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Joule 2007-04-20  

저기
묻지 말라고 하시기야 했지만 너무 궁금해서 말이죠. 누군데요? 정말 헤어지실 거예요? 어쩌면 그치를 놓치면 영영 처녀로 죽을지도 모른다구요. 앗, 처녀 아니시라구요. 죄송합니다. ㅡㅡ'
 
 
chaire 2007-04-23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쨌든 별거가 길어지고 있어요. 아아아아. 그가 그리워서 미치겠지만, 참아야죠, 뭐. 히히.

chaire 2007-04-23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이 농담도 이젠 좀 시시하죠? ㅎㅎ. 어쨌든 한 달은 금연을 해볼까 생각 중.. :)
 


Volkswagen 2007-03-03  

-,.ㅡ 대문에 여자
왜 그래요? 실연당했대요?
 
 
chaire 2007-03-05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실연당한 얼굴하구두 좀 비슷하긴 하군요. 하지만 실연 같은 드라마틱한 일 없는 한가한 인생이랍니다. 뭉크의 '죄'라는 제목의 그림이에요. 독특한 색감과 표정이어서 가져왔어요. :)
 


Joule 2007-02-25  

밀물과 썰물의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 78년 대학가요제 대상곡이라면서요. 즐감하세요. :)
 
 
chaire 2007-02-25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좋아요. 고맙습니다. 제목을 잘못 알려드려서 헷갈리게 하고 죄송합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나중에 노래방 가서 들려드릴게요. 요새는 무슨 책 읽고 계신가요?

chaire 2007-02-25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이거, 여러 번 클릭해도 되는 거죠?
 


Joule 2007-02-14  

일본어 한자 읽기
http://www.kma18.com/japanese.html
 
 
chaire 2007-02-14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케 아리가또오.
 


blowup 2007-01-10  


예고했던, 연예인이 나오는 꿈 이야기 해드립니다.^^(내용이 궁금해서 더 잘까 싶었는데, 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깼어요.) 꿈이라는 것이 원래 뒤죽박죽이어서 몹시 두서 없을 거예요. 암튼 대강의 내용은요. 신애라와 차인표가 이혼인지 별거인지를 했고, 신애라는 김제동을 남편이나 애인처럼 데리고 다니는 상황이었어요. 그 와중에도 차인표는 무슨 일만 있으면 신애라에게 달려오고. 신애라도 여전히 차인표를 사랑하는 것 같더군요. 김제동은 그녀가 자신을 이용하고 있는 걸 알면서도 신애라를 사랑하고 있구요. 옆에서 보기에도 애틋하고 심란했어요. 근데 제가 어쩌다가 김제동과 함께 차를 탔는데... 이 사람이 제가 잠든 것처럼 보이니까 제게 스킨십을 하려고 하는 거예요. 당황스러우면서도 애처로운 스킨십이었어요. 목 부근에 키스를 할까 말까 망설이는 거예요. 근데 운전석에는 신애라의 남동생인지 오빠인지가 타고 있었는데, 거울로 이 모습을 보고 있더군요. 김제동은 신애라를 사랑하지만, 자신이 차인표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서 괴로웠던 것이고. 그래서 충동적으로 그런 행동을 한 모양이에요. 그 신애라의 남자 형제와 다투며 '상대방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랑은 하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제 입장이 난처해져 안 되겠다 싶어 차에서 내려 저 혼자 낯선 호텔에 들어갔는데, 거기서 감우성을 만났어요. 감우성과는 좀 알던 사이였나 봐요. 둘이서 시니컬하게 농담 따먹기를 하면서도 저는 계속 김제동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 남자가 안쓰러웠나 봐요. - 써놓고 보니 별거 없는데, 꿈에서는 신애라, 차인표, 김제동의 삼각관계가 꽤 흥미진진했어요. 그걸 보고 있는 제 마음도. 연민형 사랑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아직도 이 모양이에요.
 
 
chaire 2007-01-10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코코카카하하....! (여기가 사무실만 아니면 대성통소하고 싶어요)
연예인이 꿈에 나오면 얘기해 주신다길래, 좀 기다리긴 했는데, 이렇게 빨리 그것도 유명 연예인 네 사람이 총출동하는 꿈이라니! 저는 지금까지 수십(?)년을 살면서도 한 사람 등장시키기조차 어려운데 말이죠. 하하, 하여간 김제동은 꿈속에서도 감초 같은 역할을 맡는군요. 게다가 철학적이기까지!
재밌었어요. 나무 님의 꿈. 꿈 자체가 그래도 꿈 치고는 꽤나 스토리가 있어서, 굳이 나무 님의 심상을 반영했느니 어쨌느니 하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나무 님이 아니라 누구든 김제동처럼 불쌍한 남자가 옆에서 껄쩍거리면 안쓰럽지 않을랑가 싶은데.

chaire 2007-01-10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저는 요새 그마저도 없더라구요. 애처로운 남자.. 전 사랑이 그다지 특별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인지, 연민도 사랑이야?라는 질문을 우문이라 생각해요. 그러니까 연민도, 가 아니라 연민은 사랑이라고 생각한달까. 아니 사랑보다 더한 사랑일지도.(사랑의 쌍방향적 속성을 일단 고려하지 않을 경우)
나무 님. 저 요새 버닝하기 시작한 드라마가 있거든요. 하얀 거탑이라고. 담주부터는 거기에 차인표가 나와요. 연기는 별로지만 사람은 매력적이어서, 기대중이랍니다.^^

chaire 2007-01-10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신애라는 비호감이에요.

blowup 2007-01-10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니, 여기가 꿈센터 같아요. 쥴 님이 방명록에다 꿈 이야기를 많이 하셨네요. 헷. 카이레 님은 꿈 이야기를 듣는 여자인가봐요.
저는 굉장히 현실적인 꿈을 많이 꾸어요. 당장 하고 있는 고민이나 머릿속 생각이 꿈에서 여러 형태로 재연되는 편이에요.
어제의 꿈은 그런 경우는 아니었지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머릿속에다 줄거리를 저장해 두었답니다.
하얀 거탑은 소문을 듣고 다운받아 보려고 마음먹었답니다.^^

chaire 2007-01-11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 이야기를 듣는 일, 재미있고 좋아요.
저도 현실적인 꿈을 많이 꾸는 편이어요. 해서, 연예인이 등장하는 일은 좀처럼 없어서 좀 아쉽지만요. 젤 곤혹스러운 건, 현실에서 해야 할 일을 꿈에서까지 하고 있을 때.. 야이, 답답한 인생아, 하고 읊조리죠, 꿈 속에서도.. 꿈의 현실화, 그거 좀 슬퍼요.