분단순한 살인 사건 추적을 넘어 뇌과학이나 기억 조작 같은 차별화된 소재를 원하는 독자퇴근 후 몰입감 높고 전개가 빠른 책을 찾는 30대 직장인자신의 과거 상처나 고통스러운 기억 때문에 마음의 짐을 지고 있는 분들(역설적으로 자신의 고통을 객관화해 보는 계기가 됩니다)총평출처 입력&lt;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gt;는 겉으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늘한 복수극과 살인범 추적을 표방하고 있지만속살을 들여다보면 '기억이란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인간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기억회복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기술의 발전 뒤에 숨은 인간의 이기심을 경고하고왜곡된 기억 속에서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습니다.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으로서내가 오늘 쌓아 올린 이 기억들과 루틴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돌아보게 만든 뜻깊은 독서였습니다.<br>별점★★★★☆ (4.0 / 5.0)<br>한줄평편리함에 속아 지우려 했던 고통스러운 기억마저도, 결국 나라는 존재를 완성하는 소중한 삶의 조각임을 깨닫게 해주는 스릴러.<br>#스릴러 #스핑크스의왼쪽눈동자 #살인범 #기억회복술 #복수극 #김유진소설 #북다 #한국스릴러 #교보문고스토리대상 #소설추천#책리뷰 #독서노트 #남루틴 #라이프로그 #직장인독서 #성장루틴 #기억조작 #미스터리소설 #서평 #퇴근후독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48/cover150/k7021304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44823</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죽음을 알면 삶이 보인다 서평 | 전통장례 명장이 전하는 존엄한 삶의 의미 - [죽음을 알면 삶이 보인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34622</link><pubDate>Thu, 24 Sep 2026 1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346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1869&TPaperId=175346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7/84/coveroff/k7021318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1869&TPaperId=175346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음을 알면 삶이 보인다</a><br/>이상재 지음 / 작가와비평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br>오늘은 이상재 저자의 &lt;죽음을 알면 삶이 보인다&gt;라는 책을 소개할려고 하는데요.&nbsp;<br>처음에는 제목이 주는 무게감 때문에 선뜻 펼치기가 저어되기도 했습니다.&nbsp;<br>하지만 퇴근길 차 안에서 ‘내가 왜 이렇게 매일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가’<br>‘내가 도달하고자 하는 성장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이 불쑥 들었습니다.<br>우리는 매일같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달립니다.&nbsp;<br>자기관리를 하고, 운동을 하고, 재테크를 공부하며 내일을 준비하죠.&nbsp;<br>하지만 그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삶의 마침표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볼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nbsp;<br>그래서일까요?&nbsp;<br>이 책을 통해 삶의 끝자락을 한번 직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br>죽음이라는 거울을 통해 지금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다<br>책을 펼치기 전<br>저는 단순히 전통장례 절차나 장례지도사로서 겪은 에피소드를 모아둔 에세이일 거라고 지레짐작했습니다.&nbsp;<br>약간은 침울하거나 혹은 상식적인 예절 안내서 정도가 아닐까 싶었죠.<br>하지만 첫 장을 넘기면서 그 생각은 완전히 깨졌습니다.&nbsp;<br>이 책은 대한민국 전통장례 명예명장인 저자가 30년 넘게 현장에서 직접 마주한 생생한 기록이자<br>죽음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깊은 생사철학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br>​<br>저자는 오랜 시간 수많은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며 깨달은 지혜를 담담하면서도 힘 있는 어조로 전합니다.&nbsp;<br>빈소라는 공간은 인간의 온갖 감정이 가장 날것 그대로 드러나는 장소이며<br>그곳에서 사람들이 토해내는 말들은 결국 '후회, 용서, 그리고 감사'라는 세 가지 단어로 수렴된다고 말하더라고요.<br>​<br>스포일러를 최소화해서 말씀드리자면<br>책은 크게 장례 현장에서 마주한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br>대한민국 전통장례문화가 지닌 본래의 의미<br>그리고 존엄한 삶을 마무리하기 위한 웰다잉(Well-Dying)의 실천법으로 나뉘어 있습니다.<br>단순히 죽음을 다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br>그 죽음을 미리 깨달음으로써 오늘 하루를 어떻게 가치 있게 살아야 할지 용기를 주는 책이었습니다.&nbsp;<br>이것이야말로 저자가 말하는 죽음을 아는 용기이자 존엄한 삶의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br>마음을 울린 한 구절과 빈소에서의 깨달음<br>책을 읽으며 마음을 울린 구절이 있었습니다. 바로 장례식장에서 배우는 삶의 철학을 다룬 부분이 있었는데요.<br><br><br>"빈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nbsp;<br>그 사람의 삶이 어땠는지는 한 장의 영정사진보다, 빈소 앞에 선 조문객들의 눈빛이 더 정직하게 말한다."<br><br><br><br>"첫째, 관계가 재산이다.&nbsp;<br>아무리 많은 재산을 남겨도 빈소에는 돈이 오지 않는다. 빈소에 오는 것은 사람이다."<br>이 문장을 읽는데 마음 한구석이 묵직해졌습니다.&nbsp;<br>이 책은 저에게 불쑥 질문을 던졌습니다.<br>"남루틴, 너는 지금 통장의 잔고와 성과만을 좇으며 정작 가장 중요한 '사람'과 '관계'를 놓치고 있지는 않나?"<br>아무리 화려한 성취를 이루고 높은 자리에 오른다 한들<br>내 빈소를 찾아와 진심 어린 눈물을 흘려줄 사람이 없다면 그 삶을 감히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nbsp;<br>&lt;죽음을 알면 삶이 보인다&gt;는 제가 그동안 놓치고 있던 가치들을 아주 선명하게 일깨워 주었습니다.<br>내 삶으로 들어온 작은 변화들<br>책의 후반부에는 웰다잉의 실천법으로 '나의 마지막에 대해 가족과 대화하라'<br>그리고 '삶의 기록을 남겨라'라는 내용이 나옵니다.<br>​<br><br><br>사실 가족에게 죽음을 이야기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nbsp;<br>괜히 부모님께 불효를 저지르는 것 같고 분위기가 무거워질까 봐 꺼려지죠.&nbsp;<br>저 역시 순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지금도 부모님이 계시지만, 한 번도 그런 깊은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었습니다.<br>​<br>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br>이번 주말에는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걸어 평소보다 조금 더 진심 어린 목소리로 안부를 묻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nbsp;<br>살아있을 때 전하는 말 한마디가 빈소에서 통곡하며 쏟아내는 후회보다 훨씬 값지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br>또한, 제가 지금 운영하고 있는 이 블로그에 대한 생각도 새로워졌습니다.&nbsp;<br>처음에는 단지 나의 성장을 기록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라이프로그로 시작했는데요.&nbsp;<br>​<br>책을 읽고 나니<br>내가 남기는 글과 사진 한 장 한 장이 훗날 내가 세상을 떠났을 때 나의 삶을 증명해 줄 귀중한 기록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오늘 하루를 허투루 보내지 않고<br>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며<br>나만의 성장의 흔적을 꾸준히 남기는 것. 이것이 제가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삶의 루틴 변화입니다.<br>​<br><br><br>약간의 아쉬움, 그리고 추천하고 싶은 분들<br>물론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습니다.&nbsp;<br>전통장례의 절차나 형식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이 다소 길게 느껴지는 장도 있었습니다.&nbsp;<br>젊은 세대나 실용적인 웰다잉 팁만을 빠르게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일부분 지루하게 다가올 수도 있겠더라고요.<br>하지만 전체적인 메시지의 무게감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의 정독은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br>​<br>매일 치열하게 살아가며 삶의 방향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느끼는 직장인<br>부모님과의 관계, 혹은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되돌아보고 싶은 분<br>막연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을 가치 있게 살아가고 싶은 분<br>​<br>이런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br>​<br>총평 및 한줄평<br>★★★★☆ (4.5 / 5.0)<br>​<br>한줄평<br>"삶의 끝이라는 가장 정직한 거울을 통해, 오늘 내가 타인에게 건네는 말과 관계의 깊이를 성찰하게 만드는 책."<br>​<br>오늘도 퇴근 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nbsp;<br>성장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 마음과 삶의 태도를 바꿀 때 일어난다고 믿습니다.&nbsp;<br>여러분도 오늘 하루,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요?<br>지금까지 남루틴이었습니다.<br>​<br><br>#생사철학 #전통장례 #죽음을아는용기 #존엄한삶의의미 #죽음을알면삶이보인다 #이상재 #작가와비평 #웰다잉 #서평 #도서리뷰&nbsp;<br>#책읽는직장인 #남루틴 #라이프로그 #자기계발 #성장루틴 #독서기록 #인간관계 #삶의태도 #책추천 #독서노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7/84/cover150/k7021318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78447</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30일 금주 후기] 단 30일, 술 없이 살아보기 - [단 30일, 술 없이 살아보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23383</link><pubDate>Fri, 18 Sep 2026 09: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233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554&TPaperId=175233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1/1/coveroff/k8921305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554&TPaperId=175233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 30일, 술 없이 살아보기</a><br/>한태봉 지음 / 역노화체이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최근 영업 현장에서 고객 분들과 만남을 갖고저녁 식사나 자리가 이어지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내가 과연 내 일상과 에너지, 그리고 시간을 온전히 통제하고 있는가?'영업이라는 일 특성상 업무 연장선에서의 저녁 자리나 반주가 아주 없기는 어렵습니다.과음을 하지는 않더라도퇴근 후 저녁에 반주 한두 잔을 기울이고 나면 다음 날 아침 루틴이나 자기계발독서 집중도가 미세하게 떨어지는 걸 피부로 느꼈습니다.내가 원하는 확실한 성장을 이루려면내 몸과 정신을 리셋할 필요가 있겠다는 고민이 깊어지던 차에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한태봉 저자의 &lt;단 30일, 술 없이 살아보기&gt;였습니다.<br><br>책을 읽기 전 기대: "평생 끊으라는 게 아니라, 딱 30일이라고?"출처 입력보통 '금주'나 '단주'라고 하면 평생 술을 끊어야 한다는 거대한 중압감부터 밀려옵니다.사회 생활을 하고사람을 만나는 30대 직장인 입장에서 "오늘부터 평생 술을 끊겠습니다"라는 다짐은 현실적으로 지속하기가 참 어렵습니다.그런데 이 책은 제목부터 직관적이었습니다.단 30일, 술 없이 살아보기출처 입력평생 안 마시겠다는 과한 다짐 대신딱 30일 동안 몸과 뇌를 알코올 영향권에서 완전히 제거해 보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과연 25년 동안 음주를 즐겨왔다는 저자가 직접 경험한 30일간의 변화는 무엇이었을지그리고 이 1개월 금주 프로젝트가영업 일상과 독서 루틴, 그리고 건강에 어떤 실질적인 힌트를 줄 수 있을지 기대가 커졌습니다.책 소개 및 줄거리: 25년 음주자의 realistic 금주 일기출처 입력&lt;단 30일, 술 없이 살아보기&gt;는 역노화체이스 출판사에서 나온 책으로저자인 한태봉 님이 직접 30일간 술을 끊으면서 신체와 정신그리고 일상에서 일어난 변화를 세세하게 기록한 일기 형태의 실전 지침서입니다.책은 단순히 "술은 몸에 나쁘니 마시지 마라" 같은 고리타분한 도덕책 같은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br>술이 우리 삶과 에너지를 어떻게 갉아먹는지에 대한 직관적인 분석왜 '단주'나 '절주'에 앞서 '30일 금주'라는 통과의례가 필수적인지에 대한 과학적·습관적 이유Day 1부터 Day 30까지 실제 금주를 진행하며 겪은 혈당, 수면 quality, 체중, 정신적 유혹과의 싸움<br>이 세 가지 축으로 내용이 전개됩니다.스포일러를 최소화하자면저자는 무조건적인 참기와 억압 대신 자기가 직접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수면 데이터를 기록하며'술을 끊었을 때 내 몸에 일어나는 명확한 데이터 변화'를 보여줍니다.인상 깊었던 장면과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책을 읽다가 유독 제 눈길을 사로잡았던 두 가지 장면이 있었습니다.첫 번째는 "단주·절주·금주… 결국 답은 30일"이라는 구분이었습니다.<br>금주: 일정 기간 술을 멈추는 것단주: 평생 술을 끊겠다는 결심 (주로 중독 치료 목표)절주: 마시는 횟수나 양을 줄여서 조절 (예: 주 4회 → 주 1회)<br>출처 입력저자는 목표가 단주든 절주든 상관없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가 바로 '30일간의 완전 금주(맑음30)'라고 강조합니다.알코올로 흐려진 뇌의 회로와 호르몬 밸런스를 원상복구(리셋)하는 최소한의 시간이 바로 30일이기 때문입니다.영업 현장에서 "저는 딱 한 잔만 마실게요"라고 조절하려는 절주가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차라리 "딱 30일간 건강 리셋 프로젝트 중이라 안 마십니다"라고 명확한 기간을 설정하는 것이훨씬 현실적이고 주변에도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는 점이 무릎을 치게 만들었습니다.<br>"술이 우리에게서 빼앗아 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저자는 당신의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가 단순히 술의 칼로리 때문이 아니라고 지적합니다.술을 마시는 순간 "오늘 저녁은 적게 먹어야지!"라는 이성적인 다짐이 연기처럼 사라지고폭발적인 안주빨과 야식으로 이어져 일상의 자기통제력을 완전히 무너뜨린다는 점을 꼬집습니다.<br>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저자가 금주 Day 29를 기록하며 적어둔 이 대목이었습니다.<br>"학교 가는 날이 아니라도 아침에 너무 일찍 깬다.분명 술 끊기 전보다 수면의 질은 크게 좋아졌다."출처 입력이 문장을 읽는데 마음 한구석이 찌릿했습니다.술을 끊었을 때 얻는 가장 큰 이득은 단순히 간 기능 회복이 아니라아침에 눈을 떴을 때 느껴지는 '맑은 정신'과 '압도적인 수면의 질'이라는 점을저자의 완주 일기를 통해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남루틴의 생각과 내 삶과의 연결: 영업, 운동, 그리고 일상의 주도권출처 입력주중 영업 활동을 마치고 퇴근 후 운동을 하고밤 시간에 주식·경제 공부를 하며 블로그에 성장을 기록하는 것이 제 삶의 핵심 루틴입니다.하지만 지친 하루 끝에 '오늘 고생했으니 맥주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하고 마셨던 한두 잔이 다음 날 아침의 맑은 정신을 빼앗아 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br>1개월 금주, 즉 '30일 금주'는 단순히 술을 안 마시는 행위가 아니었습니다.그것은 '내 일상의 주도권을 다시 내 손으로 가져오는 훈련'이었습니다.책을 읽으며 저 역시 30일간 술 없이 살아보는 '맑음30' 프로젝트를 제 일상에 바로 이식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영업 고객과의 저녁 자리에서도정중하게 제 목표(30일 건강 리셋 프로젝트)를 설명드리고 탄산수나 음료로 대체하는 요령을 적용해보고 있습니다.그 결과, 최근 아침 수면의 질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퇴근 후 독서와 경제 공부에 몰입하는 시간이 훨씬 밀도 있게 바뀌기 시작했습니다.운동 후 근육 피로 회복 속도도 빨라졌고요.술을 덜 마시는 것만으로도 하루에 최솟값으로 확보되는 에너지가 달라진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아쉬웠던 점과 추천 대상출처 입력<br>물론 이 책이 모든 사람에게 완벽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은 아닙니다.에세이와 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좀 더 깊이 있고 학술적인 의학 데이터나 알코올 중독에 대한 정밀한 의학적 치료 접근을 원하는 분들에게는내용이 다소 가볍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저처럼 "알코올 의존증까지는 아니지만습관적인 반주나 저녁 술자리가 내 삶의 성장 속도를 갉아먹고 있다고 느끼는 3040 직장인"에게는이보다 더 현실적이고 친근한 가이드는 없을 것 같습니다.<br>퇴근 후 습관적으로 캔맥주를 따는 분다이어트와 운동을 꾸준히 하는데도 뱃살이 안 빠져 고민인 분아침에 일어날 때 늘 피곤하고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직장인절주는 늘 실패하지만, 기간을 정해둔 1개월 금주는 도전해보고 싶은 분<br>이런 분들에게 꼭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총평: 성장을 위한 가장 확실한 일상 리셋 버튼출처 입력<br>저에게 이 책은 "네가 원하는 삶의 목표와 성장에 몰입하기 위해지금 당장 일상의 노이즈를 제거하라"고 말해주는 일종의 '생산성 루틴 지침서'였습니다.30일이라는 명확하고 기한이 정해진 목표는 누구에게나 도전해볼 만한 용기를 줍니다.평생 끊겠다는 거창한 말 대신, 딱 30일 동안 내 몸과 정신에 맑은 에너지를 채워주는 경험.그 30일의 성공 경험이 쌓여 결국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제 삶을 스스로 통제하고매일 한 걸음씩 성장하고자 하는 30대 직장인으로서저는 오늘도 술 대신 맑은 정신과 한 권의 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br>별점★★★★☆ (4.5 / 5.0)<br>한줄평평생의 거창한 단주 대신, 내 일상의 주도권을 되찾아주는 가장 현실적인 30일 리셋 프로젝트.<br>#단30일술없이살아보기 #30일금주 #1개월금주 #금주책 #절주 #맑음30 #한태봉 #역노화체이스 #금주후기 #직장인자기계발#성장루틴 #독서기록 #서평 #라이프로그 #남루틴 #자기관리 #수면의질개선 #직장인루틴 #생산성향상 #건강리셋<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1/1/cover150/k8921305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110112</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기대의 감각] 나를 온전히 믿어주는 힘,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는 법 - [기대의 감각 - 쉽게 실망하고 체념하는 시대 나를 온전히 믿어주는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22934</link><pubDate>Thu, 17 Sep 2026 23: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229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840&TPaperId=175229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74/coveroff/k4521308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840&TPaperId=175229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대의 감각 - 쉽게 실망하고 체념하는 시대 나를 온전히 믿어주는 힘</a><br/>김지용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하루 일과를 마치고 침대에 누울 때 문득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오늘 하루 나는 나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얼마나 애썼을까?""왜 나는 타인의 인정이나 평가에 이토록 신경을 쓰고 있는 걸까?"<br>저는 지기 싫어하는 성격그리고 타인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열망은 저를 여기까지 끌고 온 원동력이기도 했지만때로는 저 자신을 끊임없이 내몰고 갈아 넣게 만드는 자기착취형불안해소법이 되기도 했더라고요.오늘 나누고 싶은 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지용 선생님의 저서 《기대의 감각》입니다.타인의 시선과 끊임없는 인정중독사회 속에서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그리고 거창한 자기애가 아니라 나를온전히믿어주는힘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주 솔직하게 다룬 책입니다.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출처 입력문득 스스로를 돌아보니 제 일상은 온통 "남들의 기대" 혹은 "내가 설정한 높은 기준"에 부응하기 위한 과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실망하고 싶지 않고, 실망시키는 것도 두려운 마음.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겼지만, 가끔은 내면의 에너지가 소진되는 듯한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마침 정신과의사의 시선에서 '기대'라는 감정을 다룬 이 책의 띠지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계속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인정 중독 사회, 지금의 Love yourself는 잘못됐다."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내면의 불안해소 기준을 바로잡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펼쳐보게 되었습니다.책을 읽기 전 기대출처 입력처음에는 흔한 심리 에세이나 "네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라"는 식의 입에 발린 위로글일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이 살짝 있었습니다.요즈음 서점에 가면 나를 사랑하라는 말은 넘쳐나지만정작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30대 직장인에게 그 말이 피부로 와닿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저는 이 책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기대했습니다.무조건적인 긍정이 아니라, 우리가 왜 타인의 눈치를 보고 왜 스스로를 내몰아붙이는지 그 구조를 철저히 파헤쳐 주길 바랐습니다.그리고 우리가 겪는 체념이나 실망이 과연 나쁜 것인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기대했습니다.책 소개출처 입력제목: 기대의 감각저자: 김지용출판사: originals (오리지널스)출처 입력<br>유튜브 채널 &lt;뇌부자들&gt;로 잘 알려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지용 원장이 쓴 책입니다.저자는 임상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현대인들이 겪는 불안과 스트레스의 근원이 바로 '기대'에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타인이 나에게 거는 기대, 내가 타인에게 거는 기대그리고 내가 나 자신에게 거는 기대 사이에서 발생하는 균열과 좌절을 심리학적 및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차분하게 풀어냅니다.단순히 "마음을 편하게 먹으라"는 식의 제안이 아니라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인정중독사회에서 내현적 자기애와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가는지 문화적·발달심리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설명해 줍니다.줄거리 및 핵심 내용출처 입력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불안과 기대의 구조를 여러 단계를 거쳐 파헤칩니다.첫째, 우리가 쓰는 사회적 가면, 즉 'K-페르소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한국 문화 특유의 집단주의와 죄책감 기반의 문화 속에서우리는 스스로 원한 적도 없는 외부의 요구와 기대를 가면처럼 쓰고 살아가게 된다는 점을 지적합니다.<br>둘째, 타인의 시선과 비교 문화에서 비롯되는 '내현적 자기애'를 다룹니다.겉으로는 겸손하고 내성적인 것처럼 보이지만내면에는 강한 자기애와 인정욕구가 가득 차 있어조그만 비난이나 실패에도 쉽게 상처받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정밀하게 묘사합니다.<br>셋째, 완벽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합니다.관계나 삶의 기준을 완벽(100점)이나 최고에 두는 것이 아니라발달심리학자 도널드 위니콧이 말한 'Good enough(충분히 좋은)'의 개념을 가져옵니다.완벽한 사랑이나 성공이 아니라 건강한 좌절을 경험하고 이를 수용할 때비로소 타인과 나 자신을 나를온전히믿어주는힘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인상 깊었던 장면과 남루틴의 생각출처 입력<br>책을 읽으며 유독 오랜 시간 머물렀던 구절들이 있었습니다.직접 찍은 책 속 페이지들을 보며 그때 느꼈던 솔직한 감정들을 적어봅니다.(1) K-페르소나와 죄책감의 굴레출처 입력<br>"내가 쓰는 내 가면인데, 내가 결정한 적 없이 외부의 요구에 의해 씌워진다"는 문장이 유독 가슴에 와닿았습니다.돌아보면 저의 삶도 늘 무언가를 증명해 내는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쉬고 있을 때조차 "내가 지금 이렇게 쉬어도 되나? 더 뛰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느끼는 부채감그것이 바로 제 안의 자기착취형불안해소법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br>(2) 인정욕구와 비교 문화, 그리고 내현적 자기애출처 입력<br><br>저자는 겸손을 미덕으로 여기는 집단주의 문화 속에서 우월해지고 싶은 욕구가겉으로 드러나지 못하고 내면으로 숨어들어 '내현적 자기애'가 된다는 말하고 있습니다.저도 항상 타인에게 뒤처지고 싶지 않다는 불안과 인정욕구가 있습니다.주식 시장에서 남들과 비교하며 조급해하거나성과가 즉각 나오지 않을 때 느끼는 열등감도 모두 내면의 자의식이 과도하게 부풀어 있었기 때문이더라고요.과잉 추구와 집착은 결핍과 상처에서 자라난다는 지적이 뼈아프게 다가왔습니다.(3) 좌절을 수용하고 평범한 보통으로 돌아가는 용기출처 입력<br><br>프로이트의 아주 유명한 문장이 등장합니다."정신분석의 목표는 신경증적 비극을 평범한 보통의 불행으로 전환하는 것."출처 입력저자는 자신이 실패를 겪고 난 뒤 늦게나마"나는 어떤 면에서도 그리 대단하지 않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온전히 수용하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그리고 좌절은 인생의 종말이 아닌 일상이며이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점을 받아들였을 때 비로소 더 담백하게 삶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실망이나 실패를 끝이 아니라 삶의 한 과정으로 인정하는 순간마음속의 불필요한 긴장감이 한꺼번에 풀리게 됩니다.(4) Perfect 대신 Good Enough출처 입력<br>도널드 위니콧의 'Good enough(충분히 좋은)' 개념은 이 책의 가장 따뜻한 구원투수 같은 부분이었습니다.100점이나 최고가 아닌 꾸준한 70점.완벽함을 추구하다가 지쳐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충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독서와 운동, 투자 공부를 매일의 루틴으로 가져가는 이유도 결국 더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함이 아니라내 삶을 꾸준히 70점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안정된 틀을 만들기 위함이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완벽하지 않아도 기대의 감각을 적절히 조율할 줄 아는 상태, 그것이야말로 진짜 어른의 삶이 아닐까 싶더라고요.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대인관계의 기본 틀과 지향점이 완벽이나 최고가 아닌, 'Good enough(충분히 좋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p.194)출처 입력이 한 문장이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저를 포함한 많은 현대인들이 '최고'가 되지 못하면 '무가치하다'는 이분법적 사고에 갇혀 살아갑니다.하지만 삶을 지속하게 만드는 힘은 최고의 순간이 아니라조금 부족하더라도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아'라고 스스로를 토닥일 수 있는 너그러움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다시금 새기게 됩니다.남루틴의 생각과 내 삶과의 연결출처 입력이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은 뒤, 퇴근 후 제 방 책상에 가만히 앉아 지난날들을 복기해보았습니다.저는 늘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습니다.군 복무 중에도 틈틈이 책을 읽었고, 재테크와 투자 공부에 몰두했습니다.전역 후에는 MBA를 마치고 박사과정까지 수료하며 스스로의 역량을 계속해서 증명하려고 애써왔습니다.그런데 그 열정의 뒷면에 "정체되면 안 된다""남들보다 앞서가야 한다"는 조급함과 불안해소를 위한 강박이 섞여 있지는 않았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영업 현장에서 하루에 여러 곳의 병원을 방문하며 성과를 내기 위해 달릴 때도때로는 타인의 인정이나 평가라는 기대의 감각에 과도하게 휘둘렸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br>책을 읽고 나서 제 삶의 방향이 크게 바뀐 것은 아닙니다.저는 앞으로도 매일 독서를 할 것이고, 운동을 할 것이며제약 영업인으로서 제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투자와 재테크 공부도 계속할 것입니다.<br>하지만 마음가짐의 '결'이 조금 달라졌습니다.이제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해서 나 자신을 '실패자'로 규정하거나 체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오늘 하루도 충분히 애썼다.70점이면 Good enough다"라고 말해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타인의 기대라는 가면을 벗어던지고, 나만의 속도로 하루의 루틴을 지켜나가는 것.그것이 바로 나를온전히믿어주는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쉬운 점 (담백한 후기)출처 입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관점에서 심리적 원인과 현상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공감해 주는 부분은 매우 뛰어났지만"그래서 내일부터 당장 일상에서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이고 행동 중심적인 솔루션은 조금 약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행동 변화보다는 내면의 인지와 관점 전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당장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루틴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하지만 마음의 태도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추천 대상출처 입력타인의 시선과 평간에 쉽게 흔들리는 직장인: 내가 원해서 하는 노력인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인지 혼란스러운 분들.늘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사는 완벽주의자: 쉬면서도 죄책감을 느끼거나 자기착취형불안해소법으로 자신을 내몰고 계신 분들.성과 압박이 심한 직종에 종사하는 영업인 및 사업가: 실패나 거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리신 분들.인정중독사회 속에서 진짜 나를 찾고 싶은 분: 남들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기대의 감각을 찾고 싶으신 분들.<br>총평 및 한줄평출처 입력<br>《기대의 감각》은 타인이 씌워준 기대의 가면을 벗고스스로를 담백하게 바라보게 만들어주는 거울 같은 책이었습니다.더 높이 올라가라고 야단치는 세상 속에서"지금 그대로도 충분히 괜찮다(Good enough)"는 고요한 울림을 줍니다.성장과 성과를 향해 달리되, 나 자신을 소모시키지 않는 건강한 루틴을 세우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br><br><br>별점★★★★☆ (4.5 / 5.0)<br>한줄평타인의 기대를 채우려 스스로를 갈아 넣던 삶에서 벗어나, 나를 온전히 수용하게 만드는 담백한 안내서.<br>#나를온전히믿어주는힘 #실망 #체념 #인정중독사회 #불안해소 #자기착취형불안해소법 #기대의감각 #김지용 #오리지널스 #도서리뷰#책서평 #자기계발서추천 #심리학책추천 #직장인독서 #남루틴 #성장기록 #30대직장인 #독서루틴 #마음챙김<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74/cover150/k4521308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7460</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십 다시 나를 믿는 시간] 가토 다이조 심리학 서평: 30대 직장인이 찾아낸 나다운 삶 - [오십, 다시 나를 믿는 시간 - 살아온 나를 보듬는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22801</link><pubDate>Thu, 17 Sep 2026 23: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228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949&TPaperId=175228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8/69/coveroff/k7221309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949&TPaperId=175228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십, 다시 나를 믿는 시간 - 살아온 나를 보듬는 심리학</a><br/>가토 다이조 지음, 석주원 옮김 / 디이니셔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요즘 고민이 드는게 있는데요. 일을 하면서 자꾸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지금 내가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이 정말 내가 바라는 삶인가? 나는 지금 내 진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그래서 이번에 집어 든 책은 심리학자 가토 다이조의 &lt;오십, 다시 나를 믿는 시간&gt;입니다.[오십 다시 나를 믿는 시간] 가토 다이조 심리학 서평: 30대 직장인이 찾아낸 나다운 삶의 루틴<br>30대 직장인이 왜 '오십'이라는 책을 펼쳤을까출처 입력<br>처음 책 제목을 보고는 '아직 서른셋인 내가 벌써 오십을 다룬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오십이라는 나이는 저에게 아직 멀게만 느껴지는 숫자였으니까요.하지만 서점에서 차분히 목차를 넘겨보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군 생활 7년을 마치고 대위로 전역해 새로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제 안에는 늘 알 수 없는 조급함과 압박감이 존재했습니다.부대에서 중대장과 여러 참모 보직을 거치며 최선을 다해 달렸고사회에 나와서도 영업 성과와 자기계발, 재테크 공부, 대학원 학업까지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해 왔습니다.문득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을 향해 가고 있는지아니면 단순히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웅장한 자기 이미지'에 갇혀 달리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 싶어졌습니다.마흔이나 오십이 되어서야 뒤늦게 자아를 상실했다는 것을 깨닫고 방황하기보다30대인 지금 내 마음의 뿌리를 제대로 점검하고 싶다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책 소개 및 핵심 흐름출처 입력<br>&lt;오십, 다시 나를 믿는 시간&gt;은 와세다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저명한 일본의 심리학자 가토 다이조 교수가 쓴 심리 에세이입니다.출판사 디이니셔티브에서 펴낸 이 책은 인생의 반환점에 선 이들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 열등감그리고 진정한 '나'를 되찾는 과정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저자는 말합니다.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는 이유는 나이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젊은 시절부터 자신의 진짜 감정과 욕구를 외면한 채 '사회적 역할'이나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살아왔기 때문이라고요.<br>책은 총 4개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나를 다시 만나는 시간: 내면의 무의식 속에 잠들어 있는 진짜 내 모습을 바라보기성장과 자유는 고통의 끝에 있다: 현실을 직시하고 억압된 열등감과 맞서는 법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살라: 타인 중심의 삶에서 self(자아) 중심의 삶으로 이동하기오십, 마침내 나를 믿고 시작하는 삶: 인생 후반전을 나답게 살아가는 지혜<br>스포일러라고 할 만한 극적인 반전이 있는 책은 아닙니다.대신 심리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과 열등감의 원인을 차분히 짚어주는 인문 심리서입니다.책 속에서 찾아낸 나, 그리고 기억에 남는 문장들출처 입력<br>책을 읽 내려가며 오래 머물게 했던 구절들이 있었습니다.직접 찍어둔 책의 한 구절들을 다시 읽어보며, 제 삶의 장면들이 겹쳐 보였습니다.1. 적절한 목적의 부재와 열등감출처 입력<br>[오십 다시 나를 믿는 시간] 가토 다이조 심리학 서평: 30대 직장인이 찾아낸 나다운 삶의 루틴<br>"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것은 자신의 능력에 어울리는 '적절한 목적이 없다'는 의미입니다.그 까닭은 '자신을 알지 못해서'입니다. 다르게 보면, 무의식에 심각한 열등감이 있다는 것입니다.이 말은 반대로 의식의 영역에는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웅장한 자기 이미지'가 있다는 것입니다."출처 입력이 문장을 읽는데 마음 한구석이 찌릿했습니다.저는 평소 내 실제 능력보다 훨씬 높은 '이상적인 내 모습'을 설정해 두고그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 스스로를 몰아세운 적이 많았습니다.특공팀장이나 중대장을 맡던 시절, 부대원들에게 늘 완벽하고 강인한 리더로 보여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습니다.사회에 나와 영업직으로 전환한 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더 빠르게 성공해야 한다', '더 완벽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이 저를 지배하곤 했습니다.하지만 저자는 그 '웅장한 자기 이미지'가 사실은 내면의 자아 가치 붕괴를 막으려는 방어기제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인정받을 만한 거창한 목표만 쫓다 보니정작 내 솔직한 감정과 목적을 잃어버렸던 것은 아닐까 돌아보게 되더군요.2. 업적에 집착하는 미성숙한 심리출처 입력<br>[오십 다시 나를 믿는 시간] 가토 다이조 심리학 서평: 30대 직장인이 찾아낸 나다운 삶의 루틴<br>"자신이 학문의 세계에서 실패했다고 느끼는 한 대학교수가 있었습니다.그래서 오히려 그는 '학문의 세계란 뭔가 시시하다'는 방어적 가치관에 매달렸습니다.자신에게는 학문적인 업적이 없다는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애썼습니다."출처 입력이 대목에서는 깊은 탄식이 나왔습니다.솔직히 저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습니다.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업에서 일을 병행하면서때로는 학문적인 성과나 내 커리어에 대해 스스로 아쉬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그럴 때 '어차피 현장이 더 중요해', '실전이 최고지'라며 방어적인 가치관으로 내 마음을 포장하려 했던 적은 없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솔직하게 자신의 한계와 아쉬움을 인정하는 것그것이 진짜 성숙의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3. 무의식에 잠들어 있는 마음속 문제들출처 입력<br>[오십 다시 나를 믿는 시간] 가토 다이조 심리학 서평: 30대 직장인이 찾아낸 나다운 삶의 루틴<br>"만약 자신이 심리적으로는 아직 다섯 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어떨까요?가장 재미있는 게 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무엇이 재미있는지 모르는 이유는 마음에 품고 있는 열등감이나 과시욕 때문입니다."출처 입력가토 다이조 저자의 말처럼 내 심리적 나이를 솔직하게 인정할 때 비로소 내가 진정으로 즐거워하는 일나에게 진짜 의미 있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겠더라고요.4. 결핍의 챗바퀴를 벗어나는 법출처 입력<br>[오십 다시 나를 믿는 시간] 가토 다이조 심리학 서평: 30대 직장인이 찾아낸 나다운 삶의 루틴<br>"흔히 말하는 것처럼 컵에 물이 반쯤 들어 있을 때 '반이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이것만 있으면 말이야~'라고 말하지만 '이것'을 가진 다음에는 바로 '저것만 있으면 말이야~'라고 말합니다."출처 입력투자나 재테크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늘 빠지기 쉬운 함정이 바로 이 구절에 들어있습니다.마음속에는 늘 '조금만 더, 저것만 더 얻으면 행복해질 텐데'라는 결핍감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이것만 달성하면 완벽할 거야'라는 생각은 착각에 불과하며현재 내가 가진 것에 대한 감사와 긍정이 없다면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끊임없이 목이 마를 수밖에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남루틴의 생각: 30대에 만난 '오십'의 심리학출처 입력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 한편에 여러 질문이 떠올랐습니다.사실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다소 차분하다 못해 묵직합니다.때로는 저자의 지적이 너무 날카로워서 읽는 동안 마음이 불편해지기도 했습니다.저자가 제시하는 인물 사례들이 다소 극단적이거나 일본의 사회적 배경이 녹아있어 완전히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일부 있었습니다.또한 '오십'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실제 본문의 내용은 30대든 40대든 나이와 상관없이 '자기 상실'을 겪고 있는 모든 현대인에게 해당하는 심리학적 조언에 가깝습니다.마케팅적으로 '오십'이라는 나이를 강조했지만오히려 인생의 방향을 설정해 나가는 30대 초반 직장인들에게 더 일찍 읽혀야 할 책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br>저는 그동안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독서를 하고, 루틴을 지키고, 운동을 하고, 성장을 위해 치열하게 달려왔습니다.그것이 저의 정체성이자 '남루틴'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동력이었습니다.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제 루틴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 달라졌습니다.내가 만드는 루틴이 '타인에게 멋지게 보이기 위한 웅장한 자기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었는지아니면 '진짜 나를 돌보고 성장시키기 위한 진솔한 과정'이었는지를 되짚어보게 되었습니다.내 삶과의 연결: 타인의 시선에서 나만의 루틴으로출처 입력저는 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살아왔습니다.그런 삶 속에서 &lt;오십, 다시 나를 믿는 시간&gt;은 저에게 일종의 '브레이크'가 되어 주었습니다.앞으로는 매일 써 내려가는 일기와 독서 노트를 조금 더 진솔하게 채워보려고 합니다.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단정한 글이 아니라, 내 안의 열등감과 불안, 그리고 솔직한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는 기록으로 말입니다.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고 부를 축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그 모든 것의 중심에는 '진짜 나'라는 뿌리가 튼튼하게 박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웅장한 가짜 이미지에 매달리지 않고, 내 능력과 현실을 담담하게 인정하며그 위에서 차분하게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것.그것이 제가 지켜나가야 할 진짜 '루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추천 대상 및 총평출처 입력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br>타인의 시선과 평판에 쉽게 휘둘리고 지치는 직장인열심히 살아왔지만 문득 허무함과 조급함이 밀려오는 분진정한 자아 성찰을 통해 삶의 내실을 다지고 싶은 3040세대심리학을 통해 내면의 열등감과 방어기제를 직시하고 싶은 분<br>반면,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가벼운 처세술이나즉각적인 위로의 한마디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딱딱하고 심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마음의 준비를 하고 차분히 자신을 비추어보는 거울처럼 읽으시길 권합니다.나를 되돌아보는 일은 결코 편안한 과정이 아닙니다.하지만 가토 다이조의 문장들을 따라 내 안의 방어기제를 하나씩 내려놓다 보면비로소 마음 끝에서 작은 자유로움이 피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br>별점★★★★☆ (4.0 / 5.0)<br>한줄평타인의 인정이라는 거품을 꺼뜨리고, 솔직한 나 자신과 독대하게 만드는 날카로운 심리 거울.<br>#오십다시나를믿는시간 #가토다이조 #디이니셔티브 #오십 #심리학 #심리학책추천 #자아성찰 #직장인독서 #독서블로그#성장라이프로그 #남루틴 #열등감극복 #자기계발서 #인문학책추천 #독후감 #서평 #퇴근후독서 #자아찾기 #마음공부 #책리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8/69/cover150/k7221309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86949</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책 리뷰] 네가 나를 떠나면 - 크리스털 하나 김이 그려낸 한국전쟁과 K디아스포라의 아픔 - [네가 나를 떠나면]</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13776</link><pubDate>Sun, 13 Sep 2026 18: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137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041&TPaperId=175137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4/coveroff/k042130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041&TPaperId=175137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가 나를 떠나면</a><br/>크리스털 하나 김 지음, 허선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이번 주말에는 조금 다른 결의 책을 펼쳐 들었습니다.바로 크리스털 하나 김 작가의 장편소설 《네가 나를 떠나면》입니다.<br><br>왜 이 책을 읽게 되었을까출처 입력<br>평소 실용서 위주로 읽던 제가 이 문학 작품을 선택한 계기는 사실 '기억과 책임'이라는 단어 때문이었습니다.7년이라는 시간 동안 군 복무를 하면서저는 국가와 부대, 그리고 내가 지켜야 하는 이들에 대한 책임감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살았습니다.새벽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경계판을 바라볼 때나대원들을 이끌 때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생각은 '우리가 누리는 이 평화와 일상의 뿌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하는 점이었죠.그러다 문득 K디아스포라 문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소설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한국전쟁이라는 참혹한 비극의 역사 한가운데를 통과해야 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그리고 타국에서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고민하며 글을 써 내려간 재미교포 작가의 시선이 궁금해졌습니다.한국전쟁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소용돌이가 개인의 삶과 선택그리고 사랑을 어떻게 뒤흔들어 놓았는지군관사 시절의 아득했던 기억과 현재 영업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실 삶 사이의 접점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책을 읽기 전 들었던 기대감출처 입력<br>사실 처음에 이 책을 펼치기 전에는 다소 무거운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한국전쟁을 다룬 장편소설이라는 점 때문에혹시나 지극히 신파조로 흘러가거나 전쟁의 참상만을 잔혹하게 나열하는 뻔한 비극은 아닐까 하는 염려도 조금은 있었습니다.하지만 이민진 작가의 추천사나 K디아스포라 서사의 대표작으로 언급된다는 점이 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경계선에 선 사람이 바라보는 한국의 비극과 생존에 대한 이야기는 과연 어떤 온도일까?전쟁이라는 거대한 폭력 앞에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존엄을 지켜내고사랑이라는 개인의 선택을 이어나가는지 그 섬세한 결을 기대하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책 소개: 크리스털 하나 김의 《네가 나를 떠나면》출처 입력소담출판사에서 출간된 《네가 나를 떠나면》은 재미교포 2세대 작가인 크리스털 하나 김의 첫 장편소설입니다.현지 출간 당시 전미 24개 매체 추천 도서로 선정되며 큰 화제를 모았고국내에서도 번역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1950년대 한국전쟁의 포성이 울리던 시기부터 1960~70년대 격동의 복구기까지를 배경으로피란길에서 만난 어린 청춘들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 그리고 생존을 위한 투쟁을 다루고 있습니다.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이 파괴된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삶을 이어나가려 했던 이들의 뜨겁고도 아픈 기록입니다.줄거리 (스포일러를 최소화하며)출처 입력<br>이야기는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피란길에 오른 주인공 '선희'와 그녀의 오랜 친구 '하진'그리고 하진의 형 '민주' 세 사람의 관계를 중심축으로 전개됩니다.갑작스러운 전쟁으로 고향을 떠나 부산으로 피란을 가게 된 16세 소녀 선희는 가난과언제 죽을지 모르는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냅니다.그 과정에서 섬세하고 다정한 성품의 하진과 깊은 감정적 유대를 나누지만피란지의 참혹한 현실은 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가족의 생계와 생존이라는 가혹한 현실 앞에서 선희는 묵묵히 짐을 짊어지는 민주와 결혼을 선택하게 됩니다.사랑하지만 현실의 삶을 책임질 수 없는 하진그리고 현실적인 생존의 울타리가 되어주지만 마음 깊은 곳까지 채워주지는 못하는 민주.세 사람은 전쟁이 남긴 상처와 결핍을 끌어안은 채 수십 년의 세월을 살아내야만 합니다.소설은 어느 한 사람의 시선에만 머물지 않고등장인물들의 시점을 교차하면서 참혹한 역사 속에서 개인이 겪어야 했던 선택의 무게와 그로 인한 고통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인상 깊었던 장면들출처 입력<br>책을 읽는 동안 몇몇 장면에서는 한동안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고개를 들어 생각에 잠기곤 했습니다.피란길에서 느껴지는 생존의 서늘함 내용처럼전쟁터 같은 현실 속에서 손수레를 끌며 가로등 불빛 아래를 지나가는 장면이 나옵니다.쥐에게 물린 자국을 변명하며 희미하게 미소 짓는 그 대목은아무리 비참한 환경이라도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든 담담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br><br>"시험은 끝났어."라고 내가 말했다. "그래서 내가 널 계속 생각하고 있었나 봐. 결과가 내일 게시될 거야."출처 입력소통의 부재와 오해가 불러온 참극 또 하나 잊히지 않는 것은 295페이지에 나오는 상처 입은 언어들의 오고 감입니다.누군가의 불행이나 극단적인 말이 술자리의 안주처럼 올라오고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고함과 외면이 오가는 장면이었죠.<br><br>"입 닥쳐." 매형의 목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그가 나를 향해 머리를 들이대며 물었다."현기야, 그 말이 누나 입에서 나왔어?" 모두가 외면했다.출처 입력전쟁이라는 거대한 폭력은 사람들의 정신마저 황폐하게 만들어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 간에도 제대로 된 진심을 전달하지 못하게 만듭니다.이 장면을 읽으며 가슴 한구석이 짓눌리는 듯한 묵직한 통증을 느꼈습니다.시위와 폭력의 현장 속에서 묘사된 1960년대 시위 현장의 모습도 강렬했습니다.군인에게 끌려가는 친구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 배를 맞고 숨이 턱 막히는 상황풀려버린 다리로 어떻게든 동료를 구하려 애쓰는 장면은 한국전쟁 이후에도 계속된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그대로 보여줍니다.<br><br>"그놈들이 진호 손목을 부러뜨렸어."나는 일어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풀려 버린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넌 지금 가야 해."출처 입력한 인간의 의지와 물리적인 폭력 사이에서 느끼는 무력감그럼에도 누군가를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참 슬프면서도 현실적이었습니다.<br>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제 마음에 오래도록 울림을 준 구절이 있었습니다.<br><br>"경환이 내 머릿속에 들어오자마자 지수가 아무 의미 없는 존재로 변하는 이유는 뭘까?"출처 입력사람의 마음이란 얼마나 간사하면서도 솔직한지누군가라는 강력한 존재가 마음속에 들어왔을 때일상의 다른 모든 것들이 순식간에 배경으로 물러나버리는 그 감정의 파동을 참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소설 속 인물들이 처한 엇갈린 운명을 이 한 문장이 요약해 주는 듯했습니다.남루틴의 생각: 아쉬웠던 점과 솔직한 느낀점출처 입력<br>이 소설 《네가 나를 떠나면》은 분명 뛰어난 몰입감을 가진 작품입니다.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K디아스포라 문학답게, 한국의 비극적인 역사를 차갑고도 서정적인 문체로 섬세하게 풀어냈습니다.다만, 솔직한 느낌을 적어보자면 초반의 몰입감에 비해후반부 인물들의 갈등 해결 과정이 다소 갑작스럽거나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선희와 하진, 민주 세 사람의 감정선이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다가 사건들이 몰아치듯 해결되는 구조는완벽하게 깔끔한 결말을 원하는 독자에게는 약간의 아쉬움이나 씁쓸함을 남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하지만 인생이 어디 깔끔하게 정리되는 분수표 같은 걸까요.비극의 시대를 살아낸 이들의 삶이 딱 떨어지는 해피엔딩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오히려 이러한 씁쓸함이야말로 작가가 의도한 가장 현실적인 결말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내 삶과의 연결: 전쟁 같은 일상에서 나는 무엇을 지키고 있는가출처 입력<br>소설 속 한국전쟁이라는 참혹한 실전과 지금 제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의 일상을 감히 직접 비교할 수는 없을 겁니다.하지만 형태만 다를 뿐, 현대인들 역시 매일 자본과 생존이라는 이름의 전쟁터로 출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침 일찍 차에 올라타 고객을 만나러 갈 때 느끼는 중압감성과를 내야 한다는 조급함은 저를 끊임없이 채찍질하게 만들었습니다.그렇게 매일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때로는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았던 것은 아닌가 싶더군요.소설 속 선희와 하진은 전쟁이라는 거대한 장벽 앞에서 자신들의 가장 소중한 감정을 희생해야 했습니다.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내렸고, 그 상처를 평생 안고 살았죠.<br>반면 지금의 저는 어떤가요?목숨이 오가는 전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영업 실적이나 통장 잔고, 혹은 당장의 성과에 집착하느라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나 자신의 내면을 너무 쉽게 외면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br>《네가 나를 떠나면》을 읽으며내가 지금 구축해 나가는 이 루틴과 일상이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것인지 새삼 깨달았습니다.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나, 내가 원하는 책을 읽고내 미래를 위해 투자하고 고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수많은 선대들의 고통 위에 올려진 선물이라는 사실을요.추천 대상출처 입력<br>거대한 역사적 사건(한국전쟁) 속에서 개인이 겪어낸 진솔한 삶의 기록을 읽고 싶으신 분K디아스포라 문학이 가진 특유의 객관적이면서도 깊은 감정의 결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매일 반복되는 생존의 현장에서 소중한 본질을 놓치고 있다고 느끼는 30대 직장인파칭코와 같은 서사 중심의 장편소설을 감명 깊게 읽으신 분<br><br>평점★★★★☆ (4.0 / 5.0)<br>한줄평비극의 역사 속에서도 어떻게든 살아남아 사랑해야 했던 이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네는 묵직한 물음.<br>치열하게 일하고 돌아온 밤이 책은 저에게 단순한 소설 이상의 울림을 주었습니다.나의 뿌리와 과거, 그리고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들어 준 뜻깊은 독서였습니다.매일의 성장을 기록하는 라이프로그로서, 오늘 밤은 내일의 영업 현장으로 나아가기 전 제 마음을 한층 더 단단하게 다잡아봅니다.<br>#K디아스포라 #장편소설 #한국전쟁 #네가나를떠나면 #크리스털하나김 #소담출판사 #소설추천 #책리뷰 #독서록#서평 #남루틴 #성장기록 #직장인독서 #30대독서 #역사소설 #소설서평 #책읽는직장인 #독서루틴 #책소개<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4/cover150/k042130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8461</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처마 밑 도피자들 - 사라진 영혼과 차사의 미스터리 판타지 장편소설 후기 - [처마 밑 도피자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12225</link><pubDate>Sat, 12 Sep 2026 21: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122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351&TPaperId=175122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0/33/coveroff/k0421303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351&TPaperId=175122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처마 밑 도피자들</a><br/>리러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얼마 전 퇴근길에 문득 머리를 식힐 겸 서점에 들렀다가 눈에 띄는 제목의 책을 하나 발견했습니다.바로 리러하 작가의 장편소설 《처마 밑 도피자들》이었습니다.<br>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출처 입력'처마 밑 도피자들'이라는 제목부터가 무언가 사연을 품고 몸을 숨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다양한 분들을 만나면서 대화를 해보면 다들 겉으로는 바쁘고 당당하게 자기 할 일을 해내고 있지만저마다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고충이나 상처를 하나씩 품고 살아간다는 걸 느끼곤 합니다.저 역시 7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나와 새로운 분야에 적응하는 과정에서때로는 마음 한구석에 숨겨둔 부담감이나 도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었고요.그래서인지 '도피자들'이라는 단어가 왠지 남 일 같지 않게 다가왔습니다.차사와 사라진 영혼이라는 기발한 설정 속에서현실의 고단함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투영되어 있을지 궁금해져서 망설임 없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책을 읽기 전 기대출처 입력처음 이 책의 소개를 보았을 때는 전형적인 K-판타지나 힐링 소설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저승사자가 등장하고 영혼을 데려가는 이야기라고 하니, 따뜻하고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정도를 예상했죠.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따뜻함만 전하는 이야기가 아니라사회적인 문제와 인간 심리의 어두운 단면그리고 그 안에서 각자가 짊어진 삶의 무게를 미스터리한 사건과 함께 밀도 있게 다루는 미스터리판타지 장편소설입니다.'차사'라는 초현실적인 존재가 등장하지만그들이 겪는 고민과 영혼들이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승의 '처마 밑'에 숨어드는 이유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인간적이었습니다.과연 이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판타지 서사가 나에게 어떤 던짐을 줄지 기대하며 밤늦도록 페이지를 넘겼습니다.책 소개 및 배경출처 입력《처마 밑 도피자들》은 팩토리나인 출판사에서 출간된 리러하 작가의 장편소설입니다.《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저자의 신작으로출간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이야기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그리고 정해진 수명을 채우지 못했거나 사연이 있어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는 사라진영혼들과 이들을 거두어야 하는 차사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작가는 도피자들이 숨어드는 공간인 '처마 밑'을 단지 물리적인 장소로만 그리지 않습니다.사회의 시선이나 법의 테두리혹은 가혹한 현실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밀려난 이들이 마지막으로 숨을 고르는 임시 거처와 같은 의미로 그려냅니다.사라진영혼을 쫓는 차사와 그 뒤에 숨은 인간사회의 여러 갈등들이 얽히면서 독특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줄거리 (스포일러를 최소화한 뼈대)출처 입력소설은 이승에서 자취를 감춘 영혼들을 추적하는 차사들의 임무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정해진 때가 되면 영혼을 인계받아 저승으로 안내해야 하는 것이 차사의 소명이지만어찌 된 일인지 이승의 특정 공간이나 타인의 영향 아래 숨어들어 차사의 눈을 피하는 영혼들이 발생합니다.주인공과 차사들은 이 사라진영혼들의 궤적을 쫓으며 그들이 왜 저승으로 갈 수 없었는지왜 그곳에 머물며 도피자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하나씩 파헤쳐 나갑니다.그 과정에서 학폭, 사회적 고립, 가족 간의 갈등타인의 시선과 억압 등 오늘날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치는 아픈 사건들이 얽혀 있음이 드러납니다.영혼을 찾기 위한 차사들의 미스터리한 추적극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상처받은 이들이 어떻게 서로를 엮고 있으며또 그 상처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인상 깊었던 장면출처 입력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몇몇 대목이 있었습니다.특히 작중 인물들이 법적, 사회적 피해와 억울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나귀신과 영혼이 가슴속 억울함을 뱉어내는 대목들입니다.그중에서도 169페이지 근처에서 다루어진 'ㅅ대학교 공대 따돌림 자살 사건' 관련 에피소드가 크게 와닿았습니다.<br><br>"요약하면, 'ㅅ대학교' 공대에서 한 학생이 몇몇 동기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끝에 자살했다.유가족은 직접적 피해를 증명할 방법이 없자 공론화라는 방법을 택했다...피해자 자리를 법적으로 독점하시게 된 따돌림 주동자의 사진은 어쩌다 내 손에 들어왔고, 조각으로 탄생한 걸까."출처 입력이 문장을 읽는데 마음이 참 씁쓸했습니다.법적 피해자와 실제 피해자의 갭, 증명할 수 없어서 억울함을 안고 사라진 사람들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분노와 상처.현실에서도 우리가 뉴스나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비극들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어서 단순한 판타지로만 읽히지 않았습니다.<br><br><br>또한 아이의 영혼을 대하는 왜곡된 대화나사건의 뒷수습을 하며 '차사들은 이런 마이너한 장소에는 잘 들르지 않을 거라 말해줄 때 혼자 미안해 보였다'는 식의무덤덤하면서도 씁쓸한 묘사들이 오래 잔상에 남았습니다.각자의 방식으로 상처받은 영혼들이 모여드는 그 그늘진 장소들이 결코 멀리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br><br>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책을 읽다가 한참 동안 시선이 멈춘 문장이 있었습니다.<br><br>"엄마는 사랑한다는 말로 내 죄를 사하였다.그리고 난 엄마에게 있어, 내가 가정 내 전과자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p.95)출처 입력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지만때로는 가장 가까운 관계가 서로에게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기도 하고용서라는 이름 아래 또 다른 주춤거림과 죄의식을 심어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너무나 서늘하고도 정곡을 찌르게 표현했더군요.사랑이라는 단어가 때로는 상대방에게 거역할 수 없는 틀이 되기도 한다는 점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문장이었습니다.남루틴의 생각출처 입력<br>이 소설은 차사와 사라진영혼이 등장하는 미스터리판타지 구조를 취하고 있지만본질은 '도피'와 '인정'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우리는 왜 도피하고 싶어 할까요?현실의 무게가 너무 무겁거나,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상처나 오해억울함이 나를 짓눌릴 때 사람은 누구나 어디론가 숨고 싶어 집니다.소설 속 영혼들이 '처마 밑'이라는 그늘을 찾아 들어간 것도 결국은 자신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었을 것입니다.<br>군 생활을 할 때 제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젊은 친구들과 생활하다 보면겉으로는 문제없이 잘 지내는 것 같아도 속으로는 남들에게 말 못 할 고민이나 상처를 꽉 다물고 있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때로는 마음의 도피처를 찾지 못해 극단적인 방황을 하는 경우도 보았고요.그때마다 제가 해줄 수 있었던 것은 거창한 해결책을 주는 게 아니라그들의 이야기를 그저 들어주고 그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이었습니다.《처마 밑 도피자들》을 읽으면서 그때의 기억들이 많이 오버랩되었습니다.영혼들이 진짜 원했던 것은 차사를 피해 영원히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자신의 억울함과 아픔을 누군가 알아주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내 삶과 연결 : 내 삶은 무엇이 달라졌는가출처 입력일을 하면서 가끔 성과가 마음처럼 나오지 않거나 일정이 꼬일 때면제 안에서도 현실을 피하고 싶거나 마음을 닫아걸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소설 속 도피자들의 모습을 보며문제나 상처를 그저 덮어두고 피하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습니다.처마 밑은 잠시 비를 피하는 곳이지, 평생 살아갈 집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또한, 제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 더 깊어졌습니다.퇴근 후 만나는 가족, 매일 접하는 회사 동료나 직장 관계자분들. 그들이 때로 예민해 보이거나 무기력해 보일 때단순히 '오늘 컨디션이 안 좋은가 보다' 하고 넘기기보다는'저 사람도 지금 자신만의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누군가의 지친 표정 뒤에 숨겨진 사연을 다 알 수는 없겠지만최소한 타인에게 함부로 잣대를 대거나 상처를 주는 말은 삼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결국 내 삶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배우게 된 계기였습니다.아쉬운 점과 추천 대상출처 입력물론 모든 면에서 완벽한 소설은 아니었습니다.판타지적 설정과 미스터리 추적 서사가 결합되어 있다 보니초반부에 등장인물들의 서사나 차사 세계관의 규칙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빠른 전개와 즉각적인 쾌감을 원하는 독자라면 초반부의 호흡이 약간 느리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하지만 사건의 실마리가 풀려가면서 인물들의 감정선이 하나로 모아질 때 주는 몰입감과 여운은 상당합니다.<br>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잔잔한 힐링물보다는 서사가 있고 몰입감 높은 장편소설을 찾으시는 분미스터리와 현대 판타지가 적절히 섞인 색다른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현실의 삶과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단함에 깊은 공감과 위로를 얻고 싶으신 분퇴근 후 밤 시간에 진득하게 집중해서 읽을 책을 찾고 계신 직장인분들<br>《처마 밑 도피자들》은 현실의 차가운 비바람을 피해 잠시 몸을 숨긴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시선이 담긴 책입니다.차사와 사라진영혼이라는 초현실적인 소재를 빌려왔지만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지극히 맞닿아 있습니다.누구나 삶에서 잠시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이 책은 그 도피의 순간을 무조건 비난하기보다는왜 도망칠 수밖에 없었는지를 들여다보고 결국 다시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올 수 있도록 담담하게 어깨를 두드려주는 느낌을 줍니다.오늘 하루도 각자의 위치에서 치열하게 버텨내신 모든 분들께퇴근길 조용한 마음으로 일독을 권해봅니다.<br>한줄평차가운 현실의 비바람을 피해 도망친 이들에게, 다시 걸어나갈 용기를 주는 미스터리 판타지.<br>별점★★★★☆ (4.5 / 5.0)<br>#처마밑도피자들 #리러하 #팩토리나인 #장편소설 #미스터리판타지 #차사 #사라진영혼 #소설추천 #한국소설#판타지소설 #독서후기 #서평 #남루틴 #직장인독서 #퇴근후독서 #책리뷰 #성장기록 #도피 #책추천<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0/33/cover150/k0421303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03317</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재명 책 &amp;lt;일한다면 이재명처럼&amp;gt; 후기 : 직장인을 위한 실전 자기계발도구 - [일한다면, 이재명처럼 - 이재명에게 배우는 일 잘하는 법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05005</link><pubDate>Wed, 09 Sep 2026 14: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050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358&TPaperId=175050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8/79/coveroff/k7921303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358&TPaperId=175050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한다면, 이재명처럼 - 이재명에게 배우는 일 잘하는 법의 모든 것</a><br/>이남훈 지음 / 스피어인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인생을 살아오면서 참 수많은 문제와 부딪혔습니다.하지만 결국 성과를 내고 내 일상의 루틴을 단단하게 유지하기 위해가장 필요한 것은 단순한 성실함이 아니더라고요.복잡하게 꼬인 난제를 단칼에 잘라내고문제를 단순화해서 끝까지 해결해 내는 일의 알고리즘이 절실했습니다.<br>오늘 소개할 책은 최근 제 책상 한쪽을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던 책입니다.이남훈 작가가 쓴 일한다면 이재명처럼이라는 책인데요.정치적 성향이나 지지 여부를 떠나, 일하는 방식과 리더십그리고 성과를 내는 실전적인 방법론 측면에서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겨준 책입니다.<br><br>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출처 입력저는 평소에 경제, 투자, 생산성, 그리고 자기계발 관련 서적을 주로 읽는 편입니다.어느 날 서점에 들렀다가 파란색과 하얀색이 대비된 깔끔한 책 표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띠지에는 "이재명을 자기계발도구로 활용하는 법"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더군요.솔직히 처음에는 정치인의 이름을 내건 책이라 정치적 홍보물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하지만 목차를 살짝 훑어보니 정치 이야기가 아니라조직 내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복잡한 상황을 단순화하여 집행해 내는 일잘하는법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영업 현장에서 매일 새로운 목표치와 난관에 직면하는 직장인으로서돌파하는 힘과 실행 알고리즘에 인사이트를 얻고 싶었습니다.과연 내 일상과 내 일터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있을까 싶어 퇴근길 가방에 넣었습니다.책을 읽기 전 기대출처 입력책을 펼치기 전 제가 기대했던 부분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br>첫째,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수많은 과제 속에서 '핵심'을 어떻게 간파해 내는가 하는 점이었습니다.제가 영업을 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도 수많은 변수 속에서 진짜 중요한 핵심 고리를 찾는 일이었거든요.<br>둘째, 타성을 깨고 실제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추진력의 원천이 무엇인가 하는 점이었습니다.단순한 의지나 열정만으로는 조직이나 내 삶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군 생활과 사회생활을 거치며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정치적 입장을 떠나, 한 행정가로서 보여준 집요한 실행력의 구조를 엿볼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책 소개 : 한 인물을 자기계발의 도구로 바라보는 관점출처 입력이 책 일한다면 이재명처럼은 이남훈 저자가 쓴 일종의 '일의 기술서'입니다.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자가 밝히듯정치인 이재명을 평가하거나 옹호하기 위해 쓴 책이 아니라 이재명이라는 인물이 일을 대해온 태도와 프로세스를 분석하여독자 자신의 자기계발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는 점입니다.<br>책은 크게 몇 가지 Part로 나뉘어 있습니다.탁월한 일하기의 기본 원칙부터 불리한 판을 뒤집는 법, 복잡한 어젠다를 간단하게 정리하는 법그리고 조직과 사람을 다루는 집행의 기술까지 다룹니다.저자는 이재명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등을 거치며 보여준 구체적인 행정 사례와 인터뷰어록들을 끌어와 그 안에 숨겨진 일의 알고리즘을 분석해 냅니다.책 속에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며 증명해낸 일하는 방식들이 빼곡하게 담겨 있습니다.줄거리 및 핵심 내용 (스포일러를 최소화하며)출처 입력<br>책의 전체적인 흐름은 '문제를 정의하고, 단순화하여, 끝까지 집행한다'는 세 가지 축으로 움직입니다.저자는 조직 내에서 단순히 열심히만 일하는 사람을 '도구로서의 사람'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열심히 하고 성실한 것은 누구나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진짜 일을 잘하는 사람은 스스로 '어젠다(Agenda)'를 설정하고, 복잡하게 얽힌 문제 속에서 '핵심 고리'를 찾아내는 사람입니다.책에서는 이재명이 일하는 방식 중 하나로 '스트리밍 조직 관리법'이나 '문제를 단순화하는 능력'을 짚어냅니다.<br>수많은 악재와 반대복잡한 법적·행정적 난제 속에서도 문제를 아주 명확하고 단순한 프레임으로 바꾼 뒤유전자가 다른 방식으로 밀어붙이는 과정이 소개됩니다.또한,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나 고도 성장기의 관성에 얽매이지 않고현재의 맥락과 변화된 환경을 정확히 직시하여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는 거침없는 문제 해결 방식들을 하나씩 풀어냅니다.인상 깊었던 장면과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br>실제 책 속의 문장들이 제 마음을 강하게 때렸는데요.첫 번째로 인상 깊었던 장면은 '핵심 고리'를 찾아내는 것에 대해 설명하는 파트였습니다."우리가 일을 해나갈 때도 마찬가지다.가끔 '수많은 원인'이라는 변두리에서 헤맬 때가 있다.따져보면 이것도 문제, 저것도 문제라서 정말로 무엇부터 해결해야 할지 모를 때가 종종 생긴다.이럴 때는 문제를 단순화해 '핵심 고리'를 찾아야만 한다.하나가 풀리면 나머지 도 모두 자연스럽게 풀리는 원인을 찾아내면 그때부터 일은 쉬워지고남들은 힘들다고 말하는 문제도 비교적 쉽게 해결해낼 수 있다." (책 020페이지 중)출처 입력<br><br>이 구절을 읽는 순간 영업 현장에서 헤매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우리는 보통 문제의 본질을 보기보다는 주변의 온갖 핑계와 변수들을 들먹이곤 합니다.시장 상황이 안 좋아서, 상대방의 성향이 어려워서, 시간이 부족해서…하지만 진짜 실력자는 그 모든 변두리 악재를 쳐내고이것 하나만 풀면 나머지가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핵심 고리'를 찾아내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br>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대목은 조직 내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만드는 '어젠다 설정 능력'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조직 내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한다.그런데 문제는 열심히, 성실하게 일한다고 해서 가치가 올라가지 않나낸 점이다.일단 누구나 그렇게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기에 일단 그것 자체로는 차별화가 되지 못할뿐더러그런 사람들은 그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도구로서의 역할밖에 인정받지 못한다.안타깝게도 도구는 언제든 대체될 수 있고, 새로운 도구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즐비하다." (책 092페이지 중)출처 입력<br><br>군대에서도, 지금 회사에서도 '성실함'만을 무기로 삼았던 순간들이 없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성실함은 기본 태도일 뿐주도적으로 판을 끌고 가는 자신만의 어젠다가 없다면 결국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존재에 머물고 만다는 서늘한 경각심을 주더군요.남루틴의 생각과 내 삶과의 연결출처 입력<br>이 책 일한다면 이재명처럼을 읽는 내내 제 머릿속에는 저의 지난 시간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군대라는 조직은 지시와 이행이 명확하지만그 안에서도 일 잘하는 간부와 그렇지 못한 간부의 차이는 선명했습니다.단순히 상급자가 시킨 일만 수동적으로 처리하는 사람은 항상 업무에 치여 야근을 피하지 못했고부하들에게도 명확한 방향을 주지 못했습니다.반면, 복잡한 훈련 상황이나 행정 업무 속에서도'가장 중요한 1번 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돌파하는 힘을 발휘하는 간부들은부대원들에게 확실한 책임과 권한을 주고 깔끔하게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br>전역을 하고 영업을 하면서 많은 거래처를 돌며 의료진을 설득하는 과정은지자체나 정치판에서 수많은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판을 바꿔나가는 과정과 너무나 닮아 있었습니다.영업이 막힐 때마다 저는 거래처의 거절 사유들을 나열하며 고민하곤 했습니다.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내린 결론은 단순했습니다.문제를 단순화하고, 단 하나의 핵심 고리를 타격하라출처 입력<br>요즘 저는 거래처를 방문하기 전, 제 나름의 일의 알고리즘을 노트에 적어봅니다.<br>현상 뒤에 숨은 고객의 진짜 니즈(Needs)는 무엇인가?이 판에서 내가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어젠다는 무엇인가?복잡한 상황을 한 문장으로 단순화한다면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br>이렇게 명확하게 문제를 정의하고 나니이전에는 막막해 보이던 일들이 훨씬 수월해지는 것을 느낍니다.<br>투자나 개인 루틴 관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재테크를 할 때 온갖 시장 뉴스나 노이즈에 흔들리기보다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내 명확한 투자 원칙이라는 '핵심 고리'를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배웁니다.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 운동을 끊이지 않고 하는 것퇴근 후 독서노트를 쓰는 것 모두 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저만의 어젠다 설정인 셈이죠.조금 아쉬웠던 점출처 입력<br>물론 이 책이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읽히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아무래도 실존하는 현실 정치인을 모델로 한 책이다 보니독자에 따라 인물에 대한 호불호나 정치적 선입견이 개입될 여지가 큽니다.아무리 저자가 '자기계발의 도구로 활용하라'고 강조해도정치적 성향에 따라 책 내용 전체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이 가진 구조적인 한계이자 아쉬운 부분입니다.또한, 책에서 다루는 사례들이 주로 지자체 행정이나 공공 영역의 굵직한 사건들이다 보니매일 아주 소소하고 반복적인 일상 업무를 처리하는 일반 직장인들에게는다소 거창하거나 현실과 거리감이 있게 느껴질 수 있는 대목도 존재합니다.이 부분은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직무 수준에 맞게 눈높이를 조정하여 해석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추천 대상출처 입력이 책은 이런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매일 최선을 다해 일하지만, 성과가 명확히 나오지 않아 답답한 직장인 성실함만으로는 부족합니다.자신만의 일잘하는법과 어젠다 설정 능력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권합니다.<br>복잡한 상황 속에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팀장 및 리더 수많은 난제 속에서 돌파하는 힘을 키우고조직원들에게 확실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일의 알고리즘을 익히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자극이 됩니다.<br>자신만의 단단한 실행 루틴을 만들고 싶은 자기계발러 생각만 많고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 타성을 깨부수고강하게 밀어붙이는 단호함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총평 및 한줄평출처 입력<br>우리는 늘 더 나은 성장을 꿈꿉니다.책을 읽고, 자기계발을 하고, 매일의 루틴을 지켜나가는 이유도 결국 어제보다 더 단단한 내일을 만들기 위함입니다.이남훈 저자의 일한다면 이재명처럼은 어설픈 위로나 뻔한 교훈을 늘어놓는 책이 아닙니다.차갑고 냉정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나만의 주도권을 쥐고 판을 이끌어갈 것인가에 대한 실전 지침서에 가깝습니다.정치적 프레임을 완전히 벗겨내고 오직 '일하는 사람의 태도와 기술'이라는 관점에서만 바라본다면이 책은 직장인으로서혹은 한 개인으로서 삶의 난관을 헤쳐나가는 매우 훌륭한 자기계발도구가 되어줍니다.퇴근 후 책장을 덮으며, 내일 현장에서 제가 밀어붙여야 할 저만의 '핵심 고리'가 무엇인지 다이어리에 또렷하게 적어봅니다.<br>별점★★★★☆ (4.0 / 5.0)<br>한줄평변두리 문제에 헤매지 않고, 핵심 고리를 잘라내는 단호한 돌파의 기술.<br>#이재명 #일잘하는법 #자기계발도구 #돌파하는힘 #일의알고리즘 #일한다면이재명처럼 #이남훈 #spherein #서평 #독서노트#남루틴 #직장인자기계발 #생산성 #성장기록 #업무효율성 #문제해결능력 #독서루틴 #책리뷰 #직장인독서<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8/79/cover150/k7921303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87991</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별글 그림책 &amp;lt;엄마는 슈퍼맘&amp;gt; 솔직 후기 : 세상의 모든 슈퍼히어로엄마를 위하여 - [엄마는 슈퍼맘]</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04771</link><pubDate>Wed, 09 Sep 2026 12: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5047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236&TPaperId=175047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9/14/coveroff/k1921302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0236&TPaperId=175047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는 슈퍼맘</a><br/>조아나 칼데이라 지음, 마리아 비디갈 그림, 조연혜 옮김 / 별글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오늘은 별글 출판사에서 나온 조아나 칼데이라 글마리아 비디갈 그림의 엄마는 슈퍼맘이라는 그림책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웬 그림책이냐고 의아해하실 수도 있겠습니다.하지만 제 블로그는 단순히 책을 요약하거나 특정 장르만 다루는 공간이 아니니까요^^<br>제 삶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기록이라면 그 어떤 책이라도 저에게는 훌륭한 교재가 됩니다.오늘 밤, 이 짧고 다정한 그림책 한 권이 저에게 던져준 깊은 울림과 생각들을 담담하게 적어보려 합니다.<br><br>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출처 입력어릴 적 제 눈에 우리 어머니는 못 하는 게 없는 거대한 거인 같았습니다.하지만 나이가 들고 직장인이 되어 바라본 어머니의 어깨는 생각보다 작고 여려져 있더라고요.마침 서점에서 엄마는 슈퍼맘이라는 직관적인 제목의 책을 발견했습니다.겉표지에는 화려한 슈퍼히어로 복장을 한 인물이 그려져 있었지만, 이상하게 그 모습이 낯설지 않았습니다.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가진 진짜 힘이 무엇인지그리고 내 삶을 있게 한 그 위대한 존재에 대해 차분히 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br>책 소개와 기본적인 결출처 입력<br>엄마는 슈퍼맘은 별글 출판사에서 출간된 그림책입니다.글은 조아나 칼데이라가 썼고, 그림은 마리아 비디갈이 그렸으며, 조연혜 님이 번역을 맡았습니다.책의 외형은 알록달록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채워져 있어 한눈에 들어옵니다.주인공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친구 엄마'와 '우리 엄마'의 대비를 통해진정한 '슈퍼파워'란 무엇인가를 묻는 작품입니다.<br><br>줄거리 (스포일러를 최소화하며)출처 입력<br>이야기는 주인공 앨리스의 시선에서 시작됩니다.앨리스의 친구인 호아킴에게는 놀라운 엄마가 있습니다.호아킴의 엄마는 세상을 구하는 슈퍼맘이자 히어로입니다.투명 인간이 될 수도 있고, 단단한 쇠도 거뜬히 구부리며초능력 신발 없이도 누구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존재죠.<br>하늘을 날아다니며 부딪힐 뻔한 비행기를 막아내기도 합니다.앨리스는 호아킴이 들려주는 엄마의 멋진 모험담을 들을 때마다 부러움을 느낍니다.반면 앨리스의 엄마는 아주 평범해 보입니다.두꺼운 안경을 쓰고, 헐렁한 티셔츠를 즐겨 입으며, 머리는 뽀글뽀글 파마머리를 한 모습입니다.세상을 구하러 다니지도 않고, 망토를 펼쳐 하늘을 날지도 않습니다.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앨리스는 깨닫게 됩니다.평범해 보이는 자신의 엄마 역시 자신만의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요.화려한 초능력은 없지만아이의 마음을 보살피고 따뜻하게 안아주며 일상을 지켜주는엄마의 진짜 능력을 알아차리게 되는 과정이 다정하게 펼쳐집니다.인상 깊었던 장면과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br>이 책에서 가장 제 눈길을 사로잡았던 장면은호아킴의 엄마가 화려한 망토를 펼치며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과앨리스의 엄마가 아주 일상적인 공간에서 담담히 거니는 모습이 대비되는 부분이었습니다.스스로를 '슈퍼히어로'라고 칭하는 화려한 세상 속에서조용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아이를 바라보는 평범한 엄마의 시선이 참 따뜻하게 그려져 있더라고요."앨리스는 엄마도 놀라운 힘을 가졌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그날 밤 앨리스가 잠자리에 눕자 엄마는 다정하게 입 맞추며 말했어요.'잘 자, 앨리스.' 앨리스는 활짝 웃으며 대답했어요. '잘 자요, 슈퍼맘.'"출처 입력<br><br>이 마지막 대화와 함께 엄마와 아이가 침대에 누워 서로를 꼭 안고 있는 그림을 보는데순간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졌습니다.화려한 망토나 비행 능력 없이도나를 꼭 안아주는 그 따뜻한 체온 하나만으로도아이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슈퍼맘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가장 완벽한 장면이었습니다.남루틴의 생각과 삶과의 연결출처 입력<br>저는 호아킴의 엄마처럼 하늘을 날고 쇠를 구부리는 것 같은 거창한 능력이 있어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고 믿었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우리를 진짜 살아가게 만드는 힘은 그런 화려한 초능력이 아니라일상을 묵묵히 지켜내는 '지속적인 다정함'과 '꾸준한 루틴'이 아닐까 싶습니다.<br>어릴 적 시절을 떠올려 봅니다.우리 어머니는 하늘을 나는 망토도 없었고, 대단한 사회적 명성을 가진 분도 아니었습니다.하지만 매일 아침 따뜻한 밥을 차려주셨고, 제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다정한 눈빛으로 맞아주셨습니다.어머니는 늘 그 자리에서 저를 믿어주셨습니다.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가정을 돌보고, 자식을 위해 묵묵히 기도하고어떤 순간에도 따뜻한 온기를 잃지 않았던 그 '일상의 지속성'. 그것이야말로 진짜 초능력이 아니었을까요?어쩌면 제가 지키려 하는 이 단단한 루틴의 뿌리에는어린 시절 어머니가 보여주셨던 묵묵하고 따뜻한 '삶의 태도'가 자리 잡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진짜 강함이란 화려함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내 곁의 사람을 지켜내는 매일의 다정함 속에 있다'는 진리를 아주 쉽고 맑은 언어로 전해주고 있습니다.조금 아쉬웠던 점출처 입력책 전체 분량이 짧아 깊이 있는 서사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허전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더라고요.하지만 이 책의 본래 목적이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읽으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그림책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이러한 단순함은 오히려 독이 아니라 약이 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br>추천 대상출처 입력<br>이 책 엄마는 슈퍼맘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br>아이에게 엄마의 사랑을 따뜻하게 전하고 싶은 분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침대머리에서 읽어주기에 더없이 좋은 어린이 책입니다.<br>육아와 일상에 지쳐 자신의 가치를 잊고 사는 모든 부모님들특별한 남들과 비교하며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걸까' 고민하는 분들에게존재 자체만으로도 이미 완벽한 슈퍼맘이라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줍니다.<br>치열한 삶 속에서 감성이 무뎌진 30대 직장인들 성과와 성장만을 향해 달려가느라잊고 살았던 가족의 온기와 일상의 소중함을 되찾고 싶은 분들에게 뜻밖의 휴식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br><br>총평 및 한줄평출처 입력<br>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누군가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하늘을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또 누군가는 바닥에 발을 굳건히 붙인 채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냅니다.<br>성장이란 단순히 통장 잔고를 늘리거나 지식을 쌓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내 삶을 떠받치고 있는 평범한 일상의 위대함을 알아보는 눈을 갖는 것그 역시 매우 중요한 내면의 성장입니다.오늘 하루도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일상을 묵묵히 지켜낸이 세상 모든 슈퍼히어로엄마들과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냅니다.<br>별점★★★★☆ (4.5 / 5.0)<br>한줄평화려한 망토는 없어도, 매일의 다정함으로 나의 세상을 구원한 진짜 슈퍼맘에게 바치는 고백.<br>#슈퍼히어로엄마 #슈퍼맘 #그림책 #어린이 #엄마는슈퍼맘 #별글 #그림책추천 #서평 #독서노트 #남루틴#자기계발 #직장인독서 #부모님선물 #동화책추천 #책리뷰 #감성그림책 #일상생각 #성장기록 #독서루틴<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9/14/cover150/k1921302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91419</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각자의 최선이 전사의 최선이 되려면: 박해원 &amp;lt;모두의 품질&amp;gt; 후기 - [모두의 품질 - 성장하는 회사가 선택한 단 하나의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481957</link><pubDate>Sun, 30 Aug 2026 23: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4819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730&TPaperId=174819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0/57/coveroff/k6221307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730&TPaperId=174819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두의 품질 - 성장하는 회사가 선택한 단 하나의 전략</a><br/>박해원 지음 / 파지트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개인의 열정과 근성도 중요하지만단단하게 받쳐주는 프로세스와 #품질시스템 이 없는 조직은 아주 작은 변수에도 쉽게 휘청거릴 수 있는데요.이번에 접한 박해원 저자의 &lt;모두의 품질&gt;은#성장하는회사 가 마주하는 본질적인 고민과 개인의 일상 루틴을 어떻게 다잡아야 하는지 명확한 답을 제시해 준 책이었습니다.<br><br><br>①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출처 입력회사 생활을 하거나 다양한 산업군에 있는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초기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팀이나 기업이 어느 순간 병목 현상에 걸려 정체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특히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 으로 '품질'이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되지만막상 현장에서는 품질을 그저 생산 라인의 검사 부서나 엔지니어들만의 문제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언젠가 나만의 탄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고 싶은 한 사람으로서조직 전체가 한 방향을 바라보며 #품질 을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과정이 궁금해졌습니다.단순한 기술 서적이 아니라 일하는 기준 자체를 재정의해 줄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망설임 없이 펼쳐보게 되었습니다.<br>② 책을 읽기 전 기대했던 점출처 입력<br>책을 펼치기 전에는 '혹시 지나치게 공장 제조 공정이나 어려운 통계 수식만 나열된 공학 서적이면 어쩌지?' 하는 약간의 걱정이 있었습니다.하지만 pazit 출판사의 책답게,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실제 조직 내의 갈등과시스템의 구멍을 눈앞에 보여주듯 생생하게 풀어냈을 것이라는 기대가 더 컸습니다.단순한 구호로서의 #모두의품질 이 아니라, 각 부서가 각자의 KPI만 좇을 때 발생하는 비극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실전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싶었습니다.<br>③ 책 소개: &lt;모두의 품질&gt;출처 입력제목: 모두의 품질 (Quality is Everyone's Responsibility)저자: 박해원출판사: pazit출처 입력<br>이 책은 품질을 단순히 '불량이 없는 제품을 만드는 검사 행위'로 정의하지 않습니다.저자 박해원은 품질이란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는 일하는 방식이자고객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강력한 경영 시스템이라고 강조합니다.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는 표지에도 적혀있듯 "Quality is Everyone's Responsibility(품질은 모두의 책임이다)"라는 점입니다.제조, 구매, 영업, 품질 부서가 따로 놀지 않고 하나의 연결된#품질시스템 으로 작동할 때 비로소 회사가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음을 체계적으로 보여줍니다.<br>④ 줄거리 및 핵심 구조 (스포일러 최소화)출처 입력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품질의 본질부터 현장 적용까지 단계별로 안내합니다.<br>PART 1 '품질의 본질'에서는 각 부서가 각자의 목표를 100%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회사 전체 실적은 왜 적자로 돌아섰는지에 대한 충격적인 사례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br>PART 2와 PART 3에서는 공정 내에서 발생하는 변수들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 다룹니다.특히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 변경 관리의 중요성을 짚어주며설비나 원자재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변경이나 작업 순서의 미세한 변화가 전체 시스템에 어떤 파급력을 미치는지 설명합니다.<br>마지막 PART 4 '품질은 시스템과 사람으로 완성된다'에서는 작업 표준서와 문서가 현장에서 실제 약속으로 살아 숨 쉬어야 하는 이유그리고 측정 시스템(Gage R&amp;R)이 흔들릴 때 발생하는 조직의 혼란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마무리됩니다.<br><br>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과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이 책에서 가장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던 대목은 PART 1의 43페이지, '각자 잘했는데 전체가 나빠진 이유'라는 에피소드였습니다."구매 부서는 원가율을 낮췄다. 생산 부서는 생산 수량을 초과 달성했다.영업 부서는 신규 수주 건수를 초과 확보했다. 품질 부서 역시 입고검사 불량 건수를 목표 이하로 달성했다.보고서만 보면 모든 부서가 KPI 목표를 훌륭하게 달성한 축제의 자리여야 했다.그런데 재무팀이 발표한 해당 연도 실적은 전혀 딴판이었다."출처 입력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숫자를 만들어냈는데, 전체로 모아보니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달리고 있었던 것입니다.이 구절을 읽는 순간, 군 시절 군수과장과 지원과장으로 근무할 때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수송부에서는 차량 가동률을 높이려고 애쓰고, 보급 부대에서는 물자 재고를 줄이려 노력하지만정작 야전 훈련 현장에서 필요한 물자가 제때 지원되지 않으면 부대 전체의 작전 수행 능력은 떨어지고 맙니다.영업 현장도 마찬가지죠.영업사원이 매출 숫자만 당겨오고 거래처와의 세부적인 수급 조건이나 의약품 관리 지침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면결국 나중에 더 큰 CS 문제와 신뢰 하락으로 돌아오게 됩니다.<br><br><br>또한 159페이지의 '표준이 없으면 품질도 없다' 파트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표준은 단순한 문서가 아니다.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약속으로 만든 것이다. 그 약속이 현장에서 살아 있을 때 품질은 반복된다."출처 입력숙련도 10년이 넘는 작업자 둘이 같은 공정에서 완전히 다른 순서로 일하고 있었다는 사례는제가 일을 하면서 매일 수행하는 방문 활동과 고객 관리 방식에도 표준화된 기준이 존재하는지 돌아보게 하더라고요.<br><br>그리고 201페이지에 나온 한 줄의 문장은 제 노트 맨 위칸에 옮겨 적어 두었습니다."측정을 믿을 수 없으면 그 위에 쌓인 모든 데이터가 거짓말을 한다."출처 입력내가 내 성과를 스스로 측정하고 반성할 때그 기준 자체가 모호하거나 정직하지 못하다면 그 위에 쌓아 올린 계획은 모래성일 수밖에 없다는 경고처럼 다가왔습니다.<br><br>⑥ 남루틴의 생각: 내 삶과의 연결출처 입력독서를 다 마치고 불을 끈 뒤, 차분하게 제 일상과 커리어를 이 책에 대입해 보았습니다.MBA에서 경영학을 배우고 박사과정에서 회계학을 수료하며 숫자와 이론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nbsp;정작 내 삶이라는 일상의 공정에서 #모두의품질 을 유지하고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br>퇴근 후 운동을 하고, 경제 기사를 읽고, 주식과 재테크를 공부하며이렇게 블로그에 성장을 기록하는 저만의 '루틴'은 저라는 사람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공정입니다.<br>#품질시스템 이 제대로 작동하려면4M 기준처럼 'Man(내 마음가짐)', 'Method(일상의 순서와 루틴)'가 정교하게 맞아떨어져야 합니다.영업 현장에서도 단지 의약품 정보 몇 개를 전달하고 오는 영업사원이 아니라거래처 원장님들과 병원 관계자분들이'남루틴이라는 담당자가 전달하는 정보는 예외 없이 정밀하고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나만의 완벽한 '영업 표준'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⑦ 아쉬웠던 점출처 입력<br>책이 제조 및 공정 모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서비스업이나 1인 지식 창업자 같은 독자들에게는'4M'이나 'Gage R&amp;R' 같은 용어가 다소 낯설거나 거리감이 있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서 간의 이기주의를 깨는 법'이나'측정 기준의 명확화' 같은 메시지는 직종을 불문하고 모든 조직인과 자기계발러들에게 차고 넘치는 가치를 제공합니다.<br>⑧ 추천 대상출처 입력<br>팀원들은 열심히 뛰는데 이상하게 전체 성과가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리더단순 실적 압박을 넘어 치밀한 #생존전략 과 체계를 구축하고 싶은 직장인자신의 일상 루틴과 관리 기준을 한 단계 스케일업하고 싶은 자기계발러조직의 시스템과 프로세스 혁신을 지향하는 #성장하는회사 의 임직원<br>⑨ 총평 및 한줄평출처 입력<br>&lt;모두의 품질&gt;은 단순히 공장의 불량률을 낮추는 기술서가 아니라조직과 개인이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의 힘'을 다룬 단단한 지침서입니다.책 속의 생생한 사례와 경고들은 제 일하는 방식과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기분 좋게 흔들어 놓았습니다.조직 관리의 경험과 영업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며앞으로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한층 더 명확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br>별점★★★★☆ (4.5 / 5.0)<br>한줄평"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표준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br>#성장하는회사 #생존전략 #품질 #품질시스템 #모두의품질 #박해원 #pazit #서평 #도서후기 #직장인독서#자기계발서추천 #조직문화 #남루틴 #라이프로그 #30대직장인 #루틴 #자기관리 #성장기록<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0/57/cover150/k6221307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05741</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스케일업 - [스케일업 인사이트 - 스타트업이 일류기업으로 가는 길]</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481927</link><pubDate>Sun, 30 Aug 2026 23: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4819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423&TPaperId=174819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29/coveroff/k0021304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423&TPaperId=174819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케일업 인사이트 - 스타트업이 일류기업으로 가는 길</a><br/>장효상.변인학 지음 / 파지트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군생활과 직장생활을 하며 조직을 겪어보니아무리 유능한 개인이나 열정적인 리더가 있더라도이를 받쳐주는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시스템으로의도약이 없다면 조직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흔들린다는 점을 느꼈습니다.이번에 읽은 장효상, 변인학 저자의 &lt;스케일업 인사이트&gt;(pazit)는 조직과 개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해 다시금 깊은 화두를 던져주었습니다.<br>.①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출처 입력회사 생활을 하거나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을 접하다 보면처음에는 아이디어나 한두 명의 뛰어난 역량으로 급성장하던 기업들이 어느 순간 성장 정체에 빠지거나 내부통제 누수로 무너지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특히 요즘처럼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시대에는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스타트업 차원을 넘어, 제대로 된 체질 개선을 이루어내는 #스케일업실행서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언젠가 나만의 비즈니스와 투자 포트폴리오를 단단하게 구축하고 싶은 사람으로서#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조직들은 과연 어떤 체계와 인사이트를 구축해 나가는지 그 실전 노하우가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lt;스케일업 인사이트&gt;라는 책을 집어 들게 되었죠.<br>② 책을 읽기 전 기대했던 점출처 입력책을 펼쳐 들기 전에는혹시나 일반적인 경영학 교과서처럼 딱딱한 이론이나 원론적인 메커니즘만 늘어놓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살짝 있었습니다.하지만 장효상, 변인학 두 저자가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사례를 소설이나 에피소드 형태로 풀어내었다는 점에 기대가 컸습니다. 단순한 '성장 구호'가 아닌, 매출은 커지는데 조직이 흔들릴 때 실제로 어떤 프로세스를 혁신해야 하는지영업·연구·마케팅 그리고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진짜 해결책을 담고 있기를 기대하며 첫 장을 넘겼습니다.<br>③ 책 소개: &lt;스케일업 인사이트&gt;출처 입력제목: 스케일업 인사이트 (ScaleUp Insight)저자: 장효상, 변인학출판사: pazit출처 입력이 책은 단순히 덩치를 키우는 외형적 성장을 넘어내실 있는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스케일업'의 핵심을 다룬 실전 가이드북입니다.책 속에서는 'XM컴퍼니'라는 가상의 기업과 30대 중반의 직장인 '서울'그리고 컨설턴트와 대표 간의 긴박한 현장 스토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초기 창업 단계를 지나 급격한 성장통을 겪는 스타트업이 어떻게 미션과 비전을 재정립하고영업 및 마케팅 프로세스를 혁신하며,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단단하게 다져나가는지를 마치 한 편의 비즈니스 드라마처럼 보여줍니다.④ 줄거리 및 핵심 구조 (스포일러 최소화)출처 입력책의 구조는 성장 단계별로 마주하는 명암과 이를 극복하는 솔루션으로 치밀하게 짜여 있습니다.1장 '로켓인가 폭탄인가?'에서는 전체 매출의 70%를 수출로 벌어들이며 가파르게 성장하던 XM컴퍼니가 겪는 초기 혼란과 위기의 징후를 보여줍니다. 2장에서는 거창한 구호 대신 조직원들이 같은 방향을 보게 만드는 미션과 비전 정립 과정을 다룹니다.이어서 3장과 4장에서는 제품 개발 및 영업·연구·마케팅 프로세스의 혁신을 다루는데특히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영업 조직을 어떻게 개편하고 시스템화하는지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집니다. 마지막 5장 '성공적인 창업, 그 후 마주하는 실패의 그림자'에서는 직원 수가 180명으로 늘고 매출이 300% 뛴 이후에도 마주하는 사람과 리더십, 조직문화의 문제를 깊이 있게 짚어냅니다.<br><br>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과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책을 읽으며 가슴에 가장 깊게 와닿았던 대목은 2장 연수원 에피소드(85페이지)에 나오는 대화였습니다."김 팀장, 너무 거창하게 하는 거 아닌가요?""직원들이 다 다른 말을 하더라고요, 대표님. 그래서입니다. 같은 방향을 보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사람들이 모여도 각자 다른 곳으로 힘을 씁니다. 지금 XM이 그 상태입니다.""김 팀장, 거창한 계획 말고 진짜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숫자 말고."출처 입력이 대목을 읽는 순간, 군 시절 지원과장, 중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시절이 강렬하게 스쳐 지나갔습니다.부대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뛰고 있어도리더가 명확한 방향성과 공감대를 형성해주지 않으면 조직의 에너지는 사방으로 분산되고 맙니다. "숫자 말고 진짜 이야기를 나누라"는 대표의 말처럼진정한 #스케일업인사이트는 화려한 실적 지표 이전에 사람들의 마음과 방향을 하나로 모으는 데서 시작된다는 점을 다시금 절감했습니다.<br>."새로운 업무 시스템이 자리 잡은 지 두 달째, XM컴퍼니는 오랜만에 찾아온 안정감 속에서 순항하고 있었다... 하지만 평온은 오래가지 않았다."출처 입력성공적으로 시스템을 정착시켰다고 생각한 순간 찾아오는 예기치 않은 위기그리고 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독일 고객사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다시 들으며 프로세스를 다듬는 과정은 제약 영업 현장에 있는 저에게 너무나 현실적인 울림을 주더라고요.<br><br>⑥ 남루틴의 생각: 내 삶과의 연결출처 입력이 책은 스타트업의 이야기지만, 사실 한 개인의 삶과 커리어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원리입니다.저 역시  일을 하면서 고객을 만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뿌듯했지만시간이 지날수록 개인의 체력과 감정에만 의존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음을 느꼈죠.&lt;스케일업 인사이트&gt;를 읽으며깨달은 것은개인의 일상 역시 #시스템으로의도약이 필요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고, 독서를 하고하루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저만의 '루틴'이야말로 제 삶을 스케일업시키는 강력한 개인 시스템이었던 셈입니다.단순히 열심히 일하는 '영업사원 A'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내가 가진 노하우를 기록으로 데이터화하고고객과의 관계를 체계화하며퇴근 후에는 경제 공부와 블로그 라이프로그를 통해 나만의 퍼스널 브랜딩을 스케일업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⑦ 아쉬웠던 점출처 입력소설 형식의 스토리텔링이라 몰입감이 뛰어나고 읽기 쉽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지만반대로 딱 정리된 체크리스트나 요약집 형태를 선호하는 독자에게는 다소 길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205페이지에서 이야기하듯 매출이 300% 뛰고 직원이 180명으로 늘어나는 성장 과정에서의 실제 고민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현장감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구성입니다.<br><br>⑧ 추천 대상출처 입력<br>⑨ 총평 및 한줄평출처 입력&lt;스케일업 인사이트&gt;는 막연한 성장의 환상을 깨부수고진짜 성장에 필요한 내실과 시스템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지침서입니다.퇴근 후 지친 몸으로 펼쳐 들었지만XM컴퍼니의 치열한 현장 이야기에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고 끝까지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조직과 시스템의 본질을 일깨워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권해보고 싶은 책입니다.★★★★☆ (4.5 / 5.0)"개인의 열정이라는 엔진에 '시스템'이라는 단단한 차체를 더해주는 스케일업의 야전 교범."<br>#스타트업 #일류기업 #스케일업실행서 #시스템으로의도약 #스케일업인사이트 #장효상 #변인학 #pazit #서평 #도서후기 #자기계발서추천 #조직문화 #리더십 #영업혁신 #남루틴 #라이프로그 #30대직장인 #제약영업 #직장인독서 #성장기록]]></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29/cover150/k0021304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22987</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AI 에이전트 시대, 파괴적 혁신 속에서 주도권을 잡는 법 - [AI NOW - 생존을 위한 실행 전략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481829</link><pubDate>Sun, 30 Aug 2026 23: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4818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216&TPaperId=174818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42/coveroff/k4721302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216&TPaperId=174818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NOW - 생존을 위한 실행 전략서</a><br/>정재헌 지음 / 파지트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AI는 직장인이자 투자자로서 절대 외면할 수 없는 생존의 영역으로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이번에 읽게 된 책은 바로 정재헌 저자의 &lt;AI NOW 생존을 실행 위한 전략서&gt;(pazit)입니다.<br>①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출처 입력<br>요즘 제약 바이오 산업뿐만 아니라 전 산업군에서 AI 도입과 #AX컨설팅 이야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옵니다.하지만 막상 시중에 나온 도서들을 살펴보면 두 부류로 나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너무 원론적이고 거창한 미래 예측에 그치거나아니면 프롬프트 몇 개 입력하는 단편적인 테크닉만 다루는 식입니다.영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30대 직장인 입장에서 필요했던 건 단순한 호기심 충족이 아니었습니다.#파괴적혁신이 일어나는 지금기업과 개인은 실제로 업무 현장에서 무엇을 어떤 순서로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전 지침'이 목말랐습니다.특히 AI가 단순히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과업을 수행하는 #AI에이전트시대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저 같은 실무자가 가져야 할 구체적인 프레임워크가 궁금하여 #AINOW를 짚어 들게 되었습니다.② 책을 읽기 전 기대했던 점출처 입력<br>책을 펼치기 전, 이 책이 그저 흔한 IT 트렌드 요약집이 아니기를 바랐습니다.저자가 AI 스타트업 CEO로서 현장에서 직접 겪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썼다는 소개를 보았기에#생존을위한실행전략서라는 부제에 걸맞은 현실적이고 뾰족한 인사이트를 기대했죠.기술적인 용어 나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조직의 내재화 프로세스와 비정형 데이터의 구조화그리고 개인과 조직이 당장 업무 루틴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축적의 메커니즘을 어떻게 풀어냈을지 유심히 살펴보고 싶었습니다.<br>③ 책 소개: &lt;AI NOW 생존을 실행 위한 전략서&gt;출처 입력제목: AI NOW 생존을 위한 실행 전략서저자: 정재헌출판사: pazit출처 입력<br>이 책은 AI 패러다임 전환의 한가운데서 기업의 CxO와 실무 리더그리고 일하는 개인들이 실제로 직면한 혼란을 정리하고단계별 실행 전략을 제시하는 실전 가이드북입니다.저자는 2026년 현재를 '30년 만에 가장 어수선한 IT 현장'으로 진단합니다.과거 클라우드나 웹 전환기보다 훨씬 강력한 폭풍인 AI, GPU, 인프라, 보안, 비용이라는다섯 가지 축이 동시에 흔들리는 상황에서기업과 개인이 어떻게 살아남고 승리할 수 있는지 #AX컨설팅의 시각에서 명확한 로드맵을 그려냅니다.④ 줄거리 및 핵심 구조 (스포일러 최소화)출처 입력책의 구조는 매우 체계적이며 현장 중심적입니다.1장에서는 'AI 빅뱅의 시작'을 다루며 현재 IT 현장이 겪는 다섯 가지 축의 흔들림과 AI Ready Infra의 필요성을 설명합니다.2장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즉시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는 데이터 형태인 ARD(AI Ready Data)의 정의와 구축 방법론을 다룹니다.3장에서는 AI 기술을 내부 자산화하는 MLOps 및 LLMOps 파이프라인 구조를 풀어나가고4장과 5장에서는 AI 조직 거버넌스와 실제로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파괴적혁신의 실행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단순 이론에 그치지 않고 도시 교통 CCTV 스트림 적용 사례나영업 데이터 레이블링 같은 구체적인 예시 표와 도식이 포함되어 있어 이해를 돕습니다.<br><br>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과 기억에 남는 문장출처 입력<br>이 책을 읽어 내려가며 가장 강렬하게 다가왔던 대목은 4장 '데이터 축: 모든 업무를 데이터화하라' 섹션(195페이지)이었습니다."영업 사원의 통화·미팅·이메일, 제조 현장의 작업일지고객 응대의 채팅 로그 등 지금까지「업무의 부산물」로 흘려보낸 정보들이 모두 구조화된 데이터로 축적되어야 AI가 학습할 수 있다.""문서·이미지·음성·영상에 메타데이터·태그·요약을 붙이는 일이 「특별 프로젝트」가 아니라 「상시 업무」가 되어야 한다."출처 입력이 구절을 읽는 순간, 제 일상과 영업 현장의 동선이 머릿속에 겹쳐졌습니다.영업직으로 일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많은 원장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시장 상황을 파악하며, 제품 관련 피드백을 받습니다.이전까지는 이런 기록들을 그저 개인의 기억이나 단편적인 메모 형태인 '업무의 부산물'로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비정형 데이터에 의미 있는 메타데이터와 태그를 붙여 구조화하는 작업이야말로,#AI에이전트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는 핵심 자산이라고 말합니다.개인의 일상과 업무 루틴을 데이터화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된 대목이었습니다.<br>"원시 데이터가 시계열 객체 데이터로 변환되고정상 범위와 경고 임계치알람 임계치가 지정되어 메타데이터로 동봉될 때 AI 에이전트가 즉시 학습하고 실시간 추론에 참조할 수 있게 된다."출처 입력단순히 "데이터를 모으라"는 식의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입력값과 임계치를 설정하여 AI가 즉시 일할 수 있는 환경(AI Ready)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생존을위한실행전략서라는 타이틀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br>AI 활용 설정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br>⑥ 남루틴의 생각: 내 삶과의 연결출처 입력<br>책을 덮고 제 일상의 루틴들을 다시 점검해 보았습니다.군대에서 중대장과 과장 직책을 수행할 때가장 공을 들였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작전 요계와 업무 매뉴얼의 표준화'였습니다.누군가 자리를 비워도 시스템이 돌아가게 만드는 체계가 군 조직의 핵심이었죠.사회로 나와 제약 영업을 하면서도 그 습관을 이어가려 노력했습니다.매일 방문 일지를 작성하고, 고객별 특성과 피드백을 기록하는 저만의 루틴을 유지해 왔습니다.하지만 를 읽고 나니, 제 기록 방식에 한 단계 진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단순히 나만 알아보는 일기가 아니라미래의 AI 에이전트가 나를 돕는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메타데이터화하고 구조화된 데이터로 축적하는 관점이 필요한 때입니다.투자 관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재테크와 경제 공부를 할 때 단순히 기사를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기업의 재무제표와 시장 변수를 나만의 데이터베이스로 차곡차곡 정리하는 루틴을 강화해야겠더라고요.그것이 바로 급변하는 #파괴적혁신의 시대에 개인이 가질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테니까요.⑦ 아쉬웠던 점출처 입력<br>책이 전달하는 실행 전략과 프레임워크는 매우 훌륭하지만IT나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초 지식이 전혀 없는 완전 입문자에게는MLOps, LLMOps, ARD 같은 전문 용어나 인프라 관련 개념이 초반에 조금 빽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용어의 장벽을 조금만 참고 넘어가면조직과 개인이 당장 적용해야 할 #AX컨설팅 차원의 핵심 흐름을 잡는 데 이만한 가이드를 찾기도 어렵습니다.IT 비전공자라도 펜을 들고 주요 개념을 정리하며 읽는다면 충분히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⑧ 추천 대상출처 입력<br>AI 도입을 고민 중이지만 구체적인 실행 순서를 몰라 답답한 CxO 및 실무 리더단순한 생성형 AI 툴 사용법을 넘어 AI 에이전트 시대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싶은 직장인자신의 업무 프로세스를 데이터화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싶은 모든 프로페셔널AX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3040 미드커리어⑨ 총평 및 한줄평출처 입력<br>&lt;AI NOW 생존을 실행 위한 전략서&gt;는 거품 가득한 AI 찬가나 막연한 위기감 조성이 아닌현장에서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냉철한 정답지를 제시하는 책입니다.퇴근 후 피곤한 상태에서 읽기 시작했지만책이 던지는 질문들이 너무 실전적이어서 마지막 장까지 몰입해서 읽었습니다.군에서 배운 야전의 야무진 실행력과사회에서 다져가는 영업 현장의 감각을 이 책의 데이터 프레임워크와 결합해 보고 싶다는 열정이 생겨납니다.<br>별점★★★★☆ (4.5 / 5.0)<br>한줄평"막연한 AI 시대의 불안을 명확한 실행 루틴으로 바꿔주는 실전 야전 교범."<br>#파괴적혁신 #생존을위한실행전략서 #AI에이전트시대 #AX컨설팅 #AINOW #정재헌 #pazit #서평 #도서후기#자기계발서추천 #AI전략 #데이터구조화 #남루틴 #라이프로그 #30대직장인 #직장인독서 #루틴 #생산성 #성장기록]]></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42/cover150/k4721302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54208</link></image></item><item><author>남루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평] AI 시대, 3040 미드커리어의 길을 묻다: 박숙정 &amp;lt;워크리셋&amp;gt; 후기 - [워크리셋 - 일의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한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481771</link><pubDate>Sun, 30 Aug 2026 23: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namroutine/174817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025&TPaperId=174817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8/43/coveroff/k6321300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025&TPaperId=174817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워크리셋 - 일의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한 기술</a><br/>박숙정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하루를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나는 지금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10년 뒤의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같은 생각들이 불쑥 떠오르곤 하거든요.저는 나름대로 제 삶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믿었습니다.하지만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AI 기술의 빠른 도래그리고 회사 조직 안에서 느끼는 미묘한 불확실성은 30대 초반인 저에게도 여전히 묵직한 화두였습니다.그러다 서점에서 눈에 띄어 집어 든 책이 바로 박숙정 저자의 &lt;워크리셋&gt;(플랜비디자인)이었습니다.오늘은 제가 이 책을 통해 읽어 내려간 고민들과실제로 제 삶에 어떤 질문을 던지게 되었는지 담백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br><br>①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출처 입력<br>7년간의 육군 대위 복무로 하며 제가 배운 것은 '주어진 임무의 완수'였습니다.명확한 목표와 체계적인 지휘선 안에서 움직이는 것에 익숙했죠.하지만 사회로 나와 영업사원으로 일하면서 체감한 현실은 완전히 달랐습니다.매일 만나는 원장님들과의 관계, 시장 트렌드의 변화급변하는 제약 바이오 산업의 흐름 속에서 단순한 '열심'만으로는 한계가 느껴졌습니다.특히 최근 AI 기술이 업무 전반에 빠르게 침투하면서'과연 인간으로서, 그리고 직장인으로서 나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30대 직장인으로서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고민하던 차에#3040미드커리어와 #커리어재설계를 다룬 책 &lt;워크리셋&gt;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br>② 책을 읽기 전 기대했던 점출처 입력처음 제목인 &lt;워크리셋&gt;을 보았을 때는'아, 또 퇴사나 이직을 권유하는 책인가?' 하는 의구심이 살짝 들었습니다.요새 나오는 커리어 서적 중 다수가"당장의 직장을 그만두고 N잡러가 되어라"라는 식의 자극적인 메시지를 던지곤 하니까요.하지만 저는 현재 영업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 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있었기에단순히 판을 뒤엎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 주도권을 되찾고길을 재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을 기대했습니다.특히 #AI시대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3040 직장인이 가져야 할 구체적인 스탠스가 궁금했습니다.<br>③ 책 소개: &lt;워크리셋&gt;출처 입력제목: 워크리셋 (WorkReset)저자: 박숙정출판사: 플랜비디자인출처 입력이 책은 수많은 기업의 임직원과 리더들을 코칭해 온 박숙정 저자가 쓴 책으로변화의 한가운데서 흔들리는 #3040미드커리어 직장인들을 위한 커리어 솔루션을 담고 있습니다.저자는 과거처럼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계단을 오르듯 승진하는 '단일 트랙 커리어 모델'은 이미 수명을 다했다고 단언합니다.특히 AI가 데이터 분석과 트렌드 예측최적 경로 제안을 인간보다 더 잘해내는 시대에는#커리어주도권을 개인이 스스로 쥐고 #커리어재설계를 다각도로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br>④ 줄거리 및 핵심 구조 (스포일러 최소화)출처 입력책은 크게 왜 지금 우리의 커리어가 흔들리는지에 대한 진단으로 시작해내면의 가치 탐색, 커리어 자산 점검, 관계의 설계, 그리고 실제로 움직이는 실험으로 이어집니다.1장에서는 "왜 지금, 내가 하는 일이 흔들리는 걸까"를 물으며 AI 시대에 개인이 겪는 불확실성을 짚어냅니다.2장에서는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가 일하는 진짜 이유와 가치를 다루고3장에서는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닌 관계와 신뢰 기반의 연결이 왜 중요한지 설명합니다.마지막 4장에서는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아"라며 주저하는 이들에게준비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문을 두드리고 행동하는 것임을 일깨워 줍니다.전체적으로 이론에만 치우치지 않고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난 다양한 직장인들의 실화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 몰입감이 높습니다.<br>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과 인상 깊은 문장출처 입력책을 읽으며 마음을 강하게 울린 두 가지 대목이 있었습니다.첫 번째는 책 174페이지에 나오는 '관계와 연결'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기술이 정보를 연결하는 시대가 왔다.데이터를 분석하고, 트렌드를 예측하고, 최적의 경로를 제시하는 것은 이제 AI가 더 잘한다.하지만 기술이 복제할 수 없는 연결이 있다. 바로 신뢰 기반의 인간관계.""그래서 커리어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수록 성장의 질문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내가 얼마나 잘하느냐'에서 '내가 누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느냐'로."출처 입력이 문장을 읽는데, 순간 영업 현장에서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고객과의 깊은 신뢰, 성실한 루틴, 그리고 인간적인 교감이 매일의 성과를 좌우하죠.AI가 아무리 정교한 약학 정보와 논문을 요약해 준다 해도현장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 나누는 눈빛과 신뢰의 무게까지 대체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내가 혼자서 무엇을 잘하는가를 넘어, 타인과 어떻게 건강하게 연결되고 협력할 것인가가 앞으로의 핵심 자산이 되겠구나 싶더라고요.<br>"기회는 준비된 사람보다 보이는 사람을 선택한다""좋은 이야기인데…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이 장은 바로 그 생각을 가진 당신을 위한 이야기다."출처 입력우리는 늘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를 꿈꿉니다.저 역시 군대에서 사회로 넘어올 때도MBA 과정을 이수하고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동안에도 늘"아직 채워야 할 게 많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채찍질하곤 했습니다.하지만 저자는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다가 시도를 미루는 것보다조용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을 넘어 자신의 가치와 시도를 세상에 드러내고 문을 두드리는 행동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합니다.<br><br>⑥ 남루틴의 생각: 내 삶과의 연결출처 입력<br>이 책을 덮으며 제 지나온 궤적과 지금의 일상을 가만히 반추해 보았습니다.군 생활 시절, 통제된 환경 속에서 무력감을 느끼던 때가 있었습니다.그때 제 삶의 작은 돌파구가 되어준 것이 바로 독서였습니다.'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으며 경제와 투자에 눈을 떴고매일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고 운동을 하는 '나만의 루틴'을 만들기 시작했죠.그 작은 루틴들이 모여 전역이라는 큰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그리고 지금 광주와 전남 곳곳을 누비며 일하고 있는 현재의 삶 역시 또 하나의 #커리어재설계 과정입니다.<br>영업 현장은 매일이 야전 같습니다.때로는 거절을 당하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계획이 틀어지기도 합니다.하지만 &lt;워크리셋&gt;을 읽으면서 깨달았습니다.커리어는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도로가 아니라, 끊임없이 수정하고 재설계해 나가는 실험의 연속이라는 것을요.제가 매일 블로그에 책을 읽고 생각을 기록하는 '라이프로그' 역시단순히 글을 쓰는 행위를 넘어 내 가치를 정리하고 세상에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는#워크리셋의 소중한 한 걸음이었던 셈입니다.<br>⑦ 아쉬웠던 점출처 입력물론 책을 읽으며 약간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책에 나오는 예시나 고민의 결이 주로 대기업이나 IT기획 직군의 미드커리어 사례에 조금 더 맞춰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하지만 '일의 본질을 되묻고 스스로 주도권을 잡는다'는 메시지 자체는직종을 불문하고 모든 3040 직장인에게 충분히 유효한 화두를 던져줍니다.<br>⑧ 추천 대상출처 입력<br>AI 시대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내 일의 미래가 불안한 3040 직장인년차는 차어가는데, 지금 하는 일이 단순 반복처럼 느껴져 타성에 젖은 분이직이나 전직을 고민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커리어를 점검해야 할지 막막한 분남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일을 만드는 #커리어주도권 을 되찾고 싶은 모든 분<br>⑨ 총평 및 한줄평출처 입력<br>&lt;워크리셋&gt;은 단순히 "퇴사하고 네 일을 하라"고 부추기는 가벼운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지금 내가 서 있는 일터에서 스스로의 자산을 점검하고, 타인과의 신뢰를 재건하며끊임없이 작게 실험하라고 조용히 곁에서 조언해 주는 든든한 커리어 코치 같은 책입니다.플랜비디자인 출판사의 책답게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질문들을 계속해서 던져줍니다.퇴근길, 지친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는 3040 직장인들에게 따뜻하면서도 명확한 이정표가 되어줄 거라 생각합니다.<br><br><br><br>별점★★★★☆ (4.5 / 5.0)<br>한줄평"변화의 시대, 내 일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오늘 밤 당장 내 일상을 리셋하게 만드는 책."<br>#플랜비디자인 #3040미드커리어 #AI시대 #커리어재설계 #커리어주도권 #워크리셋 #박숙정 #서평 #도서후기 #자기계발서추천#직장인고민 #커리어코칭 #남루틴 #라이프로그 #30대직장인 #제약영업 #직장인독서 #루틴 #성장기록 #일의의미<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8/43/cover150/k6321300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8438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